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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2:09

선등


鲜橙
1. 개요2. 작품
2.1. <화친공주>2.2. <태자비승직기>
3. 논란

1. 개요

중국웹소설 작가. 혐한인 인물이다. 중국 현지 발음으로는 '셴청'. 한국에서는 한국식 한자어 독음인 '선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인터넷 서점과 웹소설 플랫폼의 필명도 '선등'으로 등록되어 있다.

대표작으로 <화친공주(和亲公主)>, <태자비승직기(太子妃升职记)> 등이 있다.

2. 작품

2.1. <화친공주>

<화친공주> 속 세계관은 가상의 세계이지만, 정작 한반도에 실제로 존재했던 국가인 고려가 등장하며, 주인공인 주나라 공주는 고려에게 복수하기 위해 안하무인의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고 작중에 한국인을 가리키는 멸칭인 '가오리방쯔(高丽棒子)'나 '순빵즈', '빵즈' 등 한국인 비하 표현이 수없이 등장한다.

실제로 소설을 읽어보면, 작중 '고려'는 주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강대한 국가로 묘사되며, 주나라의 영토까지 정복할 정도의 국가로 그려진다. 그에 따라 고려 사신들은 주나라에서 감히 함부로 못하는 존재로 그려진다고 했으나 주인공이 고려 사신에게 보이는 행태로 봐서는 명백히 마음대로 조롱하고 하대하고 있으며, 배경은 철저히 가상의 왕국이자 가상인물들인데도 유독 고려라는 실존국가를 등장시킨다는 점, 당대 역사와는 전혀 무관한 현대사극 대장금을 비하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와 상관 없이 그냥 작가가 현대 한국을 까기 위한 극도의 혐한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

원문소설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작중 사용되는
- 가오리(고려)빵즈丽嫩棒子 (7개) = 고려인 멸칭. 직역하면 고려 몽둥이

- 순빵즈嫩棒子 (209개) = 주인공이 특정 인물 지칭할 때 쓰는 말. 어린 빵즈, 풋내기 빵즈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듯.

- 빵즈 (9개) = 한국인 멸칭.

등 거의 도배 수준으로 빵즈를 사용했는데 현대중국인들도 한국인들 비하할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멸칭으로 저렇게 많이 쓴 중국소설은 위 작가의 소설 외에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혐한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 혐한으로 논란이 된 치아문시리즈 작가 역시 '빵즈'라는 표현 1회 사용으로 한국인들에게 사과를 했으며, 한국인에 대한 명백한 혐오성 표현으로 이러한 표현은 일종의 인종차별에 해당한다.

또 '고려 사신들의 식탁보를 빼서 술상을 엎어 술벼락을 맞게 하고, 식탁보를 두르고 한복이라 조롱하고, 대장금 주제가 오나라를 한국어로 부르며 조롱하는 등 한국 문화를 비하하는 장면'이 있다.기사(톱스타뉴스) #1 #2 해당 장면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몇 명의 가오리빵즈(한국인 멸칭 표현) 식탁 앞으로 걸어가서, 웃으며 말했다. "사신의 식탁 보를 빌려 써도 되겠소?"
그들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긴 식탁에 깔린 비단 천을 잡아당겨 각종 과일이 뒹굴고, 탁자 위의 술주전자가 넘어지고, 술이 그 몇 사람을 엎질러서, 원순이 화가 나서 실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나는 웃으며 식탁보를 잡아당겨 만천에게 돌아가 두 팔을 위로 올리게 한 다음, 그녀의 몸에 느슨하게 식탁보를 입혀 주면서, "원순이 어른이 살기도 쉽지 않은데 춤옷을 빌려 입지 말고 그냥 입어 보자.원래 들려드릴 예정이라 목소리가 작지 않은데, 말을 마치고 나니 만천 가슴에 리본을 두었는데, 내가 식탁보를 한복처럼 차려 입은 것을 보고 벌써 누군가가 낮은 소리로 웃었다.」

