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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7 23:47:04

빈껍데기 공작부인

빈껍데기 공작부인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로맨스 판타지, 회귀
작가 진세하
출판사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이용 등급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연3.2. 보트 자작가3.3. 켈던 후작가3.4. 아젠타인 공작가3.5. 황궁3.6. 하르네탈 신전3.7. 기타3.8. 신수
4. 단행본5. 미디어 믹스
5.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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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진세하.

2. 줄거리

게이인 걸 숨긴 약혼자는 사촌 오빠와 바람이 났다.
그녀는 단지 명목상의 약혼녀, 쓰고 버릴 도구일 뿐이었음을 죽기 전에야 알았다.

기적처럼 과거로 돌아온 이보나는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았다.
확인할 수 없는 감정보다 명확한 계약 관계를 원했다.

“공작님께서 제 청혼을 받아주신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거예요. 전 일방적인 관계는 싫거든요.”

그래서 모두가 빈 껍데기와 다름없다 말하는 아젠타인 공작부인이 되기로 했지만......

"......이름."
"예?"
"이름으로 불러도 된다. 아니, 그렇게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남편이 된 아젠타인 공작은 전생과 뭔가 달랐다.
그도 분명, 그녀처럼 사랑을 원치 않는 사람일 텐데.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빈껍데기 공작부인>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연

결국 마지막 보험인 신수왕 소환도 실패하고 도망치던 도중 자기를 쫓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토벌대의 막사와 보급품에 불을 지르는 미친 짓을 벌였기에 기즈가문에서 재명당하고 본인은 감금되어 수도로 이송되는 엄청난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다 자신을 이용하려던 대신관의 꼬임에 넘어가 죽은 척한 뒤 클로드의 진실을 밝히고 이보나를 살해해서 이 둘에게 복수하는 동시 서신보다 빨리 수도에 도착해서 황제에게 자기가 속아서 당했다고 호소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예상 외로 마왕의 힘이 컸던지라 본인과 대신관만 역관광 당하고 이보나는 물론 이보나에게 도움을 받은 레비오스와 바드란, 릴리안, 헬렌 부녀의 도움으로 클로드도 마왕의 지배에서 벗어나 마지막 계획마저 허사가 된다.
소설에서는 연인이었던 트리스탄에게 버림받고 마물들에게 산 채로 몸이 찢기는, 잔인하지만 저지른 벌을 받지않은 채로 죽었으나, 웹툰에서는 본인이 지금까지 저지른 죄들은 물론 대신관과 손을 잡아 마왕을 부활시켰던 것까지 더해져 대역죄인으로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고 시신조차 분노한 대중들에게 짓밟히는 등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3.2. 보트 자작가

다만 가스팔에 대한 연정의 마음은 아직은 남아 있었는지 가을 토벌 때 그림자가 되줄 헬렌 아스틴느 영애를 소개해주고 보트 가문의 비급을 계량하는 등 나름 애를 썼지만 이마져도 이보나의 계략과 가스팔의 자폭으로 날려 먹는다. 더구나 기즈가문에서 재명당하고 수도에 끌려가 처벌받을 위기에 처한 가스팔이 자신에게 비급을 쓰라고 강요하자 남은 정마져 털려 그를 버리고 이보나에게 빌붙으려 한다. 당연히 모든 걸 다 알고 있던 이보나는 자신의 인생을 농락한 것도 모자라 사촌동생의 약혼자와 놀아난 인간을 어떻게 곁에 두겠으며, 아니냐며 일침하고 그를 가차없이 버린다.
결국 양쪽 모두에게 버림받은 벼랑끝 상황[12]과 자신이 이보나보다 더 뛰어난 소환사가 되어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는 질투심에 눈이 멀어 비급 시험에 뛰어들어 강력한 마력을 얻는다. 하지만 그 대가로 각종 고통에 시달리고 흉측한 얼굴이 되어 유일한 자신의 장점인 아름다운 외모마져 잃어 버렸고 겨우 세운 공마져도 신수왕을 소환한 이보나에 의해 전부 묻히고 말았다. 이후 자신이 사랑했던 가스팔이 모욕을 받으며 공개 처형 당하는 걸 보고 자신도 망가진 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 하며 숨어 사는 신세가 되는 등 어떻게 보면 회귀 전 이보나가 받은 응보를 돌려받았다.

