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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3:31:06

사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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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메인 스토리
1.1.1. 1부1.1.2. 2부1.1.3. 3부
1.2. 인연 스토리
1.2.1. 기본1.2.2. 여름1.2.3. 크리스마스1.2.4. 사라사리아1.2.5. 아키노 & 사렌
1.3. 이벤트 스토리1.4.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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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사렌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프리코네의 캐릭터 스토리는 시간선이 꼬이는 경우도 있고 이벤트 스토리의 경우 제각각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큰 틀에서
1. 인연 스토리 (기본)
2. 메인 스토리
2-1. 메인 스토리 中 이벤트 및 인연 스토리 (바리에이션)

로 이해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사렌의 경우 여름 버전의 인연 스토리는 선행 이벤트 스토리인 데인저러스 바캉스! 바닷가의 미식가 프린세스 이후의 시점으로 나온다. 이벤트 스토리의 경우 메인 스토리 1부 중인지, 2부 인지, 혹은 3부 시점인지에 대해서는 이벤트마다 제각각으로 존재한다.

1.1. 메인 스토리

1.1.1. 1부

1장에서 같은 길드 멤버인 스즈메의 언급으로 간접 등장한다.

이후 2장에서 자경단과 대립 중인 크리스티나를 막기 위해 등장한다. 스즈메가 자경단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으며 왕궁기사단의 前 부단장이었음이 밝혀진다. 크리스티나와 마호를 중재한 뒤 상급 기관에 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사태를 진정시킨다.

3장에서는 스즈메를 데려오는 김에 스즈메를 돕다가 사태에 휘말린 유우키와 콧코로를 자신의 구호원인 사렌디아 구호원에 데려와서 머물게 해준다. 덤으로 자신과 그렇게 나이 차이가 심하지도 않은 쿠루미와 아야네에게 사렌 마마라고 불리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렌 본인은 길드 회담을 위해 잠시 구호원을 떠나는데, 그 사이 섀도우를 비롯한 마물들이 구호원을 습격하는 등 혼란이 생기자 유우키 일행은 사렌을 찾아가기로 한다.

4장에서 쥰, 마호와 대담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섀도우에 대한 소문을 들어서 아버지에게 미리 부탁드려 경호를 맡기긴 했지만 계속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쥰과 마호와의 대화가 잘 풀려서 마호의 소개를 받아 구호원의 아이들을 엘리자베스 파크로 맡기기로 한다.

5장에서 여러 문제가 얽히며[1] 엘리자베스 파크도 혼란 속에 빠져서 마냥 아이들을 맡길 상황이 안된데다 유우키도 현장에서 휩쓸려 소식이 끊겼다보니 상황을 확인하러 직접 가게 된다. 이때 친우인 아키노의 도움을 받아 비공정을 타고 엘리자베스로 향한다. 정작 유우키는 마법에 휩쓸린 뒤 라비린스의 도움을 받아 사렌디아 구호원으로 돌아온 상태였다.

6장에서는 목장 복구에 관해 미후유와 잠깐 의견 대립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감정적인 대립이 아니라 건강한 토론이었기에 별 다른 문제가 생기진 않았고, 이후 유우키와 재회한다. 또한 목장 근처에 엘프의 마을이 있어서 본인이 엘프족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큰 폭발이 생겼다보니 도움이 필요할까 싶어서 엘프의 마을에 방문하기로 한다. 그런데 또다시 마물들이 몰려와서 일단은 사렌 일행은 남고 유우키 일행만 보낸 뒤 목장 주변의 마물을 막는데 집중한다.

7장에서 돌아온 유우키, 콧코로 일행에게 엘프 마을이 무사하단 소식을 듣는데,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대량 폭발 마법을 예지한 점술사의 얘기를 듣고 미리 대비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사렌디아 구호원으로 복귀한 뒤 유우키와 페코린느 등을 도와주며 자신은 또다시 길드 대담을 하러 떠난다. 여차저차 문제들을 차차 해결해가고 있는 와중에 크리스티나를 대신해 왕궁기사단의 부단장으로 새로 임명된 오쿠토를 보고 경계한다.

