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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0:04:37

비올라(베요네타)

비올라
Viola
파일:Bayonetta_Viola.webp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18세
종족 인간
170.18cm (5'7")
체중 추정 64kg
출생지 뉴욕
Special Skill 체셔 길들이기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애나 브리스빈
파일:일본 국기.svg 사와시로 미유키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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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요네타 3에 등장한 신규 등장인물이자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스토리 기준으로는 시리즈 최초이다.[1]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와 베요네타잔느에게 도움을 청하는 정체불명의 소녀. 등에 맨 일본도 메브의 대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마도술도 쓸 줄 알지만 아직 그 힘은 반인분. 총을 사용하는 베요네타와 달리 특수한 물질이 담긴 다트를 던진다.

베요네타가 비올라를 부르는 별명은 키티(Kitty). 베요네타와 마찬가지로 위치 타임을 쓸 줄 알지만 회피가 아닌 가드로 발동하며 비스트 위딘은 배우지 못했는지 대쉬 시 달리기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록에 심취했는지 전용 BGM도 록이며 펑키한 복장에 말미마다 피-스를 외치면서 싸운다. 결계를 부술 때는 팔을 흔들면서 양손으로 Sign of the horns을 날린다.

전용 테마곡은 'Ghost'.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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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동시에 베요네타와 함께 수수께끼의 존재와 대항하나 패배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베요네타가 사망하고 시구르드 박사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지며, 이후 시간을 넘어 현재 시점으로 전환된다.

이후 다른 세계로부터 넘어와 뉴욕 도시에서 베요네타의 심부름을 따라온 엔조의 위에 소환되어 다짜고짜 베요네타를 찾아야된다며 멱살을 붙잡지만 이내 정신을 잃는다. 하필 그대로 고꾸라지는 바람에 엔조의 얼굴이 쓰러진 비올라의 가슴 부위에 파묻혀 좋아하는 것은 덤(...).

엔조와 로댕에게 거둬져 게이트 오브 헬에서 신세를 지며 베요네타와 잔느에게 부탁을 하려하지만 잔느는 일면식도 없으면서 자신과 베요네타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을 보고 냅다 총부터 갈기자 이내 위치타임을 발동하여 총알들을 모두 베어낸 뒤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자신은 이미 베요네타와 잔느를 알고 있지만 다른 세계의 존재이며 싱귤래리티가 이끄는 호문클루스 군단이 다짜고짜 멀티버스로 쳐들어와 다른 차원을 모두 지우고 있고 비올라가 알고 있던 베요네타와 잔느를 살해한 것은 물론 자신이 살던 세계까지 전부 호문클루스에 의해 소멸당했다고 한다. 세계가 이 이상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잔느에게는 이 상황의 해결법을 알고 있는 시구르드 박사를 찾아 데려올 것, 그리고 베요네타에겐 자신과 동행하여 각 세계의 혼돈의 톱니바퀴를 모아달라는 부탁을 하며 엄브란 마녀들이 다른 세계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만든 전설의 섬, 툴레로 떠나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곧장 갈림길에 빠져 본격적인 합류는 중국부터 시작한다. 여기서 호쾌하게 호문쿨루스를 베어내지만 그 여파로 떨어진 종에 갇히자 곧바로 패닉에 빠져 울기까지 한다. 보다못한 베요네타는 비올라를 구출해주고 호문쿨루스를 쓰러뜨린 뒤 어느새 따라온 루카를 보고 그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긴다.

이집트 세계에선 하필 위치가 하늘 위라서 사막 한 가운데에 떨어지는 굴욕을 겪는다. 설상가상 체셔 마저 어디론가 사라지고 비올라는 체셔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정신을 잃을 뻔했지만 마침 체셔가 봉인된 칼이 호문쿨루스 개체한테 박혀있는 것을 보고 정신을 차리고 호문쿨루스 군단을 썰어낸다. 하지만 장시간 사막에서 헤메온 비올라는 결국 탈수로 정신을 잃고 만다. 이 때 체셔가 본인 의지로 튀어나와 비올라를 보곤 그녀를 위해 직접 물을 찾는 모험에 나선다.[2]

