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인 선조의 우주함선들을 소개하는 문서2. 구조와 기능
비교적 단순한 물질로 이루어진 선체를 가진 현대 종족의 함선과 달리 선조 함선은 대부분이 고형광선과 에너지 연동장치, 그리고 지능성 물질[1]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런 특성은 함선의 내부 구조나 외부 선체의 형태마저도 환경이나 여러 상황에 맞게 변경시킬 수 있었고 플러드나 고대 인류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술에 대응할 수 있었다. 다만 플러드와의 전쟁에서는 이미 증명되어 있는 공격과 방어 배치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고 결국 역동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제어
함선의 제어는 언제나 앤실라의 통제하에 반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제어실을 갖추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았지만 주요 인력의 보호와 감시, 그리고 전우애를 위해서라도 가끔 한 곳에 모아두는게 편리했기에 제어실이 존재하긴 했다. 앤실라가 대부분을 통제하지만 함선 제어용 보조 장치가 있어 충분한 권한을 가진 살아있는 승조원들이 이를 통해 명령을 내릴 수 있었는데 이같은 제어 장치는 즉각응답형 홀로그램과 고형광선 화면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지시는 신경 접속 연결을 통해 행해졌다. 그러나 살아있는 승조원을 감염시켜 함선의 통제를 뺏을 수 있는 플러드가 등장함에 따라 전용 고대역폭 벡터 콘솔 형태의 제어 장치가 도입되었는데 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물리적인 접촉과 생물학적 무결성 검사를 거쳐야만 했다.
- 생명 유지 장치
선조가 사용하는 모든 우주선은 표준적인 관례상 함내 구역 대부분이 진공 상태로 유지되었는데 이는 모든 선조는 기본적으로 생명 유지 장치가 달려 있는 보호복을 입고 있어 함선의 환경 제어 장치가 최대한의 성능으로 작동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휴양이나 선조 이외의 종족들을 편안하게 태울 수 있는 작은 공간은 대기가 있었다.
- 센서
다수의 울트라스캐너-탐지기를 모아놓은 복잡한 조합의 센서들은 즉시 지역 항성계의 지도를 만들고 적함을 추적하며 슬립스페이스 내부까지 들여다봐 접근하는 함선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장거리 스캐닝 시스템은 행성이나 우주선 내부의 대기의 미묘한 변화마저 감지하여 플러드의 오염을 감지할 수 있었다. 라이브러리안이 탔던 대담무쌍의 경우 10광년 너머에 있는 행성의 생태계와 유전자를 관측할 수 있었고 마젤란 은하에 있는 수십억의 항성을 정밀 스캔하여 생명체의 여부를 찾기도 했다.
- 방어 기능
선조 함선은 고형광선으로 강화된 응집된 지능성 물질로 이루어진 매우 단단한 선체를 가졌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선조의 우주선들은 방사선과 이종 입자장, 약한 충돌로부터 선체를 보호할 보조 방어막이 탑재되어 있었다. 평화로운 시기에는 이런 보조 방어막만으로도 우주 항해의 환경적 위협이나 가장 공격적인 종족들을 제외한 모든 종족의 공격으로부터 함선을 보호할 수 있었다.
군함의 경우는 복잡한 주 방어막 생성기로 공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중첩된 에너지층을 만들었는데 플러드와의 전쟁이 심화되면서 플러드가 더 많은 함대를 뺏어오고 봉쇄 전술에 적응하자 같은 선조 무기로부터 함선을 지키기 위해 축퇴 물질 코팅, 차원 순환 하위 집합체, 공간 이상현상을 사용한 에너지 감소를 포함하여 새로운 기술들이 빠르게 적용되었다. 하지만 결국 신기술을 적용한 함대마저 플러드에게 빼앗기게 되었고 오히려 감염된 함대의 방어력을 강화시켜 플러드의 진격을 더 막기 힘들어지게 만들 뿐이었다.
3. 함재 병기
- 광질량체 연발포
인류의 국지방어포나 코버넌트의 펄스 레이저 혹은 플라즈마 광선에 해당하는 무기로 먼 옛날부터 군함에 장착되었다. 선조 기술 중에서 가장 다양하게 이용되는 고형광선을 이용한 무기로 준안정 고형광선을 발사해 충돌로 인한 운동 에너지와 고열로 인한 손상을 입힌다.
