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히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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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ruby(財前 葵, ruby=ざいぜん あおい)] / ブルーエンジェル[1] 전승아 / 블루 엔젤 Skye Zaizen / Blue Angel |
성별 | 여성 |
나이 | 16세 |
가족 | 자이젠 아키라 (오빠) |
카드군 | 트릭스터 → 마린세스 |
듀얼 스타일 | 트릭스터 : 카드들의 연계를 이용한 번 전술 마린세스 : 비트 다운 및 패 함정으로 견제 및 보조 |
성우 | 나카시마 유키[2] 문유정 에밀리 크레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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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마곡 - Blue Angel |
테마곡2 - Blue Maiden |
현실에선 주인공 후지키 유사쿠와 마찬가지로 쿨한 성격이며, 오빠인 자이젠 아키라를 제외한 타인에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는 아오이에게 접근한 사람 대다수가 오빠인 아키라를 보고 접근한 거라[3] 순수하게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 이는 드물었기 때문인 듯하다.
후지키 유사쿠와의 관계는 히로인보다는 라이벌에 가까운 포지션. 공식에서 첫 소개부터 히로인이라고 하지 않고 라이벌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작중 행적으로도 히로인의 동료화가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자의로 Playmaker와 사사건건 대립한다. Playmaker를 듀얼리스트로서 높게 평가한다는 걸로 볼 때, 본인은 선의의 경쟁 상대로 생각하는 듯. 현실에선 유사쿠와 동급생이지만 그가 Playmaker라는 사실은 최종 시즌인 105화가 되어서야 알게된다.
링크 브레인즈 내에서는 계정명 '블루 엔젤'로 활동한다. 유명한 카리스마 듀얼리스트로 인터넷 상의 아이돌 같은 존재. 같은 카리스마 듀얼리스트인 오니즈카가 듀얼 랭킹 1위라고 언급되었으니 아오이의 랭킹도 거의 1위에 가깝거나, 활발하게 활동하는 듀얼리스트 중에서는 2위에 달하는 실력자인 듯.[4] 하지만 링크 브레인즈에서의 성격이 실제 성격과는 정 반대로 보여서 동일인물임을 아는 사람은 오빠인 자이젠 아키라 이외에는 거의 없다. 다만 이는 쿠사나기 쇼이치가 계정을 해킹해서 정체를 밝혀내기도 했고, 이후 본인이 위기에 빠지자 당황한 아키라가 사방팔방 날뛰는 바람에 SOL 테크놀로지 간부들은 대부분 눈치챈다. 또, 벳쇼 에마는 아오이의 정체를 알고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
유희왕 시리즈 최초로 부모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언급된 히로인이다. 둘 다 결혼기념일에 교통사고로 죽었고, 남은 가족으로는 오빠인 자이젠 아키라가 있다. 펜트하우스에서 둘이 같이 살고 있지만 아키라가 바쁜 탓에 거의 혼자 지내는 중이다. 전통적인 히로인의 시스콤 오빠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쪽은 일 때문에 신경 써주지 못하는 오빠이며, 아오이 쪽이 오빠에게 인정받고 싶어한다. 물론 아키라는 일이 바빠서 그런 것일 뿐 아오이를 신경 쓰는 것은 역대 시스콤 오빠 캐릭터들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오누이라기보다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위주이다보니 오빠라기보다는 엄격한 아버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작중 초반 시점까지는 관계가 약간 서먹서먹한 편.[5] 참고로 자이젠 부부는 재혼 부부라 아오이와 아키라는 비혈연 오누이.
이 아래로부터는 작품 내용이 전부 드러나는 스포일러 방출 주의.
2. 듀얼 실력 및 능력
사용하는 덱의 콘셉트와 카드 종류는 최하단의 <덱 테마 및 사용 카드> 문단에서 서술.
듀얼 실력은 작품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유명인이었을 정도로 대단히 뛰어난 축에 속하지만, 준 최강자 라인의 캐릭터들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6]이라 작중에서는 그들의 뛰어난 실력을 증명해주는 역할로 패배하는 일이 잦다. Playmaker, 스펙터, Soulburner, 보맨에 그리고 아이한테까지 총 5명에게 패배했다. 실력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점에는 그녀가 유명인이라는 사실도 한 몫을 하는데, 웬만해서는 상대가 사용하는 카드의 효과는 설명을 듣지 않으면 모르는 게 보통인 애니메이션 속에서도 유명인인 아오이의 트릭스터 덱과 그 카드 효과는 널리 알려져있는 모양. 바이라와 스펙터가 이 점을 이용해 트릭스터 덱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했다.[7] Playmaker, Soulburner와 합류한 뒤에는 이들보다는 뒤떨어진다는 점이 특히 두드러져서, "저건 무슨 의도지?" 식으로 듀얼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면 주변인이 상황을 설명해주는 설명을 도와주는 역할이 되기도.
그 때문에 현재까지 히로인들 중 텐죠인 아스카와 더불어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했다.[8] 반면 승리는 많지 않은데, 일상편이 없어 매 듀얼마다 승패에 목숨이 걸리고 단역 악당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브레인즈 자체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조연들을 상대로는 승리하는 모습이 많은 점을 보아도, 텐죠인 후부키나 사와타리 신고처럼 대진운이 나쁜 것이 문제. 사실 이는 비단 아오이만의 문제는 아니고 브레인즈 캐릭터 전반의 문제긴 하다.
