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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3 10:12:52

힘내라 고에몽 ~유키 공주 구출 그림두루마리~


파일:고에몽 1(SFC).jpg

がんばれゴエモン ~ゆき姫救出絵巻~

코나미에서 제작한 고에몽 시리즈의 첫 슈퍼 패미컴 작품이자 시리즈의 5주년 기념작.
1. 스토리2. 상세
2.1. 아이템2.2. 마을 이용시설2.3. 스테이지
3. 팁4. 기타
4.1. 해외판



1. 스토리

어느 날, 고에몽은 에비스마루에게 마을 근처에 있는 허름한 절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절을 찾아갔는데, 그곳엔 처녀귀신이 있었다. 귀신을 물리치자 밝혀진 귀신의 정체는 바로 닌자 고양이 쿠로베. 쿠로베는 자신을 도와줄 강한 사람을 찾기 위해 귀신으로 분장했다고 하며, 에도(현 도쿄)에 큰 위기가 닥처올 것이라고 고에몽과 에비스마루에게 말한다. 에도에 찾아올 큰 위기를 막기 위해 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게 대략적인 줄거리.

2. 상세


적들을 무찌르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해 나가는 액션 게임으로 기본적인 게임성은 패미컴으로 출시된 이전작인 힘내라 고에몽! 꼭두각시 여행길과 "힘내라 고에몽 2"를 계승했으며[2][3] 몇몇 신캐릭터들을 비롯한 추가요소 및 변경점이있다. 이 신캐릭터들의 추가와 몇몇 추가요소 및 변경점들은 고에몽 시리즈의 골격을 거의 다 만들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이후 시리즈에 큰 영향을 끼쳤다.[4] 고에몽 시리즈의 전성기인 슈퍼패미컴판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로서 고에몽 시리즈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작중 하나이며, 아직까지도 이 게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많이 플레이되는 시리즈중 하나다.

스테이지 구조는 크게 마을과 보스 본거지 이렇게 두개로 나눠져 있으며 처음엔 마을에서 시작하여 보스가 있는 본거지로 찾아가서 보스를 물리치는 식으로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마을은 벨트스크롤 형식으로, 보스 본거지는 횡스크롤 형식으로 되어있다.

마을과 보스 본거지에서의 조작성은 서로 크게 다르진 않지만 몇몇 부분에는 차이점이 있는데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사용하는 기본 무기는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가 있으며 원거리 무기는 사용할 때마다 돈이 일정량 소모된다.그야 고에몽은 코반 자체를 그대로 던지니 당연히 말이 되지만 근접 무기는 마네키네코를 얻어서 총 3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며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한단계 떨어진다. 때문에 조작실력이 발컨이라면 무기 강화 관리가 어려운 편. 다른 무기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피격 받아도 근접 무기의 단계는 여전히 한단계 떨어진다.

앞서 언급했듯이 패미컴으로 발매된 이전작들의 게임성을 베이스로 제작된 후속작이라 그런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1P는 고에몽, 2P는 에비스마루 뿐이며 두 캐릭터간에 차이는 후술할 주술의 성능 이외에는 외형과 사용하는 무기의 외형[5] 빼고는 없다. 이 후 시리즈에서 주역 4인조의 일원 중 하나가 된 야에나 사스케는 본작에선 각각 NPC(야에)와 보스(사스케)[6]로 등장하며, 이들은 같은 기종인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후속작에서[7] 한명씩 플레이어블로 추가된다.

2.1. 아이템

2.2. 마을 이용시설

마을에는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데 건물들마다 다양한 이용시설이 하나씩 존재한다. 이용시설들은 다음과 같다.

2.3. 스테이지

괄호안은 북미판 명칭

3.

고전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보여주는데 본작은 주로 게임 그 자체보다는 돈 관리 문제로 허덕이는 경우가 꽤 심해서 어렵다.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별의별 이유들로 지출이 꽤 심해지며 일부 스테이지는 아예 스토리 진행상 상점에서 판매하는 특정 아이템을 필수로 요구하는 구간이 있어서 그걸 구입할 돈이 없으면 아예 진행이 막히며 그마저도 값이 결코 싸지 않아서 결국 돈 노가다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본작에서 최대한 적은 량의 돈으로 클리어를 시도하는 짓은 본격적인 막장 플레이를 한다는 걸 의미할 정도로 돈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후반부 스테이지는 자체 난도도 올라가는 탓에 지출이 심해지는 경향은 여전하다.

본작을 깊게 파고 들면 알겠지만 신세계를 맛볼 수준으로 진행을 편하게 해주는 시설들이 다양한데 잡다한 수준에서 엄청 도움이 되는 잡화상점의 물건들 부터 체력을 손쉽게 회복시켜 주는 식당과 숙소 시설, 그리고 배웠냐 안배웠냐에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로 엄청난 일부 무술들을 가르쳐 주는 무술 도장 등 일반적인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하듯이 정공법으로 클리어 하기엔 은근히 깊이 있는 공략법이 요구되는 게임성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어떤 시설들을 언제 어떻게 이용하는지 숙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그것 뿐만 아니라 돈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잘 모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후반부 스테이지일수록 더더욱 돈 문제로 난도가 수직 상승하기 때문에 돈 마련을 잘 해내야 한다.

