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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의 비타 클로틸드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태양의 문 이벤트인 '궤적으로 퐁'의 퀴즈에서 캄파넬라가 밝히기를, 3rd 초반에 케빈이 잠입한 루시타니아호에 타고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별의 문 환염계획 이벤트에서 성우는 마에다 아야카(前田綾香)인데, 하늘의 궤적 Evolution 시리즈부터 순차적으로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3. 영웅전설 섬의 궤적
섬의 궤적 일러스트 |
후훗... 괜찮다면 잘 부탁드려요. 학생 여러분. |
라디오 DJ를 진행하고 있는 미스티의 진짜 정체. 중반부에 미스티의 모습으로 린 슈바르처와 개별적으로 조우하게 되는데 이 때 린이 미스티와 클로틸드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유명 오페라 가수가 DJ를 해도 괜찮냐는 린의 말에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이때 린에게 "어디서 본 것 같더라니 그 아이가 바로 너로구나?" 하며 린 입장에서는 영문 모를 소리를 한다.
사실 변장용으로 낀 안경만 빼면 미스티와 클로틸드는 닮았기에 이 정도는 그다지 대단한 반전이 아니다. 종반부에서 좀 더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는데...
섬의 궤적 1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절대 보지 말 것
<rowcolor=#fff> 결사 《[ruby(몸을 먹는 뱀, ruby=우로보로스)]》의 [ruby(뱀의 사도, ruby=앙기스)]들 (해당 틀은 시간대에 따른 캐릭터의 스포일러성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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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스벨 자치주 편 & 에레보니아 제국 전편 ]
- [ 에레보니아 제국 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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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Ⅱ 일러스트 |
울려 퍼져라 영원토록── 밤의 정적을 깨부수고 만물을 아름다운 세계로── |
幻想の唄 -PHANTASMAGORIA- |
그녀의 진짜 정체는 결사 스스로를 먹는 뱀의 최고 간부 뱀의 사도 제2기둥 《푸른 심연(蒼の深淵)》 비타 클로틸드. 심연의 마녀라는 호칭으로도 불린다. 미를 추구하는 괴도신사 블블랑과는 죽이 잘 맞는 모양.
종반부 라디오 진행자 미스티로서 C에게 길리어스 오스본이 저격당한 일을 보도하던 중 갑자기 말투가 오싹하게 변하며 학원제에서 즐겁게 해준 보답이라며 귀족파에 의해 제도가 점령당하는 광경을 사관학교에 보여준다. 그렇지 않아도 이 방송을 들었을 때 진행자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지 경악했던 엠마 밀스틴이 이걸 보고는 자신의 같은 일족의 특기로, 노래의 선율에 실어서 영상을 보여주는 비술인 "판타즈마 고리아"라고 설명한다.
이 영상은 라디오를 듣고 있었던 토르즈 사관학교 사람들, 학생과 교관들에게만 보였으며 라디오 방송국 스탭 등 그 외의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는 대상자를 선별하는 것 또한 가능한 것 같다. 영상을 보여준 후 플레이어에게 정체를 드러내며 지금껏 떡밥이 무성했던 환염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한다. 복음계획 때의 게오르그 와이스만과 비슷한 위치에 서 있는 듯.[1]
여담으로 종장에서 무대 의상을 받으러갈 때 파트너로 엠마를 선택한다면 다른 캐릭터와 갔을 때와는 다른 이벤트가 약간 추가된다. 이때 밝혀지는 파란 새의 이름은 글리아노스.
