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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8:29:48

힘내라 고에몽 ~유키 공주 구출 그림두루마리~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일:고에몽 1(SFC).jpg

がんばれゴエモン ~ゆき姫救出絵巻~

코나미에서 제작한 고에몽 시리즈의 첫 슈퍼 패미컴 작품이자 시리즈의 5주년 기념작.
1. 스토리2. 상세
2.1. 아이템2.2. 마을 이용시설
3. 스테이지4. 해외판



1. 스토리

어느 날, 고에몽은 에비스마루에게 마을 가까이 있는 사원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사원을 찾아갔으며 그곳엔 처녀귀신이 있었다. 귀신을 물리치자 밝혀진 귀신의 정체는 바로 닌자 고양이 쿠로베. 쿠로베는 자신을 도와줄 강한 사람을 찾기 위해 귀신으로 분장했다고 하며, 에도(현 도쿄)에 큰 위기가 닥처올 것이라고 고에몽과 에비스마루에게 말한다. 에도에 찾아올 큰 위기를 막기 위해 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게 대략적인 줄거리.

2. 상세

적들을 무찌르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해 나가는 액션 게임으로 기본적인 게임성은 패미컴으로 출시된 이전작인 힘내라 고에몽! 꼭두각시 여행길과 "힘내라 고에몽 2"를 계승했으며[2][3] 몇몇 신캐릭터들을 비롯한 추가요소 및 변경점이있다. 이 신캐릭터들의 추가와 몇몇 추가요소 및 변경점들은 고에몽 시리즈의 골격을 거의 다 만들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이후 시리즈에 큰 영향을 끼쳤다.[4] 고에몽 시리즈의 전성기인 슈퍼패미컴판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로서 고에몽 시리즈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작중 하나이며, 아직까지도 이 게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많이 플레이되는 시리즈중 하나다.

스테이지 구조는 크게 마을과 보스 본거지 이렇게 두개로 나눠져 있으며 처음엔 마을에서 시작하여 보스가 있는 본거지로 찾아가서 보스를 물리치는 식으로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마을은 벨트스크롤 형식으로, 보스 본거지는 횡스크롤 형식으로 되어있다.

마을과 보스 본거지에서의 조작성은 서로 크게 다르진 않지만 몇몇 부분에는 차이점이 있는데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사용하는 기본 무기는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가 있으며 원거리 무기는 사용할 때마다 돈이 일정량 소모된다.그야 고에몽은 코반 자체를 그대로 던지니 당연히 말이 되지만 근접 무기는 마네키네코를 얻어서 총 3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며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한단계 떨어진다. 때문에 조작실력이 발컨이라면 무기 강화 관리가 어려운 편. 다른 무기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피격 받아도 근접 무기의 단계는 여전히 한단계 떨어진다.

앞서 언급했듯이 패미컴으로 발매된 이전작들의 게임성을 베이스로 제작된 후속작이라 그런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1P는 고에몽, 2P는 에비스마루 뿐이며 두 캐릭터간에 차이는 후술할 주술의 성능 이외에는 외형과 사용하는 무기의 외형[5] 빼고는 없다. 이 후 시리즈에서 주역 4인조의 일원 중 하나가 된 야에나 사스케는 본작에선 각각 NPC(야에)와 보스(사스케)[6]로 등장하며, 이들은 같은 기종인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후속작에서[7] 한명씩 플레이어블로 추가된다.

2.1. 아이템

2.2. 마을 이용시설

마을에는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데 건물들마다 다양한 이용시설이 하나씩 존재한다. 이용시설들은 다음과 같다.

3. 스테이지

괄호안은 북미판 명칭첫 스테이지. 지역은 에도(江戶). 마을 구조가 ㄹ자로 되어있으며, 첫 스테이지답게 마을 크기가 가장 작다. 보스 본거지는 사원이며, 사원에 처녀귀신이 출몰했는데 무찌르면 닌자 고양이 쿠로베가 나타나 시코쿠섬에 있는 자신의 두목인 코반네코를 만나라고 말하면서 100냥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다음엔 관광 센터를 통해서 시코쿠섬으로 가면 끝.
시코쿠섬. 정확히는 사누키(讃岐),이요(伊予),토사(土佐) 부근. 별로 어려울거 없다. 아랫길로 계속 가다보면 보스 본거지로 자연스레 진입 할 수 있다. 여기서 마을에 새로운 졸개가 등장하는데 빠른 이동속도로 돌아다니면서 플레이어에게 가까워지면 점프하면서 사방에 코반을 뿌린다. 초보자들은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이 놈 하나에 매우 고전할 수 있으니 주의.[10] 벌써부터 이런놈이 스테이지 2에서부터 등장한다...

