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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4 18:11:56

사채꾼 우시지마/중년 회사원편


파일:사채꾼 우시지마 로고.jpg
사채꾼 우시지마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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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새로운 등장인물

1. 개요

중년 회사원 카모는 회사 동료에게 불륜 현장을 들킨 이후로 30만엔을 내놓으라며 협박을 받기 시작한다. 발신번호가 없는 전화가 몇 통씩 걸려오고 집 우체통에 개똥과 음식쓰레기가 들어있거나 문 앞에 까마귀 시체가 놓여지며 점점 협박의 강도가 올라가고 카모는 같은 회사 동료인 소가베 마사유키를 범인이라 의심하며 우시지마에게 돈을 빌려 소가베에게 줄 돈을 마련하며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2. 새로운 등장인물


본 에피소드의 주인공. 대기업을 다니는 중년의 회사원으로 결혼까지 한 유부남이지만 루리라는 이름의 섹스파트너 애인과 카바레 클럽의 카렌이라는 여성에게까지 무려 3다리를 걸치고 있다. 사실 능력은 없고 아부와 처세만으로 승진했는지 회사 동기인 소가베 마사유키에게 능력만으로 본다면 경력 개발부[1]에 쫒겨나는 건 너였다, 라며 까인다.

소가베 마사유키에게 집 대출금, 이직을 대비한 영어회화학원비 15만엔을 요구받으며 소가베가 사실 자신이 그의 인사고과표를 조작한 것까지 알고있는것 아닌가 하는 의심하며 그의 요구를 가장한 협박에 계속 돈을 빌려주다 결국 우시지마에게까지 돈을 빌려가며 그에게 돈을 주게 된다.[2]

하지만 돈을 빌려줬음에도 협박은 멈추지 않고 차까지 불태워지며 협박의 강도가 점점 올라가는데 사실은 소가베가 협박의 범인이 아니라 자신이 예전에 돈을 빌리고 갚지않은 사채업자의 의뢰를 받은 야쿠자가 범인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소가베를 범인으로 의심하던 카모는 결국 야쿠자에게 납치까지 당하고 비닐을 뒤집어 쓴 채로 몸에 불이 붙고[3] 다리까지 부러지며 결국 400만엔이라는 거금을 갚게된다.

완전히 주색잡기에 미쳐있어서[4] 아내가 있음에도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위해 섹스파트너인 루리와 잠자리를 하거나 그녀의 알몸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거나, 카렌과 한 번 해보고싶은 욕심에 우시지마에게 돈을 빌려가면서까지 카렌에게 끝없이 돈을 가져다 바치는 등, 성욕은 불륜의 주인공인 스즈키 토우마와 비슷한 수준.

거기에 자신의 그런 약점을 들통나지 않게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루리 집에 인사고과표를 조작한 파일, 루리가 자는 동안 몰래 찍은 알몸 사진을 찍은 USB를 두고 와 그 동안의 행적이 모두 루리에게 들통나고 카렌에게 보낼 문자를 루리에게 보내 루리에게 앙갚음을 당하거나, 소가베에게 자신이 인사고과표를 날조한 사실을 자기 입으로 스스로 밝혀버린다. [5] 도대체 이런 인간이 어떻게 대기업에서 버틸 수 있었는지 신기한 수준. [6]

에피소드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루리와의 불륜이 아내에게 들통나 이혼하게 되어 집을 팔아 위자료와 빚을 모두 갚고, 소가베의 인사고과표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력 개발부로 쫒겨나고, 회사의 거래표를 조작하여 200만엔이라는 거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조사당하는 등 인생이 완전히 나락으로 몰아넣어진다. 이 와중에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카렌에게 네일 샾을 오픈할 200만엔이라는 거금을 우시지마에게 빌려 그대로 가져다 바치며 나락이란 말도 모자란 완전한 파멸로 떨어진 셈.

이 나락까지 떨어진 와중에도 퇴출실에 앉아 성인방송 BJ에게 남들은 TV나 온라인게임에 빠져 지내는 사고가 정지된 한심한 인생이나 살고있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뚜렷하게 보게됐다며 자신이 남들보다 100배는 나은 인생이라며 되도않는 정신승리까지 하고 있다. 결국 마지막까지 정신차리지 못 했다.

