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Dangerously in Love Tour3.1.2. The Beyoncé Experience3.1.3. I Am... World Tour3.1.4. The Mrs. Carter Show3.1.5. The Formation World Tour3.1.6. Renaissance World Tour
비욘세의 공연은 뛰어난 보컬 퍼포먼스는 물론, 당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최고의 밴드 세션,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대규모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 높다.
경력 초기에는 첫 단독 투어였던 익스피리언스 투어부터 온 더 런 투어까지 여성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밴드 세션 슈가 마마스(The Suga Mamas)를 동원하는 걸로 유명했으며, Crazy in Love를 비롯한 초기 히트곡들이 금관악기 사운드를 주력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색소폰과 트럼펫을 중심으로 하는 혼 섹션을 공연 전반에 주력으로 기용한 것 또한 초기 비욘세 공연의 특징이다.[2]
슈가 마마스가 해산하고 6집 Lemonade가 발매된 2016년부터는 스타디움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만 공연을 하게 되면서 대형 LED 스크린, 리프트 등의 각종 디지털 장비와 거대한 무대 동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7집 RENAISSANCE 투어는 비욘세 본인의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를 디지털 장비를 극한으로 사용해 앨범 특유의 컨셉추얼함을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극복하는 식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대호평을 받았다.
비욘세는 솔로 데뷔 직후부터 이미 미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달리고 있었고, 그만큼 새롭게 소화해야 할 일정도 많았기 때문인지, 홍보 목적으로 유럽에서만 10회 정도의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다. 솔로로서는 1집 가수일 뿐이지만 그룹 활동으로 다져진 무대 경험 덕분에 첫 투어인데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의 공연을 촬영해 dvd로 발매하였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번째로 진행한 대규모 월드투어. 내한공연 또한 이때 처음으로 이루어졌다[3][4]. 짱짱한 체력의 20대 중반에 이루어진 공연이기에, 말그대로 무대에서 날아다니는 미친 기량을 선보였던 투어이다. Destiny's Child 시절 히트곡들은 물론, 그동은 두 장의 솔로앨범을 내고 각종 영화 ost 또한 발매했기에 세트리스트가 꽤나 다채롭고, 폴댄스나 칼각을 맞춘 군무, 벨리댄스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LA staples center에서의 공연을 촬영해 dvd 및 블루레이가 발매되기도 했다.
3집에서 수많은 히트싱글이 배출되었기에 세트리스트도 꽉 채워졌고, 가창력과 퍼포먼스 모두 지난 투어보다 다듬어져서 그야말로 최절정의 기량을 보여준다. 전위적이고 과감한 스타일로 유명한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가 의상 디자인 및 아트 디렉팅에 참여하여, 미래적인 앨범 컨셉에 맞게 다채롭고 실험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였다. 공연장 상공을 가로지르는 아크로바틱 액션을 포함해, 화려한 무대 연출도 관전 포인트였다. 세계 곳곳의 공연 현장과 무대 뒷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비욘세가 직접 편집에 참여하여 dvd로 발매하였다.
출산 후 첫 대규모 투어로, 2013년 2월 슈퍼볼 단독 공연 직후 일정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전 투어와 같이 남미,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방문했지만 아시아는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내한공연도 이루어지지 않았다[7]. 4집 발매 후 얼마 되지 않아 임신과 출산으로 앨범 활동이 빠르게 중단된 것을 만회하려는 듯 4집의 수록곡들이 세트리스트에 대거 포함되었으며, 2013년 말에 정규 5집 발매 후 세트리스트를 재정비해서 투어를 연장하였고 2014년 초 유럽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투어를 마쳤다.
첫번째 올 스타디움 솔로 투어. 그만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무대 중심을 차지한 18m 높이의 거대한 직육면체 스크린이 360도로 회전하거나 반으로 갈라지고, 런웨이로 연결된 서브 스테이지에는 2000갤런의 물을 바닥에 채우는 등 다양한 무대연출을 선보였다.
제50회 슈퍼볼 공연에 참여한 직후, 바로 투어를 알리는 광고를 송출하여 관심이 집중되었고, 그 결과 2016년 전세계 콘서트 투어 중 2위의 수익을 기록하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투어 예매 시작 후 48시간만에 16개의 스타디움의 전석이 매진되었고, 영국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인 웸블리 스타디움이 전석 매진되어 공연을 하루 더 추가하였다. 더불어서 영국에 있는 모든 투어가 26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한다. 투어 예매 48시간 후 100만 장이 넘는 공연 티켓이 판매되었고 이미 예약만으로 1억 달러가 넘는 어마어마한 기세를 보여주었다.
