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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업 Set Up ふしだらアタック! | |
<colbgcolor=#56e6f1><colcolor=#007ae0> 장르 | 성인, 스포츠 |
작가 | 스토리: 김문도 작화: 김제타 |
연재처 | 탑툰 ▶ 원스토리 ▶ |
연재 기간 | 2024. 08. 15. ~ 연재 중 |
연재 주기 | 목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1. 개요
작품의 제목 '세트업(셋업)'은 배구 용어로,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토스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세터가 공격수들이 공격하기 쉽게 공을 올려주는 기술을 뜻하며 '토스'라고도 한다.
2. 줄거리
"직접 팀을 운영하여 선수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버전입니다. 설치하시겠습니까?"
만년 꼴찌팀의 프로 여자 배구 선수들과 말단 스태프 사이에 비밀스러운 특훈이 시작된다!
작품 소개
만년 꼴찌팀의 프로 여자 배구 선수들과 말단 스태프 사이에 비밀스러운 특훈이 시작된다!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탑툰에서 2024년 8월 8일 1화가 선공개되었고, 2024년 8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 중이다.주간 최고 순위는 2024년 8월 27일 연재 13일차에 기록한 1위이다.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회차 목록 ▼ | <table width=100%><rowcolor=#007ae0> 회차 | 제목 | 연재일 |
<colcolor=#007ae0> 제1화 | 갑자기 폼 오른 이유, 알고 싶어요? | 2024.08.08 | |
제2화 | 경기력과 맞바꾼 야외 노출 | 2024.08.15 | |
제3화 | 프로 생활을 건 그녀의 펠라치오 | ||
제4화 | 운동녀 쪼임은 확실히 다르네 | ||
제5화 | 음탕한 육체, 복귀를 원하는 베테랑 | ||
제6화 | 발정난 몸으로 루틴 만들기 | ||
제7화 | 섹스로 재활하는 여배 선수 | ||
제8화 | 질싸로 당하는 체벌 교육 | 2024.08.22 | |
제9화 | 처녀의 구멍도 젖게 하는 마사지 | 2024.08.29 | |
제10화 | 야한 걸하면 선발로 뛸 수 있다고!? | 2024.09.05 | |
제11화 | 저 섹스도 칭찬 받고 싶어요! | 2024.09.12 | |
제12화 | 뱃속 깊이 로터 넣고 하는 음란 인터뷰 | 2024.09.19 | |
제13화 | 로터도 안 빼고 지금 박는 거야!? | 2024.09.26 | |
제14화 | 정액 처리 구멍이 된 세하 | 2024.10.03 | |
제15화 | 공략이 필요한 농염한 미시 코치 | 2024.10.10 | |
제16화 | 발기시키기 위한 암컷의 노력 | 2024.10.17 | |
제17화 | 다음 타겟: 까칠한 여배 스타 길들이기 | 2024.10.24 | |
제18화 | 잘난척하더니 지려버린 거예요? | 2024.10.31 | |
제19화 | 싫은 거 맞아? 이렇게 잔뜩 젖었는데 | 2024.11.07 | |
제20화 | ㅈ액으로 뒤덮힌 서미나의 자존심 | 2024.11.14 | |
제21화 | 너흰 내 아래에서 기는 게 어울려 | 2024.11.21 | |
제22화 | 서투른 딥쓰롯으로 부탁하는 세하 | 2024.11.28 | |
제23화 | 개처럼 따먹히는 기분 어떠세요? | 2024.12.05 | |
제24화 | 선수들 앞, 질싸 당하는 변태녀 | 2024.12.12 | |
제25화 | 노팬티로 쫓겨난 절박한 주다은 | 2024.12.19 | |
제26화 | 넣기 좋게 잔뜩 지려버린 구멍 | 2024.12.26 | |
제27화 | 더 박으면 오줌 나온단 말이에요! | 2025.01.02 | |
제28화 | 더러운 건 정액으로 빼낼게요 | 2025.01.09 | |
제29화 | 미안하면, 발가락이라도 핥아! | 2025.01.16 | |
제30화 | 유세하 꺼 뺏어먹으니깐 더 맛있네 | 2025.01.23 | |
제31화 | 촌스러운 년 구멍보다 훨씬 좋지? | 2025.01.30 | |
제32화 | 딜도한테 역으로 박히니깐 어때 | 2025.02.06 | |
제33화 | 날 두고 그 년한테 간다고?! | 2025.02.13 | |
제34화 | 선택받기 위한 두 여자의 온몸 승부 | 2025.02.20 | |
제35화 | 젖치기로 대딸 해주는 유세하 | 2025.02.27 | |
제36화 | 서미나 대신 내 구멍에 가득 채워줘 | 2025.03.06 |
4. 등장인물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 파일:세트업_서미나 프로필.webp | | |
박봉수 | 유세하 | 서미나 | 주다은 | 배현주 |
이들 외에도 레드래빗츠의 1군 선수들이 여럿 등장하지만 대부분 단역이다. 대충 지나가는 이름들이나 포지션을 보면 이 정도가 확인된다.
