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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03 12:27:34

세노바메이트


1. 개요2. 부작용3. 개발4. 출처

1. 개요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YKP3089, 분자식 : C10-H10-Cl-N5-O2)는 SK바이오팜에서 개발, 엑스코프리™(XCOPRI®)라는 브랜드로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2019년 11월 22일에 승인받은 뇌전증 약품이다. 전반적으로 부분발작의 빈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00mg, 경우에 따라 400mg씩 구강복용한다.

2. 부작용

부작용으로 졸림, 어지러움, 두통, 균형감각 이상 따위가 있을 수 있으며, 부작용을 겪을 확률은 복용량에 따라 증가하는데다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효능이 오르지도 않으므로[1] 과다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극히 드물게는 알레르기[2]를 일으키는 환자도 있지만, 제일 심한 부작용이라도 그리 심각하지 않으며 약으로 배를 꽉꽉 채워 터뜨리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자.

3. 개발

2001년에 개발을 시작한 엑스코프리는 2019년 11월, 국내에서 최초로 신약 개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하여 FDA의 승인을 따냈다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2020년 2분기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 기간은 일반적으로 15~20년에 달하는데다 비용은 수천억에, 후보 물질 수만 개 중 두어 개 건지면 잘 됐다고 할 정도이기에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이미 개발된 약을 복제하면 그만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했지만,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외길을 걸어왔고 결국 성공했다. 이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장기적인 비전과 뚝심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중론이다. 최태원 회장은 2030년대 이후에는 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핵심 분야로 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4. 출처


[1] 실험 결과 효능은 복용량 100mg보다 200mg에서 다소 증가했지만, 400mg에서는 소폭 감소하였으며 부작용이 빈발하였다.[2] 임상 실험 도중 DRESS 증후군(Drug Reaction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 syndrome)을 일으킨 환자가 한 명 있었는데, 약 반응(Drug reaction)(이 경우는 약 발진(Drug Rash)), 호상구증가증(Eosinophilia), 전신 증상들(Systemic Symptoms)이 총합된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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