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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또는 그 이전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그 자회사의 성차별 및 성추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사건.2021년 7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성차별, 직원들에 대한 보복, 차별과 폭행 등을 방조한 죄, 임금차별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게 밝혀진 것이 발단이 된 사건으로 밝혀진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고 드러난 성폭력 혐의들이 매우 심각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원문 기사
타임라인
2. 사건 정황
기사와 소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1. 여직원이 쓰는 수유실에 남직원들이 들어와서 이곳을 회의실로 써야 한다며 여직원들을 내쫓았다.
1. 임신할 가능성을 이유로 여직원의 승진을 막았다.
1. 남직원은 업무 시간에 게임을 하고 해야 할 업무를 여직원들에게 떠넘겼다.
1. 미국에서는 아이를 집에 혼자 두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1]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고용하거나 시설에 맡기고는 하는데, 여직원들이 맡긴 아이를 데리러 가는 것을 비난했다.
1. 동료 남직원들이나 남자 상사가 여직원에게 작업을 걸면서 강간에 대해 언급하고 비하적인 태도를 취했다.
1. 남직원들이 술을 마시며 여직원들의 자리로 가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1. 액티비전 측의 혐의에 나온 충격적인 사례는 남상사와 함께 출장을 간 여직원이 남상사와의 성적인 관계 때문에[2] 출장 중 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다른 블리자드 직원에 따르면 여직원이 자살하기 전 남직원들이 사내 파티에서 여직원의 누드 사진을 돌려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
1. 여직원들의 몸을 더듬거리거나 성적인 말을 건네는 일 등이 많았다.
1. HR에 성추행 사실을 제보하면 강제 부서 이동, 일시 해고, 프로젝트가 거부당하는 일 등의 보복을 당했다.[4] 50 & 51번
이 외에도 회사 라운지에서 대놓고 성관계를 했다던가, 와우 개발진들이 여자 직원이랑 코스프레를 한 여자 팬들을 데리고 다녔다던가, 남자 직원들이 회사 행사를 여직원과 섹스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는 등의 충격적인 폭로가 터져나오고 지속적인 제보가 들어오자 캘리포니아 주 노동청은 2년간의 조사 후 혐의가 확실하다고 여겨져 고소하였는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변인은 우리는 사내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했으나 캘리포니아 주가 무시하고 고소했다, 관료주의는 신뢰할 수 없다는 말을 늘어놓았다. ##1. 임신할 가능성을 이유로 여직원의 승진을 막았다.
1. 남직원은 업무 시간에 게임을 하고 해야 할 업무를 여직원들에게 떠넘겼다.
1. 미국에서는 아이를 집에 혼자 두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1]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고용하거나 시설에 맡기고는 하는데, 여직원들이 맡긴 아이를 데리러 가는 것을 비난했다.
1. 동료 남직원들이나 남자 상사가 여직원에게 작업을 걸면서 강간에 대해 언급하고 비하적인 태도를 취했다.
1. 남직원들이 술을 마시며 여직원들의 자리로 가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1. 액티비전 측의 혐의에 나온 충격적인 사례는 남상사와 함께 출장을 간 여직원이 남상사와의 성적인 관계 때문에[2] 출장 중 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다른 블리자드 직원에 따르면 여직원이 자살하기 전 남직원들이 사내 파티에서 여직원의 누드 사진을 돌려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
1. 여직원들의 몸을 더듬거리거나 성적인 말을 건네는 일 등이 많았다.