4.1. 박봉수
과거 배구 프로 선수를 꿈꿨던 말단 장비 스태프
본작의 남주인공. 26세. 프로 배구 선수를 꿈꿨지만 재능의 벽에 가로막혀 포기하고 나주 연고의 여자 프로 배구팀 은성 레드레빗츠의 장비 담당 스태프로 근무하고 있다.[6] 어느 날 배구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나면서 선수들의 스탯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고, 평소 자신을 괴롭히던 유세하에게 복수하기 위해 능력을 사용한다.유세하에게 과거의 괴롭힘을 어느 정도 돌려준 후에는 아직 이 능력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가늠이 되지 않아서 다른 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테스트해 보기로 마음먹는데, 늦게까지 연습 중이던 주다은을 보게 되어 2번째 테스트 대상으로 점찍는다.[7] 이를 이용해 실제로 주다은의 능력치를 2번에 걸쳐 올렸는데, 11화 후반부에서 SP 포인트를 다 썼다는 메시지[8], 튜토리얼 퀘스트 완료 메시지가 뜸과 동시에 포인트 획득 이전까지 스텟 조정 능력이 봉인되었음을 알게 되고, 12화에서 SP 포인트를 수급할 수 있는 주간 퀘스트와 추가 능력을 구매할 수 있는 SP 상점의 존재를 알게 된다.
15화에서 유세하의 욕구불만을 해소하라는 퀘스트를 완료하고 한숨 돌리나 싶었지만, 팀이 연패에 빠지자 메인 퀘스트 실패 페널티가 발동해 연패를 끊기 전까지 스탯 조정 능력이 봉인된다.
어쩌다 서미나를 강간하게 된 후 열린 SKY전에서는 '특성 이양' 능력을 보유 SP를 다 털어 구입해, 본래 3번 선수가 갖고 있던 '베테랑의 통찰력'을 자기를 향해 이를 갈며 의욕이 최대치를 찍은 서미나에게 잠깐 옮겨 연패를 끊어냈다. 참고로 경기 승리로 적립된 SP는 3포인트. 돌아가는 버스에 짐을 싣던 도중 전말을 대략 눈치챈 세하가 찾아와서 경고를 날리지만 세하가 서미나의 급부상을 의식하는 것을 쉽게 눈치 챘고, 클럽하우스 주차장에 도착한 후 버스 뒤편에서 마저 관계를 가지며 절대로 서미나한테는 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준다. 그날 밤 팀 승리를 기념하는 회식 자리에서 감독이 은근히 배현주 코치에게 성추행을 하고 있자 옆 테이블에서 이를 보고는 세하에게서 급한 연락이 왔다는 핑계를 대고 현주가 자리를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때부터는 구단 운영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데[9], 현재 감독이 워낙 폐급이라서 뉴스, 이슈, 재정 상태 등을 뒤져 가며 감독을 교체할 방법도 모색하기 시작한다.
창고를 정리하던 중 주다은이 다시 찾아왔는데, 마침 구단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다가 다은이 유명 운동 선수의 딸이라는 것과 그녀가 빠른 성장에 목말라 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대담성을 키워 주었다. 며칠 후 전력분석실에서 토요일 저녁에 있었던 리보키스전 영상을 분석하며 갑자기 후반 승부처에서 무너진 이유에 대해 상대 팀이 레드래빗츠의 체력과 집중력 부족을 유도하고 4세트 이후를 노렸기에 처음부터 지고 들어간 경기였다는 의견을 냈다. 이후 문을 나서며 하는 독백을 보아 같이 분석을 한 상급자가 봉수의 의견을 사실상 절도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나마도 감독[10]이 분석 자료를 안 읽다 보니 팀의 상황이 처참한 듯. 구단 재정 정보 접근에 5SP를 써서 이를 확인해 보며 중간에 증발한 훈련장비 비용, 납득이 안 가는 전지훈련 업체 선정 과정을 확인해 이것이 명백한 예산 횡령 및 리베이트임을 확신하고 물증을 손에 넣으려고 마음먹는다. 며칠 후 서원 러프걸스 팀과의 시합에서 팀이 또 지는 것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 감독이 어떤 USB를 황급히 찾다 서미나가 주운 그 USB를 급히 뺏다시피 하며 가져가는 것을 보고 거기에 물증이 있음을 직감한다. 식사를 하며 이를 어떻게 손에 넣을지 고뇌하다가 옆 테이블에 앉은 다른 스태프가 독점 제휴 업체명을 서미나가 물어봤었다는 것을 자기들끼리 말하던 것을 엿듣게 되고 서미나가 관련 정보를 알고 있음을 눈치챘다.
