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스마트밸리 | ||
센텀시티일반산단 | 회동·석대도시첨단산단 |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
盤如都市尖端産業團地 / Banyeo Urban High-Tech Industrial Park
1. 개요
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조성이 예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 반여와 반송, 석대동 일대 190만 제곱미터의 약 58만평을 규모로 한다. 1조 6천억원을 들여 제2센텀 지구를 정보통신기술과 융합부품소재 등 첨단ICT 허브밸리와 청년지식창업지구 로 조성할 계획이며 정확히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석대역, 반여농산물시장역 앞에 들어서게 된다.
반송동 일부가 속해 반여반송첨단산업단지 로 불리기도 하며 같은 해운대구에 있는 센텀시티의 이름을 따서 제2센텀시티 혹은 드림시티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2018년 까지 그린벨트 해제, 기타 승인 과정을 마친 뒤 2019년 부터 보상, 단계별 공사 발주로 착공에 들어가 2022년 말에 제2센텀 개발사업을 완료하는 계획이었으나, 부산도시공사는 2025년까지 센텀2지구 1단계 조성공사를 마치고 2027년까지 2, 3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 역사
2.1. 2010년 첫 시도와 돔구장 건설 계획
이 일대에는 풍산그룹이 소유한 사업장 뿐 아니라 풍산 소유의 토지도 있었다. 문제는 이 부근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었고 이 일대를 놀릴수 밖에 없엇던 풍산 그룹은 부산시에게 개발을 제안하게 되는 것이 해당 사업의 시작점으로 볼수 있다. 특히 로이스터 매직으로 인해 프로야구의 부흥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의 인기에 주목한 풍산그룹은 자신의 그린벨트를 풀어주면, 그 지역을 개발함과 동시에 돔구장을 짓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실제로 해안건축을 통해 조감도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조선일보] 2010년 9월 10일, '부산 갈매기'는 돔구장을 날고 싶은데…돔구장 건설 예정지 였던 곳 |
그러나 당연히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주 목적 아니냐는 주장과 더불어 해당 사업은 부산시에서 돈을 보태야하는데 돈없는 부산시가 참여하는게 맞는지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여론은 나빠졌다. 결국 돔구장을 미끼로한 프로젝트는 전경련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엎어지게 되었다.[부산일보] 2012년 2월 17일, '돔구장' 풍산, 해운대 미래 전략까지 주물럭, [부산일보] 2012년 1월, "부산에 돔구장" 전경련이 왜?
부산 돔(Dome) 구장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주)풍산홀딩스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방위산업공장 부지 약 69만 ㎡(21만 평)에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설하는 기본설계를 마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돔구장 예정지는 개발제한구역이어서 특혜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면서 "특히 공공기관이 50% 이상 출자하는 공영개발을 해야 하는데 재정이 열악한 부산시가 뛰어들기 쉽지 않을 것이다(본지 지난해 7월 17일자 31면 참조)"고 내다봤다.
부산 돔구장 설까… 풍산, 밑그림 제시
부산 돔구장 설까… 풍산, 밑그림 제시
2.2. 2015년 MOU 체결 이후
- 2015년 6월 15일에 부산광역시와 풍산그룹 간에 MOU가 체결되었다.
- 2015년 8월 18일에 부산광역시가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하여 센텀 중심 글로벌 ICT밸리 조성 방안, 즉 센텀스마트밸리 조성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2016년 4월 3일에 국토교통부 최종승인을 받아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2018년 착공, 2022년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 2016년 6월 20일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 예정부지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개발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기사
- 2017년 2월 27일 그린벨트 해제규모가 줄어 사업면적을 애초 계획보다 7.5% 줄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업면적을 210만5천여 제곱미터에서 194만5천여 제곱미터로, 약 16만 제곱미터 줄인다. 기사
- 2017년 9월 25일 국토교통부와 부산도시공사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기사
- 2018년 10월 2일 KNN 보도를 통해 기존의 석대화훼단지와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이전이 추진된다고 알려졌다.기사
- 2020년 1월 8일 공장 이전 후보지가 기장군 2곳, 강서구 1곳으로 총 3곳으로 좁혀졌다.국제신문
- 2020년 2월 풍산 이전과 관련한 후보지 문제를 국방부와 협의를 통하여 부산시는 상반기까지 그린벨트를 해제한다고 한다. 부산일보
- 2020년 3월 26일 녹지율을 20.1%로 높이는 등의 조건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조건부 통과되었다. 센텀2지구 ‘본궤도’…4차산업 첨단산단 갖춘 ‘부산의 새 심장’ 시동 걸렸다센텀2지구 ‘49만 평 GB’ 조건부 해제 부산 테크노벨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센터,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센터, 첨단 재난안전산업 기술연구센터 유치 추진과 함께 130여개 업체가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부산, 4차 산업혁명 메카도시 위한 시동 걸다!
