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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1 17:24:47

블레이버 마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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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약먹는 천재마법사 로고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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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버 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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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주
???
염주
[ruby(타티아나 치글렛,ruby=포화의 마녀)] 멜터 하프먼 듀렌 아스칼 베르탕트
소속 마법사
아인츠 도리스 바이젠 지오니스 베르바인 텟사
토름
}}}}}}}}} ||
<colbgcolor=#9B111E><colcolor=#2979FF> 블레이버 마탑주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소속 블레이버 마탑
술식 속성 염열 계열
종족 인간
위계 극위 (8레벨 염열계술사)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자성영역3.2. 전투력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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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당대 블레이버 마탑의 탑주이자 8대 탑주이며, 작중에서는 여덟번째 태양이라고도 칭해진다.

극위의 경지에 오른 염열계 대마법사이자,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교활한 모략가.

2. 작중 행적

초반에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으나, 지오니스 베르바인의 언급에서 그 교활함의 편린이 드러난다. 기아스를 걸어 성위급에 오르라고 꼬셔 지오니스의 경지를 강제로 고정시킨 장본인.[1] 지오니스는 결국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타락하여 복마전을 끌어들여 난동을 부린다. 즉, 지오니스 사태의 만악의 근원.

작품 중반부 시점에서는 블레이버 마탑을 움직여 제1관문을 장악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타티아나 치글렛의 사형제들과 부하들을 데드라이즈와의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결국 그녀가 마탑을 탈주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봉황전을 들고 탈주한 타티아나를 잡으려고 염주들을 동원하는 것으로 첫 등장[2]하며 자신이 직접 발칸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이후 염주 중 하나인 듀렌이 레녹에게 죽자, 그 영육을 조작해 전장에 강림한다. 타티아나는 그것을 보며 분통을 터뜨리고, 레녹도 그 모습을 보며 탑주의 잔혹한 심성을 알아챈다. 이후 서술을 보면 제자들에게 하나하나 기아스를 걸어 통제하고, 탑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탑의 인원들을 갈아넣었음이 암시된다. 결국 타티아나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편람의 우물에서 죽으라고 떠밀어 던졌으나 살아 돌아오자, 내 잘못이라고 빈정거리며 다시 거두겠다고 구세의 마법인 태극화신(太極化神)을 펼친다.[3]

그러나 그를 상대하는 레녹이 봉황전의 의념을 끌어내며 솔라 시스템에 접속하여 태양의 제단에 진입하자, 그 즉시 태도를 바꾸어 봉황전을 넘기면 1관문을 넘기겠다고 제안한다. 레녹이 거절하고 태양의 제단에 아홉번째 태양을 새기자, 이것조차 자신이 극복할 고난으로 삼겠다며 광기어린 의념을 터뜨린다.[4] 레녹은 조소하며 누가 장작인지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하며, 다음에 만나면 그 탑과 전당을 전부 돌려받을 것이라고 되받아친다.

그후 출연이 없다가 천번의 시점에서 1관문에 들어갈 때 재등장. 천번에게 아홉번째 탑주의 자리를 넘기겠다며 꼬셨으나, 레녹이 거절하자 급발진하며 싸움을 시작한다.[5]

염열계의 대마법사답게 레녹의 염열계 술식을 그대로 되받아 상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나 자성영역이 접합술주에게 강제로 캔슬당하고, 레녹과 같이 수술대에 끌려간다. 직후 레녹에게 치유의 불씨마저 빼앗기게 된다. 이후 분통을 터뜨리며 접합술주에게 치료를 받는 장면으로 재등장. 태극화신의 반동으로 인해 상당한 부상을 입었음이 드러나며 마력회로를 정비하고 촉매로 코팅해서 보수하는 것을 접합술주에게 의뢰했음이 나온다.[6] 다만 치료 도중 접합술주가 레녹과 싸우기 위해 나가서 결과는 불명.

결국 접합술주가 패배하고 1관문이 레녹에게 장악된 시점에 수술 도중 주문연맹의 야차와 시귀술주에게 탈출되었고, 정지술주의 권역을 향해 걸어가다 기절하는 장면으로 출연 종료. 이후 현재까지 등장이 없다.

3. 능력

블레이버 마탑의 술식으로 작중 염열계 술사들의 기본 술식.
작중 등장한 불씨는 날카로운 불씨, 돌처럼 딱딱한 불씨, 치유의 불씨 등이 있다. 이 중 치유의 불씨는 레녹에게 강탈 당한다.
구세계의 마법으로, 술사의 영육을 장작 삼아 시전하는 술식이다. 탑주가 강림할 때 시전한 마법이나, 뭔가를 보여주기도 전에 레녹이 봉황전으로 카운터 쳐서 상세한 능력은 불명.

3.1. 자성영역

타오르는 거대한 불의 제단의 영역이며, 그 제단에서 탑주에게 불타 죽인 이들이 미친 듯이 춤추고 있는 형상의 자성영역.

탑주가 법보 작시곡을 통해 시전한 자성영역이나, 뭔가를 보여주기도 전에 접합술주에게 캔슬 당하여 상세 능력은 불명.

3.2. 전투력

극위급 염열계술사로, 현재까지 작중 출연한 염열계술사 중 천번을 제외한 유일한 극위.

분명 서술로는 극위급 강자로 언급되며, 대륙에서 한 손에 꼽히는 블레이버 마탑의 탑주라는 지위도 갖고 있으나, 전적은 지금까지 전패다.

탑주 자리조차 정상적인 계승이 아니었음이 언급되며, 천번과의 싸움에서 보여준 모습 또한 탑주의 열세로 평가될 여지가 많다.[7]

비록 수술 조건이 있다고는 하나 접합술주에게 한 수 접어줬음이 그가 열패감을 느꼈다는 것에서 확인되며, 주문연맹의 야차도 결국 대부분의 마탑은 기본적으로 연구기관에 가깝다며 토르번 마탑 탑주와는 달리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8]

어찌보면 작중 그려지는 염열계 마법사들의 안습한 위상을 상징하는 캐릭터.

4. 여담




[1] 성위의 위계가 자기 자신을 완성시킨다는 것을 감안하면 편법을 통한 완성은 제대로 된 경지가 아님에도 스승으로서 그것을 알려주기는 커녕 제자를 이용물로 봤다는 증거.[2] 레녹은 멜터 하프먼을 보면서, 염주들의 염열마법이 독특하다며 탑주가 특정한 방향성을 지시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탑주의 통제성이 드러나는 장면.[3] 레녹은 그것을 보고 상대를 강제로 제물로 삼는 의식이라며, 귀도 교단의 공양의식과 비슷하다는 감상을 남긴다.[4] 이 시점에서 태극화신의 반동으로, 탑주의 본신에 큰 손상이 남겨지는 것은 필연이었다.[5] 다만 여기서도 탑주의 교활함이 드러나는 것이, 이미 아홉번째 태양은 레녹이 견뢰의 신분으로 제단에 새겼으며 또한 아홉번째 자격을 '언제 넘길지'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6] 애초에 1관문을 접합술주에게 넘긴 이유가 이 수술을 위해서였음이 암시된다.[7] 천번이 공세, 탑주가 수세였으며 결국 자성영역을 먼저 꺼내든 것도 탑주다.[8] 다만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은 준승천자급에 준하는, 극위 최강자 중 하나다.[9] 실제로 제단에서 초대, 2대 태양과 더불어 7대의 태양이 없으며, 천번을 보며 선대 마탑주를 계승한 외도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