3.3. 켈던 후작가

3.4. 아젠타인 공작가

3.5. 황궁

사실 이런 소문이 도는 이유는 황제 자리를 노리는 가스팔을 의식해서 그런 모습만 보였던 거고, 그런 겉모습과 달리 그녀는 황제 자리를 원하는 당찬 여성[17]이며 무능한 면모를 보인 가스팔과 다르게 전염병 사건때 약초 보급과 소환사 모집을 주도해 전염병 확산을 막고, 줄리아 영애의 도움으로 가을 토벌 지원을 해주는 등 황위 계승자로서 유능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이후 황제인 아버지도 세헤즈의 강한 의지와 능력을 보고 그녀를 황태녀로 임명하며 용기를 주고 자신이 황제가 되는 걸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이보나와 "여자도 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줘서 고맙다" 라고 말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된다.

3.6. 하르네탈 신전

회귀 전 마왕이 패배하고 마물이 줄어들어 사람들이 하르네탈 교를 떠나기 시작하자 이보나의 죽음으로 망가져 있던 클로드에게 접근해 남아있던 마왕의 심장을 통해 그녀를 살릴 수 있다고 꼬드겨 시간을 과거로 돌리는 동시 클로드를 마왕으로 만들어 신전과 하르네탈 교의 권위를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회귀한 기억을 가졌던 이보나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고 부하인 레비오스가 이보나의 편이 되어 하르네탈 교가 저지른 만행을 밝히고 성기사단장인 바드란 마져 그의 진짜 모습을 보고 등돌리게 된다. 결국 클로드에게 잠재된 마왕의 힘을 억지로 깨우고 가스팔을 이용해 이보나를 제지하려 하나 마왕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자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본인이 역관광 당한다. 이후 이보나의 활약으로 마왕도 사라지고 자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죄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감옥에서 신성력[19]을 조금씩 빼앗기면서 급격히 늙어가고[20] 마수가 되는 걸 기다리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과거 자신이 저지른 죄를 되돌려 받게된다.[21]

3.7. 기타

3.8. 신수

4. 단행본

2023년 9월 15일에 5권까지 발매되었다.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연재작


