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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성별 | 수컷 |
거주지 / 관할지역 | 서해 |
역할 | 제1 시험관 |
인간이름 | 한해일 |
가족 관계 | 큰누나 천룡 둘째동생 동해용왕 셋째동생 남해용왕 친조카 동해왕녀 |
별명 | 고딩 용왕[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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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험관은...
시험에 참여하는 그 누구와도 연이 없는 자.
담수에 몸을 담근 이무기들과 달리 해수를 다스리는 자.
승천을 하지 않고도 날 때부터 용이었던 자.
어디서든 물과 권속을 자유롭게 부릴 수 있는 자.
나[2]의 다스림 아래 있지 아니하는 자.
1차 시험관 서해 용왕이다.
시험에 참여하는 그 누구와도 연이 없는 자.
담수에 몸을 담근 이무기들과 달리 해수를 다스리는 자.
승천을 하지 않고도 날 때부터 용이었던 자.
어디서든 물과 권속을 자유롭게 부릴 수 있는 자.
나[2]의 다스림 아래 있지 아니하는 자.
1차 시험관 서해 용왕이다.
내 연꽃 승차감은 쓸만하더냐?
웹툰 합격시켜주세용에 등장하는 용왕.옷차림이 매우 특이하다. 두루마기에 고등학생 교복차림+운동화를 신고 있는데 유찬영은 이를 보고 옷을 짬뽕으로 입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찬영이 한강에서 다시 외부로 나올 때 사용된 연꽃의 주인이기도 하다.[3]
다른 용왕들에 비해 성격도 유하고 인간의 몸을 빌려 인간의 생활을 즐기는 만큼 인간에게 호의적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38화[4]. 그 이전화인 37화에서 유찬영과 바리가 천룡에 의해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을 때, 같이 감옥에 갇힌 꽝철이가 감옥에서 불을 지르며 폭동을 일으키자, 물을 끌어와 불을 끄고 유찬영을 보호하다가 화상을 입은 바리를 천룡궁으로 보내 치료해준다. 이무기들은 인간과 모두 악연으로 묶여있는데, 바리를 걱정하는 유찬영을 보고 특이하다고 평가했다.그런데 알고 보니 천룡이 유찬영 일행을 가둔 건 골려먹기 위함으로, 유찬영을 계속 골려먹다가 이시미가 이제 그만 놀려먹고 알려달라고 간청한다. 그러자 천룡은 얼마 전 모든 이무기들을 소집할 때 전했던 소식을 유찬영에게 전하는데, 그 내용은 바로 이 시험을 자신이 아닌 다른 용에게로 위임한다는 내용이었다.[5] 때문에 천룡에 의해서 낙동강의 용을 뽑는 시험을 위임받게 된 제1시험관이다.[6] 마지막에 38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승천을 하지 않고도 태어날 때부터 용이었으며, 담수를 지배하는 이무기나 다른 강을 다스리는 용과는 달리 해수, 즉 서해 바다를 다스리는 용왕이라고 한다. 게다가 용왕이라 다른 용과 비교하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어디서든 물과 권속을 자유롭게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7] 그리고 찬영에게 자신의 연꽃 승차감을 묻는다.참고로 남해, 동해의 두 용왕도 같이 시험에 대한 모든 것을 위임받았으며, 찬영 일행에게는 이미 시험이 시작되었다고 통지하는데, 벌은 남들보다 며칠이나 더 늦게 소식을 통보받은 것이 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시험 장소는 3일 뒤 축시에 자신의 가장 큰 묫자리에서 시험을 치를 테니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가지고 오라고 통보한 후 사라진다. 참고로 유찬영이 추측으로 알아낸 사실에 따르면 시험의 장소를 찾아내는 것까지 그가 낸 시험 과정 중 하나이다. 용족의 수장인 천룡과의 관계는 형제 사이로, 가장 맏이인 천룡의 동생이며, 동해, 남해의 용왕은 그의 동생들이다.42화에서 영노의 말에 의해서 밝혀진 바로는 인간 세상에 자주 외출을 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으로 둔갑하고 나가는 게 아니라, 출생부터 인간의 몸을 빌려서 죽을 때까지 인간의 삶을 산다고 한다. 본인은 그리고 이 행동을 '외출'이라고 부르고 있다. 즉, 인간의 육체에 빙의하는 것. 천룡이 그를 볼 때마다 모습을 달리한다고 말하는 건 그런 이유인 듯하다.[8] 현재 인간으로서의 신분은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거주 중인 한설고등학교 2학년 9반 한해일이라는 이름의 남학생으로 있다. 육신의 형제 관계는 2남 1녀 중 차남이라고 한다.
