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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6-23 21:36:01

비29

파일:B29 first package.jpg 파일:B29 second package.jpg
1981년 최초 출시 당시 포장 1987년경의 포장
파일:비29.jpg 파일:attachment/비29/201103171040441083150.jpg
재출시 당시의 포장 최종 단종되기 직전의 포장

1. 개요2. 상세
2.1. 재출시2.2. 2차 재출시
3. 여담

1. 개요

농심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과자. 과자의 이름은 폭격기 B-29의 이름을 본땄으며 폭격기처럼 과자시장을 평정한다는 뜻으로 지어졌다.

2. 상세

바나나킥 형태의[1] 과자에 카레맛 양념을 추가한 제품이다.

1981년 출시하여 인기리에 팔렸지만 10년 만인 1991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1999년에는 비슷한 과자인 'PC마우스콘'이 나왔으나,[2] 이후 소리없이 사라졌다.

2.1. 재출시

그러다가 2007년, 비29의 맛을 기억하는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비29'의 재생산을 바라는 카페〉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농심사 측에 재발매를 요구하였고 사루비아, 고소미 등 단종된 과자들이 다시 재발매되는 스낵계 복고 바람을 타고 농심은 자체 시장 분석 결과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 네티즌의 요구에 부응해 비29를 출시하게 되었다. 개발 과정에서 예전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다수의 시식 테스트를 수행하기도 했으며 포장지의 전면 디자인 역시 네티즌의 작품이다. 이리하여 2009년 부활하였으나,[3] 재출시 한 제품은 카레맛이 미미했고 가격에 비해 양이 지나치게 적었다. 가격은 1200원이었는데 양은 비슷한 형태와 가격대를 가진 과자보다 적었다. 게다가 맛은 어느 정도 재현되었으나 처음 발매한 비29보다 기름지고 추억의 핵심이었던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의 재현에 실패한 탓에 재출시에 큰 기대를 가진 이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결국 2012년 초 다시 단종되었다.

본래의 레시피대로가 아니라 핵심 양념의 원료도 바뀌고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사실 본래의 맛과 식감을 재현한다는 것에 무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원래의 식감이 사또밥을 크게 만든 것을 씹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건조하고 거친 느낌이 나는 우마이봉에 가까웠다. 즉 추억의 핵심인 양념이 많이 묻어 카레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 재현에 실패한 것이다. 재현작은 기름이 많아 양념이 많이 묻으면 느끼함이 배가 되었고 칼로리 자체도 오르게 되었다. 아무래도 바나나킥 같은 조직에 부드러운 식감을 재현하려다보니 기름이 많이 들어간 듯하다.

추억보정의 문제도 있었지만 카레맛과 모양을 제외하고는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사실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맛이 없는 과자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추억을 바라는 이들에게는 확실히 기대에 못미쳤던 것이 사실. 또한 공장생산날짜에 따라서도 약간씩 맛과 식감차이가 있었다. 어떤 생산분은 너무 기름지고 어떤 것은 바나나킥마냥 와삭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기도 했다. 게다가 초반에는 작은 가게에는 들여놓질 않아서 구하기가 어려웠고 일부 대형마트에서나 구할 수 있어서 카페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아니고서야 재출시된 것을 모르는 이들도 많았다.

2.2. 2차 재출시

파일:비29.png
2차 재출시 후의 포장
2025년 농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크레오파트라, 농심라면과 함께 2차 재출시 되었다.

1차 재출시 당시에 비해 어느 정도 문제점을 보완했는지 카레맛도 확실히 진하게 나며, 식감도 기름진 느낌이 사라지고 사각사각 씹히는 느낌으로 더욱 부드러워졌다.

3. 여담


[1] 출시 초기에는 갓난아기 주먹처럼 좀 더 둥근 형태였고 이후 낙하산 처럼 좀 더 넓적하게 변했다.[2] 파일:PC마우스콘.jpg[3] 참고로 1970년대에 출시되었다가 중단되었던 농심라면도 당시에 농심라면 육개장으로 부활하여 시판되었다.[4] 현재보다도 더 반일, 반공 의식이 심했던 시기이기도 했으니 생각해 보면 적절한 네이밍 센스로 평가받곤 하나 이 과자도 1968년 일본에서 출시된 같은 형태와 같은 카레맛 과자인 'カール'(컬)을 모방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