상태이상에 강한 듯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다. 전용기가 단일 대상에다 수면 외에 다른 상태이상엔 무력하기 때문. 전용기는 기도+쾌유의 노래를 합친 듯한 효과를 가졌지만 그럼에도 쓸만한 구석이 보이질 않는다. 가장 큰 이유로 상태이상을 해제 했다고 해서 상태이상에 또다시 걸리지 않는건 아니고 회복량도 어딘가 영 나사 빠져서 아쉽기만 하다. 자신은 수면엔 면역이지만 그렇다고 행동불능에 완전 면역이 아니라서[1] 정작 본인이 상태이상에 걸려서 허우적대고 있으면 영 답답하기만 하고 광역으로 상태이상을 치유하는 것도 아니라서 혼란이나 마비 등에 허우적대고 있다가 아군 전부 상태이상에 걸려버리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버린다. 이런 경우 차라리 광역으로 상태이상을 해제시켜주는 치유의 찬가쪽이 훨씬 낫다. 특성을 써먹고자 해도 일부러 아군에게 상태이상을 걸어 리스크를 동반한 강력한 버프 및 특성을 이용한 중독덱에서 조차 쓰이질 않는다. 오히려 중독에 걸리면 다른 상태이상엔 면역이기 때문에[2] 아군에게 중독과 공격, 속도 버프를 걸어주는 세르케트 쪽이 상태이상 방지 쪽엔 훨씬 도움된다. 세르케트의 특성으로 인해 운이 좋아서 물방, 마방 능력치가 증가하면 중독의 단점마저 커버된다.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점은 귀환의 극광과 밤의 파도를 배운다는 건데 이쪽 방면으로도 쟁쟁한 경쟁자가 많아서[3] 비주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