그때부터 서미나의 매니저 대타를 뛰며 문제의 정보에 접근하려 하는데, 그동안 과거 유세하에게 괴롭힘 당하던 시절을 능가하는 고충[11]을 겪는다. 이를 다른 동료에게 전해듣고 놀란 세하는 덤. 그래도 이 고생이 헛된 건 아니라 정보를 얻어냈고 감독과 수석코치의 비리를 까발려 그들을 구단에서 쳐내는 데 성공한다.
33화에서는 배현주 감독 권한대행 체제에서 나서는 팀의 첫 경기를 지켜보았고, 주말에는 그가 서미나에게 가는 것이 계속 신경 쓰이던 유세하의 체력 훈련에 강제로 끌려다니기도 하며 아직 매니저 대타 일이 끝나지 않은지라 서미나의 호출을 받아서 데리러 가는데 이때 서미나를 경계하던 유세하도 같이 태워서 갔다.
37화에서는 유세하, 서미나 간 갈등이 고조되고 팀이 패한 것으로 경기가 끝난 뒤 주다은에게 따로 해주고 있는 듯한 정기훈련(?)을 해 주고, 그녀가 새로운 능력치를 획득해 냈음을 확인하던 중 긴급 퀘스트로 배현주 임시감독의 자신감을 회복하라는 퀘스트가 제공된다.[12]
38화에서는 에너지 음료를 만들고 운반하고 있는데 마침 마주친 유세하가 새벽 러닝에 나오라고 말하자 내일도 나와야 되냐, 진짜 수면 부족이라며 난처해하는 걸 보면 유세하가 꽤나 자주 불러내는 듯하다. 아까 서미나로부터 에너지 드링크를 받았는데 맛있다며 먹을 거냐고 물었다가 괜히 쪼인트를 까이자 기분에 따라 실력 차가 큰 유세하의 특성을 알기에 맞대응은 하지 않지만 가끔은 유세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후 이전 경기 녹화본을 가지고 전력분석실을 찾아오는데, 감독이 전략분석실에 있는 것이 당연한데도 이전 감독 때문인지 배현주가 직접 전력분석실에서 과거 경기를 분석하는 모습에서 어색함을 느낀다. 경기의 패인을 일찌감치 분석해 냈지만 전력분석실에서는 대충 장단만 맞춰 두고, 배현주와 함께 퇴근한다. 퇴근길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배현주가 현재 팀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해결책도 알고 있는 것을 보아 승부에 진심임을 확인하고, 문제를 만드는 선수는 코트에 못 서게 하는 것도 그 선수를 길들일 수 있다면 한 경기를 희생하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으며, 그래도 길들여지지 않으면 과감히 트레이드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배구 게임 얘기였다고 둘러댔지만, 어차피 게임이니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거라고 은연중에 실마리를 준다.[13]
4.2. 유세하
무릎 부상으로 후보 신세를 면치 못하는 까칠한 베테랑
27세. 은성 레드레빗츠의 아웃사이드 히터. 키는 175.1cm, 몸무게는 55.9kg.[14] 사용하는 등번호는 2번. 전성기에는 우승권 팀의 잘 나가는 주전 윙스파이커였으나 무릎 부상을 당한 뒤로는 만년 꼴찌팀인 레드레빗츠에서도 후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한 자존심 손상이 상당한지 (본인이 보기에) 만만한 박봉수를 괴롭히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 남들이 보는 앞에서 면박을 주는 건 기본이고 무릎 아대를 전해주러 온 박봉수의 가슴을 짓밟으며 인격모독 수준의 폭언을 내뱉는 등, 결코 좋게 볼 수 없는 행동들을 보인다.[15] 이로 인해 능력을 얻은 박봉수의 첫 번째 타깃이 되어, 스탯 조정을 무기로 협박해오는 봉수에게 범해지고, 욕구불만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함으로 인해 봉수와 틀어지면 무조건 멱살잡이를 선사한다.12화에서 주간 퀘스트를 위해 다시 접근해온 봉수가 '하루 동안 로터를 넣고 평소처럼 지내면 퇴사하겠다'는 내기를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버티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몰래 로터를 빼려다 줄이 끊어져버려 봉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화장실로 찾아온 봉수에게 또다시 범해지며 자신도 모르게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새로운 쾌락에 눈을 뜨게 된다.