13장에서 패동황제의 부활 등으로 인해 랜드솔이 혼란에 빠지자 아키노 등과 함께 사태를 진정시키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그 후 구호원의 상태가 걱정돼서 구호원으로 향하는데 예상대로 구호원은 마물 대군에 의해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리틀 리리컬 등의 도움으로 탈출 방법을 찾은 일행은 겨우 타이밍 좋게 탈출하여 목장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14장에서 목장에 도착한 뒤 마츠리, 마히루 등과 힘을 합쳐 사태를 정리하는것을 돕는다. 그런데 갑자기 거대한 골렘이 왕도 랜드솔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현재의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유우키 일행을 걱정한다. 다행히 골렘은 이후 아키노 일행의 비공정을 희생하여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15장에서 패동황제를 막아낸 유우키 일행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 다른 일행들과 함께 구호원 재건에 앞장선다.

1.1.2. 2부

초반에는 특별히 등장하지는 않고 유우키 일행이 계속 사렌디아 구호원에 머물고 있다는 설정으로 간접 등장만 한다.

시기적으로 1부 이후 3개월이 지난 뒤, 3장에서 레이지 레기온의 공격 때문에 소동이 생기자 다시 길드 대담을 위해 떠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페코린느, 쥰과의 대담에서 사태를 전해 듣고 쥰에게 부단장으로서의 복귀 및 도움을 요청받지만 도저히 구호원을 떠날 상황이 못돼서 정중하게 거절한다.

이후 레이지 레기온 각 멤버들에 의해 미식전 길드 하우스 등 관련 있는 곳이 공격받게 되고, 사렌디아 구호원 역시 공격받는다. 아졸드와 카리자의 동시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다시 깨어난 유우키[2]와 프리넷스 폼으로 변신한 히요리, 레이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격퇴해낸다. 허나 아졸드 일행의 힘은 상상 이상이었고 결국 모두가 쓰러지며 정말 위험해질 찰나, 셰피가 순간적으로 힘을 각성하며 모두를 구출해낸다.

3장 이후에는 아졸드의 습격때 일로 피해를 입기도 했고, 유우키 일행의 시점이 다른곳으로 향하며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9장에서 레이지 레기온이 본격적으로 랜드솔 공격을 시작할때 사렌디아 구호원도 같이 공격받는다. 사렌 일행은 카리자에 맞서서 싸우지만 유우키의 강화도 없고 실질적인 전투원도 많지 않아 고전하던 와중 네네카의 프린세스 나이트인 마사키의 도움으로 위기를 타파한다. 결국은 카리자를 패퇴시키는데 성공하고 각지에서 레이지 레기온 모두를 격파하여 승리하지만 그들을 이용하고 있던 에리스라는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2부 후반부에는 유우키 일행이 계속해서 각지를 돌아다니는지라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16장에서 에리스 및 종염의 거신과 싸우러 가는 유우키 일행에 합류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고, 이후 셰피의 희생으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현실 세계로 복귀하게 된다.

1.1.3. 3부

스토리가 미식전, 얼터 메이든 중심으로 랜드솔이 아닌 지오 테오고니아에서 흘러가며 다른 기존의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서브 스토리 정도에서만 등장한다. 설정상으로는 랜드솔에서 모종의 이유로 마물들이 지오 테오고니아로 흘러 들어가기에 유우키의 부탁을 받아 종종 마물 퇴치를 위해 지오 테오고니아에 오고 있다는 설정이다.

서브 스토리에서 마물 퇴치 후 FUN FUN FARM 에서 구호원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나온다. FARM의 동물들이 자신을 비롯해 아이들을 잘 따르는것에 의문을 가지는데, 단순히 붙임성이 좋고 다른 세계라서 그렇다기엔 너무 따르도록 태어난 것 같다고 생각한다.

1.2. 인연 스토리

1.2.1. 기본

서류를 제출하러 가던 중 바람 때문에 서류가 흩어질때 도와준 유우키를 만나게 되고, 길드에 등록되지 않은 듯한 유우키에게 길드 등록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자신의 이름을 말해준다. 그 후에 상품 운반 도중 마물에게 고생하고 있을때 유우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런데 사실은 마물이 많아졌던 이유 자체가 유우키가 알바 때문에 벌레 포획용 약품을 마구잡이로 뿌린 탓이었다. 그렇게 서로 협력하여 벌레를 퇴치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과거에 이런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때 그 남자 아이는 뭘 하고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벌레 퇴치 이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유우키에게 자신이 하는 일은 뭔지 등을 포함해 경제 관념이 떨어지는 그에게 상식 등을 알려준다. 그 후에도 종종 랜드솔에서 만나며 교류를 이어가던 와중 이상한 빛에 휩싸여 아메스의 꿈 속에 빠진다.