- 토션 드라이버
무기화된 견인-압력 광선 방출기로 목표물을 섬세하게 붙잡거나 해체하는데 사용되는 거대한 중력 방출기다. 소저너 드레드노트의 주무기이기도 한데 보통 토션 드라이버로 함선의 일부를 밀고 당겨 방어막과 선체 구조를 찢어버리며 그렇게 벌어진 거대한 상처에 다른 무기로 공격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그래플러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애초에 무기로 사용하라고 있는게 아닌 만큼 군함을 상대로 쓸 만큼의 사거리와 전단력이 없었다.
- 응집 광선포
반물질이나 이종 에너지 창을 보이지 않는 힘과 추적 경로를 사용해 목표물을 향해 유도하는 무기로 함선 승조원이 직접 제어할 수도 있으며 보통 함선의 취약점을 찾아내어 공격하는 방식으로 쓰였다. 선조의 기술력도 응집광선의 파괴적인 에너지를 완전히 억제하기엔 불충분했기 때문에 광선이 강력할 수록 움직임의 경직되었다.
- 스테이시스 텐션 드라이버
용도가 변경된 토션 드라이버[2]와 한쌍을 이루는 양자 특이점 생성기를 사용하면 국소적인 시공간 왜곡을 형성해 슬립스페이스 파열의 형성을 방해하고 초광속 통신과 센서를 교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후에 경계 시설[3]에서 사용하는 차단 시스템에 맞게 조정되었다.
- 감쇠파 방출기
가디언의 주무기이기도 한 다중 벡터 전자전 방출기이며 지향성 에너지파와 사이버전 페이로드를 모두 사용하여 EMP마냥 적 시스템을 무력화 및 교란한다. 같은 선조 기술에도 먹히며 후라곡이 없다면 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선조보다 기술력이 낮은 종족을 제압할 때 특히 유용한 무기다. 다만 가장 정교한 기술을 가진 적에게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다.
- 입자포
고가치 지역 주변에 설치되는 대규모 방어 무기로 강력한 음전하를 띈 이온 광선을 발사하며 단 한 번의 일제 사격으로 대부분의 물리적 구조물[4]을 쉽게 태워버릴 수 있다. 더 무겁고 거대한 함선에 배치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세계의 지표면에 고정된 포격 무기로 기능했다.
- 중이온 무기 체계
초강력 무기로 분류되는 중이온 무기 체계는 보통 행성 균열 공성 병기나 요새급 함선에 탑재되는 무기로 단순하게 이종물질로 이루어진 포탄을 아광속으로 발사한다. 각종 예술적인 표현[5]이 설명에 붙는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포탄을 빠르게 때려박는다는 단순무식한 무기라 그런지 거칠고 섬세하지 못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발사된 이종물질 포탄은 행성의 대륙판들을 찌그러뜨리거나 위상 회전 요새마저 붕괴시키는 위력을 가져 대항하거나 멈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평가되기에 플러드 전쟁 당시 가장 크고 보호가 가장 잘 된 플러드 하이브조차도 단 한 번의 포격으로 섬멸하기에 충분했으며 빠르고 여러 번의 연이은 포격이면 세계 하나를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요새급에 장착되었다던 무수한 에너지 무기, 순양함의 소멸광선, 첨탑형 전투 정거장과 결합한 드레드노트의 에너지 무기, 항성 초신성화 무기 등 여러 종류의 무기가 존재한다.
