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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3:17:28

섹션 8



1. 타임게이트 스튜디오FPS 게임
1.1. 상세1.2. 작중 등장하는 특수부대 Section 81.3. 등장인물1.4. 아이템
1.4.1. 무기1.4.2. 장비1.4.3. 탑승물 및 갑옷
1.5. 멀티 모드
1.5.1. Dynamic Combat Missions1.5.2. 멀티 모드
1.6. 기타
2. 미국 연방 저소득층 주택 프로그램3. 미군 관련 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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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게이트 스튜디오FPS 게임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254px-Section8_cover.png
발매 2009.09.04 (북미, XBOX360판 기준)
제작 타임게이트 스튜디오
유통 사우스피크 인터렉티브
엔진 언리얼 엔진 3
플랫폼 PC, XBOX360, PS3
장르 FPS
공식 사이트
Section 8

타임게이트 스튜디오가 2009년 출시한 첫 자체 기획&개발 FPS 프랜차이즈. 머나먼 미래의 합중제국(United States Empire)의 합중제국군(United States Imperial Forces) 육군 산하 제 8 장갑보병사단(8th Armored Infantry Division / 이하 섹션 8)의 알렉산더 코드 병장을 주인공으로 하여, USIF에 대항하는 미지의 세력인 암 오브 오리온(Arm of Orion)에 맞서 싸워나간다는 스토리이다.

후속작으로 섹션 8: 프레쥬디스가 있다.

1.1. 상세

스토리는 개척중이던 행성 몇 곳이 의문의 군 세력에게 공격받아 함락당하고 이에 USIF와 섹션 8이 출동하여 점령당한 식민지들을 다시 탈취하고, 이 모든것의 배후에 있던 암 오브 오리온을 격퇴시킨다는 간단한 스토리이다.

스토리텔링과 튜토리얼 부분이 좀 허술한데, 보통 시작 부분에서 튜토리얼을 빙자하여 스토리텔링을 한다던지, 아니면 일단 스토리는 다른 방식으로 서술하고 그 후 튜토리얼을 진행하던지 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이 게임은 스토리텔링이 없고 바로 첫 미션을 시작하면서 튜토리얼도 병행한다. 따라서 섹션 8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라면 거의 대부분 시작하자마자 아무것도 모른채 치열한 교전 장소 한가운데 투입된 병사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

이른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다만 커스터마이징은 무기와 아이템이 한계. 그런데 각 챕터마다 그 챕터에 필요한 무기와 아이템으로 구성을 미리 채워주니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커스터마이징을 하면 나의 플레이 스타일에 잘 들어맞는 구성을 차리는것이 가능하니 알아두는 것도 좋다.

일반적인 FPS 이지만 간단한 특수 스킬 몇가지가 존재한다. 스프린트, 점프가 바로 그것으로, 일정 지구력 게이지(당연히 체력과는 별도)를 소모하여 더 빨리 내달리거나 잠시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발동 방법도 간단해서 그냥 쭉 달리고 있어가 점프를 쭉 누르면 된다. 또한 총기로 조준 상태에서는 상대가 어떻게 움직이든 자동으로 조준하는 스킬도 있다. 스킬들이 하나같이 쓰일 구석이 많으며 또 많은 도움이 되고 사용하기도 어렵지 않아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게임의 피곤한 특징 중 하나는 적의 인공지능이 굉장히 악랄하다는 점에 있다. 뭘 하더라도 적들이 자비심이 없어서 보통 난이도로 맞춰두어도 너무 정확히 회피 + 공격을 감행해오므로 잘못걸리면 말 그대로 순살당한다. 물론 어차피 죽어도 바로 그 상태에서 바로 새 진행이 가능하니[1] 게임 진행이 끊길 일이 전혀 없으므로 어느 정도 위안은 되는 편.

그래픽은 2009년 게임 치고는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다. 또한 최적화도 괜찮은 편이다. 덕분에 2009년 기준 웬만한 컴퓨터에서도 매우 잘 돌아간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상기한대로 스토리텔링도 부실한데다가 싱글 분량이 너무 짧다. 어느 정도 FPS 게임에 숙련된 사람이 공략 없이 플레이할 경우 첫 도전에 최고 난이도로 맞춰서 약 4시간 내외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2009년산 게임 치고는 생각보다 파격적인 분량(...). 더군다나 상기한 각종 이동 스킬들의 보조덕에 게임 진행 자체가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다보니 가뜩이나 짧은 싱글이 더 짧게 느껴진다. 사실 이 게임은 애초에 멀티에 더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중간중간 코드의 멋진 전투 장면이 등장한다. 나이프와 권총, 그리고 약간의 수류탄만으로 멋지게 적들을 제압하는 장면인데... 실제 게임에서는 물론 불가능하다(...). 그리고 스토리적으로도 별 의미는 전혀 없다.