체셔 덕에 목숨을 건진 비올라는 눈앞의 신전으로 향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루카가 괴로워하더니 이내 스트라이더로 변해버리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그를 되돌리기 위해 맞서 싸운다. 그러나 모래 폭풍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진 사이 스트라이더의 발톱에 치명상을 입고 만다. 헌데 이것을 계기로 비올라는 내면의 힘을 각성하여 요정의 힘을 이끌어내고 스트라이더를 가볍게 제압한다. 이내 변신이 풀리지만 때마침 타이밍 좋게 나타난 베요네타 덕에 목숨은 건지고 그녀가 스트라이더가 된 루카를 죽이려는 것을 제지하며 그의 정체를 알려준다. 베요네타가 직접 루카를 구하려 하지만 혼돈의 시계는 베요네타 밖에 찾을 수 없고 비올라는 자신에게도 루카가 소중하다며 스스로 그를 맡겠다고 하며 길을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시구르드 박사와 혼돈의 톱니바퀴를 모두 모으는데 성공한다. 시구르드 박사는 알파버스로 향하는 포탈을 열고 베요네타는 알파버스로 향하고 잔느는 남아서 시구르드 박사의 경호 역할을 자처한다. 알파버스에서 베요네타는 호문쿨루스들을 퇴치하고 비올라, 루카와 만나게 된다.

시구르드 박사의 도움으로 알파버스에 숨어있는 싱귤래리티를 막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는 모두 함정이었다. 알파버스에는 호문쿨루스의 제어 장치와 연결된 평행 세계의 시구르드 박사만이 있었다. 생귤래리티의 정체는 바로 시구르드 박사. 초반부에서 비올라를 지켜주기 위해 희생한 것도 큰 그림을 위한 밑그림이었다. 본색을 드러낸 시구르드 박사는 잔느를 기습하여 죽인다.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안 베요네타와 비올라는 분노한다. 그러나 포탈을 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시구르드 박사 뿐, 알파버스의 시구르드 박사는 이미 제어 권한을 넘긴 껍데기에 불과하기에 비올라와 베요네타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지만 평행 세계에 있는 아크 아담의 힘을 모은 루카의 도움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베요네타가 시구르드 박사와의 혈투 끝에 그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모든 힘을 소진한 베요네타와 고모라의 계약이 풀리며 고모라가 베요네타를 공격한다. 지옥으로 끌려가는 베요네타를 루카가 붙잡으며 앞으로는 계속 함께 있자고 말하며 같이 지옥으로 간다. 비올라는 두 사람을 엄마아빠라 부르며 오열한다.

베요네타가 사망하고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어두운 덩어리가 베요네타와 같은 모습으로 형체화되어 크라켄과 함께 비올라를 공격한다. 아크 이브들의 어둠이 모여 만들어진 강적이지만 마음을 다잡은 비올라는 둘을 이겨낸다. 그때 잠시 베요네타의 모습이 된 어두운 덩어리는 이제 가르칠 것은 끝났다며 비올라에게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고 사라진다.

시구르드 박사의 사망으로 다시 정상화된 뉴욕에서 엔조는 여전히 아내의 눈치를 보기 바쁘다. 통화 중 비올라와 부딪히지만 신경 쓸 겨를도 없이 가버린다. 비올라는 로댕에게서 "오늘도 땡땡이를 치는 거냐, 그러면 너희 아빠에게 혼나는 건 자신"이라며 비올라를 나무란다.[3] 그러나 비올라는 그런 거 아니라고 얼버무리고 로댕에게서 폐허에 나타나는 망령을 처치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로댕은 그녀를 비올라라 부르다가 이젠 의뢰를 받을 때는 가족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었다며 그녀의 어머니가 붙여준 새로운 이름을 불러준다.

쓰지도 않던 안경을 써서 어색하고 누구처럼 계속 덜렁대는 베요네타였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고 크게 외친다.

3. 능력

3.1. 체셔

파일:Cheshire_Bayonetta3.jpg
체셔, 어둠에서 벗어난 자 (Cheshire, The lost outcast)

비올라가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 마수. 비올라의 일본도 메브의 검[7][8]을 매개체로 소환되며 전투를 도와준다. 흉악한 외모가 태반인 악마치고는 그럭저럭 귀여운 외모가 특징. 곰방대를 피는 버릇이 있으며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 입 안 자체가 4차원 주머니인지 자전거나 삽 등 다양한 도구들을 수납 가능하다. 소환 주문은 딱히 없으며 비올라가 부르면 곧바로 튀어나와 전투를 돕는다. 덩치는 성인 남성만해지기도 하고 비올라 일행을 태우고 다닐 정도로 거대해지기도 하는 걸 보면 크기는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모양.