4. 함선의 분류
계층별로 역할과 문화가 다른 선조 사회답게 계층마다 사용하는 우주선은 제각각이었다. 이러한 우주선의 설계는 건축사의 몫이지만 실제로 설계할 때는 다른 계층과 협력하였고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높이 평가되었다.건축사의 우주선들은 설계와 건조 작업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후대의 정치 세력답게 다른 세력이 탐낼만한 자원, 지식,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고 정치를 위한 음모와 경쟁의 도구로도 사용되었다. 채굴사들의 우주선은 효율성과 단순함을 우선시하여 뭉툭하고 각진 디자인을 가졌으며 추출 작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자원의 대량 운송을 위해 주조선과 스트라토 센티널을 동원하였다. 우주 항해와 거리가 가장 먼 생명가공사는 자신들만의 우주선보단 다른 계층의 우주선을 자신들에게 맞게 개조하는 것을 선호했고 드물게 이에 관하여 협력하는 경우는 생명 유지와 합성 시스템 조정에 더 중점을 두었다.[6]
전사 종복의 군함들의 등급은 화력, 방어력, 그리고 모든 보조 능력에 따른 전투서열로 분류되었지만 기술과 전략이 발전함에 따라 등급은 계속 변화하였고 함선이 설계되고 편성되어 납품되는 주기가 계속 빨라지자 결국 쓸모 없게 되었다. 일단 최상급(Prime) 등급은 1급, 보조함 같은 함선은 6~7급으로 평가되었고 일부 무등급 함선은 이런 전투서열 밖에 있었는데 이는 무등급 함선은 자신이 전문화된 상황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보였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처참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함선의 분류 역시 광범위한 변수가 있었기에 시스템이나 특정 기능에 기반하지 않고 수호자의 의무의 교리에 따른 시대적 상황에 따라 만들어졌다. 예시로 요새급이나 해리어 같은 경우는 크기와 위력, 속도 같은 것으로 설명이 되지만 절념급이나 위신급 타격기는 제조한 당시의 문화적 환경과 시련을 반영하였다.
5. 함선의 종류
5.1. 성간 전투기
선조 역시 전투기에 해당하는 다양한 장비를 굴렸는데 살아있는 병력이 있는 전사 종복인 만큼 직접 조종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앤실라를 통해 무인기로 집단을 이루어 운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중 웨펀쉽이라는 종류는 살아있는 전사 종복을 투입하기에는 가치가 떨어지는 작전에 투입되는 자율 무인기로 정찰, 호위, 그리고 총알받이 역으로 수백만에 달하는 수가 배치되었다. 이런 웨펀쉽은 함대 사령관들에게는 일회용 졸일 뿐이었고 전투가 끝난 뒤의 전투지역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웨펀쉽 잔해가 무분별하게 퍼져 있었다.하지만 전쟁 후반기에는 이같은 일회성 장비조차 대량 생산이 힘들 지경이 되었고 결국 이전처럼 전략적 선택을 위해 희생시키는 방법을 쓸 수 없게 되었다.
- 군용 스핑크스(War spi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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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스핑크스(War spinx) | |
제조 | 미노리스 어셈블러 배츠(Minoris Assembler Vats) |
승무원 | 조종사 1명 |
질량 | 48.1 t |
전장 | 20 m |
전폭 | 12.2 m |
전고 | 10 m |
어떠한 환경에서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조와 무기 재구성이 가능한 선조의 유인 전투복으로 탑승장비와 보호복 사이에 있는 물건이다. 전투복인 만큼 기본은 보행병기 형태지만 더 큰 보행병기 형태로 서로 결합할 수 있으며 공중 활동을 위해 변형도 가능했다. 공중에서 활동할 경우 뒤에 있는 길쭉한 꼬리에서 양력과 추진력을 만들었고 앞쪽에는 얼굴을 표현한 지휘실이 있었다. 전투복치곤 크지만 우주비행병기 치곤 작은데도 불구하고 선대 인류 문명의 함선에 수천대가 달라붙어 격침 시키거나, 행성 표면에서 대륙 단위로 광범위한 폭격을 수행할 수 있었다.
- 강력 추적기(See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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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추적기(Seeker) | |
제조 | 미노리스 어셈블러 배츠(Minoris Assembler Vats) |
승무원 | 조종사 1명 |
질량 | 27.9 t |
전장 | 11.5 m |
전폭 | 5.7 m |
전고 | 5.2 m |
군용 스핑크스와 유사한 타입의 전투복이지만 스핑크스보다 우주 전투함의 영역에 가까운 장비였다. 건축사 보안대가 선호하는 파생형은 중무장 1급 추적기로, 군용 스핑크스를 연상시키지만 일단 얼굴형 지휘석이 없고 스핑크스보다 매끄럽고 길쭉한 형태이며 전체적인 구조에 있는 가변형 구조 부속물이 보다 간소화되어 있어 후계기라는 느낌은 없다. 또 다른 파생형으로는 저궤도와 대기권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횡단에 중점을 둔 경무장 정찰기가 있다. 스핑크스보다 수천 년 뒤에나 나온 신형이기에 군용 스핑크스를 압도하는 성능을 가졌다.