33화에서는 박봉수의 설계에 따라 기존 감독이 경질되어 배현주 코치가 권한대행이 된 후 열린 첫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여,[16] 좋은 폼을 보여주고[17]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배현주 코치로부터 다정한 축하를 받자 뭉클했는지 눈물도 보이며 다시 경기 뛸 수 있게 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돌아온 주말에는 선발로 다시 뛴 경기의 후반에 숨이 가빠진 것을 의식해 선발에서 제외되어 있던 사이 체력이 저하된 것을 직감하고 다시 러닝을 나갔는데, 박봉수가 또 서미나에게 갈까 봐 아예 자기 옆에 붙여두려고 같이 뛰게 한다. 그때 서미나가 아직 매니저 대타를 뛰고 있는 박봉수에게 자기 집으로 오라고 전화를 걸자, 분명 둘 사이에 뭔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봉수가 몰고 가는 차의 조수석에 같이 타고 따라갔다.[18]
34화에서 박봉수를 따라간 이유가 밝혀졌는데, 겉으로는 가는 길에 봉수가 태워준다길래 따라간 거라고 둘러댔지만 실제로는 서미나한테 간다는 말만 듣고 그냥 따라온 거였다. 박봉수의 독백을 보아 그도 이건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서미나는 진작에 그 진의를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렇게 서미나가 가는 촬영장에 동행하게 되고, 서미나가 썬오일 발라야 된다며 차 안으로 박봉수를 불러들이자 속이 타들어가서 안을 엿보려 하나 코팅 유리라서 내부를 보지는 못하고 그런 행동을 박봉수에게 다 보이자 열받아서 그의 쪼인트를 까 버린다.
조용히 서미나의 촬영 장면을 지켜보며 확실히 연예인 같다고 독백하고 그런 그녀가 실력까지 갖추는 것에 경계심을 품는데, 직후 문자를 보내서 자기가 먼저 박봉수를 차 안으로 불러낸다. 그리고 아까 운동한 후 몸을 풀지 않아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는 핑계로 내심 싫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큰일을 저지르는데 박봉수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쉽게 흥분하게 된다.[19] 마무리 후 서미나에게 들키지 않고 자리를 뜨며, 기차를 타러 가는 길에서 볼을 붉히며 이 정도면 만족했겠지?라고 독백한다.
37화에서 결국 서미나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경기 도중 둘이 온 몸으로 부딪히는 등 영 궁합이 맞지 않았는데, 공격 포인트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부딪힌 듯하다.[20] 그 후 에너지 드링크를 만들어 준비해 가던 박봉수와 마주치자 새벽 러닝에 따라오라고 말하는데 수면 부족이라고 호소하는 박봉수의 반응을 보아 거의 매일같이 불러내는 것으로 추정. 이때 자신과 마주하는 박봉수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것을 보고 설마 자기만 의식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얼굴이 붉어졌다가, 박봉수가 아까 서미나에게서 에너지 드링크를 받았는데 맛있다고 먹을 거냐고 말하자 발작버튼이 눌린 듯 쪼인트를 까고 간다. 이쯤 되면 서미나 발언 = 쪼인트라는 조건 반사라고 봐도 될 정도. 다음 경기에서 출전 직전에 몸을 푸는데 서미나가 다가와서 그 자리가 인터뷰하기 좋은 자리 같으니 비켜달라고 말하자 저번처럼 몸으로 들이받을 줄 알았는데 말로 부탁도 할 줄 아네?라고 도발을 하고, 지난 일을 넓은 아량으로 넘길 생각 없냐고 따지는 미나에게 엿같은 피해의식이 버려지지 않아서 안 되겠다며 충돌 당시 미나가 했던 말을 되돌려준다. 그때 1군에 데뷔하게 된 주다은과 처음으로 만난다.
