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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5:23:14

브로콜리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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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 덕원 잔디 동혁
파일:브로콜리 너마저 프로필.jpg
덕원 · 잔디 · 동혁 · 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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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덕원, 잔디, 동혁, 류지
결성 2005년
데뷔
1st EP
[[브로콜리 너마저/음반 목록|
앵콜요청금지
]][[브로콜리 너마저/음반 목록#1st EP 《앵콜요청금지》 (2007)|
앵콜요청금지
]][[브로콜리 너마저/음반 목록#s-|
앵콜요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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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스튜디오 브로콜리
1. 개요2. 멤버3. 바이오그래피4. 음반 목록5. 노래방 수록 목록6. 수상 내역7. 주요 공연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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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2005년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인디밴드다.

결성 15년, 그 이후를 지나는 브로콜리 너마저는 멤버들 모두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밴드가 됐다. 각각의 개성만큼 담고 있는 이야기도 보여줄 수 있는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위로를 주는 밴드’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지만, 특별히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음악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그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스스로의 이야기가 가사로 쓰이고, 멜로디가 되어 ‘보편적인 노래 song is universal’로 만들어졌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첫 EP에 있던 스티커의 문구는 "목욕탕에서 질질 짜다 나온 것 같은 순도 100%의 감성 밴드" 이제는 감성 밴드라는 말이 흔해졌지만, 브로콜리 너마저가 데뷔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연주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시기였다. 멤버들은 브로콜리 너마저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곡을 가장 잘 연주할 수 있는 팀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2. 멤버

2.1. 덕원

윤덕원 (작사,곡/베이스/보컬/기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2.2. 류지

류지현 (드럼/퍼커션/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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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잔디

김잔디 (키보드/피아노/보컬)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2.4. 동혁

문동혁 (기타) 트위터 인스타그램

2.5. 이전 멤버

3. 바이오그래피

2005년, 서울대학교 노래패 '메아리'에서 서로 알게 된 덕원, 잔디, 현호가 관악구 봉천동 쑥고개에 모여 처음 밴드를 구상했다. 이후 계피가 합류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MBC 대학가요제 예선에 첫 번째 데모에 수록된 '꾸꾸꾸'[5]로 참가하였으나, 실수로 악기를 들고 가지 않아서 기타치는 흉내(에어 기타?), 페트병으로 드럼치는 흉내를 내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전해지지만(...) 결국 탈락했다.
“‘꾸꾸꾸’란 노래로 대학가요제 예선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그 일만 생각하면 정말 아쉽습니다. 주최 측에서 악기 없이 와도 된다는 전화가 와서 멤버들과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큰 실수 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어요. 가요제 시작 전 연주를 한번 해보라는 주최 측의 요구에 드럼 스틱을 준비하지 못한 저는 페트병을 들고 드럼 치는 시늉을 해야 했습니다. 결과는 탈락이었죠.(웃음)”[6] 장기하와 얼굴들의 드럼맨 김현호

2006년 현호가 탈퇴하고, 류지와 향기가 합류했다. 2007년 10월 22일에 발매된 EP 《앵콜요청금지》는 향뮤직, 퍼플레코드, 미화당레코드 등의 음반가게에 입점하였고, 친구를 통해, 블로그에서, 들린 가게에서, 또는 이달의 발견을 소개하는 잡지의 작은 코너씨네21 이주의한국인에서부터 점점 입소문을 얻으면서 밴드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8년 12월 9일에 발매된 정규 음반 1집 《보편적인 노래》 는 별다른 홍보 활동 없이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되는 이례적인 사례가 되었다. 발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무기한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는 루머가 확산되어 해체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그 내용을 담았던 한겨레 신문의 기사에서 멤버들은 "아쉽게도 밴드 사정으로 앨범 홍보 활동은 펼치지 않는다. 인터뷰는 물론이고 공연 역시 계획이 없다. 언제라고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2009년 초, 기타와 보컬을 맡았던 계피가 탈퇴하였다. 탈퇴 사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2010년 웹진 웨이브의 인터뷰에서 윤덕원이 '당시 소속사에서는 여자 싱어송라이터를 원했고 밴드는 백 밴드 취급을 받았다'고 언급했다.[7] 이후 계피는 소속사에 남았고, 밴드를 계속하기 위해 멤버 4명이 짧은 인연을 맺었던 회사를 나온 것. 5인조로 기획하고 녹음했던 곡들을 라이브 무대에서 그대로 선보일 수 없다는 것은 이제 첫 정규 앨범을 내놓은 밴드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브로콜리 너마저는 보컬과 연주를 4인 체제로 바꾸어 이전의 곡들을 편곡했다.