참고로 인간으로 살면서 수 없이 윤회를 반복하는데, 한해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간 외에도 신라시대의 문무왕의 삶을 살기도 했다. 유찬영이 그의 복식이 특이해서 살펴본 결과, 하고 있던 팔찌가 신라시대 액세서리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그걸 토대로 그가 신라시대의 왕이나 위인으로 살았었단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 후 '가장 큰 묫자리'라는 힌트를 가지고 조사를 한 결과 시험장소가 바닷속에 크게 장사지내진 왕이나 위인의 무덤인 동해 대왕암이라는 추측까지 하게 되는데, 유찬영의 추측은 맞았고, 실제로 만개의 파도를 가라앉힌다는 전설이 있는 피리 만파식적을 가지고 시험 장소인 대왕암에 나타났다.[9] 제1시험관으로서 이무기들에게 얼마전 학교에서 재미는 걸 했다며 '도전 골든벨'에서 나온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답을 주관식으로 적어서 내는 오픈북 형식으로 시험을 낸다. 인간에 대해서 퀴즈를 내고, 그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총 9문제까지 맞추면 합격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게다가 다 맞추고 난 이후에 낸 마지막 문제는 어떤 것이든 정답이 될 수 있는 것이었으니 그저 합격자들에게 혜택은 거저 줄 생각이었던 듯하다. 바리가 마지막 문제에 '뱀'으로 답하자,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벗어나려 한 자신의 본질을 기억했다며 좋게 평가했다. 그 뒤 동생인 동해 용왕에게 바리가 행방불명이란 이야기를 듣고 말문을 잃었다.
55화에서 친구들과 하교하던 길에 바리를 찾기 위해 본인을 찾아온 유찬영을 만났다. 친구들 앞에선 이야기할 수 없으니 둘이 따로 이동한 것 같은데 그 장소가 하필이면 PC방... 바리 찾는 걸 도와달라는 찬영의 말에 "내 도움 거절하고 말 같지도 않은 소원을 이미 빌지 않았냐"라며 당연히 거절. '유찬영 특별과외 1달'이란 조건도 "용왕인 내가 인간들의 욕망을 가질 턱이 없잖느냐"라며 또 거절했으나... 모 게임 승률 97.8%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유찬영이 다이아인 서해용왕이 마스터 될 때까지 버스를 태워준다는 말에는 결국 "...무슨 산이라 했는고...?"
81화에서 또다시 등장했다. 유찬영이 빌려간 물건들을 다시 받으러 유찬영과 바리의 방에 온 듯하다. 마침 도움이 필요했던 유찬영이 도움을 요청하지만 별 반응을 하지 않다 유찬영이 롤도 좀 한다는 말을 듣고 180도 태도가 바뀐다.
2차 시험의 제한 시간이 끝나고, 이시미가 통과한 것이 제일 의외라고 말하고 찬영이 의구심을 품자 이시미가 가장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말한다. 찬영이 이번 시험 너무한 거 아니냐며, 지금 PTSD 걸린 군인들에게 따발총 갈기는 거와 뭐가 다르냐고 따지자 이까짓 것도 극복하지 못하면 용의 재목이 아니라며, 용은 강의 미물들이 기댈 수 있는 거목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시험이 끝나고 바리가 보상을 요구하는 걸 듣고 못 본 새에 뻔뻔해졌다면서도 알겠다며 동해 용왕과 알현시켜 주면서 바리를 안내한 이가 조카 딸이라고 말한다. 바리 일행이 동해 용왕과 알현 할 때, 자신이 인간으로 외출할 때 처음부터 용왕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3~ 7살 때 자각하는데, 이번에는 기억이 떠올릴 때 이미 자신의 바다에서 변고가 일어난 뒤고 대신 자리를 지켜주었던 동생인 동해 용왕과 조카인 동해 용왕의 딸이 수습하다 병을 얻어[11] 그때의 빚을 갚을 겸 이번 시험에 나서게 됐다고 말한다.
