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크리쳐 사쿠라 헤드 Sakura Head | ||
이명 | 블로섬 몬스터(Blossom Monster) 체리 블로섬(Cherry Blossom) | |
능력 | 찌르기 | |
무기 | 벚꽃 | |
체력 | 무적 | |
등장 작품 | 〈사일런트 힐: 짧은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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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주요 크리쳐.벚꽃 모양의 머리와 손을 하고 있는 인간형 크리처. 개발진은 벚꽃을 의미하는 "체리 블로섬"이나 "블로섬 몬스터"라고 부르고 있지만, 크리처를 디자인한 이토 마사하로는 “사쿠라 헤드(Sakura Head)”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후 사쿠라 헤드로 공식 명칭이 확정되었다. # #
2. 작중 등장
2.1. 사일런트 힐: 짧은 메시지
체리 블로섬 데스신 |
구작의 삼각두 포지션에 있는 크리처이자 사형집행인으로, 폐허의 아파트의 이면세계에서 아니타를 추격한다. 사쿠라 헤드를 공격할 수단이나 무기는 사실상 없으며 만나면 자동으로 추격전이 시작된다.[1]
사쿠라 헤드가 등장하기 전엔 화면에 노이즈가 끼고 지직거리는 잡음이 들리기 시작하며 아니타가 격렬한 두통을 느낀다. 쫓아올 땐 비척거리며 걸어오기 때문에 빠르진 않지만, 순간이동을 하듯 앞을 가로막아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따돌리는 전술도 필요하다.
사쿠라 헤드에게 접촉 시 아니타를 붙잡곤 복부를 꿰뚫어 처형해버리는 데드씬이 나온다.
3. 상징
체리 블로섬 컨셉 아트 |
"이 ‘공포의 소재 중 하나인 벚꽃 나무’는 스플래터나 고어 같은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더 "서정적인 것"입니다. 저는 애초에 스플래터 스타일이나 고어 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는 그 공포 제목이 항상 피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크리처 디자이너 이토 마사히로의 말 #
크리처 디자이너 이토 마사히로의 말 #
아니타의 어머니의 저주와 친구 마야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이 만든 존재이자, 이면세계의 사형집행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아니타의 모친보다는 마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마야가 작중에 입은 옷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고 몸을 둘러싼 벚꽃 또한 마야가 좋아해 작품에 자주 넣었던 대상이다.
4. 여담
사일런트 힐 2의 삼각두처럼 무적이며, 공격을 할 수가 없다. 삼각두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사일런트 힐 2에서 삼각두를 디자인한 팀 사일런트 출신 크리처 디자이너 이토 마사히로가 디자인을 맡아서 그런 것이다.2024년 2월 16일 코나미가 사일런트 힐 시리즈 공식 X 계정에서 "사일런트 힐: 짧은 메시지에서 등장한 컨셉 아티스트 이토 마사히로의 괴물은 시리즈 제작 20년만에 이토가 처음으로 디자인한 크리처입니다. 우리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 팬들에게 그의 새 크리쳐의 공식 이름을 지을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아래에 투표해주세요."라고 밝혔으며, 2월 18일까지 "체리 블로섬 몬스터(Cherry blossom monster)," "사쿠라 크리처(Sakura creature)," "사쿠라 헤드(Sakura head)," "사쿠라 바디(Sakura body)" 중 하나를 골라서 투표해달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사쿠라 헤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면서 사쿠라 헤드로 공식 이름이 확정되었다. #
[1] 추격전 한정으로 이동은 달리기로 고정되며, 어깨 너머로 뒤돌아보며 크리쳐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