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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84A72><colcolor=#fff> 설지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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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 | |
나이 | 26세 |
직업 | 백화점 주차 안내요원 |
가족 | 어머니 양희숙 여동생 설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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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시간〉 의 주인공이다.2. 작중 행적
셰프 지망생으로 엄마와 여동생과 살고 있으며 6년 연인 민석이 있다. 집안 경제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바쁜 일상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여느 때처럼 백화점 주차 안내를 하다 재벌 2세 천수호에게 갑질을 당하게 되고, 입막음을 위해 돈을 받게 된다.[4] 이 돈을 엄마인 희숙이 하루 만에 다 날리면서 빚을 갚기 위해 동생인 지은이 화류계로 돌아가게 되는데,[5] 다음 날 호텔 스위트룸 수영장에서 시체로 발견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W그룹 재벌 2세인 수호가 지은을 스위트룸으로 불렀고 수호가 부른 또 다른 인물인 은채아가 불쾌감을 느껴 수영장에 뿌린 돈을 지은이 줍다가 익사한 것이었다. 하지만 W그룹 소속 변호사인 민석은 연인의 여동생이 사망한 사건임에도 자살 사건으로 덮어버리고 이후 지현을 완전히 배신한다.
지현은 동생의 죽음이 자살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사건을 파헤치려 하고, 수호는 이 사건에 죄책감을 느껴[6] 지현을 다방면으로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엄마인 희숙도 민석과 강인범의 계략으로 사망하며 며칠 사이에 가족을 모두 잃게 된 지현은 자살을 시도한다. 이때 수호의 회유로 다시 살아볼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기자의 도움으로 사건의 진실에 더욱 가까워지며 지은과 희숙의 사망 사건에 민석, 채아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수호가 대표로 있는 식당 '트레비앙'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며 사건의 증거들을 수집한다. 우여곡절 끝에 강인범이 체포되고 지현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을 앞두면서 사건이 해결될 뻔하지만..! 강인범이 있던 구치소에 화재가 발생해 강인범은 사망[7], 다큐멘터리는 민석과 채아 때문에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만다.
게다가 수호가 지은의 사망 사건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8] 수호에게도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 완전히 흑화한 지현은 수호와 다른 이들에게 복수할 목적으로 수호에게 결혼해달라 요구하고 수호는 죄책감 때문에 그 요구를 받아들인다.
결혼한 이후, 지현은 수호를 밀어내고 경멸하며 불행해지라고 말한다. 나중에는 수호의 노력[9]에 조금씩 마음을 연다. 수호가 미국으로 치료하러 가기 전[10] 트레비앙 식구들과 야유회를 갔다가 민석의 계략으로 납치되어 바다 위에서 무의식 상태로 익사할 뻔한다. 다행히 구조되지만 지현을 구하려다 수호는 사망한다.
수호가 사망한 뒤, 혼자서 민석, 채아, 천 회장, 장 여사, 수철을 상대하며 죽을 위기도 겪는다. 결국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하여 죄지은 이들을 재판정에 세우게 되었으며, 수호를 그리워하며 작품은 끝을 맺는다.
3. 어록
상무님은, 죽은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 해본적 있어요?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못 느낄 거잖아요. 슬픔도 고통도 두려움도...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든 생각. 그 순간, 나를 살린 건 무엇이었을까. 이 세상에 철저히 혼자 남겨졌다고 느껴졌을 때, 그래도 세상은 살아볼 만하다고 용기를 준 생각. 나는, 혼자가 아니다
그럼 불행해지세요. 그게 내가 원하는 거니까
4. 여담
작가의 전작인 〈비밀〉의 여주인공이었던 강유정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오래 사귄 연인이 변호사라는 점, 그 연인이 자신을 배신하고 가족의 사망 사건을 덮었다는 점, 그 사망 사건으로 남주인공과 깊이 얽힌다는 점 등등..셰프 지망생이라 그런지 극중에서 요리를 하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한다. 크림 파스타, 오르톨랑[11], 해물탕, 마들렌, 팽 페르뒤 등등
극중에서 등장한 지현의 집 외부 배경은 회현시민아파트이다. 내부는 세트장으로 보인다.
[1] 사랑이 아닌 복수를 위해, 복수를 당해주기 위해 한 결혼이었다.[2] 수호의 의붓어머니. 수호의 친어머니는 장옥순 때문에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자살했다.[3] 수호의 이복형[4] 정확히 말하면, 처음에는 이 돈을 거부했다. 그런데 교모세포종 때문에 수호가 갑자기 실신하자 응급실에 데리고 갔다가 돈에 눈독들이는 사람들을 보고 잠시 보관할 목적으로 들고 간다.[5] 극중 묘사를 보면 지은은 돈을 벌기 위해 이미 여러번 성매매를 했다고 나온다.[6] 처음에는 술에 취해 자신이 죽인 것인지 헷갈려 느낀 죄책감이었지만 나중에는 채아가 죽음에 일조한 것임을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지켜준다.[7] 실제로는 채아가 사망한 척 빼돌린 것. 수호와 지현, 심지어 민석까지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8] 직접 지현에게 말할 자신이 없었던 수호가 과거 기자와 인터뷰했던 영상을 심복인 복규에게 시켜 전달하게 했다.[9] 음식을 만들어 지현을 기다리고 지현의 요구를 모두 받아주며 독한 말을 해도 조용히 들어줬다.[10] 지현은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하며 지은의 사건으로 인한 약한 트라우마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11] 설탕으로 모양만 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