3. 외모
기본 모습, 교복 (1기) | VR, 아바타 (1기) |
그리고 고등학생 이상 나이의 여캐들이 대부분 거유인 유희왕 시리즈 여캐의 전통을 거스르는 빈약한 가슴과 몸매를 가졌다.[12] 사실 아오이 이외에도 엑스트라 여캐들 중 고등학생 이상이면서 빈유인 캐릭터들이 몇몇 배치되면서 VRAINS에서 그 동안의 유희왕 여캐 공식을 의도적으로 깨려는 시도를 한 것인데, 유독 아오이만이 부각되는 이유는 링크 브레인즈의 아바타 셋 모두 유희왕 여캐의 전통을 따르는 몸매를 가졌기 때문이다.[13]
VR 공간의 모습은 본래의 모습이 평범한 편임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등장인물들보다 유별나게 현실과의 갭이 크다. 동시에 작중 VR 아바타가 가장 자주 바뀐 캐릭터로, 뒤로 바뀔수록 정신과 성격을 대변하듯 성숙해진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조(갈색 머리칼과 눈, 짙은 감색의 교복 마이, 어두운 색의 치마 등)와 무심함, 무개성함이 강조되는 원래 모습의 설정화와 달리 VR 아바타, 특히 1기 블루 엔젤은 표정부터가 활짝 웃고 있는 얼굴에다 색감도 더 밝아졌으며 하얀색과 푸른색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덕분에 청량한 느낌도 든다.
블루 엔젤 | 블루 걸 | 블루 메이든 |
2기 53화에서는 잠입할 때 복장이 너무 화려해서 아바타를 바꾸며 고스트 걸에게 블루 걸(girl)로 명명된다. 아직 성장중인 소녀라는 의미로, 이 시절의 아오이는 Playmaker와 대립이 가장 심하고 아직 자아성을 찾지 못해 많이 방황하는데, 이것이 완전히 자신의 기분파이던 엔젤이나 정신적으로 성장한 메이든때와 다르게 와 다르게 이제 막 성장기에 들어서듯 중성적인 날카로운 숏컷과 활동적인 스포티한 의복으로 표현되었다. 아직 상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 위주로만 생각해 걸때처럼 흰색과 파랑색이 주배색이되, 우울함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가장 진하고 많다.[15]
2기 77화부터는 과거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 아쿠아의 파트너가 되어 블루 메이든(maiden) 아바타로 변경했다. 보다 어른스러운 블루 메이든은 이름과 외모답게 온전하게 성숙한 아가씨로서, 자신이 겪은 경험과 상처에 방황하지 않고 받아들여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뜻한다. 머리색은 기존과 반전되어 하늘색 바탕에 청발 브릿지의 투톤컬러가 되었고, 날개나 클로버[16] 등의 하트를 제외한 다른 문신들은 거의 삭제하고 밋밋한 미니스커트와 스타킹, 니 삭스 힐부츠로 단정하면서 성인 코디에, 반묶음 웨이브진 긴 머리로 어른스러움이 극대화되었다. 특히 하트 귀걸이가 엔젤때는 날개와 정방향, 걸때는 푸른색으로 작게 밀착되었고, 메이든 때 날개가 떼어진 역방향인 게 대비되는 포인트.
아오이의 아바타에는 전부 형용사 blue가 붙는데, 형용사로서의 블루는 색깔 파랑을 뜻하지만 '우울하다'는 감정의 표현을 나타낸다.[17] 이는 아오이라는 그녀의 이름이자[18], 아바타의 메인 컬러인 파란색을 의미하기도 하는 동시에, 지독한 애정결핍에 우울한 그녀의 속내를 표현하는 이중적인 의미다.
4. 성격
겉으로는 차분하고 조용한 쿨계열이지만 실제 성격은 VR의 블루 엔젤 쪽에 가깝다.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지만, 관심을 통한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모습에 이리저리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애정결핍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종잡기 힘든 질풍노도 사춘기라는 어구답게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오빠의 조언도 내팽겨치고 충동적으로 나서는 16세다. 주변 사람들, 특히 주인공 유사쿠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냉정한 타입이라 이런 성격이 더욱 대비되어 도드라진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자이젠 아오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비판
캐릭터 묘사나 작중 취급 모두 다른 시리즈의 히로인들에 비교해봐도 좋지 못한 편이다. 등장 초기에는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을 주는 등 나름대로 비중을 챙겨주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이마저도 전체적인 흐름에 맞물리지 못해 삐걱거리게 되었다.먼저 캐릭터 묘사의 경우, 전작 유희왕 ARC-V에서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너무 남발해 이에 관한 혹평이 많았고, 이를 의식했는지 유희왕 VRAINS는 역대 유희왕 작품에 비해 캐릭터들의 단점이 입체적으로 부각된다. 굉장히 특이한 경우로 역대 작품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다. 이러한 방식은 악역 쪽에서는 좋은 의도와 그렇게 된 경위를 보여줌에도 결과적으로는 나쁜 일, 나쁜 결과임을 보여줘 입체적인 악역임을 나타내는 좋은 수법이 되지만, 문제는 이 방식이 아군이나 중립에 가까운 조역들, 심지어 주인공에게까지 두루 적용되었다는 것. 그로 인해 좋은 면이 부각되어야 할 캐릭터들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게 되는 문제가 생겨버렸다.[19]
자이젠 아오이는 이런 유희왕 VRAINS의 캐릭터 표현에 피해를 받아 논란 제조기가 되어버린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 전작 유희왕 ARC-V의 히로인 히이라기 유즈가 갈수록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반응을 얻으면서, 양면적 의미(남성 주역과의 짝, 여성 주역)로서의 히로인[20] 요소를 이은 아오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유즈와는 달리 기대치는 성공했을 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과 상단에서 서술한 VRAINS 특유의 단점 또한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묘사로 인해 팬들에게 호불호가 극렬하게 갈리는 논란거리가 되었다. 좋게 보면 입체적이라 볼 수 있겠지만, 나쁘게 보면 제대로 된 활약도 없이 겉돌기만 하는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이다.