결국 최후에 이르러 우시지마에게 자신은 어떻게든 회사에 끝까지 매달리겠다며 열변을 토하지만[7] 타인의 인사고과표를 조작한 사실, 200만엔이라는 거금을 횡령해 조사받고 있으니 얌전히 실직이나 당하면 다행이고 고소당해 감옥이나 안가면 다행이다. 아니, 어쩌면 차라리 감옥에나 가는게 다행일지도. 자신을 협박하던 사채업자에게 400만엔을 자신은 갚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돈은 우시지마가 몰래 가져갔으니 전에 돈을 빌린 사채업자는 여전히 돈을 받아내기 위해 이를 갈고 있을거고, 우시지마에게 200만엔이나 빚졌으니 앞으로 남은 인생 내내 끝없이 뜯어먹히는건 불 보듯 뻔하고, 차라리 감옥에서 몇 년 있다가 사채업자와 우시지마에게 잊혀지기만을 바라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카모의 회사 동기. 카모에게 자신이 받고있는 협박의 범인이라며 의심을 받으며 계속해서 돈을 빌리지만 결국 아무 잘못도 없는 피해자.

카모가 인사고과표를 조작해 경력 개발실로 밀려나게 되었으나 카모와는 다르게 능력은 있었기때문에 다른 부서의 새로운 일을 개척하기도 하지만 경력 개발실의 상사에게 그 성과를 전부 빼앗기고 도로 경력 개발실로 보내지며 자존감이 완전히 바닥까지 떨어져 완전히 익어 썩어버린 바나나를 보며 자신의 인생을 보는 것같다면 한탄하거나 방안에서 홀로 울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후, 핫토리라는 후배에게 창업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인사할 겸 찾아갔다가 그에게 격려와 이직 제안을 받지만 40대의 나이에 이제 막 창업한 벤처기업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무모하다며 겁을 먹고 머뭇거리다가 결국 용기를 내어 회사에 얽매인 개인이 아닌, 스스로 되고싶은 자신을 찾아나서는 인생을 살기 위해 카모에게 퇴직금으로 그 동안 빌렸던 돈을 모두 갚으며 핫토리의 회사로 이직한다.

에피소드 마지막 화에서 전 회사의 직원들이 퇴출실로 쫒겨난 카모와 블랙 기업에 이직한 소가베를 비교하며 어느 쪽이 더 나은 인생이냐는 비웃음과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지만 결국 카모가 우시지마에게 자신은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 따위 없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회사에 남아 버티겠다는 열변을 토할 때,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났다는 말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땀을 닦는 모습으로 보아 이직한 회사의 상황은 좋지않고 일은 바쁠지언정 자신이 원하던 보람찬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직 전에 퇴직금으로 카모에게 그 동안 자신이 빌렸던 모든 돈을 갚기도 하고 집에서 자식이 커가며 무시당하던 카모와 다르게 자식은 없지만 아내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카모와는 완전히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카모의 애인 겸 섹스파트너지만 사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정으로 애정을 느끼는 일 따위는 없고 그저 각자 자신의 성욕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사이에 불과하다.

카모와 그럭저럭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카모가 부주의하게 소가베의 인사고과표를 조작한 파일과 자신이 잠든 사이에 몰래 알몸을 찍은 사진이 들어있는 USB를 두고 간 것을 열어보고 당황하면서도 카모와의 관계를 이어나가다가 소가베와 자신의 본래 직업인 보험설계사로서 만나 카모의 험담과는 전혀 다른 소가베를 보게 되고 마지막 쐐기로 카모가 본래 카바레 클럽의 카렌에게 보냈어야 할 문자를 루리에게 보내게 됨으로서 결국 카모와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카모가 인사고과표를 조작한 파일을 익명으로 회사에 신고하고, 그것을 카모에게 밝히며 자신의 결혼 사실을 말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상처받는게 두려워 자신을 떠받들어주는 중년 아저씨들과 관계를 끊고 나아가겠다는 말과 함께 카모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게 된다.