모티브가 체셔 캣이라 그런지 다른 악마들과 달리 심심하면 제멋대로 튀어나오기도 해서 비올라의 골머리를 썩인다. 그렇지만 다른 악마들처럼 통제를 벗어나도 위협을 끼치지는 않는 묘하게 낙천적인 개구쟁이 성격이다. 처음 등장하는 악마들이 사용하는 연출인 레메게돈의 안내서로 소개하고 있는데 끊어먹는 웃긴 장면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비올라가 위험에 처하거나 정신을 잃었을 때 그녀를 잡아먹거나 하지 않고 돌봐주는데 일례로 이집트에서 다시 만난 비올라가 탈수로 쓰러지자 직접 튀어나와 비올라를 등에 업고 수맥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떠난다. 이 때가 유일하게 체셔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구간으로 오히려 자발적으로 나서서 주인을 케어해주는 특이한 악마다.[9]

마수 운용방식은 베요네타와 동일하지만 체셔는 컨트롤이 불가능한 대신 주변 적들을 알아서 자동공격한다. 부족한 비올라의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어드밴티지인지 체셔는 적들의 공격에 맞아도 폭주하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베요네타의 어린 시절 세레자가 들고 다니던 체셔 인형과 동일한 위치에 상처가 있다. 비올라도 어째서 체셔가 자신을 잘 챙겨주는지는 의문이라고 한다.

3.1.1.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에서의 체셔

파일:Cheshire_Transparent.webp

베요네타 오리진을 통해 어린시절의 세레자가 처음으로 '완전히' 소환하는데 성공한 악마인게 밝혀졌다.[10]

아발론 숲에서 요정과 싸우기위해 마계에서 악마를 소환하는 소환술을 사용해 소환했다. 다만 세레자가 아직 악마 소환에 미숙해 악마를 다시 마계로 돌려보내는 방법을 몰랐던 이유도 있었기에 그 악마는 마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소멸 직전 세레자가 들고 다니던 체셔 인형에 빙의했다.

자신이 있던 마계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악마는 자신을 소환한 세레자를 공격하려 했으나 세레자가 소환자라 그런지 공격 자체를 할 수 없게 몸이 멈추게 되었고, 소환자로부터 멀어지면 힘이 빠지게 되어버리는 탓에 하는 수 없이 마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세레자와 동행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이름없는 악마였으나 세레자가 그 인형의 이름인 체셔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게임 플레이 내에서 세레자가 지원형이라면 체셔는 공격을 담당한다. 주로 세레자가 가시 바인드로 적을 구속하면 체셔가 흠씬 두들겨주는게 정석. 또한 엘리멘트 관련 기믹이나 퍼즐도 대부분 체셔가 담당하며, 악마인 탓에 액막이 효과가 있는 로즈마리가 자라난 구간엔 들어가지 못한다.

단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며, 아발론 드롭이나 지옥의 단맛을 자랑하는 마계의 과일 인페르노 프루트[11]를 발견하면 게걸스럽게 먹는다. 후각도 좋아 세레자가 숨긴 아발론 드롭을 찾아내 몰래 먹기도 한다고.

태생이 악마라서 그런지 매우 자존심이 높고 건방진데다 오만한 것이 특징으로, 작중 초중반까지는 세레자를 겁보에 울보라며 낮잡아보거나 탓하기에 바쁘며 가끔 단독행동을 하려 하는 등 자주 티격태격한다. 또한 자신의 힘을 자신만만하게 믿는지 힘을 과시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며 엘리멘트를 얻어 새로운 힘을 얻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세레자의 도움을 받아 적을 격파하거나 했을 때도 자존심 탓에 인정하지 않거나 모른체 하는 경우도 다반사. 모르가나가 세레자에게 악마를 도구처럼 활용하라고 지시하는 말을 듣고 굉장히 언짢아 하며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거친 언동에 부정적이고 건방진 악마이지만 게임 내에서 제일 많이 성장하는 인물이다. 중반 쯤 엄마 로사의 환영으로 세레자가 함정에 빠지려던 찰나 체셔가 로사의 환영을 주저없이 파괴하여 구해주지만, 환영이었어도 보고싶었던 엄마를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그걸 파괴해버렸다며 세레자는 분노를 표출하며 악마면 내 말이나 들으라며 홧김에 낸 말을 듣고는 처음으로 세레자에게 놀라며 충격에 그녀를 떠나버리고 만다.