1. HR에 성추행 사실을 제보하면 강제 부서 이동, 일시 해고, 프로젝트가 거부당하는 일 등의 보복을 당했다.[4] 50 & 51번
이에 대해서 前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은 이런 일을 알았으면 미연에 막았을 것이라며 유감이라고 발언했다. ## 하지만 조쉬 알렌과 셰어 스칼렛, 코니 그리프스를 포함한 옛 개발자들이 트위터에서 알렉스 아프라샤비[5]가 심한 성추행을 저질러도 제이 알렌 브랙과 마이크 모하임이 묵인했다는 발언들이 나와 더욱 논란이 되었다. ##, ##
부사장이었던 크리스 멧젠도 이에 대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인터뷰를 했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회사 내부의 피해자들의 심각한 약자 혐오를 묻어버린 와중에 돈을 위해 정치적 올바름을 흉내내는 척하다가 여러번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더욱 심각한 사실은 이런 범죄 행위들이 정치적 올바름 팔이를 떠나 그렇게 칭송받던 무결의 블리자드 원년 멤버들에서부터 은폐되고 자행되었다는 점이다. 즉, “멧젠과 마사장 있었을 때는 좋았는데, 후임들이 망쳤다.” 같은 주장이 안 통한다.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도무지 감도 안 잡히는 수준으로, BB의 증언으로는 적어도 마사장과 BB가 재직하고 있을 때부터 이런 일이 성행했고 피해자들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지난 20여년간 묵히고 쌓인 게 2021년에 터진 거다.
1996년부터 디아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프로그래머로 참여했으며 아레나넷의 창업자 중 하나인 제프 스트레인은 해당 사건에 대해 "놀랍지 않다"며 블리자드의 마초주의적 문화[6]가 회사 초기부터 존재했다고 밝혔다. 인게임 오브젝트나 데이터를 볼 때 주장의 신빙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자신은 디아블로(게임)의 개발 중 나신의 여체가 창에 꿰뚫리거나 훼손된 게임 내 오브젝트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리더십 직원들로부터 거절당한 후 퇴사를 준비하였으며 리더십의 외면으로 우월주의적인 문화가 싹트고 조장되었다고 주장했다.##[7]
사실 이 사건이 터진 게 2021년인 거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해인 2020년 8월에 똑같은 혐의로 EEOC에게 조사를 받고 있었다.## 즉 앞으로도 EEOC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고발이 더 나올 수도 있게 되었다.
게다가 과거에 블리츠청 사태로 인해 미국 연방정부 의회로부터 엄중한 경고[8]를 받은 바가 있는데 소재지 캘리포니아주 정부마저 이들을 다른 혐의도 아니고 성범죄 혐의로 고발한 이상 회사의 뒷배를 봐 줄 빽은 감히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며 사실상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블리자드의 개발자 알렉스 클론차스(Alex Klontzas)는 블리자드 내부에서 이번 성폭력 사건으로 (상급자들이 조사를 받느라)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업데이트도 일시중단된다는 것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에게 "이런 사건이 터졌는데 피해자가 아니라 게임부터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이 문제의 일부분인 걸 깨달아야 한다."는 소리를 하여 유저들의 분노를 샀다. ##, ## 이후 비판이 거세지자[9] 알렉스는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여성에 대한 성폭력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들도 성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블리자드의 엔지니어였다가 퇴사한 셰어 스칼릿(Cher Scarlett)은 고위 관리자들이 정기적으로 남성 직원들의 성기를 쓰다듬는 일종의 게임에 참가한다고 언급했으며 소위 ‘게이 치킨’이라고 불리는 게임[10]으로, 관리자로 하여금 “남의 음경을[11] 가장 먼저 잡는 사람”이 되도록 독려했다고도 한다. 스칼릿은 현재 이에 대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고소에 동참한 피해자 남성 3명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 ##
약물을 이용해 수십 명을 강간한 것으로 악명 높은 미국 배우 빌 코스비의 액자를 들고 다수의 주요 개발진들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 해당 사진에서 알렉스 아프라샤비와 조시 모스케이라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은 블리즈컨 2013 당시 직원들의 숙소로 이용된 한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촬영된 것으로, 코스비의 방(Cosby Suite)라는 별명이 붙었다.[12] 이 사진에 찍힌 멤버들 중 상당수는 이후 단체 채팅방을 만들고 일종의 사내 친목 모임을 형성했고 채팅방에서 음담패설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자,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아마존닷컴의 노조설립을 방해한 것으로 유명한 노조파괴전문(Union-busting firm) 로펌인 윌머헤일(Wilmerhale)과 손을 잡았다고 한다. 아마존의 노조설립을 방해할 정도인 만큼 당연히 아주 강력한 로펌인데 코타쿠의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ion)의 부서 담당자로 일한 제임스 고렐릭(James Gorelick) 등도 여기에 속해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의 영향으로 여러 블리자드 게임들의 향후 출시일이 줄줄이 연기되었고 알렉스 아프라샤비의 사례에서처럼 오버워치의 맥크리도 개명되지 않을까 등 블리자드의 컨텐츠의 향후 방침에 대해 여러 말이 오갔다.