20년에 달하는 커리어동안 갈고닦인 퍼포먼스 실력과 무대연출은 정점을 찍었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팬들 사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투어이지만, 정작 촬영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진 공연 Dvd가 공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10]
투어는 흥행과 여러가지 기록을 세웠는데, 미니애폴리스의 TCF 스타디움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 애틀랜타의 Georgia 돔, 뉴욕의 Citi Field, 마이애미의 Marlin's 파크 공연에 성공한 유일한 여자가수, 로스앤젤레스의 Rose Bowl 스타디움, 샌디에이고의 Qualcomm 스타디움에서 최고의 수익을 올린 여자가수, 새로 개장한 웸블리 스타디움을 매진 시킨 최초의 흑인 가수, 이틀 이상 공연한 최초의 여가수, 웸블리 스타디움을 매진 시킨 최연소 여가수, 역사상 투어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흑인 가수 등등 여러 기록을 세우며 순항했다.
2016년 9월 10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의 공연 중 'Single Ladies'를 공연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멈췄는데... 해당 곡에서 비욘세와 함께 안무를 하던 비욘세의 안무 캡틴 Ashley Everett에게 남자친구 John Silver가 깜짝 청혼을 했기 때문이다. 남자친구 역시 비욘세의 백업 댄서. 관객들이 이 장면을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훈훈함을 퍼트리기도 했다. 영상
2022년 7월 앨범 르네상스 발매 이후, 이듬해 5월 투어를 시작할때까지 앨범 관련한 활동이 전혀 없었고, 솔로 투어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었기에 이 투어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졌다. 공연 직전 무릎 부상[12]의 여파로 과격한 춤 동작을 최대한 줄인 절제된 퍼포먼스에 아쉬워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그를 만회할 만큼 화려하고 컨셉추얼한 공연 연출을 통해 르네상스 앨범 수록곡 전곡을 선보였다.[13] 또한 그녀의 딸 블루 아이비가 공연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고, 매 공연마다 다른 디자이너 코스튬들을 입으며 100개가 넘는 의상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디자이너 이름과 함께 모든 의상을 정리한 목록. 10월 1일 캔자스시티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마친 직후, 르네상스 월드 투어를 총망라한 바를 담아 동년 12월 1일 영화로 개봉할 것임을 알렸다.#
남편 제이지와의 첫번째 합동 투어로, 제이지의 불륜 논란이 터지고 이혼 루머까지 도는 와중에 일정이 발표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그 덕분인지 스타디움에서만 진행되는 투어가 전석 매진되는 성과를 올렸다. 투어의 이름은 부부에게 처음 연을 맺어준 곡 '03 Bonnie & Clyde의 후속작 격인 동명의 노래[16] 제목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에 어울리는 짧은 투어 컨셉 영상#이 함께 공개되었는데, 마치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액션 장면과 화려한 배우진이 돋보이나, 투어의 홍보물과 배경 영상에만 활용되고 추가 분량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파리에서의 공연이 촬영되어 hbo 독점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온더런에 이은 부부의 두번째 합동 투어로, 21번 공연의 비교적 작은 규모였던 이전 투어에 비해 일정이 두배로 늘어났다. 투어 진행 도중에 합동 앨범 EVERYTHING IS LOVE가 발매되었고, 수록곡들이 차례차례 세트리스트에 추가되었다. 4층 구조로 이루어진 메인 스테이지에, 객석을 향해 뻗은 런웨이를 따라 공중에서 이동하는 사이드 스테이지까지 갖춘 화려한 무대장치가 주목받았다. 2017년 출산한 쌍둥이를 비롯해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투어 영상들이 공연과 함께 상영되었다. 전석을 매진시키고, 총 2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하여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2009년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라스베가스 Wynn 호텔에서 열렸으며, I Am... Tour 기간 동안이었지만 소규모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래의 영상처럼 댄스곡들을 발라드로 편곡하여 부르기도 했고, Destiny's Child 시절부터 본인이 걸어온 길을 공연 형식을 빌려 소개하기도 했다. 공연 실황을 CD와 DVD에 담아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하였다.
