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e de Bruxelles-Midi Station Brussel-Zuid Brussels-South Station | |
개업 | 1952년 |
주소 | Avenue Fonsny 48 1060 St-Gillis, Belgium |
역코드 | FBMZ |
IATA 코드 | ZYR |
관리 | SNCB/NMBS |
소유 | SNCB/NMBS |
프랑스어 홈페이지 |
1. 개요
벨기에 브뤼셀의 철도역. 브뤼셀 중앙역에는 고속열차가 서지 않으므로[1] 사실상의 중앙역 기능을 하고 있다. 흔히 브뤼셀 미디역이라고도 한다.[2]벨기에 전체에서 치안이 가장 위험한 곳으로 손꼽힌다. 벨기에에 거주한 사람중 Gare du Midi의 악명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일단 멋모르고 역사 밖으로 나왔다가 엄청난 노숙자 공세에 코를 찌르는 지린내까지 당하며 한 번 기겁하고, 주변에 그럴싸한 시설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 두 번 기겁한다.[3] 저녁 7시만 되도 꽤 어두운데 휑하기까지 하니 지하철을 타러 이동할때 주의를 요한다. 물론 지하철 자체도 은근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
사실 치안으로 따지면 북역도 만만찮게 위험해서 그냥 중앙역만 유독 좋은 동네에 붙어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 단지 북역 자체에 볼일이 없다면 굳이 중앙역을 놔두고 갈 이유가 없어서 남역의 악명만 부각될 뿐이다.[4] 여행객 입장에서는 참 난감한 부분인게 브뤼셀로 들어오는 사실상 유일한 관문이라 이 역을 안 거칠 수가 없다. 항공편이나 버스도 있기는 하지만 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번거롭고 불편하기에 유로스타, 탈리스 이용객이 절대 다수다.
1.1. 유로스타
유로스타가 개통되고 나서 벨기에 브뤼셀 측 종착역으로 지정되었다. 브뤼셀에서 런던까지 가기 위해서는 탈리스 노선을 써야하고 탈리스 정착역인 브뤼셀 남역이 적절한 위치이다.일단 탈리스와 같은 노선을 공유하긴 하지만 국제철도, 국내선과 달리 유로스타 터미널은 격리되어 있다. 영국[5]은 솅겐 협정국이 아닌데다 프랑스에서 입국심사를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분리한다.
일단 보안 검색을 받고 나면 벨기에 연방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이 출국 심사를 한다. 출국 심사가 없는 영국과 달리 프랑스와 솅겐 협정국은 출국 심사가 있다. 그래서 미리 출국 거부를 할 수 있다. EU거주자가 아닌 자들은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하다.
그 후 영국 국경통제국의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영국의 경우 아일랜드, 채널 제도, 맨 섬과 공동 여행 구역[6] 협정으로 별도의 심사가 없기 때문에 영국을 거쳐 아일랜드, 채널 제도, 맨 섬에 갈 경우 영국 국경통제국의 심사를 받는다.
벨기에의 입국 심사와 달리 영국 국경통제국는 까다롭고 입국 거부율이 높다. 그리고 세관 검사도 더 까다롭게 하기 때문에 질문에 대해 적절히 대답해야만 통과가 가능하다. 참고로 한국인은 e-Passport Gate[7]를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한 열차는 여기서부터 운행방항이 바뀐다. 즉 출발할 때는 순방향이었다가 브뤼셀을 지나면서 역방향이 된다는 거니, 암스테르담이나 로테르담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예매할 때 미리 주의를 요하는 부분. 이는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다.
2. 운행 업체와 노선
Eurostar | ||||
런던 방면 릴 유럽 | ← | 브뤼셀 남역 | → | 암스테르담 방면 로테르담 중앙역 |
파리 방면 파리 북역 | ← | 브뤼셀 남역 | → | 암스테르담 방면 안트베르펜 중앙역 |
→ | 도르트문트 방면 리에주 기요망역 | |||
Deutsche Bahn Fernverkehr | ||||
ICE 79 | ||||
종착역 | ← | 브뤼셀 남역 | → | 프랑크푸르트 방면 브뤼셀 북역 |
브뤼셀 메트로 | ||||
브뤼셀 메트로 2호선 | ||||
Simonis 방면 Porte de Hal/Hallepoort | ← | 남역 | → | Delacroix 방면 Clemenceau |
브뤼셀 메트로 6호선 | ||||
Simonis 방면 Porte de Hal/Hallepoort | ← | 남역 | → | Roi Baudouin/Koning Boudewijn 방면 Clemenceau |
[1] 고속열차가 서지 않을 뿐이지, 장거리 완행열차는 정차한다. 대구역과 같은 케이스.[2] midi도 남쪽이라는 뜻이다.[3] 브뤼셀의 구경거리는 대부분 중앙역 근방에 있다. 가장 유명한 그랑플라스 마저도.[4] 다만 프랑크푸르트행 ICE는 북역에도 정차하기 때문에 안트베르펀에서 환승하려면 북역을 써야 하긴 한다.[5] EU 시절에도 솅겐 협정 가입국이 아니었다.[6] Common Travel Area[7] 영국 여권 소지자, EU와 EEA 소속 국가 시민권자, 스위스 여권, 캐나다 여권, 호주 여권, 뉴질랜드 여권, 한국 여권, 일본 여권, 싱가포르 여권, 미국 여권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