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인 의미
산+등성이의 합성어. 산의 등줄기로 사람의 척추가 줄진 곳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된다. 흔히 일본식 한자어로 능선(稜線)이라고 불리곤 한다. 현대에 만든 순우리말 단어인 '마루금' 또한 등산인들 사이에서 쓰이기도 한다.산이 오랫동안 비와 바람을 맞으면 서서히 둥글게 변하는데, 이때 바깥으로 드러난 것이 산등성이가 되어 주로 등산로로 이용된다.
2. 던전앤파이터의 던전
설산의 일반 던전 | ||
산등성이: 최소 입장 레벨 49 | → | 차가운 심장의 아이 |
필드 BGM[1] |
보스 BGM |
2.1. 개요
프리스트 교단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설산에 파견된 프리스트가 실종되었다는 것.
반투족의 증언에 따르면 수련 중인 족장 브왕가를 만나기 위해 설산을 오르다 고립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모험가들은 실종된 프리스트의 흔적을 쫒아 산등성이를 오르게 되는데...
반투족의 증언에 따르면 수련 중인 족장 브왕가를 만나기 위해 설산을 오르다 고립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모험가들은 실종된 프리스트의 흔적을 쫒아 산등성이를 오르게 되는데...
스톰패스에서 맨 처음에 접하는 2개의 던전 중 하나[2]이며 처음으로 업데이트 된 스톰패스 던전이기도 하다. 한때는 이런저런 에픽퀘스트와 일반퀘스트가 존재했었으나 현재는 패치들로 인해 많이 간략화되어 있는 상태 미리 재료만 준비해둔다면 2~3번 도는것만으로 모든 퀘스트 완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던전 자체가 다른형태였다. 맵수는 작으나 맵하나 하나가 아주 크고 몹은 많은편이어서 피로도대 경험치 효율이 최고였던 던전. 덤으로 얼음형태의 오브젝트 파괴시 물약도 많이나와서 물약벌이에도 좋은 던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물약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던전 개편 때 맵을 수정하기가 귀찮았는지 중앙에 외다리가 있어야 할 맵에서 외다리쪽으로 레이저 바주카를 쏴보면 오브젝트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맵을 편집하다가 만듯하다.
현재 산등성이는 버그가 있는데, 지옥파티 방이 외다리 부근에 나오는데 일반적인 캐릭은 때릴 수 없는 곳에 나온다. 범위기가 없는 팟이면 못 잡는다. 하지만 오리진 패치로 더이상 지옥파티가 나오지 않으므로 상관없다.
2.2. 등장 몬스터
2.2.1. 일반 몬스터
반투의 전사. 반투의 아마조네스, 아이스타이거, 플래그 시가브로 딱히 어려운 것도 없고 특징도 없는 몹들. 플래그 시가브의 경우 그란플로리스에서 봤기 때문에... 특히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한테는 그야말로 호구들.
2.2.2. 네임드 몬스터
- 반투의 엘리트 전사
일반 반투전사에 비해 체력이 꽤 많고 원거리공격은 슈아가 걸리며 가끔 '반투의 힘을 보여주마'라면서 잡고서 돌진계 연속공격을 가하는 패턴을 시전하는...데... 베어허그를 시전한뒤에 연속으로 쭉쭉쭉 잡는 형식의 공격인데 허리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좀 그렇다(...).[3] 게다가 잡히는 도중 다굴의 위험에 처하는데다 다운되고 퀵스탠딩을 쓰지 않으면 또 그걸 잡아 메다꽂아서 바운드를 줘서 다시 띄우기 까지 한다. 재수없으면 이때 또 잡힐수가 있다(!)
* 눈사태 라비나
민타이의 오빠로 에픽 퀘스트로 한번 처치해야 한다.
오리진 이후의 산등성이 시나리오의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조난당한 프리스트를 붙잡고 있었으며 강자인 모험가가 오자 호승심을 불태우며 결투를 신청한다. 모험가가 이긴 후에는 프리스트를 돌려보내주지만 이런 식으로 소란을 피울 거면 그냥 오지 말라고 하며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다. 그래도 이후 스카사의 레어에서는 스카사의 위압감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우는 전사 중 하나로 등장한다. 추방자의 산맥 시나리오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위장자를 잡으러 설산까지 온 루실 레드메인과 대치중이었다. 다행히 모험가가 중재해서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 토끼족의 엠레, 들소족 바쉬투르크
엠레와 바쉬투르크는 2명이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엠레는 빠르게 움직이며 연타를 날리는 타입이고 바쉬투르크는 느리지만 펀치하나하나가 천캐한테 꽤 아플정도로 데미지가 세다. 무큐기를 쓰면 반응하는 패턴이 존재하지만 그리 위협적이진 않다. 둘 중 하나가 먼저 리타이어하면 남은 하나가 리타이어한 네임드를 질책하는 대사가 나온다.
"느려터진 바쉬투르크 녀석..."
"엠레! 이 자식 뭐하는거야!"
- 얼음정령 쉬스케
쉬스케는 나이아스의 강화형으로 나이아스와 같은 패턴에 전방위로 얼음구슬을 날리는 패턴이 추가됐지만 제일 짜증나는 건 그 무지막지한 체력. 중간에 랜덤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보스에게 바로 향하는 경우는 만날일이 없을때도 있다. 예전엔 쉬스케를 5마리 [4]잡아야 하는 퀘스트가 있어서 쉬스케가 등장하는 구석방들로 굳이 찾아가야 했었지만 현재는 해당 퀘스트가 삭제되었다.
2.2.3. 보스
(일러스트)
"나에게 도전하는 자가 그대인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울 줄 모르는구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울 줄 모르는구나."