- 2020년 11월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선호도 조사를 완료했다. 의견 수렴을 거쳐 2021년 초 구체적인 이전 후보 부지 3~4곳을 결정한 후 이르면 2021년 상반기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센텀2지구 반여농산물시장 대체 부지도 내년 상반기 찾는다
- 2021년 11월 24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었다. #
- 2022년 11월 11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이 원안 의결돼 2023년에 착공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풍산금속,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의 이전지가 결정되지 않았다.센텀2지구 첨단산단계획 심의 통과…내년 착공
- 2023년 2월 19일 부산도시공사가 센텀2지구 토지 보상을 위한 안내문을 토지·지장물 소유자들에게 발송했다. 4월까지 토지, 물건 조사, 5월 보상계획 공고, 6~7월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 8월 손실보상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보상은 아직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한 풍산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제외하고 개발 단계에 상관없이 일괄로 진행한다.
- 2023년 5월 30일 센텀시티, 한진CY부지 유니콘타워와 함께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 #
- 2024년 8월 시점에서는 풍산금속 이전과 관련해 기장군에 11개, 강서구에 3개 후보지를 검토중에 있다. 이중에서 기장군 2개 후보지가 유력 검토대상으로 알려졌다.#
3. 교통
3.1. 도로
반송로, 수영강변대로, 번영로, 석대로와 접해 있으며, 수영강변대로를 통해 기존 센텀시티와 연계된다. 그 외 석대로를 통해 정관산업로와, 번영로를 통해 윤산터널~산성터널, 경부고속도로와도 연결되어 도심 내부에 만들어지는 산업단지답게 도로 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다만 2024년 기준 기존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망이 빈약하고, 인근 도로망에 정체가 심각한 편이라 송정,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잇는 반송터널이 민자터널로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2024년 현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태광산업 반여공장 근처에서 반여로 건설 공사가 진행중인데, 기존의 반여로 건설계획안은 반여로의 남쪽 시점인 왕자맨션에서 수영강변대로 방향으로만 연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센텀2지구 방향으로도 연결이 가능하게 계획이 수정됐는데[1], 변경안으로 건설되면 서쪽으로는 수영강변대로, 북쪽으로는 센텀2지구, 남쪽으로는 해운대로와 연계되어 기존 반여로 연결계획안보다 교통 연계효과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2023년 11월부터 센텀2지구와 정관산업로를 연결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다.[2]
부지 내부에 반여공영차고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3.2. 철도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부지 내부를 관통하며 반여농산물시장역, 석대역이 위치해있다.4. 논란
2018년 9월 들어와서 13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는 KBS부산방송총국의 심층취재 탐사보도가 이어졌다. 센텀2지구의 그린벨트 환경오염, 풍산그룹에 대한 토지보상금 문제[3] , 교통대란이 필연적으로 펼쳐질 환경에 대한 지적[4], 첨단산업단지에서 일반적인 아파트 촌으로 바뀌려 하는 문제점 등을 다양하게 지적하고 있다.또한 북항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에코델타시티 같은 역대급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중이고 아직 공사중인 가운데 또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면 전부 감당할 수 있는가란 지적도 있다.
5. 관련 문서
[1] 태광산업 공장 동쪽에 삼거리를 조성하여 연결할 예정이다.[2]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금사회동동 쪽에서 회동교차로 방면으로 정관산업로와 합류할 예정이다.[3] 토지보상문제도 있지만 이전 자체가 쉽지 않다. 부산시는 십수년간 나이브하게 면적이 넓고 미개발 부지가 많은 기장으로 풍산을 옮기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원전 등 님비시설을 갖고 있는 기장군이 풍산의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기장군과 협의를 보더라도 막상 기장에 풍산이 위치할 만한 부지가 마땅치 않다. 탄약 제조업체인 풍산에게 적합한 입지 대부분이 하필 원전 인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부산시 입장에서 풍산을 부산 역외로 보낼 수는 없는 입장이다. 방위산업체라 실적이 안정적이고 대규모 고용을 일으키는 풍산은 수십년째 제조업이 약해져가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노령화 도시인 부산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기업이기 때문이다.[4] 이는 단지의 건설로 도로가 확장이 되어야겠지만 연계되는 주간선인 도시고속도로(번영로)와 충렬대로, 해운대로, 반송로의 확장이 어렵고 현재도 포화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