보스를 물리치면 쿠로베가 속해있는 집단인 "닌자 고양이단"의 두목 코반네코가 구출된다. 코반네코는 유키 공주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에 닌자 고양이단을 유키 공주를 구출하는데 이끌지만 그들을 크게 방해하는 적들 때문에 그들의 힘으론 유키 공주를 구출하기가 힘들어서 고에몽과 에비스마루에게 유키 공주를 구하는데 부탁한다. 본인이 알기론 그들을 방해하는 적들이 여자를 붙잡고 있다는데 그 여자가 유키 공주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유원지가 무대인 스테이지. 지역은 아와(阿波),아와지(淡路). 전 스테이지를 통들여 유일하게 보스 본거지, 즉 횡스크롤 부분이 아예 없다. 마지막 부분에는 거대 문어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보스 취급이 아닌지라 그냥 지나갈 수 있다. 물리친다해도 뭐 큰 보상같은 게 드랍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잡몸 잡을 때처럼 아이템 하나 떨군다(...) 스테이지 2와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하며, 윗길로 계속 가면 스테이지 클리어.

이 스테이지는 유원지라는 테마에 걸맞게 제대로된 스테이지라기 보단 다양한 미니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이용 시설들을 이용하며 즐기는 일종의 쉬어가는 스테이지로 미니 게임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굳이 미니 게임을 즐기지 않아도 어렵다고 할 구간이 전무하기에 그냥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돈을 파밍하기도 최적임으로 취향껏 진행하자.

클리어 하고나서 나오는 컷씬에 왼쪽을 보면 페이크 보스로 등장한 거대 문어가 빌딩을 감싸고 있는데 빌딩을 자세히 보면 코나미 로고가 아주 쬐끄많게 찍혀있다.
지역은 하리마(播磨),셋츠(摂津),카와치(河内),야마토(大和). 마을에 로봇같은 놈과 사슴이 새 졸개로 등장하는데 로봇에게 피격 받으면 오니기리나 햄버거를 잃으며 사슴은 공격하면 10냥을 잃는다. 사슴은 졸개 취급인지라 그대로 들이 박으면 체력이 닳는데 때리면 돈을 잃으니 해당 스테이지에서 제일 짜증나는 졸개. 그외에도 스테이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점프 하면서 코반 뿌리는 놈도 여기서 일부구간에 등장한다.

보스 본거지는 초중반까지는 가로로 널려있어 그냥 그대로 진행하면 되지만 후반부에 세로로 구조되어 있어서 올라가야 되는 부분에 입구가 2개가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보스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 주의하자. 보스를 물리치면 코반네코가 말한 붙잡힌 여자가 구출되는데 이 여자는 유키 공주가 아닌 야에 였다는 게 밣혀진다. 구출된 야에는 유키 공주를 구하고 싶으면 만물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라고 말한다.
산에 위치해있는 마을(지역은 이가 닌자로 유명한 이가伊賀)에서 진행하는데 마을이 대부분 텅텅 비어있으며 상점을 비롯한 이용시설들은 멧돼지가 튀어나오는 동굴에 있다.

보스 본거지는 만물 할아버지가 있는 저택인데 이곳에 사스케를 비롯한 닌자 로봇들이 단단하게 지키고 있어서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는 만물 할아버지를 만나려는데 이 녀석들을 먼저 물리처야 한다. 보스인 사스케를 물리치면 만물 할아버지를 만날수 있게 된다. 만물 할아버지를 만나면 용의 거울이 너희들이 찾고 있는 걸 알려줄거라면서 자신이 최근에 발명한 대포를 준비하고 용의 거울이 있는곳으로 보내주려고 하나 그 대포가 이상하게 만들어 진것인지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를 날리자마자 오래 못가고 어디론가 추락한다.
보스 본거지가 산(야마시로,山城)인데 이 산은 앞서 상술한 통행증이 있어야 진입할 수 있다. 근데 통행증이 980냥으로 꽤 비싸서 만약 여기까지 오는데 돈을 어느 정도 마련하지 않았더라면 오랫동안 마을 안에서 돈을 파밍해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된다(...)