DLC가 있긴 하나, 멀티용 맵 3개만 추가해주는 Section 8 - Seek and Destroy Map Pack 한개가 전부이다. 그마저도 오직 GFWL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으며, 후속작인 섹션 8: 프레쥬디스가 나온 이후로는 게임 자체에 대한 지원이 끊긴 것인지 구할 수 없다.

1.2. 작중 등장하는 특수부대 Section 8

유전적으로 강화된 군인들로 이루어진 특수부대이다. 창설자는 섹션 8 시리즈의 주인공인 알렉스 코드의 선조 딘 코드(Dean Corde)이며 총 책임자는 딘 코드와 친구이기도 한 스톤 장군. 인류의 우주 진출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앞장서서 처리하는 부대로, 일단 장비 자체는 일반 USIF 군들과 별 차이가 없으나 기본적으로 더 많은 기능들이 지원되며[2], 대원들이 모두 초인이라서 실질적인 전투력을 일반 군인들보다 훨씬 더 높다.

특수부대이므로 전장엔 보통 강습으로 등장하는데, 이게 현대와 같은 낙하산 같은 보조도구를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맨 몸으로 갑옷만 걸치고 뛰어내리는 것인지라 훨씬 더 신속한 전장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갑옷에 낙하시 충격을 줄여주는 각종 보조 장치들이 있으니까 가능한 일이지만. 또한 사용하는 각종 보조 장치들(장갑차, 보급고 등)도 같은 방식으로 강하를 통해 지급되곤 한다. 스페이스 마린드랍 포드?

주인공 코드가 속한 팀은 섹션 8 중에서도 제 1 수색대(1st Recon)인데, 이 때문인지 보통은 그냥 보병전 차원에서 임무를 처리하곤 한다. 물론 필요로 한다면 디펜더 아머나 탱크를 동원할수도 있다.

후속작 섹션 8: 프레쥬디스에서는 섹션 8이 창설된 경위가 조금 더 명확히 밝혀지게 된다. 사실 섹션 8 이전에도 비슷한 성격의 특수부대가 있었으나, 당시의 유전적 기술의 결함 문제 때문에 대원들이 모두 문제가 생기면서 폐기처분 당했고 이후 유전자 기술이 더 발전하여 더 안정적인 병사 양산이 가능해지자 창설한것이 섹션 8이라고 한다. 썬더 워리어? 참고로 그 선임 부대의 지휘관 또한 딘 코드였다. 현재는 그 선임 부대는 공식적으로는 없어졌지만...

1.3. 등장인물

1.4. 아이템

1.4.1. 무기

싱글에서는 주인공이 USIF 소속이므로 USIF 무기만 사용하며, 멀티에서는 ARM 팀에 들어가면 ARM 전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성능 차이는 전혀 없고 외형과 이름만 다르다.

무기는 딱 2가지씩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보급고에서 언제든 교체와 장탄 충전이 가능하다. 보급고가 발사하는 녹색빛을 한번 맞아줬더니 체력, 쉴드, 장탄수가 회복되는 천조국의 미래 기상

후속작인 프레쥬디스에서도 동일하다.

1.4.2. 장비

장비는 이하 장비들 중 딱 두가지씩만 들고다닐 수 있다. 역시 보급고에서 교체 가능. 무기와는 달리 같은 장비를 두개 들고 다닐수도 있다.

1.4.3. 탑승물 및 갑옷

처음부터 미리 다 주어지는 무기와 장비들과는 달리 갑옷과 탑승물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얻을 수 있다. 싱글 중에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한번쯤 나오며, 멀티에서는 적을 사살하거나, 거점을 점령하거나, CDM을 완수하거나 하는 식으로 모은 포인트를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

1.5. 멀티 모드

섹션 8에는 총 4가지 멀티 모드가 존재하며, 이 멀티 플레이에는 중간에 사이드 퀘스트(Dynamic Combat Missions, 이하 DCM)이 존재한다.

설정상으로는 싱글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프로메테우스 행성 각지에서 벌어진 USIF와 암 오브 오리온(살바도르가 속한 그 '스피어 오브 오리온'이 아니다)의 전쟁이라고 한다.

이하 각 모드의 특징과 DCM 목표 일람.