인성과는 별개로 성실하고 프로의식이 높아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다. 늘 괴롭힘을 당하던 박봉수도 이것만큼은 인정했을 정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박봉수의 몸에 완전히 빠진 것인지, 박봉수가 서미나와도 엮이게 되자 서미나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서미나와 적대 관계이기도 해서 더 그러는 듯.
4.3. 서미나
대중을 홀리는 화려한 외모의 프랜차이즈 선수
26세.[21] 은성 레드레빗츠의 아웃사이드 히터이자 프랜차이즈 선수. 사용하는 등번호는 7번. 5화에서 유세하가 박봉수를 훈련장 밖으로 끌고 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7화에서 먼저 훈련을 끝내고는 박봉수를 찾으러 다닌다. 11화에서 샤워실의 온탕에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샤워실에 들어온 유세하에게 지난 연습 도중 잔뜩 어그로를 끌고 나간 것에 대해 꾸지람을 듣자 그러는 유세하도 모두의 앞에서 그날 훈련 빠지지 않았냐고 대꾸한다. 이에 몸이 안 좋아 조퇴한 거였다고 발끈하는 유세하에게 그런 것 치고 오늘 컨디션은 좋아 보이던데 손 잡고 같이 나간 스탭에게 물어보면 이유를 알려나 라며 세하의 정곡을 찌른다. 그녀의 반응을 보고는 한번 찔러 본 건데 반응이 재밌다며 대체 박봉수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한다. 이후에도 항상 유세하와 같이 있는 봉수의 모습을 보자 둘 사이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직감해 뒤를 쫓다 화장실에서 박봉수와 유세하를 목격하게 되고, 유세하를 함락시킨 봉수에게 호기심을 갖고 접근한다. 같은 포지션인 유세하보다 실력은 떨어지지만 독보적인 외모와 쇼맨쉽으로 엄청난 팬덤을 거느려 실력과 관계없이 붙박이 주전이 되었고, 구단주와 감독이 뒤를 봐주는 덕분에 훈련이나 시합을 적당히 뛰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22] 유일하게 자신에게 간섭하는 유세하와는 적대관계고, 봉수에 관심이 많다.
평소에 말도 걸지 않던 봉수에게 유세하 이야기를 꺼내며 둘이 떡정이라도 붙었냐면서 슬쩍 떠보고, 밖으로 불러내 자신의 차에서 유혹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느낀 봉수가 곧바로 자리를 뜨자 저딴 녀석에게 거절당한 거냐며 황당해한다. 얼마 뒤 봉수가 실수로 미나의 방에 들어간 날, 당황한 봉수가 자신을 덮치고 입을 막았음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봉수에게 달라붙으며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봉수가 계속 거리를 두려 하자 "배구도 실패하고 구단에 기생해서 겨우 풀칠하는 인생, 샌드백까지 당하는 거 불쌍해 보여서 구제해 주려 했는데 괜한 참견이었나 보네. 하긴 누군 그런 걸 관심 주는 걸로 해석하더라. 행복한 망상 깨버릴 뻔 했네. 도태된 것들끼리 은근 잘 어울려."라며 도발하고, 이에 긁혀서 분노한 봉수에게 강간을 당한다.
봉수에게 범해진 뒤 봉수를 자신의 손으로 짓뭉개버리겠다는 마음을 먹으며 그동안 바닥을 찍고 있던 의욕이 급상승하고, SKY전에서 봉수의 능력으로 3번 선수로부터 '베테랑의 통찰력' 특성을 이양받아 경기를 하드캐리하며 승리로 이끈다.
이후 컨트롤 타워를 교체하려는 박봉수가 노리는 핵심 증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매니저 대타까지 뛰어 가며 접근했는데, 이때부터 봉수를 자기 매니저로 쓰고 있다. 강간 이후 그에 대한 인식은 안 좋긴 하지만 세하의 것을 뺏어먹는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는 모양.
