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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15:09

사악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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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2 - -
레벨 3 - -
레벨 4 500 700
레벨 5 - -
레벨 6 - -
레벨 7 - -
레벨 8 600 800

1. 개요2. 외형 및 특징3. 명칭 관련4. 패턴
4.1. 티탄4.2. 게오그라피아
5. 공략6. 메탈슬러그 어택

[clearfix]

1. 개요

메탈슬러그 5진 최종 보스.

설정상 세계관 최강자급의 존재이자 메탈슬러그 시리즈 사상 가장 위험한 보스 캐릭터 중 하나이다.[1]

2. 외형 및 특징

프토레마이크군이 섬기는 . 빨간 눈과 악마 형태의 몸, 공격패턴으로 사용되는 가슴 쪽의 해골까지 최종 보스다운 엄청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자세히 보면 뒤에 추가적인 구체의 형태가 보이는데, 프토레마이크군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별과 행성이 있는 천체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다.[2]

파이널 미션의 중간 보스가이아 엘리펀트를 부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 요새 신전의 꼭대기에 도착하면 밤하늘에 번개가 치고 이후 새까매진 다음 엄청난 날갯짓 소리가 들리더니 매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한다. 등장하고 나면 웅장한 Final Attack OST와 함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된다. 메탈슬러그 역대 파이널 보스 중에서 등장 효과와 멋이 가장 돋보이는 보스. 메탈슬러그에 몇 안 되는 신적 존재이기도 해서 존재감이 상당히 큰 편이다.

원래는 프톨레마이오스를 처치하고 그 직후에 출현하는 진 최종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메탈슬러그 5가 사정상 여러 요소를 삭제해버리고 이 과정에서 이동 요새 신전을 통째로 삭제해 없는 설정으로 만들어버려 정말 뜬금없이 난데없이 나와서 처음부터 싸우는 보스가 되어버렸다.

디버그 모드를 이용하여 플레이어가 슬러그 플라이어를 끌고 와서 싸우면 슬러그 회피 등의 적절한 조작을 써서 갖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다른 슬러그도 되지만 그 상황에서 슬러그 플라이어가 가장 제어가 잘 된다.[4] 게다가 조종석 뚜껑이 다 열리기도 전에 내릴 수 있어서 회피도 쉽다.

어찌된건지 PSP 컴플리트/앤솔로지 이식판에선 사악의 화신의 괴성이 출력되지 않고 공격 패턴이 지면에 닿았을 때 나오는 폭음만 나온다. 파이널 어택도 중간 부분이 생략된 채로 재생된다.

권총과 머신건 계열 무기로 공격 시 금속 튕기는 소리를 낸다.

3. 명칭 관련

2004년 데뷔 후 16년 동안 정식 명칭이 없었다가 2020년 4월 마침내 메탈슬러그 어택에 나오면서 '사악의 화신'이라는 정식 명칭을 얻게 된다.

정식적인 명칭이 나오기 전까지는 세계적으로 통일된 이름이 없었기에, 국가별로 다음과 같은 이름이 통용됐었다.

4. 패턴

피격 범위는 가슴에 있는 강렬한 해골 모양 무늬이다. 공격 패턴은 총 2가지로 적지만 하나하나의 인상이 큰 편. 그러나 메탈슬러그 5가 미완성 작품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장치 중 하나인데, 공격 패턴도 달랑 2개뿐인데 이 2개뿐인 공격 연출이 굉장히 빈약하다. 티탄은 그냥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점멸하는 구체일 뿐이고, 게오그라피아는 낫을 휘두르는 동작은 멋있지만, 낫이 찍히는 장면은 굉장히 무성의스럽고 불꽃이 튀는 효과도 기존 폭발 효과를 파랗게 바꾼 것일 뿐이다. 거기다 위에 써졌다시피 낫을 휘두를 때 도트도 제대로 안 찍혀서 날개와 몸이 따로 논다. 공격 기술명은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가져왔다.

4.1. 티탄

파일:으아아 피해라아ㅏ.png파일:어우야 살려줘.png
일반 공격 특수 공격
몸통이 노출된 상태에서 푸른 구체를 소환해 폭격한다. 모든 구체는 플레이어를 조준하며, 처음에는 한두 개 정도씩 떨어지지만 갈수록 많아지다가 마지막에는 몸통이 올라가는 것과 동시에 뭉텅이로 생겨나면서 일제히 우수수수 낙하한다. 구체의 등장 위치와 낙하하는 타이밍이 전부 무작위며 갈수록 구체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재수 없게 구석에 몰리면 어쩔 수 없이 죽어야 한다. 큰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아니지만, 광탄이 깜빡이는 속도에 따라 광탄이 허공에 머무는 시간이 다르다. 빠르게 깜빡일수록 바로 날아온다.

미리 한쪽 구석으로 피신해 있다가 공격이 시작되면 반대편으로 계속 슬라이딩만 해 줘도 쉽게 피할 수 있다. 하지만 2인 플레이 시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각각 반대편으로 흩어져 버렸다면 그냥 죽었다 생각하자.