- 디스페어급 헌터 킬러(Despair-class hunter 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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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페어급 헌터 킬러(Despair-class hunter killer | |
제조 | 미노리스 어셈블러 배츠(Minoris Assembler Vats) |
승무원 | 18명, 앤실라 1기 |
질량 | 306,000 t |
전장 | 178.7 m |
전폭 | 165.7 m |
전고 | 69.3 m |
길이 178m, 폭 165m, 높이 69m, 무게 30만톤에 달하는 거대한 주력 전투기. 주로 에이스 파일럿들이 몰았으며, 압도적인 화력과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막강한 전투력을 지녔다. 파일럿들은 내부에 투영되는 막대한 양의 실시간 전투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전투 크립텀에서 명상 상태에 들어간다. 이렇게 큰 전투기가 10km 남짓하는 주력함 소저너급에 수백만대나 들어가는데 슬립스페이스 포탈 기술을 활용하는 듯 하다. 그리고 충각공격만으로도 스피릿 오브 파이어를 박살낼정도의 맷집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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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톤(Phaeton) | |
제조 | 미노리스 어셈블러 배츠(Minoris Assembler Vats) |
승무원 | 조종사 1명 |
질량 | 8 t |
전장 | 10.3 m |
전폭 | 8.4 m |
전폭 | 4.5 m |
선조의 가장 작은 웨펀쉽 중 하나인 파에톤은 행성 표면에서의 작전에 사용되는 일인승 전투기다. 유인 전투기이긴 하지만 무인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이 경우 앤실라의 도움을 받는 한 명의 전사 종복이 수만 대의 파에톤을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었다. 플러드 전쟁에서 봉쇄 작전을 진행할 때는 수백만 대의 파에톤이 밀집 대형을 이루어 플러드 하이브의 심장부를 타격하거나 감염지역 인구 중심지나 생체물질 산을 소각하는데 사용되었다. 전쟁 후반에는 부족한 선조 함대의 전투기나 해리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파에톤이 투입되었고 궤도 격리 함대와 함께 플러드 침투낭이나 감염된 민간 우주선단을 요격하였다.
- 템포(Tempo)
- 속공 전투기(Fast attack runner)
5.2. 호위함
함대의 호위와 대형함 내부에서 보안을 담당하는 호위함들은 다른 선조 함선들에 비하면 크기가 작고 빠른 기동성이 특징이다. 이중 일부는 살아있는 승조원이 아니라 인공지능에 의해 완전히 자동화된 모습을 보인다.해리어급 함선들은 대상의 보호보다는 차단과 봉쇄에 특화된 공격용 함선으로 제3급 주력함에 해당한다. 적의 센서에 탐지되지 않는 은폐 시스템을 갖추었고, 빔 형태의 에너지 무기 뿐 아니라 중력 반동을 이용해 소행성이나 다른 물체들을 날려 질량 병기로 이용할 수 있었다. 현대의 고속정쯤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 그런데 그 물량이 무려 70만척이었다.[7]
- 12급 호위함(Twelfth-order esc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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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급 호위함(Twelfth-order escort) | |
제조 | 미노리스 어셈블러 배츠(Minoris Assembler Vats) |
역할 | 다목적, 방어 |
질량 | 195.2 t |
전장 | 40.2 m |
전폭 | 17 m |
전고 | 22.4 m |
무수하게 많은 수가 배치되는 12급 호위함은 완전한 자동화 함선으로 왕복선, 센티널 모함, 유지보수함, 근거리 방어용 전초함으로 사용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전사 종복의 함선에 적재된 이 함선들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균질했다고 하며 중량급 에너지 프로젝터와 강력한 에너지 방어막을 갖추기 위해 비슷한 등급의 함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범용 기능이 없었다.
헤일로 4에서 볼 수 있는 함선으로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 내부에서 배경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별다른 상호작용은 할 수 없다.