2021년 8월 24일 블리자드가 이 사건에 대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다. 증거가 될 수 있는 서류를 파쇄(Shred)하려다가 발각되었다는 제보도 있다.
2021년 8월 27일 이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 제시 맥크리의 이름을 딴 캐릭터인 맥크리의 개명이 확정되었다. 어떤 이름으로 개명될지는 추후에 공지한다고 전해졌으며 앞으로 직원의 자캐를 인게임 요소로 활용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9월 22일 미국 연방 정부가 직접적으로 사건에 대해 수사 및 관찰을 하겠다고 한다. 그 백악관이 통솔하는 행정부를 비롯한 미국 정부가 맞다. 다만 이 조사의 주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이므로 당장 FBI가 블리자드 본사 문을 박차고 들어가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는지만 주 정부에게 고소당한 것만으로도 타격이 큰데 미국 전체를 통솔하는 연방 정부 소속의 기관도 직접 개입한다는 일 자체가 이 사건의 스케일이 격이 다르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부가 조사를 시작하게 된 경위는 블리자드가 현재 일어나는 사태와 그에 따른 피해를 주주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이에 피해를 입은 주주들이 SEC에 블리자드를 고발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성범죄 혐의를 넘어 블리자드가 시장 조작 혐의가 있는지, 고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내 기록을 전부 뒤졌고 이것 때문에 CEO 바비 코틱을 포함한 고위 간부들이 전부 소환조사를 받았다. # 위에서도 언급된 노조설립 방해 공작 따위의 혐의도 추가 적용되어 캘리포니아주 주관의 조사가 더욱 확대되었고 직원들의 회사 고발 따위가 한 데 뒤섞여 그 어느 때보다도 암울해졌다.
한국 시간 2021년 10월 23일 오전 3시 59분 제시 맥크리의 명칭이 공식적으로 콜 캐서디로 개명되었다. 콜 캐서디를 만나보세요.[13]
2021년 11월 17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CEO 바비 코틱이 2018년에 여직원이 직장 상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를 이사회 등에 제대로 알리지 않고 적절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
수유 기간인 직원들의 모유를 훔쳐가는 직원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
3. 관련 기사
모유실에 들어가 여직원의 수유 장면을 쳐다보다.여성 보안 전문가가 블리자드 채용 담당자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블리자드 CCO, '내부고발' 비난 트윗 공유…논란 확산
"블리자드에 대해 더 많은 혐의가 제기되고 있으며, 전 직원은 노동 조합을 요청하고 나섰다."
해당 사건을 다룬 제이슨 슈라이어의 기사, 기사가 대한민국에 소개된 게시글
블리자드에서 개발자들은 락스타가 되었고 부정이 시작되었다
4. 관련 인물
4.1.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 알렉스 아프라샤비: 이 사태가 일어나게 된 원흉. 전술한 죄목들이 죄다 이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캘리포니아 당국이 고발한 것이 아프라샤비 개인이 아니라 블리자드라는 기업이고 퇴사자들의 여러 SNS 발언에 의하면 아프라샤비 외에도 많은 고위직 가해자들이 있다고 하므로 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사태의 가해자가 회사 내부에 여럿 있을 공산이 크다.