공략이 미숙한 초보자라면 일반적으로 가장 안전한 장소 한 곳을 돌아다니면서 주변 적들을 마구잡이로 처치하는 식으로 노가다 하기가 쉬운 편인데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을 뿐만 아니라 시간대비 효율도 꽝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면 돈 마련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

4. 기타

4.1. 해외판

고에몽 시리즈 최초로 북미와 유럽에 정발된 작품이다. 북미와 유럽판 제목은 "The Legend of the Mystical Ninja". 일본풍이 워낙 강한 게임인지라 현지화 작업에서 몇몇 부분이 수정되긴 했지만 여러모로 괴리감이 심하게 바뀌었다.

파일:고에몽 1(SNES).png
북미판 패키지 및 카트리지 커버. 오른쪽에 호랑이를 타고 있는 캐릭터가 고에몽이다(...) [19]

파일:고에몽 1 타이틀(SNES).png
타이틀 로고.[20] 패키지 아트는 호불호가 있을지 언정 그래도 나름 나쁜 퀄러티는 아니지만 로고 만큼은 일본판 로고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훨씬 후지다.

이 당시 북미로 정발된 일본산 게임들 대부분이 험한 꼴을 당했듯 이 게임 역시 그 피해자 중 하나다. 몇몇 변경 사양을 말하자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만한 점이라면 게임 플레이 자체에 영향을 끼친 변경점은 없고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스프라이트는 수정되지 않고 일본판과 그대로 동일하다는점. 즉 고에몽만 저 카트리지 커버 한정으로 험한 꼴을 당해버린거다

현지화 작업 외에도 검열상 짤린 부분들도 있는데 일부 스테이지에 이용 가능한 유흥 시설 중에서 고에몽이 에비스마루가 춤추는 연극을 보는 것[24][25]과 어떤 여성이 반쯤 벗으려는 위험한[26][27] 연극(?)이 있는데 해외판에선 둘 다 얄짤없이 짤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자는 색기적 내용이 아닌 단순한 개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용이다보니 본래는 포함될 예정이였으나 발매 직전에 게임 내에선 정상적인 방법으로 볼 수 없도록 더미 데이터화 시킴으로서 막아놨는데[28] 마지막에 여러명의 에비스마루가 바지를 반쯤 벗고 방귀를 뀌는 연출이 아마도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막아 놓은 걸로 보인다. 그리고 온천에 남탕 혹은 여탕으로 들어갈지 선택할 수 있는 것 역시 짤려서 남탕으로만 고정된다.