- 스트릭스급 해리어(Strix-class h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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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스급 해리어(Strix-class harrier) | |
제조 | 미노리스 어셈블러 배츠(Minoris Assembler Vats) |
역할 | 공격, 호위 |
질량 | 1,400,000 t |
전장 | 392 m |
스트릭스급 해리어는 웨펀쉽 모함과 함께 선조 함대에서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수가 사용된 함선으로 더 거대한 적함으로부터 주의를 돌리고 차단 및 제거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함선에 탑재된 앤실라는 무정하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효율성을 추구했고 전술적 이득이 가장 낮더라도 스스로를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 애콜라이트급 해리어(Acolyte-class harrier)
4급 해리어 전술 호위함. 전장 400m 정도로 UNSC의 앤리스급 호위함 정도의 크기이다. 무장을 조정하면 대형 주력함도 위협이 가능하고 내부에 웨펀쉽과 센티넬들을 적재[8]하고 있기 때문에 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런 점은 선조의 주력 성간 전투기들과 함께 운용하기 적합했다. 그리고 10만년이 지난 2558년, AI들이 일으킨 피조물 봉기에서 피조물들의 주 전력으로 사용되었다. 코버넌트 구축함과 호위함, 초계함으로 구성된 함대는 단 한 척 만으로도 간단히 압도하는 성능을 선보였으며 이후 배니시드가 주력 전함들과 호위함들을 동원하여 기습으로 겨우 파괴했다.
- 랩터(Rap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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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Raptor) | |
제조 | 서머스 어셈블러 배츠(Summus Assembler Vats) |
역할 | 공격, 수송 |
질량 | 13,100,000 t |
전장 | 850 m |
건축사 보안대(Builder security)를 위해 최고 건축사에 의해 건조된 부메랑 처럼 생긴 군함. 빠른 속도와 치명적인 무기체계의 조합은 더 큰 주력함들에 대한 효과적인 강습을 가능하게 했다. 다만 랩터는 함대 동기화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해 메타아크 앤실라에 지나치게 의존해,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큰 보안 취약점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후 지휘 통제용 교점이나 극도로 발전된 항해 기술과 슬립스페이스 중심핵 구성을 살려 의회 대표나 미르미돈같은 고위급 인사를 태우고 플러드에 침식된 소멸 지대와 같은 위험 지역을 빠르게 지나가는 역할로 재배치 되었다.
플러드 전쟁 동안에는 2급 고속 호위함으로 분류되었다. 극도로 발전된 항해 기술과 슬립스페이스 코어 구성 덕분에 더 작은 우주선들도 이동이 늦춰지거나 위험할 수 있는 슬립스페이스 조정 환경에서도 은하계 내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기에 랩터는 소각지대에서 항해가 가능한 몇 안되는 함선으로 분류되었다.
- 디그니티급(Dignity-class), 프레저베이션급(Preservation-class) 호위함
잔주르 콤 전투 당시 건축사 보안병력에 포함되어 있던 호위함.
5.3. 드라군
선조 함대의 선봉에서 운용되었던 빠르고 중무장한 선조의 제1주력함으로 장거리 공격과 기습에 사용되었다. 1급 드레드노트부터 3급 고속 순양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과 함선이 속해 있는 함급이다. 다른 선조 함선들처럼 앤실라에 의해 제어되는 드라군은 그 자체로도 강력한 병기이지만 내부에 막대한 수의 웨펀쉽과 전투 센티널이 이를 보조했지만 플러드와의 전쟁에서는 논리역병에 의해 운용 시스템과 자율성이 제한되었고 살아있는 승조원들이 이를 만회하게 되었다. | |
드레드노트(Sojourner dreadnought) | |
제조 | 서머스 어셈블러 배츠(Summus Assembler Vats) |
역할 | 공격, 보존 |
질량 | 10,000,000,000 t(10 기가톤) |
전장 | 9,430 m |
헤일로 워즈에 등장한 선조 함선이 바로 이것. 선조의 초기 성간 확장 시대부터 시작된 계통에 있는 함선으로, 선조 문명의 말기에 나온 1급 주력함이다. 흔히 볼수 있는 선조 함선답게 수백만척이 건조되었고 플러드가 은하 주변부에 다시 출현한 직후에 이 함급의 등장은 우연으로 여겨졌다. 플러드와의 전쟁에서는 모든 주요 교전에 참전하여 플러드를 상대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선조 해군의 위업의 정점으로 칭송받았으며, 플러드 영토 깊숙한 곳에 보내졌고, 세계를 끝장내버릴 화력을 전달할 수 있는 무기 구성으로 서로 연결되었다.