아프라샤비의 만행이 까발려진 후 블리자드측에선 그의 이름을 직접&간접적으로 따서 만든 NPC들의 이름을 전부 변경했다.[14]
- 그렉 스트리트: 유령게(Ghostcrawler)라는 닉네임으로 와우 대격변 즈음까지 핵심 개발진으로 활약했던 인물. 2010년대 초반 라이엇으로 이적해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아프라샤비의 음담패설 그룹 채팅방인 통칭 Cosby Crew의 멤버로 밝혀졌다. 처음에는 트위터에서 자신은 아니라며 부정했으나 워낙 물적 증거가 많아서 금방 반박당했고 두 번째에 장문의 해명#[15]을 올렸다.
대격변 지역인 바쉬르에 그를 모티브로 한 '유령게'라는 야수정령형 희귀몹이 있는데[16] 추후 이름이 변경될 가능성이 생겼다.
- 데이브 코삭: 와우 리드 내러티브 디자이너이자 하스스톤 디렉터, 아프라샤비의 음담패설 그룹 채팅방인 통칭 Cosby Crew의 멤버이자 주동자로 밝혀짐. 특히 이쪽은 정치적 올바름을 은근 강조하면서 카드 일러스트도 블리자드에서 선호하는 기준으로 멀쩡하거나 특색 있는 일러도 갈아엎어서 더 괘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과거 그의 동료 개발자였던 알렉산더 브레이지가 코삭이 당시 한 건 동료의 아내에 대한 농담이었다며 유령게와 비슷한 해명을 내놓았다.
- 제시 맥크리: 디아블로 3, 4의 리드 디자이너. 드레나이의 고향 아르거스의 지명인 마크아리와 오버워치 캐릭터 맥크리의 작명 모티브가 된 인물로[17] 아프라샤비의 음담패설 그룹채팅방인 통칭 Cosby Crew의 멤버로 밝혀짐. 결국 후술할 루이스 바라가와 함께 8월 11일 블리자드에서 해고당했으며 8월 27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맥크리의 이름을 바꾸겠다고 발표했고 10월 26일 캐서디로 변경되었다. 또한 마크아리 지명도 스펠링 변경 등의 방법을 통해 수정하고 와우 내에 그를 모티브로 작명한 NPC의 이름도 전부 바꾸겠다는 공지가 나왔다.
- 루이스 바라가: 前 디아블로 4 게임 디렉터. 2021년 8월 11일 돌연 해고되었다.와우헤드 뉴스
- 조너선 레크래프트: 前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자이너. 2021년 8월 11일 루이스 바라가, 제시 맥크리랑 함께 해고되었다.와우헤드 뉴스
- 타일러 로즌(Tyler Rosen): e스포츠 분야 관련 고위직원이었다. 2018년 퇴사. 2014년 성추행 의혹이 있었고 당시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2020년 유비소프트발 게임 업계 미투가 퍼지고 피해자가 다시 한번 그를 언급하자 "기억은 안나지만 피해자가 상처를 받았다면 사과한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Upcomer 라는 웹진의 기사를 보면 그가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모하임의 비호 아래 조용하고 안전히 퇴사를 했다는 점이 직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 벤 킬고어(Ben Kilgore): 前 블리자드 CTO. 마이크 모하임의 후계자로 여겨졌던 인물이나 2018년 여름에 돌연 회사를 떠났는데[20] 위의 타일러 로즌과 퇴사시기가 비슷하여 2018년도 당시에 성범죄자들이 대거 퇴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가장 악명 높은 성차별적 술자리 그룹 리더였다고 한다. 와우헤드 뉴스
4.2. 방조자로 지목된 인물
- 제이 알렌 브랙, 마이크 모하임: 두 사람 모두 사건 당시 전, 현직 CEO로써 빠르게 사과문을 올렸으나 옛 개발자들의 증언이 사실일 경우 두 사람은 아프라샤비가 직원들을 성추행하고 있을 때 그걸 방조하여 사태를 키운 방관자가 된다.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결국 브랙은 8월 3일부로 회사를 떠났다. 모하임도 회사 초창기부터 CEO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렉스 아프라샤비, 타일러 로즌, 벤 킬고어 같은 성범죄자들을 끼고 돌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좋았던 이미지가 확 나빠졌다. 단 모하임은 이 일을 언급해 줘서 고맙다는 전현직 직원들의 감사 의견도 있었다.