꿈 속에서 사렌은 유우키와 소꿉친구였는데, 예의를 차리는 듯한 유우키의 모습에 살짝 서운해한다. 방과 후에 혼자서 시세를 체크하는 모습이 이상한 것 같다는 유우키의 말에 친구가 없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이러는 행동 자체가 즐거워서 그렇다고 얘기한 뒤 오락실로 향해서 예전처럼 놀려던 와중 꿈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깨어난 뒤 마치 데쟈뷰 같은 기분을 느끼지만 아직까지는 만난지 얼마 안된 유우키가 그때 그 소꿉친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그 후 아버지와 통화하여 협상 중인 사렌의 모습을 유우키가 목격하는데, 부모 자식 간에도 서로 협상하는 모습에 유우키가 의아함을 가지자 자신이 독립하여 지내고 있다는 점과 함께 자신의 의지로 독립한 것이라 부모님과도 협상을 통해 경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면서 제 3자로서 자신의 계획에 대해 유우키의 의견을 요청한다. 그러면서 거리를 거니는데 항상 다니던 빵집이 망해버려 거기서 자주 먹던 야키소바 빵을 먹지 못하게 된 점을 아쉬워 한다. 자신이 엘프라서 친구가 적었던 점과[3] 야키소바 빵에 얽힌 과거의 추억을 읊조리며 그때 도와준 남자아이에 대한 얘기를 한다. 그 이후로 한결같이 좋아한다고 하며 그 남자에 대해 연심을 고백.. 하는 척 하다가 야키소바 빵을 좋아하는 것이라며 선회시킨다.

어느 하루는 생각하지도 못한 시간적 여유가 생긴 사렌이 길을 돌아다니다가 유우키를 만나게 된다. 유우키는 뜬금없이 개미들과 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어릴적 만났던 남자아이 역시 별것도 아닌 것을 계속 놀이로 만들어 갔다며 유우키가 혹시 그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얘기를 꺼내려던 찰나 아닐거라고 생각하며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날, 자신이 과거의 모습과 많이 달라졌기에 소꿉친구였던 아이를 다시 만난다면 실망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아메스의 꿈 속에 휘말리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고등학교인 사쿠라바 고교 앞을 지나가던 유우키를 막아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실은 자신을 데리러 온 것이어서 사렌은 경비원의 호송도 거부하며 유우키와 함께 어릴 속 추억의 막과자 가게로 간다. 그 곳에서 막과자와 야키소바 빵을 먹으며 추억을 회상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꿈에서 깨어난 사렌을 이름으로 부르고 어릴적 친구였던거 같다는 유우키를 보고 사렌은 역시 자신이 짐작했던대로 서로가 서로의 소꿉친구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급하게 갈 필요 없이 서로 아직은 희미한 기억이니 천천히 가면 된다는 말과 함께 서로의 재회를 기뻐한다.

사렌은 이후에도 유우키와 함께 거래를 다니는데 괜히 트집을 잡는 노인 때문에 고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평소 하던대로 똑 부러지게 설명하자 노인은 아무말 못하게 되는데, 옆에서 유우키가 사렌의 경력을 좔좔 늘어놓자 부끄러워 한다. 그런데 사실 노인은 사렌의 가문처럼 자수성가형 인물이었기에 사렌이 다른 귀족들처럼 멋대로 편하게 장사하고 자신들이 쌓아올린 것을 탈취해갈까봐 일부러 그랬다고 밝힌다. 서로의 신용을 얻은 노인과 사렌은 오히려 기존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게 된다.