아오이가 이렇게까지 비판이 심한 이유는 결과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활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영락없는 민폐 캐릭터가 되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의 중요한 사건사고는 거의 다 링크 브레인즈에서 터지고, 아오이는 스토리의 주역인만큼 사건사고에 엮이게 되는데 듀얼 승률은 낮고, 판단조차 감정적이라 행동을 그르쳐 주인공 일행의 계획을 무산시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나비효과까지 만들어냈다. 이러다 보니 뒷처리는 양오빠인 자이젠 아키라, 여기에 주인공 플레이메이커의 몫이 되기 일쑤다.
이 문제는 비슷한 논란 캐릭터인 자이젠 아키라와의 관계에서 두드러진다. 전통적으로 유희왕은 부모 또는 보호자가 선하면 비중이 덜하고 반대로 나쁜 양육자가 비중이 높았던지라 선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인 아키라는 꽤 인상 깊은 캐릭터인데, 그런 아키라가 아오이가 사고를 벌일 때마다 이를 수습하려고 목숨을 버리는 수준의 희생까지 감수하기에 아오이의 반항기가 아키라의 마음을 무시하고 나아가 시청자들에게도 부모 마음 몰라주는 철없는 어린아이로 비춰지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이런 저돌맹진하는 사춘기 성격이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을 가진 후지키 유사쿠와 비교되어 도드라질 수 밖에 없다. 유사쿠와 아오이 양 쪽 모두 주변인을 관련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성격과 듀얼 실력 때문에 완전히 다른 평가를 받게 된 것.
아키라가 좋은 사람인 것과는 별개로 아오이를 향한 대처가 전부 옳은 방식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면도 있다. 아키라 본인은 바쁜 몸이라 아오이를 직접 케어해주기 어려운 입장인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그 방식이 항상 냉정한 말이나 외출 금지같은 극단적인 방식이라 청소년, 심지어 특히나 민감한 성격인 아오이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 아오이의 행동 대부분은 애정 결핍에서 나온 행동이고, 특히 블루 엔젤 활동은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이를 "아이돌 흉내"같은 표현까지 하며 그만두게 한 것이 일례. 결론적으로 아키라는 아오이를 보호하려고는 했지만 개인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남매 양쪽에게 소통의 부재로 인한 문제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편의상 히로인이라고 불리고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히로인에게 기대되는 주인공과의 교류 및 연애 묘사는 전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유사쿠의 정체를 안 것도 100화가 넘어서다. 딱히 서로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며 어디까지나 넷상에서 함께 싸우는 동료. 아오이 쪽에서는 살갑게 말을 걸거나 감사를 표하는 정도의 묘사는 있지만 딱 거기까지고 유사쿠도 끝까지 그녀를 특별 취급한 적은 없다. 유사쿠라는 인물이 같은 로스트 사건 피해자인 타케루에게조차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라 아오이가 유독 대우가 나쁜 것은 아니라는 점만이 위안일까.
여성 주역을 칭하는 원래의 히로인이라는 의미에서 아오이를 봐도 아오이는 확실히 애매한 위치이다. 아쿠아와 엮인 것 정도를 제외하면 아주 뚜렷한 활약상을 보이거나 바로 전작의 히이라기 유즈처럼 스토리를 관통하는 떡밥을 쥐고 있는 인물도 아니다. 작중에서 맡는 역할은 어디까지나 아군 전력 1 정도. 스기사키 미유나 후지키 유사쿠같은 친구/동료와의 서사를 다룰 수 있었을 텐데도 자이젠 아키라와의 눈물겨운 이별이라는 소재만 각 기수당 1번 이상 총 4번이나 반복해서 개인 서사도 지루한 경향이 있고, 심지어 3기에 들어서는 무참히 패배하고 오빠를 잃고서 병실을 지키는 장면이 아오이에게 포커스가 잡힌 마지막 장면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애매한 취급에도 불구하고 일단 매번 순수한 선역 주연들 중에서는 매번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이며 OP/ED 등에서도 주연 3명으로 엮이는 장면 자체는 많다는 점(1기에서는 유사쿠/오니즈카/아오이, 2기 중반 이후로는 유사쿠/타케루/아오이 3인방 구성). 최종장인 5기 ED에 들어서도 유사쿠, 타케루와 함께 시작을 장식했으며, 그 외의 OP/ED에서도 단체 컷에서 유사쿠 곁에 있는 장면이 많은 등 꽤 대우가 좋다. 정작 본편에서는 이런 포지션을 살리지 못해서 아오이 대신 리볼버가 3인방으로 엮이는 일이 많은데, 이런 점에서도 아오이를 계획한 역할에 걸맞게 그려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논란이 많은 아오이의 행적에 대해 "스토리에 필요한 역할로 적당히 쓰는 인형같다"는 평도 있다. 