마계에서는 혼자 활동하기를 좋아했다고는 하지만 세레자를 떠나고 나니 마력이 부족한 탓에 싸우지 못함과 동시에 그녀에게 했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고,[12] 요정왕 푸카가 마계로 돌려보내줄테니 세레자를 내놓으라고 몇번이나 회유를 하는데도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등 악마라면 못 느꼈을 슬픔, 배려 등의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런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세레자에게 진심이 통했는지 구출되었고, 자신에게 난 상처를 세레자가 마녀로서 소중한 머리카락까지 포기하며 치료해주자 그녀의 의지를 느끼게 되고 마음이 하나가 된다. 그래서 류카온이 갇힌 공동 입구에서 푸카에게 세뇌당해 잠시 이벤트 보스가 되기도 하지만 세레자가 여러번 안심시켜주자 세뇌를 극복하기도 한다.

그리고 류카온에게 진실을 듣고 난 후 엘리멘트의 힘들을 빼앗기며 약해지나 세레자의 도움으로 다시 구출됨과 동시에 엘리멘트의 힘까지 되찾고 둘의 우정을 보여, 류카온의 마음을 회유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요정들의 추격에 류카온이 씌인 늑대와 세레자를 데리고 빠르게 달려나가 숲에서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모르가나의 또다른 진실과 목적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었고, 세레자는 자신의 스승이자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모르가나 앞에서 전의를 상실하지만, 보통의 악마로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을 터인, 체셔의 진심이 담긴 말이 세레자에게 결정적인 힘이 되어준다.

체셔: 세레자, 왜 그러는 거야. 여기서 포기할 생각이야?

세레자: 못 하겠어....! 나, 이제 어떡하면 좋을 지 모르겠어!

체셔: 그래, 어쩔 수 없지. 여행은 여기까지군.

세레자: 여행....?

체셔: 인간은 이런 걸 여행이라고 한다지. 다만 네가 엄마를 만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서 슬프네. 그리고....

세레자: 뭐...?

체셔: 언젠가 네 엄마 일로 네게 상처를 줬었지. 그 일을 사과하고 싶어.

세레자:체셔.....

체셔: 나 혼자였다면 진작에 죽었을 거야. 너와 만난 건 행운이였어. 고마워.

세레자: 체셔, 기다려....! 나, 중요한 걸 잊고 있었어, 너와 한 약속을 지키는 거 말이야....!

체셔의 말을 들은 세레자는 그와의 약속을 상기하며 각성하게 되어 베요네타 시리즈의 스킬 위치 타임을 발동시키는 데 성공하고, 세레자와 합세하여 모르가나를 물리치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패배한 모르가나가' 엄브라의 마녀가 된 자'의 최후대로 마계로 끌려가게 되자 세레자와 그것을 지켜보다가, 그 마계로 통하는 문이 아직 열려있음을 깨닫고는 그곳을 통해 들어가려 하다가 세레자가 다시 혼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며 망설인다. 하지만 세레자는 자신은 더이상 견습생 따위가 아니며 널 불러내는 마술은 금방 배울 수 있다며 잠시 쉬었다 오라고 하며 보내주고, 체셔는 그제서야 자신이 빙의했던 인형을 남기고 마계로 돌아가게 된다.
세레자: 나, 더욱 더 강해질 거야!

귀청이 찢어질 것 같은 엄청난 소음, 세레자는 그 와중에도
체셔가 한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약속이야"........라고.

세레자: 너도 훌륭한 악마가 되는 거야! 약속이야!
세레자와 함께 지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얻은 체셔.
지금은 고향 마계에서 본인이 자랑하는
발톱을 휘두르며 자유롭게 살면서, 훌륭한
악마가 되어 세레자와 재회하는 날
꿈꾸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카이브 내 체셔의 설명문 중 엔딩을 보면 추가되는 문구