어느 날에는 사렌디아 구호원에 평소처럼 우편물을 배송하러 가던 유우키가 사렌 혼자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는 상황을 보고 도와주기로 한다. 소꿉놀이도 하고 축구도 하며 어울리던 유우키는 정작 사렌이 하지 말라던 벌레 채집까지 같이 가려해서 혼이 난다. 보살피기보다는 진짜 같이 놀기만 하던 유우키를 보고 과연 나를 도와줬던 그 소꿉친구가 맞는가 고민할 정도. 그때 여자아이를 짖궃게 놀리던 남자아이를 보고 사렌은 말리려고 하나,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남자아이가 끼어드는 것을 본 유우키는 사렌을 말린다. 결국 아이들끼리 잘 해결하는 모습을 본 사렌은 아이들에 대해 신용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유우키와 함께 아이들의 놀이에 참가한다.

또 다른 꿈 속에서 어릴적 괴롭히던 남자를 만나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사렌은 유우키를 만나 속내를 토로하고, 공부 중이던 유우키를 도와준다. 공부를 도와주는 주변인이 없냐는 사렌의 질문에 한참 떠올리던 유우키의 모습을 보고 당연히 있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많이 있는 거냐며 식겁한다. 그러면서 서로의 학교에서의 생활에 대해 얘기하다 서로 같은 대학을 가서 지내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친다. 꿈에서 깨어나고는 사렌디아 구호원을 같이 운영해 간다는 소망을 살짝 내비치며 부끄러워 한다.

그동안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들고 아버지에게 협상하러 가는 사렌과 유우키였는데, 그 곳에서 약혼을 신청하러 온 한 귀족 남자를 보게 된다. 당연히 관심 없던 사렌은 딱잘라 거절하지만, 상대가 귀족 가문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한 남자는 자신도 체면이 있으니 순순히 돌아갈 수는 없다며 서로의 진실한 사랑을 증명해달라 요청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거부하려던 사렌이었으나 아버지의 말까지 더해져서 어쩔수 없이 그런 모습을 약혼자인척 하면서 보여주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과 유우키가 다녔던 거리, 산 길 등을 계속 거닐며 이러한 모습의 사랑을 보여주자 귀족은 계속 따라 다니다가 지쳐 쓰러질 지경이 되어 포기하고 떠난다. 돌아온 사렌에게 사렌의 아버지는 야키소바 빵 얘기를 했던 사렌의 이야기를 하며 둘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다며 서로 하기로 했던 협상도 좋게 마무리한다. 좋게 마무리 한 뒤 돌아가는 와중에도 약혼자라고 얘기하는 유우키에게 사렌은 부끄러워서 그만 연기해도 된다고 얘기하지만, 진심이었던 유우키의 모습에 더욱 당황한다.

그러면서 계속 과거의 그 남자아이가 유우키가 아닐까 하던 고민을 던져놓기로 결정한다. 유우키가 그때의 그 남자아이인지, 소꿉친구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유우키와 함께 있는게 즐겁다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유우키와 있을때 다른 거추장 스러운 이름이 아닌 사렌이라는 여자 그 자체로서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함께 많은 것을 해가자고 얘기한다. 마치 결혼에 대해 얘기하는 듯한 자신의 모습에 사렌은 황급히 부끄러워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유우키의 모습을 보고는 다음에는 직접적으로 얘기해줘야하나 잠깐 고민하다 당황하다 웃으며 마무리된다.

요약하면 소꿉친구로서 투영해오다가 점점 자신을 자신으로서 있게 해주는 유우키를 과거의 소꿉친구라는 추억에 갇혀서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지금의 유우키를 좋아하게 된 스토리이다. 마지막에 이르러 유우키가 소꿉친구였나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렌을 사렌으로 있게 하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새로운 연인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1.2.2. 여름