- 스키르급 순양전함(Skirr-class battlecru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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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르급 순양전함(Skirr-class battlecruiser) | |
제조 | 서머스 어셈블러 배츠(Summus Assembler Vats) |
역할 | 공격, 탐사 |
질량 | 10,800,000,000 t(10.8 기가톤) |
전장 | 12,100 m |
플러드가 발생하기 수천 년 전쯤에 건조된 1급 드라군으로 복잡하고 위험한 인과율을 위반하는 슬립스페이스 기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개척자 및 평정 함대에서 운용되었다. 승조원 없이 모든 함선 기능을 호전적인 강인공지능이 담당하며, 이 강인공지능은 플러드의 논리 역병에 유별난 저항력을 보였지만 대다수가 결국 플러드에게 사로잡혀 붕괴 상태에 빠져 뒤틀리거나 통제권을 상실했다.
5.4. 전투함
- 선조 순양함(Forerunner cruiser)
선조 해군이 운용하는 주력함. 전장은 4km. 단 4척의 일제 사격으로 헤일로와 헤일로의 방어선을[9] 붕괴시키는 소멸광선이라 불리는 강력한 주포로 무장했다. 그런데 이 4발이 조 단위의 센티널들이 몸빵으로 굴절시키고 흡수해 약화시킨 위력이다.
- 플래닛 브레이커(행성 파괴자)(Planet-breaker)
플러드 전쟁의 규모와 강도가 커짐에 따라 감염된 함대와 플러드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더욱 치명적으로 무장한 함선들이다. 선조의 초기 전략은 확산의 차단이었으나 이후 플러드의 흔적 하나 남기지 않는 멸균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를 위해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수준의 무기를 탑재했다.[10] 이런 행성 파괴자들은 감염된 행성의 대기를 샅샅이 뒤져 찾아낸 하이브를 제거하기 위해 맨틀째로 파괴하였고 항성의 신성화를 유도하여 행성계 전체를 먼지로 만들었다.
헤일로: 크립텀에 등장한 다이댁트의 함선이 여기에 속하며 엄청난 위력에 비해 크기는 전장 800~1000m 내외로 선조의 함선들 중 작은 편이었다.
- 궤도 초계 순양함(Picket cruiser)
다이댁트의 행성 파괴자 내부에 있다는 것 외에는 알 수 없는 함선. 초계 역할에 크기가 1km도 안되는 다이댁트 함선 내부에 있다는걸 보면 크기가 작은 것으로 보인다.
5.5. 전투 정거장
전투 정거장은 선조가 운용한 이동식 요새이자 함선[11]이다. 1킬로미터 수준의 아스피스 정거장부터 위성 수준의 크기를 가진 성주(Castellan)까지 크기는 다양하지만, 절대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종의 이동 지휘소로서 우주 항행이 가능한 수많은 전략 자산들을 대동하고 지휘하며 플러드와의 전쟁에서는 그 가치가 아크와 헤일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고 한다.헤일로 워즈에서 드레드노트들이 정박해 있던 거대한 탑처럼 생긴 구조물 역시 정박 시설이 아니라 전투 정거장이며 드레드노트와 대형을 이루어 독립 함대로 운용되거나 더 많은 드레드노트와 섬멸 대형을 이루어 엄청난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Mantle's Approach)
[[파일:getreadyinfinite-20231103-125900-002.jpg | width=400]] | |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Mantle`s Approach | ||
제조 | 최고 건축사의 제조소 | |
역할 | 우세 | |
질량 | 4,700조 t | |
전고 | 371.4 km |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는 해당 함급의 유일한 함선으로 다이댁트와 그의 프러미시안 군단을 위해 특별히 건조된 등급 밖의 지휘함이다. 그에 걸맞게 371킬로미터라는 현재까지 알려진 함선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대행성용 공성 무기를 주포로 보유하고 있거나 단순 근접 방어용 무기인 입자포만으로도 지구의 다코다 전투단을 쓸어버리는 등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12] 헤일로 4에서 마스터 치프에 의해 파괴되었고 함선의 코어는 제네시스로 보내져 수리 중이지만 이를 감독할 살아있는 사령관이 없어 완전히 재구성되는건 현재 불가능하다고 한다.