아키라의 말을 잘 듣는 것 같다가도 중요할 때에는 결국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점, 이그니스를 이해하겠다고 성장한 티를 내더니 보맨 전에서는 (옆에 아쿠아를 두고도) Ai를 낮잡아보는 등 말이나 행동이 종잡을 수가 없어서 캐릭터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제대로 캐릭터의 성향을 못박아두고 각본가들이 이에 따라서 행동을 정했다면 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애초에 캐릭터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기에 각본가들이 그때그때 필요한 역할로 소비해버린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 로스트 사건을 보여주는 실루엣에 아오이와 같은 머리를 한 아이가 있었다는 점, 미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가 갑자기 기억해낸 점 등을 들어 본래 계획했던 스토리가 변경되면서 아오이의 역할이 붕 뜬 게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평이 좋지 않다. 디자인을 변경할수록 평가가 떨어지는 희한한 케이스로, 블루 엔젤은 아이돌 캐릭터에 어울리는 무난하게 귀여운 디자인으로 호평이 많았고, 블루 걸도 블루 엔젤의 디자인을 약간 수정해 쿨한 스타일로 바꾸어 평이 나쁘지 않았지만, 블루 메이든은 평가가 매우 나쁘다. 우선 아오이의 현실 모습과 닮은 것도 아니고, 메인 컬러링을 짙은 푸른색에서 하늘색으로 바꾸어 디자인 컨셉이 이어지지도 않으며, 장발이나 두꺼운 화장 등 성숙함을 나타내기 위한 디자인은 밝은 원색 계열과 어울리지 않아 혹평받았다. 작화도 좋지 않아 지나치게 나이들어 보이는 건 덤. 결정적으로 블루 엔젤, 블루 걸과 달리 블루 메이든은 작화가 좋은 화수가 거의 없다.[21]
7. 떡밥
한 때 히로인의 위치이고 아쿠아와 흡사한 헤어스타일로 아오이가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라는 설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가설로 무리수라는 의견이 맞비슷했는데[22], 결국 아오이가 당사자가 아니라 그녀의 친구가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로 나오면서 연결점이 부드럽게 이어졌다.[23]
아키라의 발언도 그렇고 아오이와 아키라의 컬러링이 다른 점으로도 알 수 있듯 둘은 재혼으로 만난 비혈연 오누이다. 문제는 어느쪽이 어느쪽인지 알 수 없다는 것. 16화의 회상을 보면 자이젠 부부의 얼굴이 의도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자이젠 부부에게 더 큰 비밀이 있다는 가설이 아닌 이상, 무난하게 회상 속 부모님과 함께한 아키라는 아버지쪽, 아오이는 어머니쪽으로 예상된다.
8. 기타
- 초반에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했던 점, 세뇌당해 주인공의 적으로 상대하고, 덱의 핵심 카드가 등장하고 바로 다음 분기 금지제한 목록에 제한으로 올라간 것을 비롯해[24] 5D's의 히로인 이자요이 아키와 유사점이 많다.
- 히로인들중 최초로 주인공한테 '~군'이라고 부르는 히로인이다. 아무래도 서로 그리 친하지 않다보니 그런듯. 또한 역대 유희왕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주인공을 이름이 아닌 '후지키 군'이라고 성으로 부르거나, 아니면 풀네임으로 '후지키 유사쿠 군'이라고 부른다.
- 담당 성우인 나카시마 유키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데, 처음 맡은 메인 히로인이라 그런지 블로그에 듀얼을 배우고 있다는 얘기나 아오이의 에이스인 홀리엔젤을 뽑은 것에 대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으며, 직접 그린 아오이 그림을 트위터에 게재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격한 애정 공세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리볼버 역의 타케우치 슌스케랑은 동갑인 만 19세로 같은 생년월일이며, 둘 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유사쿠 성우인 이시게 쇼야와 전작 히로인 히이라기 유즈 성우인 이나무라 유우나와 정 반대로 최연소 히로인 성우.[25][26]
- 이상하게도 각 분기의 첫번째와 마지막 듀얼에서 반드시 패배한다. 동시에 스피드 듀얼에서만 승리를 거두고 마스터 듀얼에서는 반드시 패배한다는 징크스도 있다.
- 유희왕 OCG의 파란눈물 카드군은 아오이의 아바타와 그녀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모티브로 제작된 카드다.
9. 덱 테마 및 사용 카드
자이젠 아오이 덱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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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 · 마린세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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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여캐들이[27] 그랬듯이 귀여운 미소녀 카드를 사용한다. 빛 속성 / 천사족 중심의 트릭스터로, 최초의 계정명 '블루 엔젤'과도 어울린다.
그러나 귀여운 겉모습과는 달리 트릭스터 카드들은 공통적으로 상대방의 특정 행동[28]을 트리거로 매번 200의 소소한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데, 아오이는 상대방의 특정 행동을 강제하는 마법/함정 카드[29]를 발동해 능동적으로 효과 데미지를 누적시킨다. 또한 효과 데미지 전략 + 필드 마법 라이트 스테이지를 통한 추가 데미지 200을 쉴새없이 쌓아가면서 상대가 몬스터를 전개해 아오이의 몬스터를 공격하기 이전에 라이프를 빠르게 깎아나가는 전법을 쓴다. 주인공 유사쿠 역시 초반에는 아오이의 이런 효과 데미지 전략에 휘말려서 뭔가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라이프가 2200까지 깎이기도 했다.
아쿠아와 합류한 후에는 물 속성 / 사이버스족 중심의 카드군인 마린세스 덱을 사용한다.