만물 할아버지의 대포가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를 날리다 말았지만 그들은 어떻게든 텐구 산을 뚫고 지나가는 대에 성공하여 용의 거울이 있는 곳으로 겨우겨우 찾아 가게 된다.대포만 잘 만들어졌다면 망할 통행증에 돈 버릴 일 없었을텐데
마을(이즈모,出雲)은 특이하게도 왼쪽과 오른쪽 어느 방향이든 끝이없는 무한 루프 방식이며 마을과 보스 본거지 둘 다 같은 BGM을 공유한다. 마을에 등장하는 새로운 졸개로 폭탄을 들고 나는 까마귀가 있는데 어이없는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이 놈이 뜰 때 최대한 밑으로 가서 지나가는 게 제일 안전하다.[11]

용의 거울을 발견하면 거울이 유키 공주가 류큐 왕국에 있다고 알려주며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는 류큐 왕국으로 가게 된다.
류큐 왕국이 무대인지라 왕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민들이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앞서 상술한 상점에서 파는 책을 구입하기 전에는 그들이 하는 말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설정으로 인해 대화가 온갖 특수문자로 나온다(...) 왕이 알려주는 비밀 통로 이외에 또다른 통로들이 몇개 있는데 이곳에 코반과 황금 마네키네코를 비롯한 아이템들이 가득있다. 후반부 스테이지답게 난도가 결코 만만치 않고 책 역시 통행증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980냥으로 매우 비싸기 때문에 반드시 이곳으로 들어와서 돈을 보충하고 체력도 늘리는 게 좋다. 비밀 통로들의 몇몇 구간은 짚신이 어느 정도 있어야 뛰어 넘어갈수 있으므로 들어가기 전에 짚신을 몇개정도 사고 들어가는 게 좋다. 비밀 통로들을 찾는 건 별로 어렵지 않는데 전부 궁전 주변에 있는 석상에 숨겨져 있다. 석상을 공격해서 타격 소리와 함께 바로 부숴서 들어갈 수 있는 비밀 통로가 나오는 석상이다. 반면 왕이 알려주는 보스 본거지로 가는 비밀 통로는 여러번 쳐야 나온다.

이번 스테이지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보충해줄 비밀 통로가 많지만 소지금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스테이지 6 이상으로 오랜시간 동안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파밍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는데 비밀 통로에서 모을 수 있는 돈들로 책을 사기엔 택도 없을 정도로 그렇게 많이 주지 않다. 즉 마을을 돌아다니며 파망을 해야될 가능성이 높은데 하필 이 스테이지의 주력 졸개들인 망치 던져대는 한냐가면 쓴 졸개들이 성가시게 만드는 놈들이라 파밍하기가 고역질이다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많이 소비되고(운 나쁘면 오히려 타임 오버로 잔기 하나를 소모해버릴 수도 있다) 하는 등 스테이지의 전체적인 난도는 후반부 스테이지임을 감안해도 갑작스럽게 엄청 높아졌다는 인상을 준다. 나쁘게 말하자면 일종의 난이도 조절 실패인 셈.

책을 사서 보스 본거지에 진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불합리한 수준으로 어려운데 보스 본거지 자체도 욕 나오게 딱 좋게 만들어져 있다. 일단 모든 스테이지를 통들여 체감상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할 정도로 꽤 긴데다가 중반부부터 낙사하기가 매우 쉬운 구간들로 떡칠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높은 확률로 여기서 게임 오버을 맞이하게 되고 설령 재시작을 한다해도 본작에선 게임 오버가 되면 소유품들은 물론 소지금까지 모조리 다 잃게 되어 버리기에 빈손으로 어려운 졸개들 사이에서 그 비싼 책을 사기 위한 파밍을 다시 해야 한다(...). 까놓고 말해서 그냥 아예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오히려 더 안정적이다고 할 수 있는 수준. 낙사 구간에 자신이 없다면 돈이 좀 더 들더라도 마을 어딘가에 있는 비행 주술을 배워 놓는 게 안정적이다.[12]