기존 감독이 모아 두었던 비리 관련 정보들을 카피해서 노트북에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봉수가 가지고 간 정보도 이것으로 생각된다. 그 후로는 상황이 썩 좋지 않게 느껴지는지 얼굴 구기고 있는 장면이 많다.[23] 배현주 코치가 권한대행을 맡아 진행한 첫 경기에서는 유세하와 함께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유세하에 대한 적대 때문인지 경기 종료 후 배현주의 격려도 무시하고 싸늘하게 경기장을 나간다. 돌아온 주말에 박봉수를 호출했는데[24], 느닷없이 유세하가 박봉수와 함께 온 것을 보자 당신이 왜 여기 있냐고 놀란다. 이후 둘이서만 사라지자 이를 경계하며 촬영이 끝나자마자 곧장 그들을 찾으러간다. 이후 유세하의 갈등 문제가 경기에 영향을 주는 정도까지 가면서 배현주 감독대행의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25]
4.4. 주다은
재계약을 앞둔, 열정 넘치는 2군 선수
은성 레드레빗츠의 2군 리베로. 등번호는 5번. 늦은 시간 연습 코트에서 혼자 훈련하던 중 박봉수의 눈에 띄면서 그의 두 번째 타깃이 된다.[26] 본래는 잠재 능력치가 낮은 편이라 연습만으로 실력이 더는 늘 수 없는 상황이었고 2군 연습 경기에서도 실수를 연발한다. 이를 지켜본 박봉수가 단기적으로 퍼포먼스를 올려주겠다며 스포츠 마사지를 해주고, 봉수의 스탯 조정으로 능력치가 향상되어 다음 연습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연습 경기가 끝나고 봉수에게 식사를 대접한 뒤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로 뛰게 되었다며 한 번 더 마사지를 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이에 봉수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며 근처 모텔로 데려가고 그곳에서 마사지를 받다가 그대로 봉수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2군에서 머무르는 동안 칭찬을 바라고 있었는지 봉수와 생전 처음으로 관계를 가지는 중 잘한다는 봉수의 칭찬을 듣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25화에서 서미나의 활약으로 승리한 SKY와의 경기를 보면서 재등장한다. 이전에 봉수가 미나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목격한 것을 떠올리며 봉수의 도움으로 미나의 경기력이 향상됐을 것이라 생각하고[27], 자신은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그 이상 진전이 없었기에 봉수가 있는 창고를 찾아가 마사지를 부탁한다. 봉수는 지금 필요한 건 마사지가 아닌 대담성이라며 하의를 벗게 한 뒤 문 밖으로 내쫓은 다음 복도 끝에 있는 스케줄표를 가져오라 지시한다.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곧 봉수가 시킨 대로 하자 대담성 스탯이 1 상승하며, 봉수에게 칭찬을 듣고 곧바로 두 번째 관계를 가진다.[28] 이후 뛰는 장면을 봉수가 보고 상태창을 띄워 확인한 바로는 잠재능력이 좀 더 올라가 있었다.
37화에서 재등장. 언급을 보아 순전히 자의로 자주 '훈련'을 받는 모양이다.[29] 또한 새 포지션으로 바뀌었는데, 치한짓을 들키지 않는 동안 주변 시선이 쏠리는 느낌을 견뎌내면서 의도치 않은 능력 추가 증강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38화에서 1군에 콜업된 것이 밝혀진다.[30] 등번호는 2군 시절 그대로 5번을 유지하고 있다. 바뀐 포지션과 1군 콜업 경위가 아직 다루어지지 않았는데 39화부터 밝혀질 듯.[31]
작중 언급에 따르면 유명한 운동선수의 딸로 이 때문에 실력에 비해 잠재력이 높게 책정되어 있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빠른 성장에 목말라 있다. 박봉수와의 관계에 적극적인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32]
성격은 착하고 온순한 대신, 순진한 면모도 많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작중 박봉수와 관계를 가진 3명 중에서는 인성은 제일 좋아 보이는데 유일하게 모텔에서 섹스를 해 봤다거나 가장 먼저 요실금이 나오는 등 주인공과의 거사 장면이 가장 하드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또한 현재까지도 2군 출신 캐릭터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연급으로 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하는 등 은근히 푸쉬받는 캐릭터.[33] 관계를 가진 셋 중 가장 인성이 좋은 덕인지 꽤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4.5. 배현주
청순한 외모와 자상한 매력을 지닌 코치
은성 레드레빗츠의 트레이닝 코치. 친근하고 이해심 있는 스타일로 선수들이 많이 의지한다. 서미나의 학창시절 배구부 감독으로, 봉수에게 서미나가 승부욕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SKY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꼴찌에서 탈출한 날 회식 자리에서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하지만 봉수의 도움으로 벗어나게 되고 봉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이후 32화에서 박봉수의 컨트롤타워 교체 작전이 먹혀들면서 임시로 감독직을 맡게 된다.
33화에서 밝혀지길 고등학교 배구부 코치를 맡은 적이 있다고 하며, 프로팀 감독 경력은 이게 처음이라고 한다. 첫 경기에서 유세하와 서미나를 모두 선발에 기용했고 팀의 승리를 바라보았다.