- 크리스 멧젠: 전술하였듯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 이외에 아직 직접적으로 뭔가 연관된 것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멧젠이 블리즈컨에서 아프라샤비와 농담 따먹기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며 자신의 후임으로 밀어주던 것을 생각하면 이 사태에 관여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21]
- 제시 메스척(Jesse Meschuk):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인적 자원 부서의 대표. 블리자드 인사과의 많은 이들이 이 사건의 가해자들과 친한 관계였다고 하며 회사 내의 성폭력 및 차별을 막는데 실패했다는 내용이 알려진 뒤 8월 4일에 퇴사했다고 한다.와우헤드 뉴스
- 프랜시스 타운젠드(Frances Townsend):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hief Compliance Officer.[22]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향한 성폭력 및 차별 소송을 왜곡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회사 내외에서 거센 역풍을 맞았고 2021년 8월 9일 그녀가 맡고 있던 직책 중 하나인 ABK Women's Network의 임원직을 사임했으나 8월 기준으로 액티비전에서의 직위는 그대로 유지했다.와우헤드 뉴스 참고로 조지 W. 부시 정권에서 국토안보보좌관[23]을 지냈고 테러와의 전쟁에 관여하기도 했으며 고문을 옹호한 것으로도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당초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비난한 성명은 바비 코틱이 작성하였으며 프랜시스 타운젠드의 이름으로 발표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바비 코틱: 당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최고경영자(CEO). 2021년 11월 16일 회사 여성 직원들이 남성 직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및 성추행 고발에 대해 수 년 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이사회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보도가 올라왔다.뉴욕 타임즈 기사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을 조사하려 든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두고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리면서까지 비난했던 것이 밝혀지면서 단순한 방조자가 아니게 됐다. 애초에 바비 코틱 본인부터 오래전에 성희롱으로 고소당한 전과가 있는 사람이다.
4.3. 피해자의 조력자
- 벤 브로드: 블리자드에 재직할 무렵 “동료가 성추행당했고 나는 가해자를 고발하려고 했지만, 피해자가 보복을 두려워했기에 그러지 못했다.” 는 발언을 하였다. 마이크 모하임과 브로드 모두 블리자드를 퇴사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동시에 블리자드에서 재직하고 있을 때부터 이런 사태가 생기고 있었고 그것이 2021년에 와서 지뢰처럼 터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24]
- 제프 카플란: 지난 4월까지 오버워치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가 갑자기 블리자드에서 퇴사한 후 9월 바스티온 리메이크 스트리밍 중 오버워치 2에 추가 예정이었던 뉴욕 전장의 어느 피자가게의 이름이 본래 Jeff's CORNER PIZZA에서 그냥 CORNER PIZZA로 변경된 것이 발견되었다. 이에 몇몇 유저들이 성범죄 혐의가 밝혀져 게임 내외에서 기록말살된 아프라샤비나 제시 맥크리처럼 카플란도 해당 사건에 연루되어 퇴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블리자드 게임이 제작진을 모티브로 한 인게임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침의 일환으로 삭제되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는 오히려 사내문화와 관련된 문제를 바로잡고 팀을 보호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5. 여파
안 그래도 블리자드는 미숙한 운영과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 홍콩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을 비롯한 여러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졌는데 이 사건 이후 확실하게 회생불가 상태가 되었고 자칫하면 블리자드의 역사가 끝나 버릴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워낙 논란의 강도가 심각해서 앞으로 출시할 후속작들이 흥행해도 이미지 회복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창립 이래 최악의 상황에 놓인 셈이다. 특히 이 사건은 앞서 말했듯이 블리자드 전성기를 이끈 운영진들도 다수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제작진이 들어오면서 블리자드가 망가졌다'는 기존의 블리자드에 우호적이던 유저들의 주요 레퍼토리조차도 통하지 않을 정도의 심각한 병폐라는 점에서 기존 블리자드에 대한 논란과는 궤를 달리한다. 이는 결국 아시다시피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의 원인이 되었다.