1.5.1. Dynamic Combat Missions

1.5.2. 멀티 모드

1.6. 기타

사실 이 게임의 후속작인 섹션 8: 프레쥬디스는 하마터면 나오지 못할 뻔 했다. 타임게이트에서 사우스피크가 섹션 8에 대한 수익금을 계약대로 제대로 분배하지 않고 일부를 횡령했다며 사우스피크를 고소하였고, 사우스피크는 반대로 타임게이트측이 개발 비용을 핑계로 받아간 금액이 필요 이상으로 많았다며(타임게이트가 개발에 필요하다며 개발비를 받아가긴 했지만 어떻게 쓰였는지를 상세히 알려주지 않았다며) 맞고소를 놓은 것이다.

결국 텍사스 연방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타임게이트는 사우스피크에게 대금을 지불할 필요가 전혀 없어졌으며 또한 섹션 8 시리즈의 모든 저작권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후속작인 프레쥬디스 역시 원 제작사인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의도에 맞게 만들어질 수 있었다.#

2. 미국 연방 저소득층 주택 프로그램

미국의 1937년 주택법의 8장 (42 U.S.C. § 1437f)) 이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렌트비의 일부를 연방 정부가 보조해주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에 적용받는 아파트들이 일반적으로 "섹션 8 아파트"라고 불린다.

3. 미군 관련 은어

미군에서 정신질환에 의한 의병전역을 부르는 은어로, 정신질환에 의한 의병전역을 "섹션 8 전역"이라고도 부른다.

1942년에 제정된 미 육군 규정 US AR 615-360의 제8절(Section 8)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8절의 규정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의병전역 사유를 규정하고 있다. 원래 육군 규정이지만 타군에서도 이 은어가 널리 쓰였으며, 이것은 영화 풀메탈자켓의 대화 중 문제 해병 2명과 관련한 대화에서 이 단어가 나왔다.
원본 대화 한국어 번역
JOKER: Leonard talks to his rifle.
COWBOY: Yeah
JOKER: I don't think Leonard can hack it anymore. I think Leonard's a Section 8.
COWBOY: It don't surprise me.
조커: 레너드가 총하고 얘기를 해.
카우보이: 응.
조커: 난 레너드가 더 이상 이겨낼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 내 생각에 레너드는 섹션 8이야.
카우보이: 그건 놀랍지 않아.
영화 풀메탈자켓의 주인공의 섹션 8 관련 대화 장면 1
(조커 훈련병과 카우보이 훈련병의 파일 훈련병에 관한 대화 장면)
원본 대화 한국어 번역
Rafter Man: Well at least they died for a good cause.
Animal Mother: “What cause was that?”
Rafter Man: half-asking, “Freedom?”
Animal Mother: Flush out your headgear, new guy. You think we waste gooks for freedom? This is a slaughter. If I’m gonna get my balls blown off for a word, my word is poontang.
Cowboy: Tough break for Handjob. He was all set to get shipped out on a medical.
Joker: What was the matter with him?
Cowboy: He was jerking off ten times a day.
Eight Ball: That’s no shit, at least ten times a day.
Cowboy: Last week he was sent down to Da Nang to see the Navy head shrinker. The crazy fucker starts jerking off in the waiting room. Instant Section Eight. Just waiting for his papers to clear division.
래프터맨: 적어도 좋은 명분으로 전사했어.
애니멀 마더: 무슨 이유지?
래프터맨: 자유?
애니멀 마더: 정신차려 신참, 우리가 자유를 위해 쓰레기 같은 아시아인을 죽여? 이건 살육이야. 내가 한마디로 할 일이 있다면, 내 말은 오입이야.
카우보이: 손으로 애무하기는 안됐어, 의병전역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조커: 무슨 일이 있었는데?
카우보이: 그는 하루에 10번씩 자위를 했어.
에잇볼: 하루 10번밖에 안 하진 않았을 건데.
카우보이: 지난 주 그는 해군 정신과 의사를 보기 위해 다낭으로 보내졌는데 그 미친 X같은 놈이 대기실에서 그 짓을 했어. 섹션 8이었는데, 서류 승인만 받으면 되는건데.
영화 풀메탈자켓의 주인공의 섹션 8 관련 대화 장면 2

AR 615-360은 이후 폐지되고, AR 615-361을 거쳐, 현재는 미 육군 규정 AR 635-200-Enlisted Separations이 적용되고 있다.
[1] 보통 다른 게임에서 전투 도중 사망하면 마지막 세이브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거나, 심하면 그냥 챕터 처음부터 시작하는 구성을 취하는 반면 섹션 8은 사망해도 게임이 초기화되지 않고 계속 상황이 이어지며 주인공이 새로 투입된다. 그래서인지 나의 시체를 내가 대면하는게 가능한 개그가 있다[2] 이 부분은 섹션 8: 프레쥬디스에서 업그레이드 시스템으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