작중에서 강조되는 아오이의 특기 전술은 효과 데미지. 특히 강력한 한 방보다는 작은 데미지를 누적시켜 싸우는 경향이 강하다. 덱 컨셉 자체가 효과 데미지 위주인 트릭스터는 말할 것도 없고, 링크 소환에 치중된 카드군인 마린세스를 사용하게 된 후로도 효과 데미지를 주는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효과 데미지를 2번이나 막는 인터피어런스 캔슬러의 효과를 걱정하는 아쿠아에게 "2번이나가 아니야. 2번밖에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아오이의 전술과 자신감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Soulburner도 작중에서 "블루 메이든의 특기는 효과 데미지"라고 단정지을 정도.
블루 엔젤로서의 스킬은 트릭스터 프로드. 상대 턴에 패의 트릭스터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상대는 패가 3장이 되도록 드로우한다. 그 후, 엔드 페이즈에 자신 묘지의 트릭스터 카드의 수만큼 상대의 패를 제외한다. 효과는 강력하지만 상대 턴에 발동하는 효과, 또한 상대의 드로우 확률에 걸어야 하는 능력이라 도박성이 강하다. 재수 없으면 상대한테 공짜로 패를 3장까지 맞춰준다는 것도 거슬리는 리스크. 애니에서는 트릭스터 만쥬시카의 효과로 번 데미지 600 + 필드 마법 트릭스터 라이트 스테이지로 200의 데미지를 줘서 게임을 끝내는데 쓰려고 했지만 정작 상대였던 후지키 유사쿠가 그녀의 전략을 눈치채고 효과 데미지를 막아놓을 방법을 미리 필드에 깔아두는 바람에 드로우 3장만 퍼주고 말았다.
블루 걸의 스킬은 트릭스터 긱. 자신 필드의 트릭스터 몬스터의 수만큼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묘지의 "트릭스터" 1장을 패에 넣는 스킬. 코스트 없이 묘지 자원 확보와 샐비지를 하는 효과는 강력하지만 다른 주요 인물의 스킬에 비하면 초라한 감은 있다.
블루 메이든의 스킬은 셰이프 오브 씨[30]. 이때는 덱을 마린세스로 바꾼 만큼 효과가 이전과 크게 달라졌으며, 전투 데미지를 받았을 때 그 데미지 이하의 공격력을 가진 물 속성 몬스터를 묘지에서 특수소환한다.
9.1. 트릭스터 덱
9.1.1. OCG화 된 카드
- 메인 덱 몬스터
- 엑스트라 덱 몬스터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 ×3
9.1.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 메인 덱 몬스터
- 효과 몬스터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9.2. 마린세스 덱
9.2.1. OCG화 된 카드
- 메인 덱 몬스터
- 엑스트라 덱 몬스터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9.2.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10. 유희왕 듀얼링크스
자세한 내용은 블루 엔젤(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아이돌 강림! 블루 엔젤' 이벤트 한정 해금 캐릭터로 해금되었다. 본편에서 사용했던 트릭스터와 마린세스 덱을 중심으로 사용한다.본편 엔딩 이후 시점이지만 블루 엔젤의 모습인 이유는 본편 엔딩에서 실종된 유사쿠를 찾기 위해서 오랫동안 아이돌로 활동하며 인지도가 있던 블루 엔젤의 모습이 유리하다 판단해서 그랬던 것이고, 유사쿠와 아이를 찾아낸 이후에도 이 모습의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블루 엔젤의 모습으로 듀얼링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31] 아이가 3기에서 자기 남매에게 한 일에 대한 앙심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당시 아이의 심정을 이해하기는 하고 아쿠아를 위해서 아이를 지키려는 유사쿠의 계획에 동참한다.
10.1. 블루 엔젤 이벤트
자이젠 아오이가 블루 엔젤의 모습으로 팬들을 모아서 링크 브레인즈가 듀얼링크스가 된 뒤의 첫 이벤트를 여는데, 본인도 듀얼링크스에는 처음 와본다고 한다. 그러다 아이와 재회한 후지키 유사쿠가 아오이를 찾아오는데, 아오이는 아이가 곁에 있는 것에 놀라고 유사쿠와 아이에게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서 듣는다. 유사쿠가 아오이를 찾아온 이유는 듀얼링크스의 존재방식에 의문을 느껴서 아오이의 의붓오빠인 자이젠 아키라에게 들은 게 없냐고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그러자 아오이도 사실 자신도 그것 때문에 유사쿠를 찾고 있었다고 말한다.듀얼링크스는 SOL 테크놀로지가 만든 게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링크 브레인즈를 침범한 외부의 무언가로, 당장 피해는 없어서 SOL이 개입하지는 않지만 미지의 존재에 당혹감을 느껴 듀얼링크스를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그 때문에 아키라는 유사쿠와 호무라의 도움을 받고 싶어했다. 아오이는 그런 오빠를 돕고자 블루 엔젤로서 듀얼링크스에 들어와 둘을 찾으려 했고, 유사쿠는 협력을 받아들인다. 호무라는 SOL조차 모른다면 어쩌냐고 고민하자 유사쿠는 우리들이 안에서 직접 조사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 SOL과 쿠사나기 쇼이치는 바깥에서 조사하기로 한다.
