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블로거 크낙[1]의 Fate/stay night의 패러디 만화, 제목은 아마도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에서 따온 듯 하다. 타 애니, 게임, 만화, DC 등에서 소재를 가져와 크로스오버한요약하자면 혼파망.
2010년 10월 11일 기준으로 연재를 시작, 작가 사정으로 잠시 중단했다가 15년 1월을 기준으로 연재를 재개했다. 2016년 1월 17일 기준 시즌2 4화까지 연재됐다. 그러나 작가가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사실상 연중상태. 인터넷이 될려면 최소 한 달은 기달려야 한다고... 그러다가 6월 25일 근황에서 오픈 캔버스 문제 해결과 자신이 그리는 포켓몬스터 만화[3]가 끝나면 성배전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작가의 개인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사실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이런 작품은 결말을 이끌어내기가 무척 어려운데 이렇게 주목을 받아버리면 잘못하면 초반의 인기만큼이나 비판을 받는다. 시작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가능해도 결말을 내는건 진짜 작가의 역량이 드러나기 때문. 따라서 부담 때문에 연재재개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2018년 5월 31일 기준, 생존 보고서가 올라왔다. 2016년에 일본을 다녀와서 2017년 애니메이션 실험품 가족 이외에 격투왕 바키, 몬스터 헌터 TVA, 엘소드 등 원화 작업에 참여하느라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만화를 그릴 수 없었지만, 회사 이직 이후 시간적 여유가 되어 성배전쟁을 재연재하겠다고 선언했다.
2018년 9월 1일, 드디어 29화가 올라왔지만 그 후로 연재가 막혔다가.. 결국 2020년 8월 2일 작가가 연재 중단을 선언하였다. 나머지 완결까지의 내용은 글로 풀어 시놉시스 형식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그리고 2020년 8월 2일부터 네 편에 걸쳐 시놉시스 형식으로 결말을 공개했다.
완결편에 해당하는 네 편의 시놉시스에 대한 평가역시 상당히 좋다. 대충 요약만 하고 끝낼 수도 있었던 것을 제대로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담아냈으며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직접 그려 수록했다.[4]게다가 단순 코미디 패러디만화에서 그치지 않고 페이트 원작과 각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접목시켜가며 정말로 페이트 시리즈 다운 시나리오를 완성시켰기에 평가가 좋다.[스포일러주의]
작가 후기
2. 등장인물
원작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원작과 상당히 다르다.탈락하거나 소멸한 자는 † 표시.
- 세이버 진영
세이버(5차)[7]
고든 프리맨[8]
- 아처 진영
아처(5차)
몽키 D. 루피[9]
- 라이더 진영
라이더(5차)†[11]
리치왕[스포일러2]
- 캐스터 진영
쿠즈키 소이치로[13]
어새신(5차)[14]
우즈마키 나루토[15]
베어 그릴스
- 사쿠라 진영
간디(문명 시리즈)[16]
아돌 크리스틴[17][스포일러3]
- 랜서 진영[19]
랜서(5차)†
아이작 클라크†[20]
- 버서커 진영
버서커(5차)†[21]
싱하형[22]
- 길가메쉬 진영
아처(4차)
도라에몽
- 진영 불명
3. 기타
패러디 만화인 만큼 이해의 한계가 있는건 사실. DC, 개드립, 타 애니, 타 게임, 타 만화에 대해서 약간의 이해가 필요한 만화다.[1] 슬라정과 아는 사이여서, 슬라정은 그의 만화에 크낙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능욕시켰다. 현재는 디알무비의 애니메이션 원화가로 활동하다가 2022년부터 작화감독으로 승진했다. 아마 매드하우스의 상당수 작품이 그의 손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2] 예를 들어 세이버의 경우 기존 페이트의 먹보 설정은 그대로지만 게임 폐인 속성이 붙었다(...).[3] 제목은 갱스 오브 포켓몬 시티. 로켓단을 창설하기 전 젊은 시절의 낭자애같은 비주기를 다룬 가각본 만화다.[4] 대부분의 팬픽션, 2차창작 작품들이 허망하게 사라지곤 했던 것을 온 몸으로 느끼던 90~00년대생 오덕들은 학창시절 추억의 작품의 완결을 볼 수 있어 기뻐했다는 후문이 있다.