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블랙 볼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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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838 | 블랙 볼트(지구-838) | }}}}}}}}} |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블랙 볼트 Black Bolt | |
본명 | 블랙아가르 볼타곤 Blackagar Boltagon |
이명 | 블랙 볼트 Black Bolt 테리젠 안개의 수호자 Keeper of the Terrigen Mists 인휴먼의 왕 The Inhuman King |
종족 | 인휴먼 |
국적 | 아틸란 |
성별 | 남성 |
소속 | 인휴먼 왕실 일루미나티 |
직책 | 인휴먼의 왕 |
생사 | |
등장 영화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담당 배우 | 앤슨 마운트 |
더빙판 성우 | 정승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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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등장한 지구-838의 블랙 볼트. 배우는 인휴먼즈의 블랙 볼트와 동일한 앤슨 마운트.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Blackagar Boltagon. Keeper of the Terrigen Mists. The Inhuman King.
"블랙아가르 볼타곤, 테리젠 안개의 수호자이자 인휴먼의 왕."
칼 모르도
지구-838의 일루미나티의 일원으로 등장. 팀에서 가지고 있는 수식어는 "테리젠 안개를 지키는 자"이다. 디자인의 경우 원작에 더 가까운 슈트로 바뀌었으며, 검은색 바탕에 은색 번개무늬, 겨드랑이 쪽에 날개까지 올뉴-올디프런트 버전의 블랙 볼트 슈트를 재현해 놨다. 인휴먼즈 때와 마찬가지로 대사는 없고 제스처로 소통한다."블랙아가르 볼타곤, 테리젠 안개의 수호자이자 인휴먼의 왕."
칼 모르도
등장 직후 지구-616의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포크 달린 헬멧이라고 조롱을 받자 말조심하라는 듯 쉿 하는 제스처를 보인다.[2] 프로페서 엑스가 보여준 기억에서 다크홀드를 사용한 슈프림 스트레인지를 숙청해버리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상당히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3]
3. 능력
완다, 블랙 볼트는 입만 열면 널 죽여버릴 수 있어.[9]
Wanda, Black Bolt can destroy you with one whisper from his mouth.
미스터 판타스틱
원본 블랙 볼트와 마찬가지로 작은 속삭임으로도 거대한 음파를 생성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음파를 방출하려 하면 헬멧의 장식이 빛을 내며 진동하며, 내뱉은 음파는 점점 증폭하며 상대를 문자 그대로 증발시켜버린다. 드라마에선 없었던 비행 능력도 있다.[11] 그 외에도 원본처럼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전자 조종, 뛰어난 무술 실력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작중 너무 빨리 사망한 관계로 자세한 건 불명이다. 그러나 원작에서 본인의 음파에 면역[12]인 데다가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뇌가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것과는 달리 이 블랙 볼트에게 그런 능력까지는 없는지 스칼렛 위치의 현실조작을 당하자마자 자폭하고 말았다.Wanda, Black Bolt can destroy you with one whisper from his mouth.
미스터 판타스틱
음파 방출 능력은 사람을 흔적도 없이 소멸시킬 정도로 강력하며, 이 능력으로 본인 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처형 집행을 담당했다. 이러한 강력한 능력 때문에 미스터 판타스틱을 비롯한 일루미나티 멤버들은 블랙 볼트를 일루미나티 내에서 가장 강한 영웅이자 최종병기로 취급할 정도다. 일루미나티의 멤버 중에서는 소서러 슈프림인 닥터 스트레인지와 메인 세계관에서도 준최강자 취급인 캡틴 마블도 포함되어 있음에도 이런 묘사가 나왔다.
그런데 사실 작중의 묘사만으로 공격력이 강한지는 좀 미묘하다. 블랙 볼트가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 것은 838의 닥터 스트레인지(슈프림 스트레인지)를 처형할 때의 회상 씬 뿐이기 때문이다. MCU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맨 몸의 육체적 능력과 방어력이 강한 히어로는 아니다. 미스틱 아츠를 이용해 방어를 한다면 MCU에서 나름 높은 수준의 방어력을 지니겠지만, 블랙 볼트의 처형 씬에서 스트레인지는 처형을 받아들이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맨 몸의 일반인을 흔적도 없이 소멸시킨 정도다. 멀티버스 838에서 타노스(지구-838)를 상대한 멤버에 블랙 볼트가 있었음에도 일루미나티는 타노스를 이기지 못했고 결국 스트레인지가 비샨티의 서를 찾고 나서야 타노스를 이길 수 있었다. 정황을 보면 음파 방출 능력이 강하다 한들 타노스같은 강자에게까지 통하는 능력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메인 유니버스의 캡틴 마블이 스톤이 없는 타노스와 맞상대가 가능했던 점을 보면 이런 정황을 보면 오히려 캡틴 마블보다 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일루미나티가 상대한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4개 이상 모은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스톤을 단 2개만 모은 타노스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가 되었다. 하물며 4개를 모은 타노스는 블랙 볼트의 음파공격을 막을 수단이 차고 넘친다. 리얼리티 스톤으로 입을 일시적으로 봉쇄하거나, 스페이스 스톤으로 음파가 전달되지 않는 공간에 격리시킬 수도 있고, 소울이나 마인드 스톤을 사용해 정신적으로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애초에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상태의 타노스를 상대로 블랙 볼트가 이기지 못했다고 해서 그가 캡틴 마블보다 약하다는 건 무리가 있다. 심지어 캡틴 마블도 타노스의 파워 스톤 펀치 한방에 나가떨어졌으니 말이다.[13] 오히려 타노스와의 전투 부분은 비샨티의 서가 일루미나티 멤버 어느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카운터 칠 수 있을 정도로 사기적인 아티팩트였다고 해석하는 게 맞다.