아오이는 그 이전에 일단 시작한 이벤트는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이벤트도 도와달라 요청한다. 호무라는 흔쾌히 받아주고 유사쿠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솔직하게 "네"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딴죽을 걸고, 호무라는 그 점이 유사쿠답지 않냐고 말하자 유사쿠는 정말 제멋대로라고 푸념한다. 아오이는 이 셋이 여전한 것을 보고 안심하면서 다시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벤트 도중, 아오이는 특별 게스트 초빙이라면서 사람들 앞에서 유사쿠를 내세운다. 아이는 분명 도와주겠다고는 했지만 너무 빨리 부르는 거 아니냐면서 저 누님 보이기와는 다르게 거칠다고 한숨을 쉰다. 호무라는 유사쿠를 달래주고 결국 유사쿠가 대중들 앞에 나가서 듀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아이는 아오이에게 유사쿠를 너무 혹사시킨다며 따지고, 아오이는 팬들 상대하는 것도 매우 바쁜 일이라고 항변한다. 유사쿠는 듀얼 횟수를 줄여줄 것을 요청한다. 아오이는 지금 너희들이 봐주면서 듀얼하는 것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생각보다 약하다는 항변이 들어오고 있다며 곤란해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화가 나서 기껏 배려해줬더니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화내고 아오이는 상쾌하게 웃어넘기면서 마지막에는 상대가 기분 좋게 이기게 해줄 것을 요청한다. 그게 팬서비스고 너도 명색이 AI니까 유저의 동향 분석 정도는 잘하지 않냐며 단순히 이기는 게 다인 프로 듀얼리스트가 아닌 아이돌로서의 조언을 해준다. 그 말에 아이는 불만을 토로하지만 유사쿠는 담담히 받아준다. 아이는 아오이가 떠난 뒤 유사쿠에게 너 좀 더 할 말 하는 성격 아니었냐고 화내는데, 유사쿠는 지금 여기서는 블루 엔젤과 자이젠 아키라 그리고 SOL에 빚을 지워두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승부를 건 걸 후회하게 해주겠다며 굉장히 화난 상태였고, 그걸 본 아이는 키득거린다.
아오이는 본편 이후에는 더 이상 싸울 이유를 느끼지 못해서 듀얼도 아이돌도 그만두고 몇 달간 일반인으로 살고 있었지만 듀얼링크스라는 이상사태가 일어나자 오빠를 위해 다시 싸우기로 결심하고 듀얼링크스에 블루 엔젤로서 복귀했다. 하지만 유사쿠에게서 아이가 듀얼링크스에서 태어났다는 말을 듣자 다른 이그니스도 듀얼링크스에서 태어났음을 깨닫고 아쿠아와의 재회를 기원하면서 유사쿠가 아이를 지키듯이 자신도 아쿠아를 이번에야말로 지키겠다고 결심한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슬슬 자신도 유저를 상대로 진심을 내기로 하지만, 한편으로는 유사쿠를 너무 빨리 발견해버려서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1기에서 오빠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이유로 플레이메이커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전뇌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사건을 겪었던 일을 떠올린 아오이는 듀얼링크스를 조사하기 위해서라도, 오빠를 위해서라도 우선 이 이벤트부터 제대로 끝맺자고 생각하면서 팬들에게 응원을 요청한다.
아오이는 1기에서 미숙한 마음으로 의욕만 앞서다가 스펙터에게 패배한 사건을 떠올리고 결국 민폐만 끼치고 모두의 도움만 받았음을 떠올린다. 블루 엔젤이 되면 무적이라고 자만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모두가 이어져 있으며, 지금의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은 지금도 도움 받고 있음에 감사한다. 그런 모두를 위해서라도 강해지겠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전력으로 해나가기로 다짐하고 아이돌로서 이벤트의 마지막까지 힘내기로 결심한다.
아오이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보면서 자신은 자신을 믿어주는 오빠와, 자신을 지탱해주는 팬들의 응원으로 기운을 차리고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해!"라고 기뻐하고, 팬들도 그런 블루 엔젤에게 환호한다. 이 모습을 본 아오이는 "역시 블루 엔젤도 나쁘지 않으려나!"라며 아이돌로서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너무 열성팬인 브레이브맥스를 보고 조금 겁을 먹는 것으로 블루 엔젤 이벤트는 끝난다.