데인저러스 바캉스! 바닷가의 미식가 프린세스에서 스즈메가 아르바이트 했던 바다의 집에서 놀러오라는 편지를 받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휴식도 취할 겸 구호원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사렌이었는데, 오자마자 미아가 된 여자아이에게 도움을 요청받는다. 어째선지 자꾸 엄마라고 불리는 것에 묘한 기분을 느끼는 사렌이었지만, 우선은 아이의 엄마를 찾는데 유우키와 함께 집중한다. 이후에도 여러 미아가 된 아이들을 도와주게 되는데, 급하게 만든 놀이터에서 놀면서 있다보면 자연스레 미아를 찾던 부모들이 찾아오게 되고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은 즐겁게 지내게 되니 서로가 편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일을 하면서도 만족해하는 사렌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좀 쉬려고 하면서 유우키에게 선크림을 발라줄 것을 요청한다. 스즈메는 인파가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들고 유우키가 이상한 짓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에 자연스레 맡기게 된 것이었는데 수영복 밑에 손을 집어 넣은 유우키에게 깜짝 놀란다. 안 발린 부분이어서 그랬다고 순수하게 유우키는 얘기하지만 사렌은 움찔움찔 한다. 어떻게 선크림을 다 바른 뒤 산책을 가던 와중 자꾸 헌팅을 당하자 피곤해하는데 사렌이 걱정돼서 쫓아온 유우키 덕분에 문제 없이 산책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면서 둘만 남게 되었을때 우리는 친구라 하기엔 다른 관계 같다며 살짝 마음을 떠보는데, 유우키는 순수하게 가족이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에 기뻐하면서도 사렌은 쓸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연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한 생각에 부끄러워한다.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던 와중 유람선이 근처에서 좌초되었다는 소식에 유우키와 함께 도와주러 가게 된다. 마물까지 덮쳐오며 위기에 처하자 유우키가 먼저 달려들다가, 사렌도 합심해서 서로 도움을 받아 어떻게 마물들을 처치하고 구조에 성공하게 된다. 왜 유우키가 일단 달려들고 본 것이냐고 타박하면서도 그런 점이 대단하고 그 상냥한 마음을 좋아한다는 듯이 얘기한다. 그러다가 아까 얘기한 자신들의 관계는 파트너 같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로도 함께 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려는 순간 구조선이 오며 타이밍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꿈 속에서 사렌과 유우키는 저렴한 아이스크림과 빙수, 불량 식품 들을 먹으며 여름을 만끽한다. 오랜만에 어릴때로 돌아간 것 같은 마음에 신난 사렌은 어릴때 간이 풀장에서 놀았던 것을 얘기하다 여전히 유우키의 집에 간이 풀장이 있다는 얘기에 같이 풀장에서 놀아보게 된다. 어릴때 입었던 수영복이 아직도 잘 맞는다는 얘기를 하자 그건 어릴때 성장을 감안해서 큰걸 사서 그런거라고 지금 잘 성장한 것이라고 횡설수설하다가 서로 물을 뿌리며 놀고 시간을 만끽한 뒤 꿈에서 깨어난다.

1.2.3. 크리스마스

1.2.4. 사라사리아

1.2.5. 아키노 & 사렌

1.3. 이벤트 스토리

아무래도 스토리 상 유우키와 콧코로가 자주 신세를 지는 곳이다보니 이벤트에서 중간 거점 느낌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렇다고 사렌 본인이 꼭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사렌디아 구호원에서..' 하는 식으로 지나가듯 언급 되는 경우가 더 많다.

데인저러스 바캉스! 바닷가의 미식가 프린세스에서 마지막에 쿠루미, 아야네와 함께 놀러 올 겸해서 등장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나온다. 정작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될 때는 이벤트 없이 등장하였다.

질주! 랜드솔 길드레이스 편에서도 조연으로 등장한다. 레이스에 참가한 스즈메를 응원하기 위해 다급하게 돌아오는 모습으로 나오며 막판에 쓰러지려는 스즈메에게 응원하는 모습으로 등장.

마법 제독 러블리★모니카 렛츠고! 매지컬 콰르텟! 편에서는 기존 멤버들이 마법소녀로 변신할 수 없는 위기의 상황이 되자 여차하면 자신이 변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이후 문제가 잘 해결되며 직접 변신할 일은 없었지만.

데뷔탕트 샹그릴라 크리스마스이브의 러브 게임 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다. 아키노와 함께 거래 목적으로 참가한 파티였는데 사실은 맞선이 목적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벗어나려 하지만 우연찮게도 알바하러 온 유우키와 만나게 되며 알게모르게 아키노와 연적처럼 유우키와의 파티를 즐기게 된다.

로맨싱 사라사리아 사막의 신부와 불가사의한 램프 에서도 루카와 함께 주연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아예 유우키의 아내처럼 오해받는 장면도 나오는 등 이전에 비해 훨씬 진전된 모습을 보인다.

