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준의 음반에 대한 내용은 불시착(류현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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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不時着 / Crash Landing비상착륙(Emergency landing 또는 Forced landing)이라고도 한다. 하이재킹이나 기계적 결함, 승객의 건강악화 문제, 버드 스트라이크, 기내난동 등 기타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인해 조종 계획에 없었던 긴급한 착륙을 하는 것.
항공기는 일단 이륙하면 착륙허용중량이란 게 있기 때문에,[1] 이런 착륙 시에는 간혹 멀쩡한 연료를 수십 톤씩 내다버리면서[2] 어떻게든 동체 무게를 줄여서 착륙하는 경우도 있다. 애당초 불시착할 때 연료가 많으면 불이 붙을 수 있는 것도 있다.
불시착하는 장소가 육지가 아니라 바다나 강 등 물 위에 착륙할 경우도 있다. 해당 경우 착수라고 하며, 영어로는 Ditching이라고 한다.[3] 애당초 비행기 설계가 물에 정상적으로 착륙이 가능한 경우 사용되는 Water Landing과는 다르다.
조종사가 비상착륙을 결정하면 인근의 최근접 공항, 공군기지 두세 곳 정도는 비상이 걸린다. 1분 1초가 위급한 상황이면 다른 비행기의 착륙을 아예 막고 해당 비행기만 0순위로 착륙 가능하도록 최우선권을 준다.
2. 예시
사실 불시착의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기에 분류하기는 애매하다.- 중공 경폭격기 불시착 사건
- 아에로플로트 네바 강 불시착 사건
- 서던 에어웨이즈 242편 추락 사고[4]
- 대한항공 902편 격추 사건[5]
- 에어 트란셋 236편 비상착륙 사건
-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납치 사건
- 유나이티드 항공 232편 착륙 사고
-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
- 에어 캐나다 143편 불시착 사건
-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6]
- 우랄항공 178편 불시착 사건
- 우랄 항공 1383편 불시착 사건
- TACA 항공 110편 불시착 사고
- 가루다 인도네시아 421편 불시착 사고
3. 관련 문서
[1] 항공기의 프레임과 랜딩 기어가 착륙 시 견딜 수 있는 설계상의 최대 하중. 이걸 초과한 상태로 착륙할 경우, 최악의 경우에는 랜딩 기어가 모조리 부러지거나 동체가 파괴될 위험이 있다.[2] 일정 고도 이상에서 버리도록 되어 있는데, 안 그러면 여기처럼 될 수 있다. 주거지역 상공이 아니더라도 바다에 떨어질 경우 심각한 해양 오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공중에서 증발하니 안심해도 된다.[3]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가 대표적인 예이다.[4] 고속도로에 불시착하였으나, 주유소와 충돌해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5] 한 쪽 날개가 미사일에 피격된 채 1시간 20분 동안 소련 전투기의 유도를 받다 얼음호수에 불시착했다.[6] '허드슨 강의 기적'으로 알려진 그 사고다. 불시착이긴 하지만 착륙 장소가 허드슨 강이므로 착수(ditching)에 해당된다. 영어 원문의 유관 기사를 보면 하나같이 'dicthing'으로 서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