10.2. 리볼버 이벤트
코가미 료켄에게 듀얼링크스는 사람의 기억을 읽어내고 그걸 재현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을 들은 아오이는 아이가 본편에서 백업체까지 모두 소멸했음에도 되살아난 이유가 후지키 유사쿠의 그리움을 듀얼링크스가 읽어내서 아이의 추억을 재현시켰음을 깨닫는다. 리볼버가 아오이에게 이 정보를 전한 이유는 듀얼링스크는 자신들만으로는 다 해석할 수 없어서 자이젠 아키라에게 전해주기를 바래서라고. 아오이는 리볼버를 경계해서 감사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대답하고, 리볼버는 어차피 곧 나에게 쓰러질 거라면서 싸움을 건다.10.3. 상호대사
후지키 유사쿠와 만나면 돌아온 거냐고 기뻐하는데, 유사쿠의 옆에 아이가 있자 놀라고, 이후 이렇게 간단히 찾을 수 있었다면 왜 이벤트를 했을까 한탄한다. 아오이는 유사쿠에게 질문을 하려는데 아이가 그전에 왜 블루 메이든이 아니라 블루 엔젤의 모습이냐고 물어보고, 너희를 찾기 위해서는 지명도가 있는 블루 엔젤 모습이 좋을 거라 생각해서 그랬다고 대답한다. 아이가 유사쿠에게 ~라는데?라고 떠보지만 유사쿠는 질문은 네가 한 거 아니냐고 대꾸하고, 아이가 그런 식이면 여자에게 인기 없다고 한숨을 쉬자 유사쿠는 관심 없다고 일축한다. 아오이는 아오이대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하자 아이는 네들 너무 관계가 드라이하다며 조금은 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라고 화낸다.호무라 타케루와 만나면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호무라가 너 블루 엔젤의 모습으로 돌아갔네?라고 묻자 아오이가 너희를 찾기 위해서는 이 모습이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답한다. 그러자 호무라는 그럼 트릭스터인 거지?라면서 마린세스도 좋지만 블루 엔젤 하면 트릭스터 아니겠냐며 기뻐한다. 아오이는 그 말을 듣고 시비 거는 거냐며 불쾌해하고[32] 호무라는 그냥 순수하게 트릭스터를 사용하는 블루 엔젤이 좋을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에게 있어서 블루 엔젤은 플레이메이커, Go오니즈카처럼 하노이의 탑 사건을 해결한 영웅 중 하나로 여기며 여전히 동경한다며 팬심을 드러내고 아오이는 떨떠름하게 받아들인다. 호무라가 사실은 학교에서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전학을 가버려서 못한다고 아쉬워하자 아오이는 내 현실 모습을 아냐고 놀라고, 이에 호무라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3기에서 아이에 의해 자이젠 아키라가 실신했을 때 후지키 유사쿠, 쿠사나기 쇼이치와 함께 본모습으로 병문안해서 서로 만났다고 항변한다. 그 말을 들은 아오이는 그때는 상황이 상황이라서 누가 왔다는 것밖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잊고 있었다며 사과하고, 그 말에 호무라가 좌절하자 아오이는 기억을 더듬으면서 호무라 타케루라는 것을 떠올린다. 호무라는 여전히 충격받은 모습으로 이름이라도 기억해서 다행이라고 우울해하고, 아오이는 정말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오니즈카 고와 만나자 훌륭한 카리스마 듀얼리스트로 돌아왔다고 칭찬하고, 오니즈카는 너야말로 한동안 모습을 감췄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아오이 말에 따르면 본편이 끝난 직후에는 싸울 이유도 아이돌을 할 이유도 사라져버려서 한동안 네트워크 세계에 접속하지도 듀얼을 하지도 않고 지냈다고 한다. 오니즈카는 자신을 믿어주는 자들을 위해 싸우고 넘버원을 노린다는 초심을 되찾아서 즐겁게 듀얼하고 있었고, 아오이에게 네가 무슨 이유로 아이돌을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에게는 네가 블루 엔젤로서 활동하는 걸 싫어하는 걸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조언한다. 그 말에 아오이는 깨달음을 얻고, 오니즈카가 의기양양해하자 아오이는 그 내려다보는 시선이 불쾌하다고 짜증낸다. 오니즈카는 껄껄거리면서 넘버원의 자리를 걸고 듀얼하지 않겠냐 제안하고, 아오이는 여전히 부채질하는 솜씨만큼은 넘버원이라면서 화내다가 웃으면서 어느 쪽이 카리스마 넘버원에 어울리는지 승부하기로 한다.
[1] 2기에서부터는 블루 걸(ブルーガール), 이후에는 블루 메이든(ブルーメイデン)으로 아바타명을 바꿨다.[2] 코나미의 BEMANI 시리즈에서도 참여하였으며, 역대 히로인 성우들 중 유일하게 주인공 성우들보다 연하이다. 국내판 성우들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를 제외하면 정반대다.[3] 듀얼부에서 쓰는 신형 듀얼 디스크는 SOL 테크놀로지에서 준 시제품이며, 졸업 후에 SOL 테크놀로지에 취직할 수 있을까 기대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4] 그만큼 아오이의 덱이 너무 잘 알려져서 아오이를 상대하는 적들은 처음부터 그녀의 덱을 카운터 칠 방법을 마련하고 전투에 임한다. 그래서 네임드들과의 싸움에서는 영 승률이 좋지 않다.[5] 일례로 아키라에 대한 아오이의 호칭은 평범한 오니상이 아니라 오니사마라는 존칭으로, 거리감이 상당히 느껴지는 편.[6] 3기에서 아이가 매긴 네임드 듀얼리스트 서열에서 고스트 걸&블러드 셰퍼드보다는 위, GO 오니즈카보다는 아래의, 1티어에 가까스로 걸치는 라인에 두었다.[7] 특히 스펙터. 생아발론 자체가 트릭스터와 상성이 너무 나빴다.[8] 허나 아스카는 총 5번에 패배중 하나는 ARC-V때 기록한 것이라 단일작품으로는 아오이가 가장 많다. 동시에 아스카는 그만큼 많은 승리를 거두어 모든 시리즈 여캐들 중 가장 승리가 많다.[9] 주인공인 후지키 유사쿠도 눈에 띄기 싫어하는 성격이다.[10] 특히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머리가 해산물이나 열매를 연상시키는 형태에 최소 투톤으로 되어 있다.