- 요새급 함선(Fortress-class vessel) [13]
이동식 요새라고 불리는 전투 정거장인 만큼 요새급은 선조 해군에서 가장 크고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함선 중 하나[14]이다. 하나의 통합 설계를 따르지 않는 것인지 크기와 모양이 하나가 아닌걸로 보이는데 소설상에서 묘사된 요새급의 경우 구형이 길이 50km, 신형이 100km에 달했으며 반구형 구조의 함수와 착륙장 및 무기 설치대를 지지하는 중앙의 계층형 플랫폼, 그리고 수많은 포좌와 에너지 무기로 뒤덮인 긴 함미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이후 백과사전에 등장한 요새급은 위의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넓적한 형태를 가졌다.
위력 역시 크기에 걸맞는 수준이었는데 함미에 있는 수많은 에너지 무기들은 직경 3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구형 헤일로를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가장 거대한 요새급은 몇 발로 행성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중이온 무기를 보유했다. 또한 내부에 엄청난 수의 해리어와 웨펀쉽, 전사들을 실어 나르고 배치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미노리스 어셈블러 배츠[15]를 갖춰 작은 호위 함선들과 함재기가 소모된다고 해도 이를 보충할 수 있었다.
5.6. 보조 및 민간선
- 키쉽(Keyship)
키쉽은 아크로 향하는 포탈을 열 수 있는 열쇠이자 보존할생명체들의 DNA를 아크로 수송하고 헤일로 발사 뒤, 해당 종족을 모성에서 다시 증식시키는 역할을 맡은 함선이다. 플러드 전쟁 당시에 개발된 선조 함선들 중에서는 제일 최신식 함선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당시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방어막을 보유하고 대함 무기와 근접 방어 무기로 무장했으며 웨펀쉽과 해리어를 적재했으나 어디까지나 수송 및 과학선에 가까운 함선이라 일반적인 군함과는 많이 달랐다. 특정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보존 조치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각 계층의 기술과 기능[16]이 들어간 구획들이 존재했으며 유연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게 선체 변형이 가능한 다른 선조 우주선과는 달리 구조적 강도를 높이기 위해 유연성을 버렸다.[17] 이처럼 전투함과는 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 함선이지만 산 시움과 상헬리의 첫 조우 이후에 발생한 '시작의 전쟁'에서는 상헬리가 전쟁 마지막에 선조 무기를 사용하기 전까진 함대전에서 상헬리를 압도했고 그 이후에도 헤일로 4에서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가 깨어나기 전까지 오리온 팔에서 가장 강한 함선이었다.[18]
- 팔코급 우주 포드(Falco-class space pod)
유연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팔코급 우주 비행정은 보통 행성간 대피에 사용되는 왕복선으로 전문화된 개조형이 민간 및 산업 부문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다른 선조 우주선들처럼 모듈식 내부 공간을 갖춰 여러 승객과 화물 적재량에 따른 구성이 가능했고 일부는 제조 라인에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배열하는 기능을 보유하기도 했다. 보통 더 큰 함선들에 딸려있는 소형 탈출 포드로도 쓰였는데 수도 전투에서 영원불멸을 창조하는 별빛내기, 태곳적 태양들의 눈부신 티끌, 머나먼 여명의 영광이 팔코급 우주 포드로 탈출할 수 있었다.
- 선조 광물 화물선(Forerunner mining ship)
- 가르강튀아급 수송함(Gargantua-class transport)
어류를 닮은 대형 화물선으로 보존 조치 당시 생명가공사들이 생물 표본을 운반하는데도 사용되었다. 백과사전에서 전투서열을 정하는 기준을 설명할 때 크기와 관련되어 예시로 쓰인 것을 볼 때 상당히 거대한 크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 의회선(Council ship)
의회선들은 모든 계층의 전문성과 매스릴리안의 방대한 앤실라 정보망 이용을 위해 직접 의뢰하여 만들어지며 선조 조선공들은 명성을 높이고 제한된 지식에 접근하기 위해 의회선 제작을 두고 경쟁했다. 이렇게 선조 내에서도 가장 발전된 기술로 만들어진 의회선은 항상 걸작이었고 외관은 화려하면서도 행성의 대기와 차원의 막을 쉽게 가를 수 있는 등 실용적인 형태를 가졌다. 내부의 인테리어는 사치나 과함이 없이 편안함을 느끼고 우아한 느낌마저 들어 모든 계층의 선조가 마음에 들어했다.