"여기까지 오다니, 제법이군 이방인."
보스는 비스트마스터 루거와 얼음송곳니 사반떼. 루거는 반투의 전사 도트에 귀검사 얼굴 아바타인 '광전사의 안광'을 씌워서 보스로 만들었다.
거의 같은 패턴에 송곳더미를 하늘로 던졌다가 떨구는 패턴구사. 사반테는 아이스타이거의 보스형으로 돌진공격도 구사하는데 확률적으로 블리딩도 걸린다.
보스는 이래저래 슈아떡칠 패턴이 많고 사반떼는 발동속도가 꽤 빠른 평타와 돌진을 가지고 있어 근거리로 상대하면 극딜 타임이 잘 안 나와 어렵다기보다 짜증나고 귀찮다. 하지만 원거리 캐릭터로 깨면 이만한 호구던전이 없다(...)
런처 등의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공격을 하면 비겁하게 멀리서 공격하다니! 형제여 저 놈에게 돌진하라!! 라는 참으로 눈물나는 대사를 한다. 심지어는 샤반떼가 먼저 죽어도 혼자 저 대사를 한다.
브왕가의 수련장의 네임드가 고수 앞에서 뭐 하는 짓이냐! 라며 잡기를 낙법으로 피하고, 원거리 공격을 점프로 무시하고 달려오는걸 생각해보자(....)
샤반떼가 죽을 경우는 "형제여, 먼저가서 기다려라. 저 이방인을 길동무로 보내주마."라는 대사를 한다. 자기 자신은 사망시 "전사로서의 운명도 여기까지란 말인가..."라고 남긴다.
2.3. 관련 퀘스트
2.3.1. 에픽 퀘스트 - 설산 시나리오
설산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의 시작이 되는 장소로 캐릭터 레벨 40 이상, 노이어페라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 완료 시 등장한다.
- 그란디스의 부름: 만년설산 근처의 스톰 패스로 향하기
- 설산에 사는 반투족: 스톰 패스의 발레나와 만나 사정을 듣기
- 반투의 여인, 발레나: 산등성이를 탐색하기
- 용사의 징표: 산등성이에서 날카로운 늑대 이빨을 30개 모아오기
- 민타이의 오빠, 라비나: 산등성이에서 라비나를 찾아 실종된 프리스트에 대해 물어보기
- 설산이 숨기고 있던 비밀(1/2): 스톰 패스에서 발레나를 만나기
- 설산이 숨기고 있던 비밀(2/2): 스톰 패스에서 반투의 부족장 오르카를 만나기
- 반투족의 입장: 그란디스에게 가서 오르카의 말을 전하기
- 차가운 예언: 아이리스를 만나 이야기를 듣기
산등성이 퀘스트 완료 후 다음 시나리오는 차가운 심장의 아이로 이어진다.
2.3.2. 미션 퀘스트
미션 퀘스트는 40레벨 이상, 설산 시나리오 중 "민타이의 오빠, 라비나" 완료 후 등장하는 외전 퀘스트 "카라카스의 부름"을 완료한 후 수락할 수 있다.2.3.2.1. (일일 미션/적정) 설산 몬스터 처치
- 조건: 설산 던전에서 일반 몬스터 100마리, 보스 몬스터 3마리 처치(브왕가의 수련장 제외)
- 보상: 카넬리안 15개
이 미션 퀘스트는 설산 던전 에어리어가 적정 레벨에 해당하는 40~44레벨 캐릭터만 수행할 수 있으며, 브왕가의 수련장은 퀘스트 수행 던전에서 제외된다.
산등성이의 경우 보스 몬스터 2마리가 각각 1마리씩 취급되기 때문에 다른 던전들보다 빨리 완료할 수 있다.
2.3.2.2. (일반 미션) 식물 연구 - 설산에 피는 꽃
- 조건: 산등성이 익스퍼트 이상 난이도에서 식물 연구가 헤르바의 연구 돕기
- 보상: 직업군별 40레벨 성물 무기 택 1
식물 연구가 헤르바는 남성 마법사의 모습을 한 APC로 처음 만날 때는 무적 상태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닌다. 얼음꽃은 반투의 엘리트 전사들이 모여있는 방의 오른쪽 방에 위치해있으며, 이 곳으로 들어가면 헤르바의 무적 상태가 해제된다.
헤르바가 얼음꽃을 채집하는 동안에는 얼음 정령들이 일정 주기마다 리스폰되며, 마지막에는 네임드 몬스터인 얼음정령 쉬스케가 등장한다.
미션 퀘스트를 완료하면 직업군별로 40레벨 성물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성물 무기는 밀봉이 불가능한 교환 불가로 지급된다.
2.4. 관련 문서
[1] 던파혁신 이전에는 화이트랜드와 BGM을 공유했다. 이는 보스 BGM도 해당된다. 또한 먼 옛날 결투장에 있는 맵 중에서 설산의 추적이란 맵도 산등성이 필드 BGM를 썼다. 참고로, 리쿠의 천정도 동굴 밖에선 해당 BGM을 사용한다.[2] 다른 하나는 차가운 심장의 아이. 원래는 이 두 던전의 에픽을 같은 레벨에 번갈아 가며 진행했으나 현재는 개편되어 산등성이 부터 진행된다. 당시 입장 레벨은 40이었으며 그때는 설산 지역 2개 던전과 무한의 제단, 용암굴, 그림자 미궁 등의 에픽이 섞인 복잡한 시절이었다.[3] 실제 시전 장면. 참고로 루거도 가끔씩 이 패턴을 쓴다.[4] 원래 11마리였지만 축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