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 深淵の魔女(심연의 마녀) |
즐겁게 기대할게? 린 슈바르처 군
서장부터 바로 등장한다. 유미르가 습격당하는 것도 알려주고, 이 후 엽병들에게 최면을 걸어서 뒷수습까지 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나 싶더니
종장에서 엔드 오브 버밀리온의 봉인을 풀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카이엔 공작이 봉인을 풀자 크로우와 함께 7반을 도와준다. 그 와중에 크로우가 심장이 꿰뚫리고 마는데, 워낙 치명상이라 그녀조차 치료가 불가능했다. 결국 크로우가 죽자 나름대로 정이 있었는지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뒤
일단 비타도 철혈재상이 죽지 않은 것 자체는 눈치챘다고 한다. 하지만 카이엔 공작의 돌발적인 행동도 막지 못했고, 루퍼스 알바레아가 수상하다는 걸 짐작은 했으면서도 확실한 단서는 잡지 못해 결정적인 순간에 뒤통수를 맞았으니, 결국 오스본 재상에게 굴욕적인 취급을 받고 물러나게 되었다. 전작에선 무서운 존재감을 드러내며 반전을 이끌고 작중 내내 뭐든지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던 걸 보면 대단히 굴욕이다.
다만 유념해둬야 할 건 비타가 환염계획의 총괄자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만 봐선 알기 어려운데, 벽의 궤적에서 강철은 ' 파계에게 맡겼다.'고 말했지, 심연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라디오 출연, 오페라 가수 등으로 놀러다녔던 점은 복음계획의 총괄자였던 와이스만과는 확실히 상반된 행보다. 거기다 발리마르와 오르디네의 싸움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별다른 행동이 없었던 걸로 볼 때, 환염계획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그걸로 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덧붙여서 작중에서 볼 수 있는 마녀로서의 역량은 정말로 뛰어나다. 아츠의 달인도 잡기 힘든 마황병을 술법으로 순식간에 날려버린다던가, 그녀의 마력으로 강화한 글리아노스가 환수급의 강적이 된다던가 하는 것으로 그녀의 역량을 짐작해 볼 수 있다.
5.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섬의 궤적Ⅲ&Ⅳ 일러스트 |
이야기의 배역은 변경되고, 새로 놓여졌어. 어떻게 할거니? 린 군. 그리고 엠마. |
클로틸드가 올린 안건이 다른 사도들이 찬성 1 반대 6으로 이견이 심해진 것과 다른 사도와의 내분으로 인해 결사와 연락을 끊고 이번 사태에 단독으로 암약하고 있다고 한다.[4] 검은 공방의 실체나 오스본의 정체를 쫓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제국 정보국과 철도헌병대의 추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다른 사도와는 환염계획의 진행(혹은 탈취)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어 대립하고 있는 듯 하다.
미스티로서도 복귀한 모양인데 1장에서 린이 라디오를 트는 순간, 본인이 정체를 숨길 때 했던 라디오 방송이 흘러나오면서 본인이 복귀했음을 시청자들에게 알린다. 이에 대한 린의 반응은 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 정보국 쪽에서 파악한 바로는 방송사 측에서 편지들을 모아 우편 사서함에 넣어두면 그녀가 그것을 가져가고, 후에 음성 데이터가 담긴 쿼츠를 남겨두는 식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는데, 감시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새 물건들이 사라지고 나타나는 판이라 추적이 불가능했다. 결국 정보국도 손을 들어버리고는 여러 문제(방송의 팬들의 반발이라던가)를 고려해서 그냥 방송 내용을 확인해서 문제가 없으면 방송을 하도록 허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3장에서 뮤제가 그녀와 안면이 있는 듯한 얘기를 했었는데[5] 3장 마지막에 뮤제가 차기 카이엔 공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종장에서 비타가 오렐리아를 만나면서 하는 대사나, 검은 성배로 린 일행이 돌입하기 전에 뮤제와 눈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은 꽤나 긴밀한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3 작중에서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정도로,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대화를 하는 것은 2장과 종장 정도 뿐이었다. 종장에서는 린 일행과 전면적으로 협력하며, 모든 일이 끝나거든 그동안 엠마를 피해다닌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단 둘이서 이야기를 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팡타그리엘을 확보한 오렐리아와 합류, 제도 헤임달을 떠나며 3에서의 등장을 마무리 지었다.