만약 미스터 판타스틱이 완다에게 능력을 발설하지 않았거나 블랙 볼트가 문답무용으로 선공을 가했더라면 영화 길이가 반으로 줄었을 거라는 농담도 있다. 지구-838의 일루미나티가 다른 히어로들이나 적들에게 그렇게 거만하고 자신 있게 나갈 수 있었던 이유도 이 양반이 대부분의 적을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봐도 무방한데, 사실 스칼렛 위치가 각종 사건들을 겪으며 강해진 결과 현실 조작조차 간단히 사용할 정도의 사기 캐릭터로 거듭나 손도 못 써본 것 뿐이어서 강함과는 별개로 대진운이 최악인 바람에 상대를 잘못 만나도 제대로 잘못 만났던 것이다. 애초에 묘사만 봐도 838의 완다 자체는 본래의 완다에 비해 스스로 깨우친 힘의 크기는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일루미나티가 인지하고 있던 완다의 위험성이 낮았을 수도 있다.[14]
4. 기타
-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최종병기처럼 띄워지다 순식간에 끔살당한 행적으로 인해 마블 팬들은 케빈 파이기가 〈인휴먼즈〉를 혐오해서 사적인 감정을 담았다는 농담을 하고는 한다. 실제로 케빈 파이기의 지시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스칼렛 위치를 몰아붙인 캡틴 마블은 그렇다쳐도 약간의 시간끌기 밖에 못한 프로페서 엑스와 캡틴 카터는 물론 미스터 판타스틱도 진짜 아무 것도 못 해보고 끔살당했기 때문에 이것은 인휴먼스뿐만이 아니라 일루마니티 전체가 홀대당한 것이라 볼 수 있을 여지가 있다.
- 능력이 강력하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슈프림 스트레인지를 처형할 때 나오는 음파 소리가 매우 크게 울려서 귀가 아프다던 관람객들도 종종 있다.
[1] 코믹스 설정상 자신의 능력은 영향은 받지 않지만 영화판으로 넘어오면서 설정이 달라진것으로 보인다.[2] Blackagar Boltagon이 비슷한 음절이 반복되는 다소 웃기게 들리는 이름이라 스트레인지가 인사말의 음절을 반복해 "Hidigy hidithere."라고 우스꽝스럽게 인사하며 조롱하기도 했다. 한국어로는 "반갑구만 반가워"로 어느 정도 반영되어 번역되었다. 더빙판에서는 "만나르 반가르다"라면서 비꼰다.[3] "미안해" 한 마디가 점점 증폭이 되더니 그대로 스트레인지를 산화시킨다. 더빙판에서는 "미안하네"로 번역. 인휴먼즈 드라마에 나온 음파 연출과는 조금 다른 것을 볼 수 있다.[4] 한국어 더빙판의 대사는 "말을 어떻게 해?"[5] 〈매트릭스〉에서 스미스 요원이 네오의 입을 사라지게 만들었던 연출의 오마쥬이다.[6] 사실 이 장면은 대부분의 인물이 코믹스보다 너프를 받지만 유달리 너프를 심하게 먹은 케이스인데, 블랙 볼트는 작가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개 자기 음파에는 내성이 있는 설정으로 나온다. 그렇기에 여타 코믹스에서 나온 설정이라면 입만 없애는 것으로는 죽일 수 없었을 것이다.[7] 또한 블랙볼트는 원작에서는 헐크와 비견되는 육체능력이 있는 만큼 자기 음파를 맞아도 바로 죽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타격은 있었겠지만 음파를 컨트롤할 여유 정도는 있었을 것이다.[8] 이 장면이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바로 몇 분 전 시퀀스에서 회상을 통해 블랙 볼트가 지구-838의 스트레인지를 깔끔하게 산화시키는 장면을 통해 강력함을 보였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완다와 어떻게 싸울까? 하고 궁금해 하던 찰나 예상치도 못한 방법으로 죽어버렸기 때문에 충격은 배로 증가한다. 그냥 쓰러져 죽는 것도 아니라 머리가 터져 뇌수가 흘러가는게 근거리에서 보여지는데, 극장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이 장면을 보고 이 영화가 12세 관람가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9] 한 네티즌은 이때 "완다,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 블랙볼트, 설명해드려(...)"라고 말하면 이겼을 거라고 하기도 했다. 우스겟소리긴 하지만 실제로 완다가 입이 능력이란걸 깨닫고 입을 없애버렸으니 틀린 말은 아닌샘.[10] 내막을 알 길 없는 스트레인지는 "왜? 그 친구 입냄새 심해?"라고 비아냥거렸다.[11] 비행 시에는 겨드랑이의 날개가 전개되며 착지 후에는 슈트 안으로 접혀 들어간다.[12] 애당초 소리는 진동이기 때문에 블랙 볼트의 몸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 당연하다.[13] 단, 파워스톤의 강력함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 얕게만 해석하면 안될 것이다. 파워스톤을 제어하고 견디는 것과는 별개로 파워스톤의 힘에 제대로 휘말리면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로난이 그랬듯이 말이다.[14] 다만 진지하게 싸움에 임했다 한들 바뀌는 건 별로 없었을 텐데 완다가 정신을 조종해 팀킬을 시키거나, 염동력으로 입을 닫게 하거나 음파를 반사하면 그만이다. 물론 완다의 육체 자체는 인간에 불과하기에 조금만 더 신중하게 접근했다면 완다가 방어를 하기 전에 암파로 소멸시켜버리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