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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30 11:10:58

사힐리 라이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Saheeli Rai 파일:kr_pDejnwbkHHb.png
한글판 명칭 사힐리 라이
마나비용 {1}{U}{R}
유형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사힐리
+1:점술 1을 한다. 사힐리 라이는 각 상대에게 피해 1점을 입힌다.

-2:당신이 조종하는 마법물체 또는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목표의 복사본인 토큰 한 개를 얻는다. 단, 그 토큰은 자신의 다른 유형에 더불어 마법물체다. 그 토큰은 신속을 얻는다. 다음 종료단 시작에 그 토큰을 추방한다.

-7:당신의 서고에서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마법물체 카드를 최대 세 장까지 찾아 전장에 놓은 후, 당신의 서고를 섞는다.
충성도 3
수록세트 희귀도
칼라데시 미식레어

1. 개요

이젯(UR) 컬러의 3발비 플레인즈워커. 칼라데시에서 처음 나오는 플커인 사힐리이다.

2. 능력

+1 능력은 점술 1을 하고 1점을 때린다. 청색의 점술 1과 적색의 1점을 합친 능력. 3발비 플커의 플러스 능력들이 보통 단독으론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걸 감안하면 뭐 그럭저럭...

-2 능력은 목표 마법물체나 생물의 신속을 가지고 마법물체이며 종료단에 추방되는 토큰을 만든다. Kiki-Jiki, Mirror Breaker나 Splinter Twin으로 익숙한 능력.

-7 능력은 서고에서 다른 이름의 마법물체를 세개까지 깐다. Tinker를 다른 이름 한정이지만 세번 치는, 그래도 플레인즈워커 궁으로써 손색 없는 능력.

3마나 플레인즈워커지만 이전의 3마나플커들과는 달리 딱히 큰 이득이 되지 않는 +, 복사본을 한번 뽑기는 하는데 계속 남아있는 것도 아니라 ETB가 아니면 별 의미가 안 되는 -의 구성이다 보니 잘 쓰이지는 않았던 카드다. 궁은 세면 좋긴 한데 궁극기만 보고 플레인즈워커를 쓸 수는 없고...

허나 에테르 봉기의 3W 생물 펠리다르 수호자가 등장하면서, 스탠다드 범위에서 단 2장으로 가능한 무한 콤보의 파츠라는 점에서 주목받게 된다. 펠리다르 수호자는 모든 종류의 지속물을 깜빡일 수 있는 ETB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사힐리가 -2로 펠리다르 수호자를 복제할 때마다 그 ETB 능력으로 사힐리를 깜빡이면 전장에 새로 들어온 사힐리의 플레인즈워커 능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2로 수호자를 계속 불려먹을 수 있는 것. Zendikar - Scars of Mirrodin 시절의 Twin 콤보가 스탠다드에 재현된 것이다.

졸지에 모던에서 파츠 세개로 무한콤보가 돌아간다던 사람들을 엿먹이고 스탠다드에서 파츠 두개로 무한콤보가 돌아가게 되어서 현재 에테르 봉기 발매 이후 BG 카운터와 함께 에테르 봉기의 양대 탑덱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다. 프로투어가 지나 봐야 확언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3마나에 나와서 로열티 카운터 4개를 쌓은 플레인즈워커를 다음 턴이 되기 전에 죽이긴 쉽지 않다 보니[1], 아직까지는 정말 강한 편이다.

하지만 4월 26일에 스탠다드에서 펠리다르 수호자가 긴급하게 금지를 먹음으로서 결국 이 콤보는 한순간의 꿈으로...이후 이 콤보덱은 유저 포맷인 프론티어 포맷에서 잠시 주류 탑덱 중 하나로 올라왔었으나 그쪽 포맷의 완전체 컨트롤덱인 제스카이 블랙 덱에 밀려서 기세가 영원히 기울어져버렸다(...). 파이어니어에서도 잠깐 날뛰었으나 이 또한 스탠다드에서와 마찬가지로 펠리다르 수호자가 금지를 먹으면서 도루묵이 되고 말았다.


[1] SCG 대회에서 마르두 차량덱을 썼던 사람 인터뷰로는 쇼크4장+불법분해 4장으로 사힐리따위 쉽게 끊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럼 BR을 안쓰는 사람은 무슨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