보스 본거지에는 유키 공주가 붙잡혀 있고, 보스를 물리치면 유키 공주를 구하고 에도에 복귀하여 영주님에게 돌아오게 되나........영주님은 진짜 영주가 아닌 진 최종보스한냐 대장군으로 유키 공주를 다시 붙잡자마자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를 지하감옥으로 보낸다.
대망의 마지막 스테이지. 스테이지 4에서 구출된 야에가 오랜만에 등장하여 지하감옥으로 떨어진 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갇힌 감옥문을 열어주면서 지하감옥내에 갇힌 진짜 영주님을 찾아보라고 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영주님을 찾으면 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갇혔던 감옥에 비밀 통로를 알려주며, 스테이지 8의 류큐 국왕과 마찬가지로 영주님에게 직접 말을 하기 전까진 비밀 통로를 알아도 진행 할 수 없다.[13] 새로 등장한 졸개로 총을 쏘는 군인이 있는데 마을지하감옥 내부 한정으로 마지막 스테이지의 등장한 졸개답게 플레이어를 엄청 난처하게 만들 정도로 까다로운 놈이다. 총을 발사하면 총알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데 본게임의 마을 스테이지 특유의 괴악한 판정 때문에[14] 안그래도 피하기 힘든데 무려 총알이 3개씩이나 날아간다. 이 놈 하나때문에 보통 이 스테이지에선 파밍하기가 매우 어렵거나 혹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다. 물론 게임 자체에 익숙해지고 실력이 좋아지면 여유롭게 파밍이 가능하겠지만.....[15]

보스 본거지는 지하감옥밖이며 중반정도쯤에 언덕이 있는데 그곳에 체크포인트인 흰색 코끼리 동상과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를 풀어주기만 하고 자기는 도망친 야에가 한냐 대장군이 하늘성을 이용해 도주하려는 걸 목격했다고 말한다. 그 하늘성이 바로 한냐 대장군이 있는 최종지역. 이곳에서 지하감옥에 있던 졸개인 경비들과 총 든 병사들이 재등장하는데 둘 다 지하감옥에서 보여주던 위상이 서로 뒤바꿔진 수준으로 병사는 빠르게 날아가는 총알을 3발씩이나 날려대던 무시무시한 모습은 어디가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느릿느릿하게 날아가는 총알 1발을 쏘는 녀석과 매우 느리게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 녀석이 있다. 한편 경비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여대서 피하기가 은근 어렵다.

하늘성에 진입하면 스테이지 2 보스와 스테이지 4 보스를 먼저 싸우게 되고[16] 그 다음에 한냐 대장군과 싸우게 된다. 호랑이에 탄 상태로 계속해서 화살을 3개씩이나 쏴대는 게 첫번째 페이스인데 이 화살을 근접 무기로 쳐서 호랑이 얼굴에 정확히 반사시켜야 한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호랑이는 둔갑하던 여우였고 둔갑이 풀리면서 도망친다. 두번째 페이스는 호랑이를 잃었으니 어떤 고슴도치마냥 구르면서 플레이어에 닥돌한다. 벽을 오르면서 천장을 달리거나 통통 튀어다니는 패턴이 존재하지만 첫번째 페이스에 비하면 그나마 쉽다.

최종보스 한냐 대장군을 이기고 나면 한냐 대장군을 도운 여우는 한냐 대장군을 버리고 어디론가 가버리고[17] 결국 혼자 남은 한냐 대장군은 고에몽과 에비스마루에게 쳐맞는 듯이 가면이 벗겨지며 유키 공주는 구출된다.

4. 해외판

고에몽 시리즈 최초로 북미와 유럽에 정발된 작품이다. 북미와 유럽판 제목은 "The Legend of the Mystical Ninja". 일본풍이 워낙 강한 게임인지라 현지화 작업에서 몇몇 부분이 수정되긴 했지만 여러모로 괴리감이 심하게 바뀌었다.