2011년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4회 공연이 이뤄졌다. 뉴욕의 Roseland Ballroom에서 진행되었으며, 바로 위의 라스베가스 콘서트처럼 관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중점에 둔 공연으로[17] 이때 비욘세는 임신 중이었으며 직후에 열린 2011년 vMA 시상식에서 임신을 발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공연 실황을 DVD로 담고, 4집의 뮤직비디오들 또한 포함하여 Live At Roseland: Elements of 4라는 이름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첫번째 출산 후 몇개월만인 2012년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공연. 카지노 겸 리조트인 Revel의 개장 기념식으로 마련되었다. 임신으로 4집 월드투어가 취소된 한을 풀려는 듯[18] 비욘세는 4집의 많은 곡들을 이 콘서트에서 선보였고, 여기서 보여준 컨셉트가 2013년에 이어진 Mrs. Carter Show에 다수 차용되었다. 무대를 가리는 스크린이나 젖꼭지 수트, 부채춤, 각종 편곡이나 인터루드 영상 등. 이후 슈퍼볼에서까지 공연하며 단골 리믹스로 자리잡은 Baby Boy의 Wind Your Waist와 Dutty Wine 시퀸스도 여기서 처음 공연되었다. 콘서트 실황은 다큐멘터리와 함께 엮어서 Life Is But A Dream이라는 영화로 공개되었다.[19]
[1]데스티니스 차일드 명의로 진행된 내용은 본 문서에서 다루지 않는다.[2] 혼 섹션을 주력으로 기용한 게 특징인 이유는 힙합과 컨템퍼러리 R&B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점에서 금관악기 사운드는 구식이었기 때문이다. 비욘세 본인부터 작곡팀이 크레이지 인 러브에 호른을 사용하려 하자 "너무 구식 사운드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으나 이게 대히트를 치면서 너티 걸, 데자 부 등의 후속 싱글들에서도 금관악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다.[3] 첫 내한은 2001년 Destiny's Child 시절 미군부대 위문공연차 비공개 방한을 하였다는 소문이 있었고 2006년 제이지의 서울 콘서트에 비즈니스 미팅 차 동반 방한한적이 있다.[4] 17만 6천원이라는 고가 티켓 논란에도 내한공연한 해외 아티스트들 중 손에 꼽히는 흑자 공연을 기록하였다. 후에 현대카드의 발표에 따르면 이틀 공연 2만 2천명으로 레이디 가가와 폴 매카트니의 공연 이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였다고 한다.[5] 2018년 화폐 가치로 $137.9 million[6] 2018년 화폐 가치로 $244.3 million[7] 그 이후로도 2023년 현재까지 내한 공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8] 투어 시작도 전에 이미 1억 달러 수익을 돌파했다고 빌보드에서 발표했다.[9] 2019년 화폐 가치로 $272.72 million[10] 비욘세는 이에 보답하기는 커녕, "Where is the formation tour dvd?"라는 팬들의 원성을 티셔츠에 프린팅해서 굿즈로 팔았다(...)[11] 역대 여가수 투어 수익 2위[12]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알려진 수술 시기 이후 참여한 두바이 소재 초호화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Atlantis The Royal)' 개장식 공연에서 보여준 상당히 조심스런 퍼포먼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그녀의 신체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점은 곧 기정사실화되었다. 이후 공개된 르네상스 필름에서 공연 전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공개했다.[13] 다만, Thique와 All up in Your Mind, 그리고 그와 함께 공연한 Drunk in Love 트리오는 첫 공연 때 이후로 세트리스트에서 제외되어 팬들의 원성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약 3개월이 지난 후에야 애틀랜타에서부터 간간히 다시 공연되기 시작했다.[14] 2018년 화폐 가치로 $25.4 million[15] 2018년 화폐 가치로 $116.5 million[16] 제이지의 Magna Carta... Holy Grail 앨범에 수록되었으며, 마찬가지로 비욘세가 피처링하였다.[17] 본인의 커리어를 공연으로 소개하는 방식을 따와서 그대로 재현했다. 그 이후에는 앨범 4의 수록곡들 대부분을 불렀다.[18] 콘서트의 부제가 아예 'Back to Business'였다.[19] HBO 스페셜로 방영되었으며, DVD로도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