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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02 17:03:27

세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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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애리조나)

Sedona

1. 개요2. 역사3. 환경4. 관광지
4.1. 교통
5. 기타

1. 개요

미국 애리조나야바파이 카운티[1]에 있는 도시이며,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휴양지이다.[2] 도시 대부분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한 바위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가히 명품이다. 인근에 애리조나 북부의 가장 큰 도시인 플래그스태프와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 등 유명한 도시가 많다. 그랜드 캐년이 지척에 있어 주로 이쪽과 함께 패키지 여행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성스럽게 지키던 땅으로 알려져서 명상이나, 영적체험을 하겠다며 찾아오는 미국 내국인 관광객이 매우 많은 편이다.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세도나를 검색하면 지구의 자기장이니 에너지니, 볼텍스니 하는 내용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는 것이 이러한 연유이다. 이런 초자연적 경험의 실존 유무를 둘째 치고서라도 일단 세도나의 자연 경관은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곳이라 자연(또는 종교에 따른 신)의 위대함을 느끼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서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2. 역사

원래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고, 원주민들이 성스럽게 지키던 땅이어서 정착민들이 상대적으로 늦게 정착하여,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아리조나 주 자체가 역사가 깊은 편은 아니긴 하다. 1900년대 초반에 북쪽 오크 크릭 캐년 인근에 사람이 살기 시작 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 우체국이 생기면서 도시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마땅한 이름이 없는 나머지 우체국장의 아내 이름을 따서 세도나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후로 1960년대까진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으나, 풍부한 자연 경관과 환경으로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1980~90년대에 사람들이 대거 정착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도시 모습을 갖춘것도 이 시기의 일이다.

3. 환경

휴양도시 특성상 젊은 사람들[3]보다는 나이 든 은퇴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대부분 고급빌라나 주택에 거주하며, 실버타운같은 노인 주택의 비율이 높다.

오지일 것 같은 이곳에도 의외로 동양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특이하게도 다른 도시엔 많은 중국인들보단 일본인한국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내에 나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나 한인교회를 어렵지 않게 찾을정도.

세도나 지역은 이스트 세도나와 웨스트 세도나로 양분되어있으며, 이스트 세도나는 주로 고급 주택가와 휴양지 위주로 되어있는 반면, 웨스트 세도나는 상업지역이 많아 도시의 다운타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 내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주민들은 주로 월마트가 있는 커튼우드나 오크 크릭 빌리지 등지로 많이 나가는 편이다.

또한 도시 자체가 해발고도 1,300m를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피닉스처럼 크고 아름다운 선인장보다 부채꼴 선인장이 압도적으로 많이보인다. 날씨가 피닉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원한건 덤.

4. 관광지

4.1. 교통

대중교통은 그런거 없다 피닉스플래그 스태프에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오는게 주된 방법이지만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셔틀은 일반 버스보다 비쌈에 유의할것.

공항은 세도나 공항이 있지만, 항공사가 이미 철수한지 오래인지라 이 곳으로 운항되는 항공사 정기편은 없으며, 오로지 소형이나 자가용 비행기만 이착륙하는 공항이다. 하지만 도심에는 트롤리 버스투어등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많으니 참고할 것.

5. 기타

세도나의 이름을 딴 한국 자동차가 있었는데 다름아닌 기아 카니발. 북미에서는 2020년까지 카니발이 세도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다만 4세대(KA4)부터는 기아의 수출-내수 명칭 통합전략에 따라 카니발으로 판매한다. 그러고보니 같은 그룹 회사애리조나에있는 도시 이름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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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에는 돌하르방코코펠리가 나란히 세워져있기도 하다.


[1] 이 지역에 살던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이름 '야바파이'에서 따 왔다.[2] 다만 야바파이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는 아니다. 가장 큰 도시는 프레스캇밸리(Prescott Valley)다.[3] 젊은 사람들도 살긴 하는데 주로 히피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