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야 카오루와 안면이 있는 사이다. 인정 많고 동정심 많은 성격으로 침울해진 카오루를 위로해주거나, 환영 연회를 열어주는 일도 자주 있다. 인벌전 염탐 차 들려 가장 싼 메뉴(보리밥 정식)를 주문한 (반쯤 걸인 모드의) 쿠지라나미 효고에게 가장 좋은 메뉴(연어구이 쌀밥 정식)를 주면서 "전쟁터에서 싸운 군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식의 말[1]을 한 것을 보면 심성 자체가 고운 듯. 그런데 이런 마음씨 착한 미인이 어째서인지 남자복은 전혀 없다.(본인도 혼기 놓칠까 봐 신경은 쓰는데 진전은 없다.)
나이는 2X살인데, 뒤의 숫자는 금기라서 들으면 돌이 된다. 30대 돌입 전인 듯. 메이지 때도 아라사는 고통받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