카모가 푹 빠져있는 카바레 클럽의 아가씨. 당연하게도 카모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네일 샾을 열기 위해 카바레 클럽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 꿈을 위해 돈을 뜯어먹을 호구로만 보고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카모에게 돈을 더 쓰게해야겠다고 생각하거나, 바쿠기 일행에게 못생겼다며 모욕받은 동료에게 비싼 돈 받으니 참아야지, 싫으면 나가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굉장히 계산적이고 현실적인 인간.

잠자리를 원하는 카모에게 은근한 유혹만을 하며 돈을 받아내다가 카모가 진 빚을 돌려받기 위해 카모에게 실제로 협박을 실행하고 있던 바쿠기가 '저 꼰대에게 돈을 뽑아먹고싶다면 서두르라' 라는 말을 듣고 카모와 잠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다만 단순히 그 말만 듣고 결정한 것은 아니고 바쿠기에게 지명당해 끌려가자 카모가 도로 그녀를 찾아오기 위해 무리하게 샴페인을 시킨 후 청구서를 보고 두 번 다시 오나봐라 하고 투덜대자 카모에게 마지막까지 뽑아내기 위한 계산적인 일이었다.

이후로 계속해서 그녀와의 잠자리를 원하는 카모가 찾아오지만 무리해서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며 계속 카모와의 애프터를 거절하다가 결국 마지막엔 네일 샾을 열 수 있는 200만엔까지 받아내고 그대로 사라진다. 주색잡기에 미쳐있던 카모 덕분에 이 에피소드에서 아무런 손해도 보지 않고 결국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룬 승리자.

카모가 받고있던 협박을 실행하고 있던 주범. 아부헤비파의 야쿠자지만 이 에피소드에선 아부헤피파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드러나지 않고 전 선배였던 사채업자의 의뢰를 받아 카모의 집에 까마귀 시체를 던져놓거나 차를 불태우는 등의 협박을 실행한다.

카바레 클럽의 카렌을 보고 카모에게서 돈을 뽑아먹고싶다면 서두르라는 충고를 한 이후 카모를 납치하여 400만엔을 내놓으라며 협박하고 그 돈을 사채업자 선배에게 넘겨주기는커녕 자신들이 고스란히 챙길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카모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우시지마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은 탓에 역으로 우시지마에게 당해 돈을 고스란히 뺐겨버리고 만다.

마지막에는 살무사에게 당해 눈 한 쪽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등장 종료.


[1] 이른바 퇴출실,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사실 기업에서 사원을 쉽게 해고할 수 없으니 알아서 나가도록 하루종일 아무 일도 시키지않고 이직자리만 찾게 하는 부서다. 부서의 사원이라곤 소가베 한 명 뿐이며 도움도 안되면서 아무 회사에나 이력서와 경력증명서를 보내라며 폭언을 퍼붓거나, 근무시간에 잠시 핸드폰을 봤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린다고 협박하며 자진퇴사의 형태로 내쫒는듯.[2] 와중에 돈이 모잘라 루리에게까지 자신이 협박당하고 있다며 루리에게 다시는 못 만날지도 모른다 사정하며 돈을 빌린다.[3] 바닷가로 끌려갔기 때문에 불이 붙자마자 바다로 뛰어들어 크게 화상을 입지는 않았다.[4] 스스로의 말에 의하면 집 안에서 자식이 커감에 따라 자신이 점점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마음을 터놓고 지낼 친구조차 없이 외로움에 완전히 미쳐있었던 모양.[5] 소가베가 까마귀나 비둘기 시체를 버리거나 차를 불 태우는 등의 협박을 하며 돈을 빌려달라는 명목의 갈취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스스로 말해버렸다. 소가베가 날조가 무슨 말이냐며 재차 물어봤을 때 그를 질투해 술자리에서 없는 험담을 했다며 두루뭉실하게 넘기긴했지만.[6] 상사의 얼굴이 탄 것을 보자마자 골프 좀 치셨냐고 묻자 상사가 속으로 슥 보자마자 안다며 생각하는 모습, 이후 술자리에서 아부하거나 소가베의 없는 험담을 퍼트렸던 모습을 보면 전형적으로 능력은 없지만 아부와 처세로 살아남은 상사의 전형이다.[7] 정작 우시지마는 카모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전혀 관심도 없고 회사 직원들이랑 잘 지내서 좋겠다느니 엉뚱한 소리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