작중 주인공은 식탁보를 두르고 한복이라고 하며 조롱하는데, 한복의 형태상 식탁보를 두르는 것으로 한복이라고 보일 수도 없고 한복이 그렇게 단순한 옷도 아닌데 심각한 한복 비하를 일삼고 있다. 작중 주인공은 엄연히 실제 존재하는 민족의상을 식탁보와 같다고 폄하하는 구절이다.
「나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혀를 훑으며 다시 노래했다. 무대랑은 돼지한테 맞아 맞아서 맞고, 돼지한테 맞아서 너 돼지를 때리고, 조롱박이 때린 거야 동생! 아 동생! 아우가 노발대발하고, 차서, 매 맞은 그 돼지가 울고, 엄마 울고, 무대랑이 돼지에게 맞아서 그를 때렸구나 그가 돼지를 맞았으니 그도 너를 때렸으니 네 아우야, 네 동생아, 아우, 아까 음과 똑같지는 않지만 그러나 사람들은 조금 전의 그것과 똑같은 단어로 듣고, 그저 조금 전의 음성만 모호하게 했을 뿐 이번에는 글자가 또렷하다.」

또한 작중에서 주인공은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의 발음을 살짝 바꾸어 희화화하는데, 발음을 살짝 바꾸어 고려 사신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 해당 노래 내용은 고려를 돼지에 비유하여 몽둥이로 두들겨팬다는 내용으로, 가사 중 등장하는 무대랑[1]을 대신해 고려를 잔혹하게 돼지처럼 없앨 것이라는 뜻이다.

대장금 주제가인 '오나라'는 현대 한국인들도 가사만 듣고서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고어를 사용하고 있고, 궁녀들의 애환을 다룬 애절한 가사라는 점에서 문학적으로도 가치 있는 내용이라 할 것인데 현존하는 한류 대표 사극의 주제가를 가사를 바꾸어 한국인들의 조상인 고려를 돼지처럼 때려죽인다는 내용으로 바꾼다는 점에서 드라마 「대장금」 희화화 또는 현대 한국인들에 대한 혐오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위의 내용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건 전개성 부분에서 말이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역사에서 공주가 사신에게 함부로 굴었다면 전쟁 안 나길 기도해야 할 것이며, 자칫 잘못될 경우 공주 본인이 화번공주로 고려에 가는 수 있다. 이것은 드라마 무인시대, 연개소문 등에 대해서도 소수 가해졌던 비판인데, 당시의 사회분위기상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강대국의 사신을 일부의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을 내주는 장면은 주요인물 성격의 Badass적 면모를 보여주고 독자/시청자들에게 호쾌함을 선사하지만, 현실 정치와 힘만이 명확한 정의인 외교에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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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태자비승직기>

중국 Letv의 동명의 웹드라마인 <태자비승직기>의 원작 소설.
작품 중간에 작가의 중화사상을 엿볼 수 있는데, 가상의 국가로 설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여아절, 단오 같은 명나라 풍습이 등장하는 국가가 배경이며 한국, 일본, 유럽을 지칭하면서 공녀를 바치는 이민족으로 묘사한다. 소설 중간중간 등장하는 지명을 볼 때 중국의 지명이라 중국을 배경으로 한 가상국가로 추정. 전자책 2권 329/352페이지, 2권 332/352페이지에 등장한다.
「그것들은 이민족이 바친 무희에요. 천한 년들이고 이민족인데 어찌 감히 신성한 황궁에 들이겠어요.」
「그나저나 어떤 이민족이 보내온 거지? 유럽? 아니면 일본이나 한국?」

https://postimg.cc/wR5SwR49
https://postimg.cc/H81q092S
https://postimg.cc/5Xh8JfBF

작중에서 황실에 미녀 2명이 바쳐지자, 주인공 봉봉의 시녀가 황제가 황태자에게 미녀를 바쳐 하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녀와 성관계를 가졌을 황태자를 부러워하며 어느 나라 미녀일까 궁금해하는 부분에서
한국은 공녀를 바치는 이민족 국가로 언급된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의 나라를 전부 이민족으로 칭하는 것에서 전형적인 중화사상이 엿보이는 구절.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각각 해당 문서를 참조 바람.

3.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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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고전소설 수호전무송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로서, 무대랑에게 악행을 저지른 인물들은 무송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