첫 해외 정발작으로서 이 작품을 시작으로 해외에 발매된 고에몽 시리즈는 "Mystical Ninja"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되어 수출되고, 다른 이름으로 개명당한 고에몽과 에비스마루 역시 기존의 이름으로 롤백된다. 즉 이 작품은 해외에 정발된 고에몽 시리즈중 유일하게 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다른 이름으로 개명된 작품이다.
[1] 사용된 보컬 곡은 ゴエモン音頭[2] 이 두 작품의 리부트 겸 리메이크라는 느낌이 강하다.[3] 외전작인 "힘내라 고에몽 외전 사라진 황금곰방대"와 "힘내라 고에몽 외전 2 ~천하의 재보~" 제외. 이 외전작들은 아예 장르부터가 RPG로서 저 두 작품들과는 다른 게임이다.[4] 물론 고에몽과 사스케 등을 비롯한 일부 캐릭터들의 인게임 스프라이트가 지금의 모습과는 살짝 다르게 생긴것과 야에가 녹발이 아닌 청발로 나오는 등 골격이 완전히 완성된것은 아니며, 이 시리즈의 골격의 완성은 이 작품 바로 다음에 나온 후속작인 힘내라 고에몽 2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에서 완성된다.[5] 고에몽은 근접무기로 곰방대(1,2단계)와 요요(3단계), 원거리 무기는 코반을 쓰고 에비스마루는 근접무기로 피리(1,2단계)와 코끼리 피리(3단계), 원거리 무기는 표창을 사용한다.[6] 야에는 패미컴으로 출시된 "힘내라 고에몽 외전 사라진 황금곰방대"에서 등장한 적이 있기에 본작에선 재출연이지만 사스케는 본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신캐, 즉 데뷔작이다.[7] 사스케는 힘내라 고에몽 2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에서, 야에는 "힘내라 고에몽 3 시시 쥬로쿠베에의 꼭두각시 만자굳히기"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8] 8번째 스테이지는 궁전 어딘가에 비밀 통로가 있고 그 통로에 들어가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그 비밀 통로를 왕국의 왕에게 말을 걸어서 알아내야 하는데 왕이 류큐어를 사용하는지라(...) 책을 구입해서 왕이 하는 말을 이해해야 한다. 그 통로가 어딘지 알더라도 왕에게 직접 말을 걸기 전까지는 진입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9] 참고로 기본 체력칸은 총 8칸이다.[10] 이놈을 쉽게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이 대략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까이와서 점프할 때 같이 점프해서 근접무기나 원거리 무기로 공격을 박아주거나 아니면 점프하기전에 원거리 무기로 먼저 치는 거다. 후자의 경우, 긴 리치를 가진 3단계 근접 무기로도 치는 게 가능하나 원거리 무기로 치는 게 훨씬 쉽고 안정적이다.[11] 사실 이 놈 뿐만이 아니라 이 게임의 마을 스테이지 자체가 괴기한 피격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매우 고전할 수 있다.[12] 도장이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궁전 주변에 있고 하나는 주민들 집 주변에 있다. 비행 주술을 가르치는 도장은 후자.[13] 그 대신 망할 놈의 책같은 진행 필수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냥 영주님을 찾아다가 말하는 게 끝이니 이전 스테이지보단 양호하다.[14]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판정이 이상해서 그냥 총알 주변 가까이에 있을 경우 자신도 모르게 맞을 가능성이 꽤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15] 마지막 스테이지라 파밍이 뭐가 필요하겠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마지막 스테이지답게 난도가 장난이 아니기에 보스 본거지로 진입하기전에 오니기리와 방어구를 어느 정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파밍할 실력이 된다면 이전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8과 마찬가지로 최종 스테이지임을 감안해도 초심자에겐 터무니 없을 정도로 어렵다.[16] 이전 스테이지에서 싸울 때와의 차이점은 스테이지 2 보스는 양쪽에 아이템이 들어간 항아리가 없어졌고, 스테이지 4 보스는 보스와 싸우기 전에 먼저 싸우게 되는 스모 선수(?)같은 놈들과 싸웠는데 여기엔 그놈들이 없고 곧바로 그냥 스테이지 4 보스와 싸운다.[17] 북미판 기준으로 여우가 하는 말을 보면 한냐 대장군이 패배하면 유키 공주를 순순히 풀어줄 거라는 정정당당한 대결을 추구하는 약속을 한 것으로 보이나 정작 한냐 대장군이 궁지에 몰리면서 그 약속을 어기려고 하자 여우가 통수 맞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한냐 대장군을 버리고 가버린다. 반면 일본판은 여우가 통수 맞았다는 반응과 함께 한냐 대장군을 버리고 가는 건 똑같으나 내용은 다른데 한냐 대장군이 여우에게 유키 공주와 친구가 되게 해줄거라는 거짓 약속을 하고 거기에 속아 넘어가서 돕게 된 것.[18] 파란색 머리에 파란 복장을 한 뚱뚱한 NPC 남성이 직원으로 나오는 곳으로 커다란 TV가 나오는 게임 센터와 혼동하지 말자.[19] 다만 쾌걸 얀챠마루 패미컴 북미판이랑 비교하면 이쪽이 났다. 왜냐면 전자는 서양 판타지풍에 얀차마루는 히맨처럼 되었기 때문...후자는 패키지가 일본풍이 훨씬 강해졌다.[20] 타이틀 로고가 빨간색인 패키지판과는 달리 에메랄드 색이다.[21] 패키지 박스 뒤에 이 둘의 대한 짤막한 소개도 일본판의 고에몽에비스마루의 관계와 다르게 소개돼있는데 서로 사제지간으로 소개된 것도 모자라 키드 잉(고에몽)은 호랑이를 소환 및 탑승 하는 능력을(실제로 인게임 내에 배울 수 있는 주술 중 하나로 소환수를 불러 탑승하는 게 있긴 하다), 닥터 옝(에비스마루)은 은신술에 능한 마스터로 써져있다.[22] 정확히는 캐릭터들의 일부 대사가 변경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메인 스토리는 원판인 일본판과 똑같다.[23] 대표적으로 식당은 포크와 나이프 그림으로 대체했으며 점쾌를 보는 곳은 일본판에선 占가 쓰여졌지만 해외판에선 ?로 대체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한자가 배제된건 아닌데 주사위 도박장에서 결과에 따라 대(大) 혹은 소(小)자가 나오는 게 그대로 유지되었다.[24]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데 다른 색깔의 옷을 입은 또다른 에비스마루가 나타난다(...).[25] 스테이지 3에서 볼 수 있다.[26] 노골적으로 노출되진 않고 그냥 어깨만 보여주는 수준으로 끝나는 아슬아슬 하면서도 충분히 거시기한 분위기를 연출시킨다. 특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은 덤.[27] 이쪽은 스테이지 6에서 볼 수 있다.[28] 해킹등의 방식을 통해서 볼 수 있기에 삭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