[11] 다른 히로인인 안즈와 아스카도 비교적 평범한 머리이지만 아오이는 거의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수수한 편이다.[12] 중학생인 바로 전작의 히로인인 히이라기 유즈와 다른 유즈즈보다도 훨씬 작으며, 최초의 로리에 빈유 히로인이라고 악평을 받은 미즈키 코토리와 후속작의 히로인이자 초등학생인 키리시마 로민과 비견될 정도. 사실, 미즈키 코토리도 극초반부 기점으로 고작 중1이었고, 그마저도 츠쿠모 유마랑 소꿉친구였기 때문에 둘 다 중학교에 진학한 지 얼마 안 되던 시점이었다.[13] 이 때문에 VR세계에서 대리만족을 한다는 이야기가 팬덤에서 많이 나왔고, 특히 가슴 사이즈 조작이 눈에 띄게 큰 편이라 아오이 관련 2차 창작에서는 이 점이 필수적으로 묘사된다.[14] 비혈연이긴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고, 오빠인 아키라가 자기에게 주는 관심이 나름 절실했던 아오이인만큼 아바타를 꾸밀 때도 최대한 현실의 오빠와 닮은듯이 꾸미고 싶었던 듯. 실제로 외관으로만 보면 아오이보다 블루 엔젤쪽이 아키라의 현실남매로 흡사해보인다.[15] 그리고 블루 걸로 첫 듀얼을 한 회차에서 정말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16] 뺨의 아이와 소녀 시절의 클로버 문신 대신 아쿠아같은 물방울 문신이 자리잡았는데, 이 볼에 찍힌 물방울은 눈물로 취급하며, 눈물 문신은 친구의 복수를 의미한다고 한다.[17] 음악의 장르인 블루스가 바로 이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에서 탄생되었다는 설이 보편적이다. 흑인들이 백인들에게 차별로 핍박바던 시절에 흑인들에게 유행하던 노래라 분위기로나 분위기를 표현한 가사로나 우울하였기 때문.[18] 단, 이름의 실제 한자 표기는 식물의 일종인 葵이고 푸른색을 의미하는 青이나蒼이 아니다.[19]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아오이의 오빠인 자이젠 아키라.[20] 근래들어 많은 여성 주역들이 남성 주역의 짝으로만 엮이지 않고 독자적인 입지를 가진 성별만 여성인 '또 다른 주인공'으로서 나오지만, 유희왕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여성 주역이 작품의 남성 주인공의 연인 혹은 커플링으로서의 속성이 먼저 부각되면서 정작 작품 내에서 연애 요소는 듀얼 만화라 드물고, 그렇다고 히로인의 듀얼 실력이 남성 주역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나거나 하냐면 그것 또한 아니었다. 즉 종합적으로 유희왕 시리즈의 여성 주역들은 히로인으로서도, 듀얼리스트로서도 활약이 매우 더디다. 그래서 "이번 남주는 제대로 연애 좀 되려나"와 "이번 여주는 듀얼리스트로서 제대로 활약 좀 하려나"는 두 관심 또한 팬들에게 전통적으로 불려나왔다. 이 양면에서 시청자들을 만족시킨 캐릭터는 5D's의 이자요이 아키 정도다.[21] 예외적으로 vs보맨의 91화는 미려한 작화를 자랑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아예 리타이어해버린게 문제지만...[22] 대표적으로 1기 16화에서 아키라가 아오이와의 가정사를 Playmaker에게 털어놓는 시점. 이 때 아키라는 로스트 사건을 알아보며 아오이가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였다면 자신도 Playmaker처럼 분노하고 절망했을거라 했는데, 이 '였다면'의 가설은 거꾸로 보면 아오이가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급의 경험을 겪지 않았다는 소리다. 특히 로스트 사건 극비 파일을 해킹하면서까지 알아봤는데 Playmaker가 로스트 사건 피해자인 사실까지 알아냈다면 아오이가 당사자였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분노했을 터인데 반응이 경험자의 반응은 아니었다.[23] 비슷한 이유로 어스와 관계된 로스트 사건 피해자라는 설이 있었던 오니즈카 고도 어스와 연결점이 생겼지만 과정과 결과가 처참하다.[24] 아키는 블랙 로즈 드래곤이 등장하고 바로 다음 분기 때 제한이 되었으며, 아오이는 트릭스터 덱이 등장하고 바로 다음 분기 때 핵심 카드 중 하나인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이 제한이 되었다.[25] 역대 히로인 성우들의 방영시작 당시 만 나이로 보면 유즈역의 이나무라 유우나가 만 32세 > 안즈역의 사이토 마키와 아키역의 키노시타 아유미가 만 26세 > 아스카역의 코바야시 사나에가 만 24세> 코토리역의 코마츠 미카코가 만 23세> 후속작의 히로인 로민역의 쿠스노키 토모리는 만 20세로 아오이역의 나카시마 유키가 가장 어리다.[26] 이 기록은 두작품이 지나서 오도 유아무역인 후쿠시마 코코가 15세로 다시 갱신했다.[27] ZEXAL의 코즈키 안나나 본작의 벳쇼 에마 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여성 듀얼리스트는 귀엽거나 예쁜 몬스터 위주의 덱을 사용했다. 이자요이 아키는 초반에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좀 징그러운 식물족 몬스터를 쓰지만, 뒤로 갈 수록 식물+요정의 컨셉으로 사용 몬스터들이 바뀌어 간다.[28] 카드를 패에 추가하는 행위, 마법/함정을 발동하는 행위, 몬스터를 특수소환하는 행위 등[29]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상대는 패를 모두 제외하고 그 매수만큼 드로우), 교란작전(상대는 패를 덱에 넣고 셔플한 뒤 그 매수만큼 드로우), 선물 카드(상대는 패를 모두 버리고 5장 드로우) 등[30]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패러디[31] 작품 외적으로는 블루 걸과 블루 메이든의 디자인 평이 나빴고 블루 엔젤의 평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32] 본편에서 블루 걸 상태로 호무라에게 트릭스터 덱으로 싸웠다 진 적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