혐의 여부 조사를 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임원진 상당수가 자리를 비웠고 컨트롤 타워 부재로 패닉에 빠진 하위 개발팀들은 사실상 일에서 손을 놓고 발만 동동 굴렀다. 와우 시니어 디자이너는 대놓고 개발 지연이 예상된다고 발언하였고#[25] 오버워치도 신규 전장 패치를 보류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개발 업무는 아니지만 이 사건이 처음 고발될 때 진행되던 하스스톤 스톰윈드 확장팩의 카드 공개 중 일부 스트리머가 개별 카드 공개를 보이콧하였으며 전체 카드 공개도 하루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이 난장판 와중에 겨우 버그픽스를 했다. 사건이 터진 뒤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메이저 패치를 배포한 부서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개발팀 뿐인데[26] 이는 역설적으로 블리자드 내에서 수익성 부족으로 인해 블리자드가 지원을 끊었고 팀 1이 폐지됨과 함께 권력형 성추행 사건에 관여할 만한 임원급 인원이 전혀 없는 팀이 되었기 때문이다.[27]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 통합 2,600여명의 직원들[28]이 이 사건에 대해 "과장되었다, 거짓말이다."라며 면피성 발언으로 넘어가려고 했던 부도덕한 임원진을 향해 #ActiBlizzWalkOut이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파업 시위에 들어감으로써 당분간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정상적인 운영은 기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블리자드 소속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 방해 등 노동법 위반 혐의로 회사를 제소했다. #
거기다 큰 맘 먹고 전 세계 지역 연고제를 목표로 만든 오버워치 리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공식 스폰서 중에서 팀스피크(TeamSpeak3), 코카콜라를 제외하고 T-모바일, StateFarm, 켈로그, 프링글스, Cheez-it Grooves, IBM, Zipchair, xfinity 등이 광고를 일시 중단하거나 스폰서 계약을 중단해서 후원사가 전멸하기 직전의 상황에 직면했다. # 상황이 더 나쁘게 흘러가면 HGC마냥 OWL도 앞으로의 미래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개중 코카콜라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오버워치 리그를 계속 스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고 한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이후 코카콜라 공식 스폰서 광고가 나오면서 계약 유지엔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2022년 현재 스폰서 목록 페이지 자체가 삭제된 것으로 보아 마지막 남은 코카콜라와 팀스피크까지 손을 떼고 모든 외부 후원사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전부터 게임 자체의 인기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2023년 리그를 마지막으로 오버워치 리그는 폐지되었고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로 대체되었다.
이 사건의 후폭풍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 게임 속의 직원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의 이름이나 외형을 모두 변경하게 되었다. 오버워치는 개발진이 앞으로는 실존 직원을 모티브로 하지 않을 것이며 기타 현실 세계를 모티브로 한 요소를 넣는 데도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좀 더 확실하게 가상 요소 위주로 넣을 것이라는 뜻이다.
제이슨 슈라이어는 이 사건으로 인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그룹 내에서 역학관계가 액티비전으로 쏠리는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블리자드는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었지만 수 년 전부터 매출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자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는 블리자드의 예산을 줄이고 실적을 압박하는 등 블리자드 내부의 경영에 더 관여하기 시작했으며 이 사건은 액티비전으로 하여금 블리자드에 더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줬는데, 왜냐면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고소한 대상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이지만 대부분의 사례들이 블리자드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이 알렌 브랙 사장이 물러나고 새로 선임된 공동 대표들이 블리자드 내부 인사가 아닌 외부 인사라는 점에서 오랫동안 남아 있던 블리자드의 색채를 완전히 지우고 액티비전의 입맛대로 블리자드를 컨트롤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전망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자업자득인 업보인 셈이지만.