4.2. 게오그라피아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Schyte_slash.gif
파일:크고, 아름당두 ㄴ낫.png파일:아 에리....png
사용할 때의 모습 바닥에 찍힌 직후 푸른 화염
사악의 화신이 티탄을 사용한 후 탑에서 멀리 떨어지더니 거대한 낫을 플레이어의 위치에 조준해서 냅다 찍는다. 이때 화신은 무적이므로 괜히 탄 낭비하지 말자. 공격 전 착탄 위치에 연기가 피어오르기 때문에 화신이 어디를 조준하는지 보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보여주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므로 빠르게 반응하자. 그러나 낫이 바닥에 찍히고 끝이 아니라 찍히는 부분에서 푸른 불꽃이 튕겨 나오는데, 여기에 닿아도 죽기 때문에 필드 끝에서 끝으로 회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낫이 한가운데 떨어졌다면 화염이 좁고 덜 퍼지는 낫의 날 부분은 피할 공간이 없지만, 화염이 넓고 멀리 퍼져 나가는 낫의 등 부분은 앉으면 좁지만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위치는 대략 낫이 낙하하는 위치 기준으로 뒤쪽 배경에 있는 성벽의 요철 지형이 2개 정도 떨어진 곳. 볼록한 부분을 기준으로 잡으면 오목한 부분까지 포함해서 볼록한 부분 2개 정도 떨어진 곳으로 생각하면 좋다. 굳이 이렇게 해야 할 이유는 없고 필드 끝에서 끝으로 회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피하기 어렵지는 않다.

레벨 4에서는 피하는 방법만 안다면 그저 시간끌기용 패턴밖에 안 되지만, 레벨 8에서는 바람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낫이 날아온다.

기술을 사용할 때의 사악의 화신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날개와 몸통이 분리되어 있다. 안그래도 더미 데이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여기에 도트 실수까지 선보인 셈.

5. 공략

역대 최종 보스 중에서는 가장 강렬한 데뷔를 했지만, 비주얼 쇼크로 겁주기일 뿐이지 생각보다 체력도 낮고 패턴 공략도 쉬운 편이다. 게오그라피아를 사용할 때에는 한쪽 끝에서 한쪽 끝으로 달려가면 거의 맞을 일이 없다. 티탄은 한두 개씩 날라올 때는 적당히 피해 주다가 한꺼번에 올 때는 연속 슬라이딩을 해주면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보스의 진정한 무서움은 시간 끌기로 플레이어를 타임 오버시키는 것이다. 컨티뉴시 보급되는 헤비 머신건을 제외하면 무기 보급이 전혀 없다. 최종 스테이지 내에서는 보스전 직전까지 수류탄 보급도 전혀 없다. 가끔 가이아 엘리펀트에서 나온 투 머신건을 들고 갈 수 있지만 대부분 근성이 아닌 이상 모으지 않고, 다 써버리고 핸드건으로 보스전에 돌입하기에 사실상 진짜 보급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스테이지를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샷건을 10발 이상 아껴오고, 가이아 엘리펀트에 수류탄을 맞추는 버그를 쓰고, 투 머신건을 중간에 먹어야 투 머신건을 많이 챙겨올 수 있는데, 아껴오는 것 자체가 어렵고, 어찌저찌 왔다 해도 레벨 8이면 애벌레에게서 투 머신건 얻기도 까다롭고 유지하기도 어렵다. 메탈슬러그 1의 최종 보스 하이두전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거기는 그래도 보스전 직전에 슬러그라도 주고 좀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메탈슬러그가 터져도 다시 나온다. 수류탄도 가는 길에 넉넉히 공급해준다. 메탈슬러그 3루츠 마즈메탈슬러그 6침략자의 왕은 슬러그도 있고 두 보스 페이즈 중에 아이템을 공급해주는 공격이 있기라도 한데 이쪽은 아무런 폭탄도 없고 슬러그도 없다.
원코인을 노린다면 수류탄 없이 권총으로 한참 동안 공격해서 격파해야 하며 거기다가 2번 패턴의 무적 시간으로 시간을 끈다. 그래서 최고 난도에서는 고수들도 타임 오버로 실수하기도 하는 보스다. 이 영상에서도 1초 남기고 겨우 클리어했다. 게다가 먼저 등장하는 것도 3초 정도 소요되는 점이 타임 오버의 원인이기도 하다. 전작의 루츠 마즈도 메탈슬러그를 잡으러 갈 때 3초 정도 소요되긴 하나 이건 이벤트라서 보스전이 시작될 때는 다시 60으로 돌아온다. 운이 좋아서 애벌레를 잡을때 랜덤으로 투 머신건을 갖고 오면 위와 같은 상황은 안일어난다는것이 그나마의 위안.
이 문제는 이전에 나와야 할 보스인 프톨레마이오스가 삭제되면서 프톨레마이오스의 탑에서 보급되어야 할 아이템들 역시 삭제되어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2020년 2월 중순에 드러난 정보에 의해서 사실로 판명되었다. 본래는 슬러그 거너로 대결이 가능했었으며 게오그라피아에서 회피로만 피할 수 있는 패턴도 확인되었다.