바리가 시험을 통과한 보상으로 갇혀있는 이무기들은 해방을 요구하자 크게 웃는다. 이무기들에게 바리가 두 번이나 은혜를 베풀었다며 엎드려 절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무기들은 오히려 거절하며 땅에 묻히기를 택한다. 용왕은 바리에게 이해할 수 없는 선의는 오히려 화를 부르며 네 선행은 저들에게 값싼 동정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바리가 선의도 동정도 아닌 책임감 때문이라고 말해 놀란다.
바리가 자신이 1차 때 뒤집기를 하지 않았으면 2차 시험 때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가할 리 없고 갇혀있을 리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꽝철이 상관 말라며 화를 내다 뭔가 떨어뜨린다. 컨닝페이퍼라도 숨겼냐며 보지만 조력자 강하리의 사진인 것을 확인하고 유찬영과 어이없어한다.
그 뒤 바리가 자신의 능력으로 동해 용왕의 딸이 삼켰던 기름을 약간 빼내고 용이 되면 동해 용왕과 동해 용왕의 딸을 치료하는 걸로 약조해 이무기들은 해방시키는데, 동해 용왕이 힘이 부족해 물길을 못 연다고 하자 바리가 방법이 있다며 자신에게 허락이 필요하다며 연꽃을 빌려 단체로 물 위로 올라간다.
그 뒤에는 동해 용왕과 얘기를 나누며 누님의 힘을 빌렸다고 해도 네가 그런 부정을 눈감아 준 것에[12] 의외라며 동해 용왕은 자신에게도 재주가 있다며, 자신이 누님의 권능을 거스르지 않아도 결과는 같다고 말하자 설마 보인 거냐고 놀란다.
또 바리에게 기름을 빼내고 증상이 조금 좋아진 동해 용왕의 딸이 바리를 찾아갈 때 부채로 얼굴 가리기 번거로운 테니 모자로 가리라며 자신의 옷을 빌려준다.
139화에서 간만에 등장. 바리 일행이 이시미와 벗이었던 연비에 대해 알아내려고 영상 통화를 한다. 처음에 연비에 대해 가르쳐달라고 하자 거절하나 찬영이 게임 계정을 주겠다고 하자 "...이름만 알려주면 되는 거...?"라고 넘어간다(...).
184화에서 간만에 등장한다. 바리가 여의주 조각으로 담설을 다시 뱀으로 되돌리고, 후임으로 차석인 미리에게 한강을 맡기고 보좌로 이시미, 영노, 꽝철이를 추천하자 금세 말이 늘었다 말하고 이미 한강 용을 잃은 것 어쩔 수 없으니 천룡에게 바리 말대로 하자고 한다.
185화에서 용이 된 미리가 영노와 꽝철이에게 여의주 조각을 나눠줘 업보를 푼다. 하지만 영노가 업보로 빼앗은 수명이 커 쉽게 풀 수 없어 영노가 쌓아온 수련의 세월을 제안해 업보를 풀기로 한다. 천룡에 명을 받아 일행은 자신의 형제들이 태어난 용이 태어나고 죽는 경주의 주상절리로 데려간다.
후일담 2편에 의하면, 예체능 전형으로 메달 따는 데 성공했기에 애초에 대학입학이 확정된 지 오래라고 한다.