인물 설정과 스토리라인에서 약간 변화가 있다. 원작 소설보다 좀 더 극적으로 사건이 전개되고, 개연성이 좀 부족했던 일부 사건이 삭제되었다.
[1] 소환사의 마력을 최대치까지 늘릴 수 있지만 마력을 담는 육체가 이를 견디지 못해 얼굴이 흉측하게 망가지거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 부작용이 있다.[2] 두 사람의 아버지는 쌍둥이 형제 지간이라 이보나와 트리스탄의 외모가 닮았었다.[스포일러] 사실 어머니는 이보나를 함께 데리고 보트 가에서 도망치려 했지만 마수를 피하려 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사망했던 것이다. 이후 어머니의 편지는 이보나의 이모가 간직해 이보나에게 주었으며 편지를 통해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4] 데릴사위로 들어온 아버지는 자격지심에 아내를 학대하다 사망하고, 어머니는 학대에 지친 나머지 자신의 의미는 성검의 주인의 어머니라는 맹신에 사로잡혀 클로드를 엄하게 교육시키고 기대에 못 미치면 화를 내었다.[5] 어릴 적부터 검술수련을 했을때 자기는 진검을, 기사는 목검을 들게 해서 검술 상대를 엉망으로 만들어 기사로서 생명을 끝내버리거나 자기 마음에 안들면 기사를 멋대로 해고시키는 만행을 저질러 기사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자자했다. 게다가 공작 부부는 3대 독자란 이유로 감싸기만 했고 심지어 황제에겐 외동딸 밖에 없으니 가스팔이 추정 상속자라는 헛바람을 불어넣어 아들의 막장인성에 한몫했다.[6] 이런 성격은 이보나,클로드야 말할 것 없고 자신의 연인인 트리스탄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자기 아랫 사람인 기사들에게는 전술한 만행들은 물혼 유일하게 자신을 변호하는 기사단장이 그저 클로드에게 저지당했다는 것으로 쓸모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간 취급을 안했다.[7] 아예 황녀인 세헤즈가 기즈 공작가에 직접 행차해서 엄청난 치유력을 가진 국보급 성물까지 주고 가서 전염병 핑계가 원천봉쇄 되었다.[8] 아스틴느 영애도 뛰어난 술사이고 마물 퇴치나 아군 지원에 집중했으면 나름 공을 세웠을 텐데 가스팔인 이 상황조차 자신을 돋보이는 수단으로 이용하려다 날려 먹었다. 게다가 회귀 전 이보나가 소환사가 소환술을 못쓰는 상황(마력 소모, 신변에 문제가 생김)을 미리 언질했는데 이도 무시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말았다.[9] 당장 토벌 첫날 다른 가문들이 침착하게 대형을 갖추고 거대 소환수는 이보나에게 맡기는 총 지휘관 클로드의 지시를 잘 따라서 부상 정도만 입은 반면 기즈 가문은 전술한 것과 공을 세우는데 눈이 먼 가스팔이 주변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단독 행동을 해서 사상자가 여럿 나왔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했다.[10] 보트 선대 자작(이보나와 트리스탄의 조부)는 쌍둥이 형제이나 형인 콜린에게 자작 지위와 재산을 전부 넘겨주고 동생인 트리스탄의 아버지에겐 어떤 것도 남기지 않았다. 후술할 콜린의 막장 인성과 이 때문에 트리스탄의 흑화가 시작된 걸 감안하면 사실상 조부가 만악의 근원인 셈.[11] 트리스탄도 보트 가문의 가훈에 따라 어릴때부터 소환술을 배웠지만 정작 본인은 소환술은 지루한 공부라고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고 대신 사교계에 나가 인맥을 쌓는 것에만 열중했다. 게다가 회귀 후 이라노르 기둥의 덕택도 있지만 이보나가 뛰어난 소환술사인 반면 트리스탄은 본인의 가스팔의 그림자가 되지 못할 정도로 소환술이 형편 없었다.[12] 원작에선 가스팔을 죽음으로 몬 사실이지만 웹툰에선 죽은 줄 알았던 가스팔이 멀쩡히 살아 있다는 걸 이보나에게 알려준 거나 다름없고 특히 이보나가 연인인 트리스탄이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나에게 알려준 걸 가스팔이 들으면 어떨까라고 엄포를 놓아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13] 다만 돈으로 매수된 게 아니라 가스팔의 사탕발림에 속아 그를 사랑하게 되었던 것이라, 이보나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겹쳐보며 셀리가 가스팔의 가스라이팅에 벗어나도록 해준다.[14] 이보나가 셀리의 짐에 셀리 모르게 돈주머니를 넣어주는데, 나중에 발견하고도 자기가 갖지 않고 기부한다.[15] 제국에서는 외국에서 성적으로 문란하게 놀았으리라는 편견과 남존여비 사상으로 여성의 유학을 그리 좋게 보지 않았다. 즉 줄리아가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던 좋은 신부감 되기는 완전히 포기했다는 의미다.[16] 티르그 족의 눈은 죽고 나서도 빛을 잃지 않아 보석처럼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이었다.[17] 사교계 여성들의 자수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꽃 또는 작은 새를 수놓은 대다수의 여성들과 다르게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수놓은 이보나의 자수를 선택한 것에서 이보나는 세혜즈의 진짜 속내를 눈치챈다.[18] 사실 '800년뒤 아젠타인 가에서 성검의 주인이 나온다'는 예언은 자신의 신통력을 과시하려던 성녀의 가짜 예언에 불과했다. 그러나 베네딕트는 진실을 밝히기 보다 예언을 끼워맞추면 된다며 신성력을 매년마다 클로드에게 강제로 주입하여 인위적인 성검의 주인으로 만들었다.[19] 매일 마다 바드란과 레비오스가 성검을 이용해 베네딕트가 빼앗아온 성력을 흡수하고, 흡수한 성력들은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했다.[20] 아이들이 마수가 될 정도로 빼앗은 성력들 중 일부를 본인에게 부여해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21] 이 와중에도 신을 따르는 자라면 용서해줘야한다는 개소리를 시전하지만 레비오스는 당신같은 사람의 말을 들어줄 신은 없다는 팩트로 입 다물게 만든다.[22] 고아들의 신성력을 강제로 착출해왔으며 신성력이 없어진 아이들은 이름도 형체도 없는 마수가 되며 눈물을 흘리다가 자연스럽게 소멸되었다.[23] 이보나 덕분에 기존의 정화용 조각상이 이상이 생긴 걸 눈치채고 새로 정화용 조각상을 세웠지만 이보나가 재배한 약초에 비해 성능이 미비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도 아젠타인 가의 대책을 신뢰하고 하르네탈 교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자 이에 대해 신관들 사이에서 불만이 컸다.[24] 사실 아스틴느 남작이 시력을 잃은 것도 가스팔과 트리스탄이 먹인 정신을 조종하는 약의 부작용 이었고, 헬렌도 그 약으로 조금씩 정신이 지배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