약 4개월 후, 2009년 4월 1일. 싱글 발매 기념 공연[8] 〈잔인한 사월, 늦은 아홉시〉를 열며 복귀하였다. 복귀 공연은 라이브클럽 빵, FF, 긱, 타, 쌤, 롤링홀 등 홍대 인근의 클럽에서 단돈 1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진행되었다. 라이브로 밴드의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팬들 앞에서 새로운 노래들을 선보이는 자리이자, 자체 레이블 스튜디오 브로콜리의 첫 기획공연이었다. '좀 말 같은 말을 들어보고 싶다'던 로킹한 곡이 담긴 데모앨범 《잔인한 사월》을 손수 배송하면서 밴드 멤버들은 합주와 공연을 계속했다. 이 시기에 팬들 사이에선 브로콜리 합창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0년 10월 25일 2번째 정규 앨범《졸업》발매 이후 지금까지 밴드 멤버들은 전업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4. 음반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브로콜리 너마저/음반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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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래방 수록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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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상 내역

2010년 3월 30일, 제 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보편적인 노래')/최우수 모던록 음반/최우수 모던록 노래('보편적인 노래')의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 중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2011년 2월 24일, 제 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펼쳐졌는데, 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졸업')/올해의 음악인/최우수 모던록 음반/최우수 모던록 노래('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졸업')의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결국 작년과 동일하게 '졸업'으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2년 연속 동 부문 수상이라 브로콜리 너마저 멤버들이 시상하고 스스로 수상했다.

카카오뮤직과 문학과지성사가 2014년 한글날을 맞아 공동 진행한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 조사에서 '보편적인 노래'가 톱 7에 올랐다.

2017년 '뷰티풀 민트 라이프 어워즈' 최고의 공연상 수상. 보편적인 노래 어쿠스틱 앵콜

디시인사이드의 동영배갤에서 주최한 2008 동영배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동영배갤 측에서 보낸 조공을 인증하기도 했다.

7. 주요 공연

- 전체 공연 목록은 브로콜리너마저 홈페이지 broccolive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8. 여담


[1] 정규 1집 수록곡 일부와 〈잔인한 사월〉의 인스트루멘탈을 공개했다.[2] 밴드 음악의 핵심인 편곡은 모든 멤버들이 함께 맡는다.[3] 「국민TV 라디오」, 「 EBS 시콘서트 윤덕원입니다」, 「EBS 인생라디오」 에서 DJ를 맡았다.[4] 2016년 연말 공연 '잊어버리고 싶어요' 당시 잔디의 출산으로 인해 황신혜밴드에서 활동했던 고경천이 건반을 맡았다.[5] 브로콜리의 처음을 함께한 노래였지만 공연의 셋리스트에 들어가는 일은 드물었는데 그 이유를 스스로 본인들이 부르기 부끄럽다고 밝혔던 적이 있다. 그러나 2015년 연말 컴백 공연에서 앵콜 곡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대부분 관객들은 처음듣는 듯한 생소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는 평.[6] 캠퍼스 플러스 인터뷰 중에서.[7] 계피는 2012년 제 2회 영리더스포럼 진행 중에 멤버 중 한명과 심각한 불화가 있었고 그 이유로 1집은 딱 두번 들었다고 언급하였다. 물론 밴드의 보컬과 나머지 멤버들 사이의 트러블은 유서깊은 것이지만, 다행인 것은 보컬 탈퇴 후에 음악적 색을 잃기 마련인 다른 밴드와는 달리 브로콜리 너마저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하는 구성원은 덕원이었던 점.[8] 하지만 공연날과 동시에 발매하려던 데모 《잔인한 사월》의 발매가 미뤄지면서 싱글 발매 기원 공연이 되었다.[9] with 황푸하, 시와, 최엘비, 김뜻돌, 김사월. 한 주에 한 아티스트와 주말 양일에 걸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10] 목,금,토만 해당.[11] 위의 2015년 연말 콘서트 공연명이자 동명의 신곡인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가 이 공연에서 처음 공개.[12] 신곡 '막차' 발표.[13] 지금은 인디씬에서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레이블 붕가붕가 레코드는 당시 자금사정이 열악해 앨범발매를 지원하기에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곰사장은 트위터·인터뷰 등에서 그때를 회고하며 브로콜리 너마저를 잃은것이 가장 아쉽다고 얘기한다. 불화가 아닌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한 결별이므로 2010년 10월에 신설된 붕가붕가레코드의 유통회사 붕붕 퍼시픽 에서는 한때 브로콜리 너마저의 2집 《졸업》의 오프라인 유통을 맡는 등 관계는 돈독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차중 붕가붕가 레코드의 관계 항목과 웹진 웨이브에서 진행한 덕원의 인터뷰를 참조하자.[14] 가령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반을 구입했으나 CD에서 델리 스파이스의 노래가 나온다는 문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