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화 게임 답게 원전의 작은 사이즈의 녹색 피부 잡몹 고블린이 아니라 뾰족귀 로리 미소녀로 나왔다. 특이사항으로는 겜덕 폐인으로 나왔다는 점인데 이는 보통 고블린이 소굴에 박혀서 잘 나오지는 않는 면모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칭호도 적절하게 프로 과금러(...). 꼬리도 전기 콘센트 모양이며, 옆에는 겜덕 캐릭터들의 필수 소품인 음료수와 감자칩이 있는데 각각 HP 음료수, MP 음료수, Game Center 감자칩(...)이 구비되어 있다.[1]감자칩이 골드와 돈자루 모양인건 덤 겜덕 폐인 캐릭터들의 전매특허인 매우 큰 티셔츠 한장만 입고 있는 하의실종 패션[2]인데, 옷에 적혀있는 한자는 각각 강할 강(强), 없을 무(無), 원수 적(敵)으로 보통 '최강무적'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에 들어가는 한자인데 특이하게 높을 최(最)가 안들어가있다. 추측하자면 최가 들어갈 부분에 자신을 넣어서 '고블린강무적'이라는 의미로 만든 것일지도.
다른 방주지령 캐릭터들이 그렇듯 승급에 따라 외형이 변하는데 고블린의 경우는 재미있게도 들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가 다음 세대 게임기로 교체된다(...). 기본 2성 기준으로 게임보이, 3성은 PS Vita, 4성은 닌텐도 3DS, 5성은 닌텐도 스위치의 패러디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패러디로 시작해서 패러디로 끝난다
메인화면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보면 딱 게임폐인 캐릭터들의 전매특허인 방 곳곳을 굿즈로 도배한 중증 오타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입수 방법이 독특한데, 소녀전선으로 치면 '한정 구출 미션'과 같은 방식이다. 즉 아무때나 얻을 수 없고 구출 미션이 발동되면 그때서야 얻을 수 있는 식이다. 차이점이라면 캐릭터별로 드랍되는 미션이 정해져있는 소녀전선의 한정 구출 미션과는 달리, 고블린은 구출 미션이 발동되기만 하면 어느 스테이지에서든 드랍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구출 미션은 매주 주말에 고정적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그렇게 기회가 드물지는 않다. 여하튼 방주지령 유일한 드랍 전용 N급 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