[스포일러주의] 특히 아서스가 아서왕 전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 세이버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설정이나 싱하와 신지 사이에서 느껴지는 페이트 제로의 오마주, 규격외라 여겨지던 도라에몽에 대한 진실이나 에미야 시로를 최종보스로, 신지를 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전개 등 원작에 대해 알면 알 수록 흥미로운 IF 시나리오가 일품이다. 그와중에 고든과 루피의 담화를 통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기반 창작물에서 항상 다뤄졌던 세이버의 깨달음에 대한 서사도 담아냈다.[6] 원작과는 성격이 좀 달라져서 세이버가 "키리츠구를 닮아가네요"라고 뒤에서 깠다(...).사실 세이버가 너무 호구같은 짓을 하기는 했지만[7] 간디에게 보구를 옥수수랑 강제 교환된 뒤 완전 잉여로 전락,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 니트로 타락했다. 그래도 랜서 전에서 각성해 다시 활약하지만 시로에게 보구 빼앗겼다고 욕을 한 사발 들어먹는다.[8] 세이버 대신 많이 활약하고 있다. 겨우 일개 과학자였던 자신이 지구의 운명을 짊어지게 되었다는 것에 심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으며 대공명 현상의 방아쇠를 당겼던 그 실험을 진행한 것을 악몽까지 꿀 정도로 후회하고 있다. 그리고 카스 유저란다 크로우바를 게이보르그 급으로 던진다[9] 딱히 성배에 소원은 없다고 하지만 굳이 있다면 구하지 못했던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나서 미처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스포일러1] 시즌 2에 들어서며 주연급으로 비중이 상승하였다. 시즌2 프롤로그의 일러스트에선 에미야 시로와 투탑으로 제일 앞을 장식하기도 했다. 머리의 반이 흰색이고 안대를 차는 등 외모도 바뀌었다. 마토 카리야와 관계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중.[11] 18화에서 리치왕의 배신으로 인해 소멸당한다.[스포일러2] 라이더를 죽이고 캐스터 진영으로 갈아탐. 그리고 신지를 상대로 SM플레이 중이다. 죽여서 언데드로 만들어봤자 쓸모도 없다나 뭐라나 캐스터 : 변태네...[13] 설명할 때 얼굴이 잠깐 나온다.[14] 단테와 함께 이쪽도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15] 산문을 지키는 것으로 보건데, 어새신과 같이 캐스터에게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16] 옥수수로 세이버를 털어버린 뒤 엑스칼리버를 약탈해갔다. 이후 베어 그릴스와 호각의 대결을 펼친다.[17] 아직 미등장.[스포일러3] 이후 공개된 결말까지의 시놉시스상으로는 끝까지 미등장한다.[19] 세이버의 각성으로 랜서 탈락, 고든의 독단적인 행동에 휘말린 아이작이 고든에게 패배하면서 가장 먼저 탈락한 진영이 되었다.[20] 온통 개그 투성이인 작품에서 유일하게 시리어스한 캐릭터. 소멸 직전의 회상으로 보아 니콜 브레넌을 되살리기를 원했던 듯 하다. 결국 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니콜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소멸한다.[21] 26화에서 길가메쉬와 싸우다 결국 소멸하고 만다.[22] DC를 매개체로 소환해서 그런건지 이소룡이 아니라 인터넷 짤방으로 알려진 그 싱하형으로 나온 듯 하다. 그리고 존나 쎄다 길가메쉬보다도 훨씬 쎌 것 같다 나올 때마다 DC 특유의 병맛이 철철 넘쳐흐르지만 최강이라면서 왜 버서커가 소멸할 때까지 오지 않았냐며 화를 내는 이리야 앞에선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위화감이 장난 아니다[23] 농담이 아닌게 도라에몽 도구로 지구멸망당할 뻔한 게 약 800번에 가까우며, 페이트 세계관 기준으로 치면 EX 랭크를 부여받았을 비밀도구도 셀 수 없이 많고, 그 중에는 성배를 따위 취급할 만큼 규격외의 도구도 열몇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 에초에 성배 따위의 마력량으로 소환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24] 프롤로그에서 어새신 앞에 리벨리온을 든 채 미소를 지으며 잠시 등장.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걸로 미루어보아 나중에 성배전쟁의 변수가 될 확률이 높은 서번트다. 그 전에 이녀석 버서커보다 더한 불사잖아[스포일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