3. 평가
용왕들 중에 평가가 가장 좋다. 일단 성격부터가 유순하고 시원시원한데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다른 용들과 이무기들은 하나같이 인간을 업신여기며 온갖 패악을 저지르고도 반성도 안하는 극강의 선민의식을 자랑하는 것과 대조되게, 서해 용왕은 인간에게서 태어나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온지라 그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말도 귀기울여 들어주며 정당한 대가만 제시한다면 직접적으로 도와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같은 용왕들과도 비교하면 그 대인배적인 성격을 알 수 있는데 천룡은 본인이 아끼던 이시미가 연비를 위해 승천을 포기하자, 그 보복으로 연비를 한순간에 늙어 죽게 만든 데다 애초에 낙동강 용 시험도 이시미를 위해 전례를 깨고 준비하는 적폐를 저질렀다. 동해 용왕은 본인이 주관한 낙동강 용 시험에서 이무기들이 과거 승천에 실패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사실상 전원 탈락을 기도하며, 대부분의 이무기들에게 엄청난 PTSD를 선사했으며 바리의 청이 아니었다면 시험에 탈락한 이무기들을 과거에 영원히 가두려고 했다. 그중에서도 남해 용왕은 같은 용왕들마저 학을 뗄 정도로 워낙 성격이 난폭하고 안하무인이라 말이 필요없다. 이렇듯 용들이 인성이나 행실에 하나같이 문제가 있다 보니 유찬영 일행을 도와준 서해 용왕의 평가가 좋을 수밖에 없다.
4. 기타
- 37회에서 첫 등장 후 38회에서 얼굴이 공개되자 잘생긴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성격도 호탕해서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는다.
- 서해 용왕의 연꽃을 타는 이들은 하나같이 수치심을 느낀다.
연꽃 자체가 매우 크고 화려한 데다 열리는 순간 빛이 나는 연출까지 나오기 때문에, 이런 거대한 꽃이 강이나 바다 한복판에서 두둥실 떠오르면 누구라도 쳐다볼 수밖에 없기 때문. 꽝철이를 비롯한 다른 이무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시종일관 침착하고 차분한 이시미마저 얼굴을 가릴 정도. 특히 두 번이나 탄 유찬영은 트라우마가 생겨 연꽃이라며 질려한다.
- 100회 특집에서 유찬영이 만든 동화를 보고 개판이라며 심청전으로 하자고 말하는데 유찬영은 죽어도 싫다고 말한다.
연꽃 트라우마
- 작중 모습을 보면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찬영이 부탁할 때마다 거절해도 게임을 내세우면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 유순한 성격 때문인지 형제들과 사이가 좋아 보인다. 동해 용왕은 자리 비운 서해 용왕 대신 기름유출을 수습하다 딸도 같이 병에 걸렸는데도 원망하는 묘사도 없고, 남해 용왕에게 금동잔을 선물해주고 과거를 읽는 권능을 빌려주는 등.
- 동생들 언급으로는 상대의 과거를 읽을 수 있다고 한다.
[1] 유찬영에게서 불리고 있다.[2] 천룡[3] 유찬영에게 자신의 연꽃 승차감은 어떠하냐며 직접 소감을 묻기도 했다. 나중에 2차 시험이 끝나고 바리가 동해용왕과 거래를 끝난 후 갇혀있던 다른 이무기들을 구출할 때 자신에게 부탁해 다시 한번 연꽃을 타게 된다.[4] 정확히는 37화이지만, 37화에선 서해용왕의 손만 나온다.[5] 이 시험에 참가하는 그 누구와도 인연이 없는 자. 자신의 다스림 아래 있지 않은 자로 선정했다고 한다. 즉, 이 용왕은 천룡의 밑에 있는 존재는 아니다.[6] 시험 방식이 골든벨이다.[7] 꽝철이가 일으킨 불을 끌 때에도 물을 직접 천룡궁까지 끌고 왔다. 이는 한강 용인 담설도 없는 능력이다. 담설이 직접 아무리 자기라도 강물을 천룡궁까지 끌고 오지는 못한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물과 권속을 부리는데도 제한이 있는 듯하다.[8] 즉 지금 모습은 본래 모습이 아니라는 소리다.[9] 실제로 죽어서 자신이 나라를 지키는 동해의 용이 되었다고는 하나 정체부터가 원래 용이었으니 이 사실들은 와전되어 후세에 전해진 듯하다.[10] 열기가 올라오는 땅에서 강하리가 숨을 쉬는 데 사용했다. 주변에 있던 유찬영도 조금 열기가 나아졌다 하는 걸 보아 열기를 막아주는 물의 힘이 담겨있는 듯하다.[11] 스스로 못난 형, 못난 숙부라고 자책한다.[12] 순주가 영노로 변장해 대리 참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