이후 유세하와 서미나의 갈등이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악화되면서 골머리를 썩고 있다가 박봉수에게서 문제를 만드는 선수는 코트 위에 못 서게 하는 단호한 조치로 길들여야 하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트레이드 시켜서 팀에서 빼버려야 한다는 조언을 듣는다.
아직까지 박봉수와 육체관계로 엮이지는 않았지만 그림체 때문인지 등장할 때마다 묘하게 색기가 느껴지고 있어[34] 거사 장면을 기대하는 독자들이 많다.
여담으로 그림 작가 김제타의 전작인 하숙일기의 조미경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라고 한다.
5. 기타
- 배경 무대는 전라남도 나주시. 연재 초기에는 등장인물들이 속한 팀명을 '연주 은성 레드레빗츠'로 표기했지만 20화에서 감독실 벽면에 적힌 팀명이 '나주 은성 레드레빗츠'로 나오는데, 처음에는 가상의 지명을 사용했다가 연재 도중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볼 때 레드레빗츠의 모티브는 나주와 가까운 광주에 연고를 둔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로 추정된다. 그러나 언급상으로는 나주시가 배경인데도 지하철이 있다거나 중간중간에 63빌딩과 한강공원 등의 서울 배경이 나오는 고증오류가 있는데 아무래도 연재 초기의 흔적으로 보인다.
차라리 이럴거면 GS칼텍스 서울 KIXX를 모티브로 하지
- 한국에서의 평가는 무난한 작품 정도지만 일본 탑툰에서는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인기가 없는 건 아니고 38화 연재 기준 조회수 390만을 찍고 있으며 월간-연간랭킹 top 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기작이다.
[1] 탑툰 《하숙일기》의 그림 작가.[2] 1화에서 박봉수가 스텟을 확인한 선수 중 하나.[3] 1화에서 박봉수가 스텟을 확인한 선수 중 하나.[4] 1화에서 박봉수가 처음으로 스텟을 확인한 선수로, 문서 상단에 있는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일본 탑툰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로 소개되어 있다.[5] 37, 38화에서 잠시 언급된다. 그런데 37화에서는 이름이 '가인'으로 나왔는데 38화에서 배현주가 이 캐릭터를 언급할 때는 '지수'로 언급하는 설정오류가 있다.[6] 그를 오랫동안 봐 온 1군 선수들은 그를 편하게 '장비'라고 불렀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 호칭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고 있다.[7] 박봉수는 주다은을 기억 못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가 근무하는 곳은 1군 연습장이지만 주다은은 2군 소속이라 1군 연습장에 올 일이 없었고, 박봉수는 입사 후 오랫동안 유세하의 비위를 맞추는 데 신경 쓰느라 다른 선수들까지 둘러볼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8] 튜토리얼을 시작할 때 5 SP가 주어졌는데, 유세하의 스탯을 올리고 내렸다 다시 올리는 데 3 SP, 주다은의 스탯을 올리는 데 2 SP를 사용했다.[9] 선수들이 아무리 잘해도 코칭스태프나 구단 프런트가 무능하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기 때문[10] 32화에서 밝혀진 이 사람의 이름은 이민석.[11] 똥개 훈련을 빙자한 반복적인 심부름은 기본이고, 휴일에 불려나와 마사지를 하게 되었을 때는 노트북에 카피했을 정보를 얻어내려고 시간을 끌려다가 발을 핥게 생겼다.(...)[12] 보상은 20SP와 선택 스킬 해금. 주간 퀘스트와 메인 퀘스트는 봉인되어 있었다.[13] 아마도 서미나의 내리막 테크 혹은 리타이어에 대한 복선으로 보인다. 유세하도 포함될 수는 있지만 작중에서 박봉수가 그녀의 리더십과 능력치 하나는 진심으로 인정하다 보니 서미나에 비해서는 타깃이 될 가능성은 낮은 편.[14] 1화에서 박봉수가 유세하의 스텟을 확인할 때 공개된 정보.[15] 이런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면 폭로시 갑질 논란으로 앞으로의 선수 생활은 사실상 끝난다. 이런 갑질은 스타 플레이어도 휘청거릴 수준인데 유세하는 아예 후보 선수니 더 타격이 클 것이다.[16] 중계방송을 보아 선발로 나가는 경기로는 2번째라고.[17] 중계에 따르면 그 전까지는 단조로웠던 공격 루트가 더 다양해졌다고 한다.[18] 이때 깨알같이 세하의 옷차림이 바뀌어 있다. 