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에몽 4인조 | |||
고에몽 | 에비스마루 | 사스케 | 야에 |
1. 개요
고에몽 시리즈의 등장로봇. 사스케라는 이름의 닌자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이름의 유래는 사루토비 사스케.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2. 특징
만물박사 할아버지가 경호를 목적으로 제작한 기계 닌자들 중 하나로 자신이 제작한 기계 닌자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걸작.데뷔작은 유키 공주 구출 그림두루마리 편으로 고에몽 시리즈 주연 4인조 들 중에선 가장 늦게 데뷔한 캐릭터다.[1] 해당 작품에선 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야에에게 정보를 듣고 만물박사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그의 저택에 방문했으나 사스케를 비롯한 기계 닌자들이 둘을 침입자로 판단하고 공격하는 바람에 첫 인상은 서로 싸우는 것으로 이루어 졌다. 어찌어찌 대결을 끝내고 만물박사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사정을 설명하고 나서야 적이 아님을 판단하고 그 이후부턴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를 동료로 간주하고 있다.
제작된 목적이 창조주인 만물박사 할아버지의 경호인 만큼 평상시에는 그를 경호하지만 큰 일이 벌여지거나 할 때 직접 나서서 동료들인 고에몽과 에비스마루, 그리고 야에를 찾고 그 셋과 함께 4인조를 이루어 동행할 때가 많다. 본인이 없어도 다른 기계 닌자들도 있거니와 무엇보다도 만물박사 할아버지 역시 큰 일이 일어날때 이들 4인조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해주는 발명가 역할을 해내니 경호원 역할로부터 공석이여도 웬만해선 별 문제는 일어나지 않은 편.
만물박사 할아버지의 뛰어난 기술력을 볼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로 로봇 주제에 취미로 녹차와 목욕을 즐긴다는 설정이 존재한다.[2] 그것 이외에도 음식을 섭취하여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데 실제 인게임 내에서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음식 아이템을 획득하면 로봇임에도 멀쩡히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설정 때문.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포함되어 있는건진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체 내부엔 사스케의 성격을 180도로 바꾸게 만드는 스위치가 있는데 스위치를 바꾸면 잔혹한 성격으로 변해 버린다.
사용하는 무기는 쿠나이와 폭탄이 있으며 쿠나이는 보통 휘둘러서 근거리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던져서 원거리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폭탄은 말그대로 던지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다음에 폭발해서 공격한다. 이 두 무기 이외에도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한 공격도 할줄 아는데 바로 머리카락을 길게 늘려서 타격하는 식으로 공격한다. 게임내에선 보통 위 공격으로 제자리에서 그대로 머리카락을 위쪽으로 늘려서 공격하고 엎드린 상태일 경우, 그 자세에서 머리카락을 늘려 전방으로 공격한다. 머리 양쪽 귀 부분에는 귀 대신 붉은 색 버튼이 있는데 둘 다 동시에 누르면 머리카락이 늘려져서 타격하는 방식.[3] 이 때문에 다른 인물들이 실수로든 고의로든 두 손으로 사스케의 머리 양쪽 부분을 잡아서 사스케가 놀라는 표정과 함께 해당 기능이 발동되는 바람에 그냥 그대로 보면 사스케가 정말로 놀라서 머리카락이 늘어나는 것 처럼 보이는 개그 포인트가 있다. 사족으로 주역 4인조들 중 유일하게 사용하는 모든 무기가 닌자다운 무기이기도 하다.[4][5]
기계 닌자로서 덩치 크기가 작은데 주역 4인조들 중에서 가장 최단신이기도 하다. 반대로 4인조들 중 최장신은 야에. 상술했듯 4인조 중에선 가장 늦게 데뷔한 것도 그렇고 기계 닌자임을 감안해도 가장 덩치가 작기도 해서 이래저래 동료들 사이에선 유독 막내 기믹을 맡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3. 기타
주역 4인조들 중에서 야에와 함께 등장 및 소개 순서가 고정되어 있지않고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고에몽은 주인공이니 당연히 첫번째 내지 1P 캐릭터 형태로 소개되고 에비스마루는 그 다음으로 2P 캐릭터인 것 마냥 두번째로 고정되어 소개되지만 각각 사스케와 야에의 경우, 작품에 따라서 사스케가 세번째고 야에가 그 바로 다음인 네번째, 혹은 그 정반대로 야에가 세번째고 사스케가 네번째로 등장 및 소개되는 경우가 있다.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서로 파트너인 만큼 페어로 얶이는 경우가 주를 이루다 보니 4인조들 중에선 같이 남는 야에와 함께 페어를 이루는 경우가 제법 있다.
개그 관련 연출 및 요소 중 하나로 머리가 자주 빠져나가는 일이 많은데 게임상에선 주로 사스케로 플레이 중일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 때 볼 수 있는 대기 모션으로 사스케가 졸음에 빠져있다가 머리가 그대로 떨어져 나가면서 그대로 가만히 있기만 한다. 그 상태에서 바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머리가 바로
코믹 봉봉에서 연재된 만화판에선 로봇이라는 특성상 고에몽에게 온갖 괴기한 형태로 개조당하는 수난을 겪는 경우가 꽤 있었다(...). 상황에 따라 에비스마루도 같이 동참하여 사스케를 마개조 할때도 있다.
유희왕에 등장하는 사무라이 카드군의 속해있는 카드들의 일러스트는 이 사스케를 베이스로 디자인 되었다. 이것 외에도 첩자 카드군의 컨셉 중 하나인 고에몽 첩자 카드들의 일러스트는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3명의 동료들도 각각 오마쥬 되었다. 일종의 자사 오마쥬.
[1] 고에몽은 당연히 주인공이니 시리즈 초기부터 존재했고 에비스마루는 '힘내라 고에몽 2', 야에는 '힘내라 고에몽 외전 사라진 황금곰방대'에서 데뷔했다.[2] 이 때문에 녹차를 즐겨 마시는 일러스트가 꽤 있으며 일부 작품들에선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때 나오는 대기 모션 중 하나로 녹차를 꺼내 마시는 모션이 있다.[3] 생긴것만 보면 분명 근거리 형태의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작품마다 판정이 다른데 플레이어블로서 처음 데뷔한 작품에선 원거리 판정으로 취급되는지 이 머리카락 공격들로 적을 처치하면 코반이 드랍되지 않는다. 물론 '나와나와 여행길 요괴 곱배기'처럼 근거리 판정으로 취급되어 코반이 정상적으로 드랍되는 경우도 있다.[4] 고에몽은 곰방대와 코반 둘 다 닌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고, 에비스마루는 원거리 무기로 표창을 쓰지만 주 무기가 매번 달라지는 데다가 그 마저도 무기답기 않은 물건들을 무기로 쓰고, 야에는 주 무기로 검을 쓰는 반면 원거리 무기로 무려 바주카를 쓴다.[5] 머리카락을 이용한 공격은 무기가 아닌 자신의 본체의 일부분을 이용한 격투술(?)에 가까우니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