결국 전세계 유저들 사이에서 오랜 세월동안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혔었던 EA, 대한민국 게임계에서 평판이 안 좋기로 유명한 3N 넥슨, 넷마블, 엔씨와 동급 혹은 더한 취급을 받을 정도로 평가가 추락했다. 이 회사들은 넥슨의 진경준 게이트 정도를 제외하면 독선적인 운영이나 지독한 과금 체계가 문제였지 명백히 범죄라고 불릴만한 짓, 그것도 성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기 때문에 비교될 수 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만 아니었으면 이 사건으로 인해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를 비롯한 신작 출시가 문제가 아니라 최악의 경우 회사가 사라지고 산하 게임들도 섭종하거나 운영만 되는 유령회사가 될 수도 있는 최대의 위기를 맞을뻔 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성차별 성추행과 관련해 거액의 배상금 지급을 하기로 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7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연방 노동부 산하 평등고용위원회(EEOC, The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와 성차별 및 성추행 피해자들에 배상하기 위한 1800만 달러(한화 약 216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2022년 1월 17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의하면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직원 37명이 해고되고 44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
2023년 2월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블리자드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3천 500만 달러(약 438억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 #
[1] 일부 주에서는 만 8~14세 이하를 혼자 두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한다. 보통 만 16세 이상이어야 밤새 혼자 둘 수 있다고 본다. 미국 영화 혹은 드라마 등지에서 친척이나 친한 이웃 중 만 16세 이상 청소년/청년이 있으면 돈을 주고 자녀를 맡기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게임 심즈 시리즈를 플레이해 봐도 부모가 어린 자녀를 집에 놓아두고 외출하려고 하면 보모를 부르겠느냐는 선택창이 뜨고 아니오를 선택하면 외출 명령이 취소되는 걸 볼 수 있다.[2] 소장에 sexual harrassment/sexual assault가 아닌 sexual relationship로 표현됐기 때문에 일단 성추행이 아닌 성적인 관계로 번역했다. "a female employer committed suicide while on a company trip due to a sexual relationship that she had been having with her male supervisor." 경찰 조사에서 남상사의 가방에서 애널 플러그와 윤활제가 나왔다.[3] "Another employee confirmed that (중략) at a holiday party before her death, male co-workers were alleged to be passing around a picture of the deceased's vagina." 해석: 다른 직원은 그녀의 죽음 전에 휴일 파티가 있었고, 그 파티에서 남직원들은 고인의 성기 사진을 돌려 보았다고 증언했다.[4] "In retaliation for complaints they made regarding harrassment and discrimination, female employees experienced retaliation by Defendants that included involuntary transfers, selection for layoffs, and denial of projects and other opportunities.[5] 위에 있는 기사들은 아프라샤비의 악행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6] Bro Culture. Frat Boy Culture라고도 부른다.[7] 하지만 실제로 스프라이트를 추출하거나 인게임에서 보면 1에는 제단에 올려진 소년의 시체를 포함한 온갖 고어 묘사들, 2에는 아마존 외에도 액트 2의 용병 등의 시신 오브젝트, 액트 4의 고문받는 죄인 등 액트마다 각기 컨셉에 맞는 고어 컨셉의 오브젝트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액트 1의 여성 시신 오브젝트는 그냥 액트 1의 컨셉상 여성 전투원이 대부분이라 거기 있는 것인지라 이 점에선 다소 설득력이 부족하다.[8] 말이 경고지 상하원이 같이 하고 서로 상극인 공화당, 민주당이 합작하여 경고하는 것은 "또 사고치면 의회가 너희를 직접 조질 것이다"라는 소리다. 