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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41:12

샤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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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괴물왕녀의 등장인물.

TVA의 성우는 시미즈 아이, OAD의 성우는 타케타츠 아야나.신장판 표기는 '셔우드'

괴물왕의 제3황녀. 즉 공주의 여동생이자 형제자매 중 막내다. 외견은 머리를 하나로 묶은 꼬마. 로리 캐릭터여선지 반대급부로 대리고 다니는 인조인간인 프란시스카는 성인 외형이다. 공주를 공격했지만 아직 어리숙한 탓에 실패하고, 죽음의 위기에 놓이지만 히로가 구해주고 공주가 자비를 보이며 죽음을 피했다. 이후 공주와 동맹을 맺는다.

죽을 뻔한 자신을 히로가 목숨 걸고 구출해낸 탓에 자신의 피의 전사로 만들려고 했지만 히로는 이미 공주의 피의 전사가 되어있는 상태라 포기하고, 이후 팬더 류류를 피의 전사로 부리게 된다.그리고, 류류가 샤우드를 도우면서 의형제인 관관과 장장도 덤으로 합류했다.[1] 아무래도 기본 바탕이 곰이다 보니 팬더들의 전투력은 상당한 듯, 샤우드 자체가 공주 파티 인물 중에 등장 횟수가 적은 편이다 보니 나오는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나올 때마다 상당한 무쌍을 자랑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동글동글한 편이라서 9살이라는 설정에 알맞게 나오지만 애니판에서는 샤프하게 그려서 그런지 더 성숙해 보인다.

여담이지만 히로에게 피를 줄 때마다 쓸데없이 에로하게 주는 바람에(발가락에 상처를 내서 피를 낸 다음에 그걸 그대로 입에 갖다대서...) 히로가 상당히 부담스러워한다. 원작에서든 애니에서든 자신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히로에게 호감을 보인다. 히로가 공주가 아닌 샤우드의 피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사실 공주로부터 피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피의 효력이 떨어져서 히로가 의식을 잃기 시작할때라는 점이다. 그리고 샤우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히로를 자신의 피의 전사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피를 준다. 하지만 히로는 무의식중에서도 공주에 대한 마음이 너무나 강해[2] 그 피를 공주의 것으로 인식하기에 샤우드는 항상 질투한다. 심지어 대놓고 "내 피 도로 내놔!"하며 땡깡을 부린적도 있다.

식인 식물 트리피드(동명의 육식 식물과는 설정이 다르다)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트리피드의 씨앗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 같다. 직접 전투하는 것 외에 특별한 능력을 갖고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공주와 대조적.(다만 트리피드를 완벽하게 뜻대로 조종하는 건 못하는 듯. 작중에서 자기가 있는 주변만을 식물이 공격하지 못하는 안전 지대로 설정해 놨으나 그 안으로 공주가 뛰어들어서 샤우드를 껴안자 식물이 공주를 처치하려는 목적 하에 제멋대로 샤우드까지 한꺼번에 잡아올리는 결과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나 최전선에서 본인이 직접 싸우는 공주(릴리안느)와는 달리 어린 탓에 본인의 전투 능력은 형편없는 듯, 언니 흉내를 내면서 전방에 나서려고 하니 프란시스카가 뒤에서 지휘나 해달라는 식으로 말렸다(...) 하긴 뭐 유난히 프란시스카가 언니의 인조인간인 프란돌에 비해 전투 능력이 강한 인조인간이니 본인의 전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굳이 위험을 무릅쓰며 나설 건 없을 것 같지만.그래 봬도 책사 타입인데. 알맞는 대우 좀 해줘[3]

참고로 판다를 데리고 다녀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워싱턴 협약) 위반으로 경찰에 연행된 적이 있다(...) 그리고 연행하던 경찰이 사망하자 판다에게 운전을 시키려는 것을 보면 묘하게 어린애 답다. 당연히 판다 류류는 운전을 못하고 당황했다.

공주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있는 왕족 고유의 필드워크인 '각종 괴기 현상 조사'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왕족으로서의 사명감은 상당히 강한 것 같다. 공주는 이 업무를 상당히 귀찮아하지만, 샤우드가 동행을 요청할 때는 굳이 거절하진 않고 따라나선다. 사실 이 필드워크는 샤우드 공주만 한다고 보면 된다. 다른 왕족들은 대부분 본의 아니게 우연히 괴기 현상에 연루된다. 나중에는 히로의 친구이자 괴기 현상을 좋아하는 붓치를 카메라맨으로 데리고 다닌다.

9년 후의 미래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잠시 성장한 모습이 등장하는데, 미모의 아가씨로 자랐다. 헤어스타일은 현재와 비슷하지만 릴리안느와 비슷한 차분하고 침착한 분위기. 또한 해당 시간선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2인 중 한 사람[4]일 정도로 능력 면에서도 어릴 적보다 한층 높아진 듯. 원래 시간대의 뱀 신족 사건도 공주 대신 샤우드가 해결했을 정도.

나중에는 모든 형제자매가 죽고, 후히트, 실비아, 릴리안느는 왕족(불사조)로써의 능력을 소실해서 왕위 후보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왕위계승전의 승자가 되었다. 다만, 왕가에서 그녀의 능력으로 얻은 승리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왕위를 계승시켜주지는 않았고, 싸움은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태어난 후로 미뤄지게 되었다. 그래도 차세대 형제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되니 최종적인 승자라고 볼 수 있을지도... 차세대 계승전이 시작되면 지금과 반대로 장녀 포지션이 될 것이다. 릴리안느 패밀리[5]는 차후의 싸움에서 샤우드를 돕는다고 한다. 사실상 승리자.. 다만 괴물왕의 비밀을 알고도 왕이 되고플지는 불명. 왕이 되는 건 사실상 괴물왕에게 흡수된다는 말이기도 하고, 작중 샤우드는 릴리안느와 마찬가지로 왕위계승전에 굉장히 소극적인 태도였다.[6]


[1] 관관과 장장은 딱히 피의 전사가 되는 과정도, 언급도 나오지 않는다. 그냥 류류가 합류하면서 덤으로 형제를 따라 합류한 것일 뿐.[2] 참고로 이성간 감정이라기보단 충성에 더 가깝다. 애니판에서는 히로가 릴리안느에게 짝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인 만화 판에서는 연인 관계까지 가지는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성으로써의 호감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그냥 주군과 부하 정도의 관계에서 끝났다.[3] 참고로 피의 전사로 부리고 있는 팬더와 그 팬더의 의형제들의 이름이 각각 리더(?)인 류류, 관관, 장장이다(...). 참고로, 샤우드가 이 3마리를 히로에게 소개할 때도 모티브가 된 캐릭터들의 무기를 들고 도원결의(...) 패러디를 했다. 그럼 프란시스카가 일대무쌍인 이 분이 모티브!? 육탄전도 잘하긴 하지만, 사격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면 이 어르신일 것 같기도 하다. 거기다가 프란시스카가 뒤에서 지휘나 하라고 하며 준 부채는 제갈량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 부채다.(...)[4] 남은 하나는 실비아. 에밀은 원래의 시간처럼 병으로 죽고 길리언은 듀켄에게, 듀켄은 실비아에게 당했다[5] 릴리안느, 리자, 레이리, 히로 등[6] 릴리안느는 계승전 내내 방어에만 집중했으며, 샤우드도 릴리안느를 한번 공격한 것 빼면 왕족끼리의 싸움은 릴리안느의 동맹으로서 방어전에나 참가했을 뿐이다. 마지막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남매들이 아직 어린 샤우드를 일부러 공격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