컨티뉴를 하면 자동으로 헤비 머신건이 튀어나오고 폭탄도 보충되니 이거 먹고 신나게 밟아주면서 폭탄 뿌려주면 금방 끝나지만 노 컨티뉴로 이기려면 딱총만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느긋하게 싸웠다간 타임 오버로 죽기 때문에 기회가 날 때마다 딱총을 열심히 때려 박아야 한다.
파일:두고보자아앙.png
격퇴하면 생물체 소리보단 괴상한 비명을 내지르면서 그대로 도망가 버린다. 등장할 때도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쇠를 문지르는 소리를 보코더로 변조한 듯한 괴이한 소리가 난다.[6]
파일:ckfmfxkrh rkwmdk.png
그렇게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스텝롤이 나오고 도시에서 슬러그 모빌을 타고 그냥 유유자적하게 주행하는 모습이 나온다.[7] 역대 메탈슬러그 보스 중에서도 가장 크고 웅장한데다 악마라는 종족의 최종보스임에도 완벽히 처치에 성공한 것이 아닌 도주한 상황인데도 그냥 클리어 됐다며 끝나버리기 때문에 다소 허무함을 자아내었고 수많은 더미 데이터들의 존재가 밝혀진 뒤 유저들 사이에서는 본래 저 이후 사악의 화신을 처치하기 위한 삭제된 스테이지가 있을 것이라거나 차후의 시리즈에서 등장하지 않을까라는 여러 추측이 오가던 중에 모바일 버전인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재등장 하였다.

6. 메탈슬러그 어택

파일:크큭... 나의 데몬을 맛보거라!.jpg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선 해당 보스의 특성상 등장하지 않았고, 어택에서도 직접적인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프톨레마이오스 (Abyss)가 데몬을 소환하여 공격하기에 간접적으로 출현한다. 유닛 설명에 데몬을 소환하는 스킬 이름이 게오그라피아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데몬의 이름인지 소환하는 기술의 이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본 문서에서는 기술명인 것으로 가정해서 서술되었다.
파일:sfdfsdfdsf.png
파일:502100jaakunogonge_001_out.png
소환 모습 전체 모습[8]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프토레마이크군 얼티메이트 보스의 포지션으로 마침내 직접 등장하게 된다. 도트는 기존 스프라이트를 베이스로 삼아 아예 새로 찍어 만들었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반은 포탈 속에 있는 채로 등장한다. 낫의 길이가 원작보다 짧은 등, 일부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어택에 등장함에 따라 정식명칭과 함께 조금이나마 설정도 공개되었는데, 프톨레마이오스가 소환하는 병기이다.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얼티메이트 병기 조각을 모으는 콘텐츠에 충실한 것인지는 몰라도 이 녀석을 병기 취급하고 있다. 이름까지 프톨레마이오스가 직접 지었으며, 데미안의 언급으로는 사악의 화신을 성장하는 병기라고 말하는데, 이전부터 프톨레마이오스가 힘을 모아 사악의 화신을 키워낸 걸로 보인다. 이러한 설정 공개에 평이 안 좋은데, 신적 존재를 병기로 쓰는 악당 콘셉트는 흔하지만 MSA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드 고블린을 억지로 프톨레마이오스와 결부시켜서 까이는 마당에 병기로 급이 떨어져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1] 일단 작품의 메인 빌런이 섬기는 신이기 때문에 정말로 신이라면 세계관 내에서는 처치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우며, 신에 준하는 우주적 존재라고 감안하더라도 인베이더마즈피플을 따위로 만들어 버리는 정도의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나마 또 다른 세계관 최강자급인 오그마 또는 로이루구스 정도는 되어야 견줄 수는 있을 정도.[2] 실제로 해당 부분은 3편의 우주공간 배경을 그대로 넣은 것이다.[3] 다만 방심은 금물. 데몬의 공격은 추적형이라서 위로도 날아오다보니 슬러그 플라이어를 타고 위로 도망가도 그대로 공격이 날아온다.[4] 발칸전환에서 자유롭다보니 유리한 이점. 슬러그 플라이어 다음으로 유리한 메탈슬러그 탱크의 경우 피하기는 쉽지만 공격은 좀 번거롭다.[5] 원문은 악령의 권화(悪霊の権化).[6] 등장시 효과음의 경우 죠죠 OVA에서 실버 채리엇의 효과음으로도 사용되는 등 일본에서 만들어진 작품에 널리 사용되는 효과음이다. 이를 보아 퇴장 효과음도 비슷한 맥락일 것으로 추정된다.[7] 2P 플레이 시 1P는 운전석에 있고 2P는 조수석에서 뚜껑을 열고 서 있다.[8] 파일 내에 있는 분리된 스프라이트를 합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