1.4. 애니메이션

파일:사렌_TVA설정화.png

1.4.1. 1기

나는 사렌! 이 마을에서 사렌디아 구호원을 운영하고 있어!
4화. 콧코로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4화에서 등장. 바자회에 참여해있다가 주머니 사정으로 장보기에 곤란을 겪는 콧코로를 도와준다.

9화에서 바다의 집에서 장사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수영복 차림, 일명 수사렌으로 나왔다. 바다로 놀러온 미식전이 우연히 콧코로와 재회한 스즈메의 안내로 그녀의 식당에 찾아오는데, 음식을 주문하자[4] 웬만한 음식점 뺨치는 완성도의 메뉴들을 내준다. 그럼에도 손님이 없는 걸 의아하게 여긴 미식전에게 메르쿠리우스 재단도 가게를 차려 손님들을 싹쓸이해서 그렇다고 설명해주며 직접 데려가 확인시켜준다. 자신도 스카우트해가려는 아키노와 묘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는, 메르쿠리우스네 가게의 붕어빵을 상대할 대박 메뉴를 위한 식재료를 미식전과 함께 찾아다니게 된다. 그러다 타마키유카리로 인해 바다에서 튀어나온 크라켄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페코린느와 캬루가 제압하고는 막타로 '소드 오브 피닉스'를 시전하여 처치, 이후 크라켄구이, 먹물 아이스 등 크라켄을 이용한 음식으로 대박을 터트린다. 이후 아키노와 파라솔 아래에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을 걱정해서 같이 일을 권유한 것은 기쁘지만 항상 대등하게 있고 싶다는 말로 아키노의 얼굴을 붉히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다.

파일:17506290c29d8509.jpg
원작에서 크게 비중이 없던 아키노와의 소꿉친구 설정이 부각됐으며, 수영복 사렌이다보니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작화 붕괴의 직격탄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다행히 BD판에서는 대대적인 작화수정이 가해지면서 원작 못지않는 미모를 뽐내게 되었다.

13화에서는 스즈메의 이마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모습이 나왔다.

1.4.2. 2기

7화 후반부 파트에서 페코린느가 일하는 식당에서 쿠루미와 아야네가 난처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와 찰리가 아야네를 괴롭힌다고 착각해 뺨을 후려쳤다가 콧코로가 사정을 설명하자 사과하고 기억의 정령 포기에 의해 일시적으로 유아퇴행한 마스터의 몫까지 일일 임시 알바를 하고, 사건 해결 뒤 레모네이드를 판다.[5] 아야네와 쿠루미가 몰래 숲에 갔다가 벌들에게 쫓겨 미식전에게 도움을 받게 된 건 사렌이 레모네이드를 만들 때 쓸 꿀을 따서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여담으로 쿠루미가 포기(미스티)에게 조종당해 폭주할 때 내뱉은 말들은 내연녀가 불륜남에게 막말하는 내용인데 이게 쿠루미가 사렌의 책장에 있던 책 중 하나에서 봤던 걸 왜곡한지라 캬루는 도대체 그 책장은 뭐냐고 할 정도였다.


[1] 패동황제의 등장 및 마물 활동에 의한 혼동, 마법에 의한 대폭발 등.[2] 2부 1장에서 셰피를 받아내는 와중 다시 유아퇴행을 겪는다.[3] 사실 이 과거 회상은 현실에서의 과거 회상과 섞여서 형성된 것이다. 랜드솔에서 엘프인 사렌은 게임 속 아바타일 뿐이기에 자기가 어렸을때 엘프족이라서 친구가 없었다는 것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그때의 추억 자체는 사실이고, 현재 랜드솔에서 엘프인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다보니 기억이 혼합된 것. 이는 사렌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마찬가지라 과거 회상이 랜드솔을 기준으로 펼쳐진다.[4] 식욕 왕성한 페코린느답게 한 페이지의 모든 메뉴를 통 크게 주문했다. 캬루는 다 시키면 길드 생활비는 어쩌냐고 딴지를 건다.[5] 그런데 푸드마차 안의 사렌 얼굴은 대놓고 작붕이라 BD에서 수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