경고 서한을 보내기 이전엔 아예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제가 나와 구구절절 블리자드를 의회가 직접 까내렸다. 이미 정치권에서 주의깊게 감시하던 회사라는 소리다.[9] 보복이 무서워서 신고도 못하던 강간 방조자들이 자사의 불미스러운 사유로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것에 사과는 하지 못할 망정 고객을 공범 취급하면서 가르치려 들려고 했으니 그간 블리자드의 위선에 질린 여론이 폭발한 셈이다. 게임이 아닌 타 사업으로 비유하면 이런 행태를 보인 것이나 다름없다.[10] 게이 치킨 게임. "게이 같은" 행동을 점점 수위를 높여가며 해 먼저 빼는 사람이 지는 놀이다.[11] Junk. 영어 속어로 음경이란 의미가 있다.[12] 당사자들은 당시에는 그저 재미로 찍은 사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코스비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란이 시작된 것은 2014년의 일인데 해당 사진이 찍힌 것은 2013년이기 때문이다. 코스비 스위트라는 이름도 방의 카펫이 코스비가 입던 스웨터와 비슷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다만 이후 행적을 볼 때 이 사진을 찍은 것에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았더라도 이 사진에 나온 멤버들 중 상당수가 성범죄에 가담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13] 오버워치 리그의 보스턴 업라이징에서 뛰었던 alemao는 이를 두고 'Co'le 'Ca'ssidy = CoCa = 코카콜라를 노린 것이라며 코카콜라가 블리자드를 인수할 것이라는 개드립을 시전했다. #[14] 와우 오리지널부터 비교적 계속 개발에 핵심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인지 다른 인물들에 비해 모티브가 된 NPC가 좀 많은 편이다.[15] "추행은 없었다. 빌 코스비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그 때는 몰랐다. 채팅방에서는 동료의 아내에 대해 농담한 것 뿐이지만, 이제서야 그 농담이 타인에게 역겹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16] 야수 룩 덕후들에게는 상당히 인기 있는 녀석으로, 당시 그렉이 와우 직업별 밸런싱에 많이 관여해 게이머들의 욕을 한바가지로 먹었다는 점을 패러디한 기술도 사용한다.[17] 이 때문에 2021년 8월 첫째주에 열린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중계진인 브레넌 훅과 조쉬 윌킨슨이 카우보이나 리볼버 등 맥크리의 특징을 말하는 것으로 '맥크리'라는 이름의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출처] # #[19] 출처 게시글에 올라온 빌 코스비 초상화를 높게 든 사원들이 촬영된 사진을 보면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를 작업한 조시 모스케이라도 있다.[20] 떠난 이유가 궁금한 직원들이 인사 담당자에게 물어봐서 돌아온 대답이 '당신들은 비서랑 XX하지 마세요.'다.(...)[21] 사과문 이후 추가 트윗을 통해 리치왕의 분노 이후로 아프라샤비와 협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갈렸다. 워치프 게이밍에 대한 환불 요구도 나왔다.[22]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각국 법규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직위[23] 역시 게임과 아무런 상관 없는 과거 경력이었기 때문에 낙하산 인사에 충분히 부합한다.[24] 브로드가 2018년 4월에 퇴사한 점을 미뤄보면 해당 사건은 2018년 이전에 있었던 일로 여겨진다.[25] 결국 어둠땅 확장팩은 9.2 버전이 마지막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분량상으로는 가장 짧은 확장팩이 되었다.[26] 이마저도 11개월째 신영웅도 없고 단순한 밸런스 패치뿐인지라 이전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 수준이다. 물론 히오스는 지원 자체가 없어진데다 기존 팀마저도 폐지됐기 때문에 신규 컨텐츠가 나올 가능성이 거의 0임을 고려하면 그럭저럭 메이저 수준의 패치는 맞다.[27] 한편 1팀의 해체는 단순한 개발팀 해체를 의미하지만은 않는다. 1팀은 블리자드의 황금기를 이끌던 베테랑 중의 베테랑들로, 유사시 개발팀의 머리를 맡으며 일시적으로 헤드 디렉팅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개발진들이다. 그런 이들 사이에 성추행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그들이 수익 부진을 이유로 해체된 것도 양쪽으로 블리자드 최악의 악재로 꼽힐 일이다.[28] 블리자드의 총 직원수는 9500~9700명이다. 이 중에서 2600명이니 직원 4명 당 1명은 이 운동에 참여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