4. 여담


[1] 잔느의 경우 베요네타와 조작법이 동일한, 모델링과 특성만 교체한 케이스고 가면의 현자와 로댕은 태그 클라이맥스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캐릭터이다.[2] 이때 체셔 꼬리의 반응을 통해 수맥을 찾아야 하는데, 그늘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찾아보면 빨리 찾을수 있다. 참고로 수맥이 아닌 곳에서도 반응이 오며, 그곳을 팠다간 호문쿨루스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정확한 위치는 여기.[3] 죽어서 영혼 상태로 지옥으로 간 베요네타와는 달리 루카는 베요네타와 함께 하길 원해서 살아 있는 상태로 갔기 때문에 지옥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로댕과 그럭저럭 안부를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인다.[4] 베요네타 또한 패링이나 악세사리를 통해 가드가 가능하지만 특정 기술을 구매해야 하며, 가드보단 회피 위주로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주된 운용법이자 기존 시리즈의 특징이다.[5] 검을 통한 패링도 불가능 단 악세서리로 발동하는 패링은 사용가능하다[6] 매개체를 일정범위 이상 벗어나면 힘이 약해지는지 쇠사슬로 체셔가 묶여져있다.[7] 한국어 정식 명칭이며 설정상 요정의 여왕 메브가 중세 일본의 명공의 꿈 속에 나타나 만들기를 명했다는 전설이 있다. 세월이 흘러 돌고 돌아 비올라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 검 스스로가 요정의 힘을 이은 주인을 찾아 떠돈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8] 일본어판은 魔舞太刀. 둘도 없는 친구라는 뜻의 マブダチ를 가지고 한 말장난이다.[9] 당장 전작만 봐도 악마가 통제를 벗어나면 얼마나 위험한지 프롤로그부터 보여준다.[10] 엄연히 말하면 두번째로 소환에 성공한 악마가 체셔다. 아발론의 숲에 들어가기 전 모르가나와의 첫 악마 소환 실습에서 어느 악마를 불러내는 것 까지는 성공하나, 세레자가 겁을 먹은 탓에 머리카락에 깃들지 못한 그 악마는 곧 소멸했다. 악마는 마계 밖에선 맨몸으로 버티지 못하고,무언가에 깃들지 못하면 마력이 고갈되어 죽기 때문.[11] 인게임에서는 체셔의 강력한 기술들을 해금하는데 사용된다. 마력이 강한 곳이라면 마계가 아니라도 자란다는 모양.[12] 이것은 세레자도 마찬가지로, 체셔가 없자 공격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자신이 얼마나 약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13] 네로의 경우 첫 등장인 4편에서 단테와 플레이 챕터를 공평하게 반씩 나눠가져갔고 클라이맥스인 엔딩파트도 분배받아 스토리적인 비중을 챙겼으며 후속작을 위한 떡밥도 남겨뒀고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도 익시드와 데빌브링거같은 전용 시스템을 채용해 개성을 챙긴 덕분에 5편에선 이미 기조가 잡힌 시스템을 진화시키는 방식으로 액션이 다소 단조롭다는 지적마저 개선해 완벽하게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베요네타 3의 비올라는 이 중 어느 것도 만족하지 못한 상태다.[14] 스토리 진행의 열쇠인 혼돈의 톱니바퀴도 베요네타가 혼자 다 모으며, 스트라이더가 된 루카와도 결국 베요네타가 싸워서 해결하니 실질적으로 비올라가 한 일이라곤 스토리의 시작 끊기와 흑막한테 낚여서 본세계 말아먹기(...)랑 알파버스에서 류카온과 함께 갑툭튀한 것과 최종전에서 1차례 시간끌기를 빼면 없다. 나쁘게 말하면 세대 교체로 넘어가기엔 너무 빈약하고 좋게 말하면 비올라에게 비중이 치우쳐져 있지 않은 채 마지막까지 베요네타(세레자)를 집중조명한 셈이다.[15] 체셔는 자동 공격이 가능하다지만 이 게임의 상징인 위치 타임을 유일하게 발동할 수 있는 가드를 포기해야 하는데 마수 소환의 자동 공격은 베요네타 쪽이 악세사리로 아무 패널티 없이 대체 가능한 상위호환이고 무기 풀은 전무, 스킬 강화 또한 베요네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해서 성장곡선도 거의 없고 플레이스타일도 그냥 몇개 안 되는 콤보로 버튼연타에 체셔 소환 원툴에 변조도 불가능하다보니 게임플레이에서 재미를 찾기가 힘들어서 정이 붙을래야 붙기가 더 어렵다.[16] 기존 시리즈에선 비 쌈마이 계열과 코믹 개그 연출은 엔조가 독박 덤터기를 써왔는데 엔조는 스토리에 깊이 관여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보니 오프닝과 엔딩 시퀀스를 빼면 비슷한 연출은 일절 없었다.[17] 이런 류의 덤벙이 캐릭터는 흔히 얘기하는 일본식 만담 구성인 보케와 츳코미의 형식을 따라서 해당 캐릭터의 덤벙댐을 보고 반응할 상식인 캐릭터가 반강제되고 그 상대역이 없으면 유치한 원맨쇼, 덤벙이 캐릭터만 여럿이면 그냥 덤앤더머가 된다. 쉽게 설명해서 엔조와 비올라가 둘만 나와서 서로 덤벙이 대결을 벌이고 있으면 어지간히 빵빵터지는 슬랩스틱이 아닌 이상 보는 입장에선 마냥 재미있지만은 않을 것이다.[이는] 아빠인 루카에게 물려받았다면 설명이 가능하지만 근본적으로 이 부녀가 요정의힘을 어째서 가지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