- 대담무쌍(Audacity)
라이브러리안이 마젤란 은하를 탐사할 때 사용한 함선으로 대규모 원정이 아니기에 승조원은 7명이었고 최소한의 방어체계만을 갖췄었다.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정교한 슬립스페이스 드라이브를 탑재했다는건데 드라이브의 중심핵이 너무 강한 나머지 조정 부채가 증가해 수 년 동안 은하계 전체의 슬립스페이스 항해를 방해할 정도였고 승조원들은 엄청난 인과적 전단에 시달려 항해 동안 정지 상태에 있다가 복원 과정을 거치는 수 밖에 없었다. 라이브러리안은 해당 원정에서 플러드와 선각자, 고대 선조들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다. 다시 우리 은하로 돌아온 후에는 라이브러리안의 개인 이동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살아남은 선조들이 은하계를 벗어날 때 사용되었다.
- 에덴(Eden)
대담무쌍의 자매함.
[1] 프로그램 입력이 가능하여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마이크로 머신[2] 중력 발생기인 만큼 시공간 왜곡에 중점을 둔 것으로 추정.[3] 야트 크룰라, 터미널에선 마지노선이라고 번역된 선조의 방어선에 설치된 방어 시설이며 통상의 우주든 슬립스페이스든 접근하는 함선을 요격하는 무기다.[4] 전쟁 이후에 만들어진 신형함들로 구성된 UNSC의 다코다 전투단이 입자포 몇 대에 전멸했다.[5] 선체 구조에 불협화음을 일으킨다거나 사수가 예술가라던가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등[6] 생명가공사가 만든 우주선 중 몇 개는 정교한 기술을 가진 지적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에서 은밀한 작전을 행하거나 플러드에 감염된 소각지대의 심부 침투를 위해 고안된 견고한 우주선들이었다.[7] 물론 이것도 선조 해군 전체의 물량이 아니라 함대 하나에만 있던 물량이다.[8] 수천 대의 쐐기 모양의 자체 펄스 에너지 무장이 달려있는 웨펀쉽을 적재하고 있다가 적함에 날려보내 들이받게 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고 한다.[9] 헤일로는 시설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위협을 자가 방어할 수단으로 주로 센티널들을 내보내는데, 헤일로 시설들 내부에는 기본적으로 수십억에 달하는 각종 센티널들이 내장되어있다고 하니 선조 군함쯤 되는 고위험 대상을 방어하는데 전부는 아니여도 대부분이 출격해 방어선을 형성시켰을 것이다.[10] 일부는 수호자의 의무의 교리에 따라 제한된 수준을 넘는 수준이었다.[11] 전투 정거장으로 분류된 요새급과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가 보통 함선으로 불리기에 구조물이기도 하고 함선이기도 하다.[12]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보다 크고 강력한 무기를 갖춘 선조 함선들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치명적인 함선 중 하나였다고 한다.[13] 헤일로:사일렌티움에서 요새급 전투 정거장이라고 불렸다.[14] 물론 실제로 가장 크고 강한 것은 아니다. 신형 요새급의 3배 이상의 크기를 가진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보다도 크고 강력한 함선이 있기 때문.[15] 저등급 구조체를 빠르고 대량으로 생산하는 선조의 원자단위 조립시설로 웨펀쉽이나 저등급 군함 뿐만 아니라 어떤 소모성 자원이든 재료만 있다면 곧바로 보충이 가능하다.[16] 은하계 곳곳에 숨겨진 포탈 접속은 채굴사, 호위와 보존 작업 중 드물게 발생하는 폭력 사태 대비는 전사 종복, 생태계 목록 작성과 샘플 채취는 건축사, 모범적인 지적 생명체들의 회수는 생명가공사 등[17] 덕분에 방어막이 없어도 MAC 포격 여러 발과 롱소드의 폭격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고 심지어 산시움 모성에 불시착했을 땐 그 충격으로 거대한 바다인 '대 아포스티해'가 생길 정도였는데도 멀쩡했다.[18] 헤일로 워즈에서 등장한 드레드노트 함대가 있던 쉴드월드는 오리온 팔이 아니라 백조자리 팔에 있었기에 포함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