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4:09:35

샌드크롤러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Sandcrawler.png
파일:external/static1.1.sqspcdn.com/sandcrawlerINT.jpg

1. 개요

Sandcrawler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 메카닉. 타투인 행성의 자와들이 타고 다니는 이동마을/이동요새 같은 차량이다.

2. 캐넌 세계관

타투인의 방대한 모래사막(dune sea)를 돌아다니며 발견한 고철 등을 모아 시장에 내다 팔고, 이동 중에 마주치는 터스켄 약탈자들의 공격을 막는 용도로 사용된다. 차체는 자와들의 주거 공간, 주워 모은 고철을 녹여 재활용하는 용광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굴리다 보니, 자와들이 아무리 기계를 잘 다룬다고 해도 여기저기 고장 안 나는데가 없고, 구조적 취약점이 많아 터스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도 그렇게 효과적이진 않다고 한다. 뭐,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새로운 희망에서 타투인에 불시착한 C-3POR2-D2를 샌드크롤러 탄 자와들이 주워간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숙부 오웬 라스드로이드들을 이들에게서 구매하고, 이후는 모두 아는 대로... 이후 불시착한 드로이드들을 추적한 제국군에 의해 루크에게 드로이드를 판 자와 부족은 전멸, 샌드크롤러는 파괴당한다.

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어머니 슈미 스카이워커를 납치해간 터스켄 부족을 찾기 위해 지나가던 자와들에게 길을 묻는다. 여러 대의 샌드크롤러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드물게 있는 자와 부족간의 모임이라고 한다.

파일:sandcrawlerbridge.png
만달로리안 챕터 2에서 조종실의 모습이 나오는데, 주인공 딘 자린이 불편하게 웅크려 앉아야 할 정도로 천장이 낮다.

3. 레전드 EU 세계관

샌드크롤러는 본래 영화 시작 4천여년 전, 체르카라는 범은하적 기업[1]사막황무지뿐인 행성 타투인에서 쓸만한 광물이라도 있을까 해 투입한 채광/운송 차량이다. 샌드크롤러의 거대한 차체는 채광장비와, 캐낸 광물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가득했다. 알려진 샌드크롤러 모델은 세 가지이다.

하지만 그렇게 캐낸 광물들이 품질도 조악할 뿐더러 수상한 자기장을 띄고 있어 영 못 써먹을 것이란 게 드러났고,[2] 타투인 토착민인 터스켄 약탈자들의 공격도 거세고 해서 수지타산이 영 안 맞자 체르카는 타투인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워낙 크고 무거운 탓에 다시 가져가는 것도 돈이 잔뜩 깨지는 샌드크롤러들을 버려둔 채 타투인을 떠났다. 그렇게 버려진 샌드크롤러들은 타투인의 토착 주민 중 하나인 자와들이 차지했다.

이후 자와들이 수천년에 걸쳐 잘 써먹고 있다. 일족의 절반은 마을에, 나머지 절반은 죄다 샌드크롤러를 타고 다닌다.

4. 기타


[1] 상당히 악명 높은 악덕 기업이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 시스 제국과도 결탁할 정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1,2편 참고.[2] 타투인에서 캐낸 광물로 만든 합금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부식된다고 한다.[3] 리비아 입장에선 사이가 좋지 않은 튀니지와의 국경지대에서 정체불명의 초거대 무한궤도 차량이 돌아다니니까 튀니지의 신병기가 시범운행을 하는 건지 뭔지 알 수도 없으니 불안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당시 리비아는 악명높은 카다피 독재 치하였으니. 현실이 되어버린 아르고[4] 다만 주의할 점은 10144와 75059는 2018년 이전 갈색브릭, 즉 설탕브릭으로 범벅되어있으니 조금만 힘조절을 잘못해도 부서질수 있으니 주의!특히 떨어트리면 진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