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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15:27:06

사범

1. 2. 3. 2019년 개봉한 영화

1.

1. 남의 스승이 될 만한 모범이나 본보기. 사범대학의 사범이 바로 이 뜻이다.

2. 유도검도, 바둑, 태권도 따위의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 또는 그러한 자격.

사범(師範)이라는 말은 중국 송나라의 고종이 안회[1]의 삶을 극찬한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學爲人師, 行爲世範"[2]
(배움은 사람들에게 스승이 되고, 행동은 세상에게 모범되다)

사범이라는 말은 주로 1. 보다는 2.의 의미로 쓰이며 영어로는 Master(마스터)라고 번역한다.
무술마다 사범이라는 칭호를 얻기 위한 조건들이 있고[3] 사범들끼리도 위계가 나뉜다.[4]

그 외에도 원로급 사범들은 대사범(Grand Master)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2.의 의미로는 주로 한국[5]과 일본[6]에서 쓰고, 의외로 중국에서는 무술 지도자에게 사범이라는 말보다는 교련(敎鍊)이라는 칭호를 쓴다.

2.

법적인 처벌을 받을 만한 불법 행위 또는 그런 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말한다.

보통 ‘사’ 앞에 죄목에 관한 한자어 명사가 붙는데, ‘일 사()’자가 ‘사건’ 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뉴스 같은 곳에서 흔히 등장하는 ‘마약사범’, ‘경제사범’, '좌익사범', '이적사범' 같은 용어의 ‘사범’ 은 바로 이 단어로,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람’, ‘경제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 '이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3. 2019년 개봉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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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자의 제자 중 으뜸이었다고 전해지는 인물.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聞一知十)라는 고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2] "학위인, 행위세" 이라고읽는다. 중국의 북경사범대학에서 교훈으로 쓰고 있다.[3] 태권도의 경우 4단 이상에 23세 이상인 자가 세계태권도연수원에서 진행하는 '3급 국제태권도 사범' 자격 연수 수료 및 시험(필기, 실기, 구술)에 합격해야 공식적으로 사범이라는 칭호를 얻는다.[4] ITF의 경우 1단~3단은 '부사범', 4~6단은 '사범', 7단~8단은 '사현', 9단은 '사성'이라고 칭한다. 이 밖에도 사범 간의 위계는 무술마다 상이하다.[5] 태권도, 합기도, 용무도[6] 유도, 가라테, 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