조깅을 뛸 때는 아랫쪽을 묶어 크롭티로 변형한 흰 티셔츠에 파란 핫팬츠, 조깅화 차림이었다면 서미나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상의만 나왔지만 쇄골과 가슴 위쪽을 다 드러낸 분홍색 옷이었다. 아무래도 서미나의 집에 가기 전 유세하의 집에 들렀다 온 모양.[19] 그가 갑자기 흥분하는 것에서 평소와 분위기가 다름을 직감한 유세하가 이쯤에서 자신이 성공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자 잠깐 동안 기분이 적당히 좋아진 것처럼 표정이 밝아진다.[20] 스태프 대부분은 왼쪽과 후위에서 모두 노릴 수 있는 위치로 애매하게 토스를 한 세터의 실수로 보았고 박봉수도 그렇게 보고 있었다. 다만 봉수는 자기라도 공만 보고 달려오는 2명 중 누구에게 볼을 줘야할 지 난처했을 것이라며 궁극적인 원인은 유세하와 서미나의 갈등 탓이라고 봤다.[21] 박봉수와 동갑이지만 박봉수가 말을 놓은 적은 없다.[22] 7화 중 혼자 먼저 평상복으로 환복하고 갑자기 박봉수를 찾으러 갈 때 아직 연습 중이던 1군 후배 선수 둘이 "인기만 믿고 훈련도 하는 둥 마는 둥, 감독이 감싸고 도는 게 짜증난다"며 뒷담화를 한 바 있다.[23] 아무래도 밀어주던 사람들이 싹 다 나가리 됐다보니 아직 쌓아온 인기는 유지 중이지만 이전보다 뒷배가 약해졌다는 느낌이 여실히 들 것이다.[24] 한껏 꾸민 차림인데, 이전부터 맡아 온 일들을 고려했을 때 촬영 스케줄이 있는 것으로 보였고 사실로 밝혀졌다.[25] 이 때문에 조기 리타이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봉수의 대사를 보면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는 강경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현재 레드래빗츠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건 갈등이 대놓고 불거진 유세하와 서미나 정도인데 유세하는 박봉수에 대한 갑질 문제와는 별개로 선수단 내 리더십이나 워크에식 쪽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고 서미나는 다른 선수들이 불만을 품을 정도로 훈련도 열심히 안 하는 등 전형적인 문제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39화에서 주다은이 포지션 변경 및 1군으로 콜업된 사실을 보면 그런 루트로 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승부욕이 있다는 언급을 보면 이 과정에서 특유의 승부욕으로 각성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이전의 경기 중 각성은 박봉수가 임시 조절한 것이라 한계가 있다.[26] 그와 동시에 튜토리얼 퀘스트 동안 박봉수에게 주어진 스텟 조정 능력의 효과를 받은 마지막 인물이기도 하다.[27] 아예 틀린 생각은 아니다. 당시 경기에서 봉수가 다른 팀원의 능력 중 하나를 서미나에게 잠깐 옮겨준 결과이기 때문.[28]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들 중 처음으로 요실금을 하기도 했지만 봉수는 그건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참고로 요실금은 봉수가 의도한 건 아니었다.[29] 정황상 유세하는 이걸 아예 모르는 듯하다. 아무래도 1군과 2군이라는 소속 차이로 얼굴 볼 일이 거의 없기도 하며 유세하의 신경은 서미나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30] 그전까지 주다은의 이야기는 유세하, 서미나 등과 직접적인 접점이 없고 박봉수하고만 연결되어 있었는데 1군에 합류한 것을 계기로 합쳐진 것.[31]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일 가능성이 크다. 박봉수의 대사를 보면 문제 선수는 강경책을 동원해서라도 휘어잡아야 하는데 현 시점 레드래빗츠의 문제 선수인 유세하와 서미나의 포지션이 아웃사이드 히터이기 때문.[32] 박봉수의 스탯 업 능력으로 인해 관계 이후 본인의 성장을 직접 느꼈을테니 더욱 적극적일 것이다.[33] 웹툰에서 박봉수의 행적들이 대부분 배구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돌아가는 것을 고려했을 때, 주다은은 사실상 박봉수가 육성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34] 유세하, 서미나보다는 나이가 많다는 점 때문에 밀프 속성일 수도 있지만 작중 배현주의 가족 관계는 해외 출장중인 남편만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