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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수집품인 판탈롱들의 오래전에 잊혀진 호주머니에서 찾아낸, 메탈 '유닛'이라는 거짓말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 가르강튀아는 아들인 팡타그뤼얼이 지배자의 정확성에 대하여 질문할 때까지, 스스로가 그의 끝없는 저지대의 군주라 선포했다. 그의 결점이 노출되자, 위대한 가르강튀아는 팡타그뤼얼이 그의 통치를 잃기 전에 통치자의 몸을 감싸기 위하여 상자에 들어 있는 그의 가슴받이를 찾는 동안 땅에 몸을 눕혔다. 그는 사람들이 그의 바지를 없애버릴 수 있다고 경고받았지만, 그는 결코 듣지 않았었고, 결국 이후에 그의 바지는 불태워졌다. 두려워하지않고, 그는 듣는것 만도 불편한 듯한 아버지의 로브, 메탈 '유닛'을 입고서 의지를 달성했다. 팡타그뤼얼의 규칙은 소택지를 괴롭혔고, 그의 갑옷은 그의 몰락을 증명하듯 결국 엉덩이가 찢어졌다. 그의 식료품 저장소에서 바구니가 사라진다는 말처럼, 그의 체제도 폭동으로 몰락했고, 그의 메탈 '유닛'이 발견되기까지 결정적인 승리를 얻었다. 그 구성 요소들인 판탈롱 3개는 세월속에서 기록이 소실되었다. 당신은 이제 메탈 유닛의 황공한 책임을 떠맡았다. 바람의 보강판, 현실같은 솔기자국, 저항의 호주머니, 힘의 좌석, 그리고 당신의 성격처럼 벌어진 다리. 이것을 잘 닦으라. 무거운 짐은 이제 당신에게 지워졌다. |
착용시 능력 :
- 배후 공격에 면역
- 마법 저항 +5%
- 주문시전, 은신, 도둑 능력 불가능
방어도 : -10 (대 베기 -14, 대 찌르기 -13, 대 발사체 -13)[1]
요구능력 : 힘 15
무게 : 45
발더스 게이트 2에 등장하는 갑옷(?). BG1, SoA, ToB 플레이 중 얻을 수 있는 황금·은·청동 판탈롱을 앰캐스란의 드워프 대장장이 캐릭터에게 가져가면 만들어준다. 덤으로 빅 메탈 로드와 특수 탄환(?)들도 같이 준다.
아이템창에서 보면 스페이스 마린을 연상케 하는 SF스런 디자인에, 캐릭터에게 입히면 외형이 아다만타이트 골렘으로 변한다. 골렘 룩으로 변하면서 들고 있는 무기가 보이지 않아 당황할 수 있는데, 화면상으로만 무기가 없는 것처럼 보일 뿐 아이템 효과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참고로 덩치도 아다만타이트 골렘과 같아지기 때문에 복도와 문을 못 지나간다. 전투중에 끼이기라도 하면 벗지도 못하고 짜증나니 던전에서는 그냥 벗고 진행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2]
기본적으로 AC가 -10으로 내려가며 풀 플레이트 아머와 동일한 스펙의 대 AC 보너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마법 저항 5%가 붙으며 액세서리나 마법같은 부가적인 효과들도 다른 일반 갑옷들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이템 효과만 보면 여지없이 판금 갑옷인데 직업 제한이 없어서 켄사이처럼 갑옷을 못 입는 직업도 입을 수 있다. 다만 힘 15 제한은 있으며 갑옷을 입고 있을 때는 주문 시전, 은신, 도둑 능력을 쓸 수 없으므로 특수능력만 사용하는 물리 딜러에게 잘 어울리는 갑옷이다. 동료들 중에는 켈돈, 코간, 마찌, 사레복, 타락한 도른, 라사드, 윌슨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며 그 중에서도 윌슨이 가장 갑옷빨을 잘 받으니 윌슨을 데리고 다닐 생각이라면 빅 메탈 유닛은 꼭 맞춰주자.
추가로 주는 빅 메탈 로드는 이름만 로드(Rod)고 설명창의 이미지는 미래형 로켓포처럼 생겼지만 실제 효과는 라이트 크로스보우로 분류된다. 무기 자체는 아무런 부가 옵션이 없는 +0 석궁인데 위의 스크린샷을 보면 장비한 캐릭터의 직업이 카발리어다. 즉 석궁을 못 쓰는 직업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 민첩이 19인 비코니아가 이걸 끼고 DUHM을 걸면 매 라운드당 민첩 25 상태로 특수 탄환을 10발씩 쏘는[3] 무시무시한 원거리 딜러가 된다. 특수 탄환은 세 종류나 되므로 적당한 고인챈트 석궁을 두 개 더 구해서 다른 동료들에게 특수탄을 채워보자. 발더스 게이트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더 골때리는 건 탄약인데, 빅 메탈 로드와 함께 주는 펄스 애뮤니션[4], 프랙 그레네이드[5], 스코쳐 애뮤니션[6]이라는 이름의 세 가지 탄약은 기본적으로 무한 탄창이고 다른 평범한 석궁으로도 발사할 수 있다.[7] 마법 크로스보우에 장착하면 해당 무기의 보너스도 같이 받으며 추가로 명중 10 보너스와 함께 공격 회수가 무조건 5회로 고정되는 사기 옵션이 붙어있다. 이 탄약을 파이어 투스로 발사하면 명중 보너스가 총합 16이고 향상된 가속을 걸면 라운드당 공회가 10이 돼서 아무나 쏴도 백발백중인 근미래형 화기를 풀공회로 쏴갈기는 정신나간 먼치킨 무기가 된다. 하지만 입수 가능한 시점이 ToB 9장부터인데 인챈트 등급이 +1 판정이라서 이걸 얻을 때쯤이면 잡몹 처리용으로밖에 못 쓴다는 건 아쉬운 부분. EE에서는 인챈트 등급까지 높아져서 최종 보스 멜리산도 이거 하나로 다 때려잡는 진짜 먼치킨 무기가 되었다.
[1] 대 AC 보너스는 풀 플레이트 아머와 같다.[2] 반면 파티 전체가 맵 구석에 끼는 버그에 걸렸다면 이걸 입어서 탈출하는 놀라온 활용법(...)이 있다.[3] 일반 볼트에도 직업 제한은 붙어있으므로 전용 탄약밖에 못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4] 에너지 탄환. 매직 미사일 완드의 그래픽을 사용한다.[5] 파편 유탄. 그래픽은 해골 함정이지만 파이어볼처럼 화염 피해가 적용된다. 너무 가까이서 쏘면 본인도 방사 피해를 받으므로 주의.[6] 화염방사기, 그래픽과 효과가 전부 아간나자의 화염탄과 동일하다. 아군이 피해를 받는 것도 동일하므로 난전 도중 동료가 사선에 있지 않도록 위치에 신경쓰자.[7] 지능 제한은 있다. 펄스 애뮤니션은 8, 나머지는 9부터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민스크는 펄스 애뮤니션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