6.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이것도 그 사람[6]이나 글리아노스에 대한 마지막 애도겠죠
바이슬란트 결기군에 합류한 뒤 행방을 감추었다. 잡지에 공개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성녀와 레온에게 단련받은 인물을 결기군에 스카우트하는 모습도 보인다. 7반을 통해 연결된 헥센브리드 측과도 오해를 풀게 되어서인지 에린을 다시 방문한다든지 붉은 로젤리아를 도와준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서 섬의 궤적 2에서 자신이 주관한 계획(마황성에서의 발리마르와 오르디네의 대결)은 4에서 하는 상극을 유사적으로 재현하고자 했던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크로우의 언급에 의하면 제국의 저주를 막기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하며, 결사의 환염계획을 위해서도 비타는 기신 둘로만 하려 했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신기 아이온으로 해보려 했지만, 오스본 재상 측은 아예 기신 일곱을 다 불러내서 더 큰 판을 벌이려 했던 차이가 있었다.
또 그녀가 가진 힘이 제대로 드러난다. 2장에서는 로젤리아로부터 루퍼스의 참격에 의해 흩어진 글리아노스의 혼백을 다시 모아, 제 2의 글리아노스를 곧 탄생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펑을 들었다. 로젤리아가 사역마 생성 마법을 익히는 데 100년쯤 걸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타의 엄청난 기량을 알 수 있다.[7] 그리고 3장 이벤트에서 셀린과 린을 혼자서 압도하고 종장에서 토발은 그녀를 아인급의 실력자라 평가한다. 섬의 궤적 2에서 글리아노스에게 마력을 불어넣어 환수와 대등한 존재로 만든 점, 검제 레온하르트가 자신을 상대할 수 있는 이로 사도를 꼽은 것을 볼 때, 그녀 또한 S급 강자라 할 수 있다.
엔딩 이후에는 맹주와 캄파넬라와 마리아벨의 대화에서 언급되는데, 비타가 맹주께 충성을 했다고 하니 다시 돌아올 겁니다라고 언급된다. 이 언급을 볼 때 샤론과 달리 탈퇴하지는 않고 이후 우로보로스 사도로서 복귀할 듯하다. 계획에 대한 반발에 의한 임시적 이탈이었을 뿐 충성은 변함이 없었다는 얘기인데, 결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비타가 방해한다고 해서 큰 틀에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결사 내에서 그런 것까지 심하게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었기는 했다. 다만, 비타를 두고 맹주가 자신을 믿으면서도 또 다른 길을 찾기 시작했다고 평가한 것을 보면 정확히 어떤 행보를 걷게 될 지는 알 수 없다.
[1] 다만 전적으로 와이스맨 한 명에게 일임된 복음계획과 달리 환염계획에서 비타 클로틸드의 역할은 린과 크로우의 대결을 주선하는 것과 계획 자체의 진행 방향을 감시하는 것에 머물러 있다.[2] 4번째 정령굴에서 글리아노스를 거대화시키기 직전에도 이렇게 된다.[3] 단순한 참격이 아니다. 루퍼스의 공격으로 몸이 두동강났을 때 혼백까지 잘려 흩어져버린 탓에 글리아노스는 다시 되살아나지 못했다.[4] 허나 사도의 자리를 반납하고 결사에서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맹주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고 블블랑 역시 비타에게 여전히 협력하는 중.[5] 1에서 린과 잠깐 만나게 되었을 때 린이 비타에게 느낀 라벤다 향수 얘기가 나온다.[6] 선선대 순회 마녀이자 엠마의 어머니였던 이소라 밀스틴. 각지의 영장이나 상극에 대해서도 조사했었다고 하며, 비타가 맹주와 접촉하게 된 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그녀 때문이라고.[7] 단 그녀의 경우 참고를 해서 익히고 있으니까 로젤리아의 능력을 넘어섰다고만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