파일:고에몽 1(SNES).png
북미판 패키지 및 카트리지 커버. 오른쪽에 호랑이를 타고 있는 캐릭터가 고에몽이다(...) [18]

파일:고에몽 1 타이틀(SNES).png
타이틀 로고.[19] 패키지 아트는 호불호가 있을지 언정 그래도 나름 나쁜 퀄러티는 아니지만 로고 만큼은 일본판 로고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훨씬 후지다.

이 당시 북미로 정발된 일본산 게임들 대부분이 험한 꼴을 당했듯 이 게임 역시 그 피해자 중 하나다. 몇몇 변경 사양을 말하자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만한 점이라면 게임 플레이 자체에 영향을 끼친 변경점은 없고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스프라이트는 수정되지 않고 일본판과 그대로 동일하다는점. 즉 고에몽만 저 카트리지 커버 한정으로 험한 꼴을 당해버린거다

현지화 작업 외에도 검열상 짤린 부분들도 있는데 일부 스테이지에 이용 가능한 유흥 시설 중에서 고에몽이 에비스마루가 춤추는 연극을 보는 것[23][24]과 어떤 여성이 반쯤 벗으려는 위험한[25][26] 연극(?)이 있는데 해외판에선 둘 다 얄짤없이 짤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자는 섹기적 내용이 아닌 단순한 개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용이다보니 본래는 포함될 예정이였으나 발매 직전에 게임 내에선 정상적인 방법으로 볼 수 없도록 더미 데이터화 시킴으로서 막아놨는데[27] 마지막에 여러명의 에비스마루가 바지를 반쯤 벗고 방귀를 뀌는 연출이 아마도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막아 놓은 걸로 보인다. 그리고 온천에 남탕 혹은 여탕으로 들어갈지 선택할 수 있는 것 역시 짤려서 남탕으로만 고정된다.

첫 해외 정발작으로서 이 작품을 시작으로 해외에 발매된 고에몽 시리즈는 "Mystical Ninja"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되어 수출되고, 다른 이름으로 개명당한 고에몽과 에비스마루 역시 기존의 이름으로 롤백된다. 즉 이 작품은 해외에 정발된 고에몽 시리즈중 유일하게 고에몽과 에비스마루가 다른 이름으로 개명된 작품이다.


[1] 사용된 보컬 곡은 ゴエモン音頭[2] 이 두 작품의 리부트 겸 리메이크라는 느낌이 강하다.[3] 외전작인 "힘내라 고에몽 외전 사라진 황금곰방대"와 "힘내라 고에몽 외전 2 ~천하의 재보~" 제외. 이 외전작들은 아예 장르부터가 RPG로서 저 두 작품들과는 다른 게임이다.[4] 물론 고에몽과 사스케 등을 비롯한 일부 캐릭터들의 인게임 스프라이트가 지금의 모습과는 살짝 다르게 생긴것과 야에가 녹발이 아닌 청발로 나오는 등 골격이 완전히 완성된것은 아니며, 이 시리즈의 골격의 완성은 이 작품 바로 다음에 나온 후속작인 힘내라 고에몽 2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에서 완성된다.[5] 고에몽은 근접무기로 곰방대(1,2단계)와 요요(3단계), 원거리 무기는 코반을 쓰고 에비스마루는 근접무기로 피리(1,2단계)와 코끼리 피리(3단계), 원거리 무기는 표창을 사용한다.[6] 야에는 패미컴으로 출시된 "힘내라 고에몽 외전 사라진 황금곰방대"에서 등장한 적이 있기에 본작에선 재출연이지만 사스케는 본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신캐, 즉 데뷔작이다.[7] 사스케는 힘내라 고에몽 2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에서, 야에는 "힘내라 고에몽 3 시시 쥬로쿠베에의 꼭두각시 만자굳히기"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8] 8번째 스테이지는 궁전 어딘가에 비밀 통로가 있고 그 통로에 들어가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그 비밀 통로를 왕국의 왕에게 말을 걸어서 알아내야 하는데 왕이 류큐어를 사용하는지라(...) 책을 구입해서 왕이 하는 말을 이해해야 한다. 그 통로가 어딘지 알더라도 왕에게 직접 말을 걸기 전까지는 진입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9] 참고로 기본 체력칸은 총 8칸이다.[10] 이놈을 쉽게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이 대략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까이와서 점프할 때 같이 점프해서 근접무기나 원거리 무기로 공격을 박아주거나 아니면 점프하기전에 원거리 무기로 먼저 치는 거다. 후자의 경우, 긴 리치를 가진 3단계 근접 무기로도 치는 게 가능하나 원거리 무기로 치는 게 훨씬 쉽고 안정적이다.[11] 사실 이 놈 뿐만이 아니라 이 게임의 마을 스테이지 자체가 괴기한 피격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매우 고전할 수 있다.[12] 도장이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궁전 주변에 있고 하나는 주민들 집 주변에 있다. 비행 주술을 가르치는 도장은 후자.[13] 그 대신 망할 놈의 책같은 진행 필수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냥 영주님을 찾아다가 말하는 게 끝이니 이전 스테이지보단 양호하다.[14]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판정이 이상해서 그냥 총알 주변 가까이에 있을 경우 자신도 모르게 맞을 가능성이 꽤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15] 마지막 스테이지라 파밍이 뭐가 필요하겠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마지막 스테이지답게 난도가 장난이 아니기에 보스 본거지로 진입하기전에 오니기리와 방어구를 어느 정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파밍할 실력이 된다면 이전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8과 마찬가지로 최종 스테이지임을 감안해도 초심자에겐 터무니 없을 정도로 어렵다.[16] 이전 스테이지에서 싸울때와의 차이점은 스테이지 2 보스는 양쪽에 아이템이 들어간 항아리가 없어졌고, 스테이지 4 보스는 보스와 싸우기전에 먼저 싸우게 되는 스모 선수(?)같은 놈들과 싸웠는데 여기엔 그놈들이 없고 곧바로 그냥 스테이지 4 보스와 싸운다.[17] 북미판 기준으로 여우가 하는 말을 보면 한냐 대장군이 패배하면 유키 공주를 순순히 풀어 줄거라는 정정당당한 대결을 추구하는 약속을 한 것으로 보이나 정작 한냐 대장군이 궁지에 몰리면서 그 약속을 어기려고 하자 여우가 통수 맞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한냐 대장군을 버리고 가버린다. 반면 일본판은 여우가 통수 맞았다는 반응과 함께 한냐 대장군을 버리고 가는 건 똑같으나 내용은 다른데 한냐 대장군이 여우에게 유키 공주와 친구가 되게 해줄거라는 거짓 약속을 하고 거기에 속아 넘어가서 돕게 된 것.[18] 다만 쾌걸 얀챠마루 패미컴 북미판이랑 비교하면 이쪽이 났다. 왜냐면 전자는 서양 판타지풍에 얀차마루는 히맨처럼 되었기 때문...후자는 패키지가 일본풍이 훨씬 강해졌다.[19] 타이틀 로고가 빨간색인 패키지판과는 달리 에메랄드 색이다.[20] 패키지 박스 뒤에 이 둘의 대한 짤막한 소개도 일본판의 고에몽에비스마루의 관계와 다르게 소개돼있는데 서로 사제지간으로 소개된 것도 모자라 키드 잉(고에몽)은 호랑이를 소환 및 탑승 하는 능력을(실제로 인게임 내에 배울 수 있는 주술 중 하나로 소환수를 불러 탑승하는 게 있긴 하다), 닥터 옝(에비스마루)은 은신술에 능한 마스터로 써져있다.[21] 정확히는 캐릭터들의 일부 대사가 변경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메인 스토리는 원판인 일본판과 똑같다.[22] 대표적으로 식당은 포크와 나이프 그림으로 대체했으며 점쾌를 보는 곳은 일본판에선 占가 쓰여졌지만 해외판에선 ?로 대체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한자가 배제된건 아닌데 주사위 도박장에서 결과에 따라 대(大) 혹은 소(小)자가 나오는 게 그대로 유지되었다.[23]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데 다른 색깔의 옷을 입은 또다른 에비스마루가 나타난다(...).[24] 스테이지 3에 볼 수 있다.[25] 노골적으로 노출되진 않고 그냥 어깨만 보여주는 수준으로 끝나는 아슬아슬 하면서도 충분히 거시기한 분위기를 연출시킨다. 특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은 덤.[26] 이쪽은 스테이지 6에서 볼 수 있다.[27] 해킹등의 방식을 통해서 볼 수 있기에 삭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