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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4:36:40

불패의 우트게르드

파일:Uthgerd.png

Uthgerd the Unbroken

1. 개요2. 성능3. 기타

1. 개요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NPC. 다른 번역으로 '불굴의 우쓰거드'가 있다.

화이트런의 여인숙 '깃발기수 암말(The Bannered Mare)' 1층에 앉아 있는 용병이다. 굉장히 강인한 여성으로, 노드 여자답게 술 진탕 퍼마시고 싸움 잘 해야 진짜배기 노드 여자 라는 사상을 갖고 있다. 본인 왈 화이트런에서 어떤 사내도 주먹싸움에서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100골드를 걸고 주먹싸움에 도전할 수 있다.[1]

아마 리버우드를 나서서 딴 데로 새지 않는 이상 첫 맨주먹 파이트일 것이다. 여기서 이기면 그녀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판금을 입고 호언장담하는 것 치고는 주먹이 그리 맵지 않은지라 저레벨 도바킨이라도 적절히 두드려 패면 쉽게 이길 수 있다.[2] 주먹을 휘두르다 지나가던 NPC를 은근슬쩍 때리거나 포효를 써버린다면 범죄로 간주되어 집단구타를 당하게 되니 주의. 변화마법을 좀 찍었다면 에보니 피부 등의 방어력 버프는 쓸 수 있으며 자동회복 모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상관없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상대 npc에게 직접적으로 해가 되는 효과를 가했을 때만 싸움 무효&범죄 행위로 판정된다.[3]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기 때문에 초반부에 하는 것이 좋다.[4]

주먹을 주고받는 도중 무기를 꺼내 우트게르드의 숨통을 재빨리 끊어버리면 처음 공격할때 생기는 현상금 40골드만 생기고 살인의 현상금 1000골드는 생기지 않는다. 이를 통해 게임 초반부터 판금갑옷을 착용할 수 있게 되고, 시체를 루팅해서 얻은 아이템이라 장물이 아니기 때문에 상점에 판매하여 돈을 얻을 수도 있다.

2. 성능

초반에 꽤 튼튼한 강철 판금갑옷(steel plate armor)을 입고 다니며 양손검 덕에 딜링도 제법 되기 때문에 초반 동료로서는 상당히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 초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해서 리디아를 얻지 않는 이상[5] 이만한 동료를 쉽게 구하긴 어렵다.

주의할 점은 레벨이 올라가면서 한손무기와 방어술이 오르므로 나중에는 무기를 바꿔 줘야 한다.[6]. 때문에 첫 모습과 무장한 양손 대검을 보고 리디아처럼 방패를 들어 초반 플레이어들의 저질 능력치를 커버해줄 어그로 분담/탱커 역할이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우쓰거드를 비선호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었다. 플레이어가 오사만 안하면 안 죽는 리디아와 달리 다른 적 npc한테 죽든 오사를 당하든 그냥 체력이 죽으면 끝이기 때문에 조심.

3. 기타

컴패니언즈 와 악연이 있다. 이유인 즉슨 컴패니언즈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가입 시험으로 대련하게 된 사내를 의도치 않게 죽여버려서 실격당했다고 한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여자 상대라고 채 수염도 기르지 못한 애송이를 내보낸 거 아닌가 하고[7] 빡친 우트게르드는 전력을 다해 대련을 했더니 상대가 죽어버렸다는 것.[8][9] 사고라고 강하게 어필했지만 결국 가입에는 실패하고 만다. 이 때문에 컴패니언들을 싫어하며, 대부분이 나약한 놈들이라고 깐다.아주 틀린말은 아니다

여관에서 만날 술을 마시고 있기 때문에 알기 힘들지만, 화이트런 대장간 맞은 편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바로 오른쪽에 우트게르드의 집이 있다. 방 한칸짜리로 건물 자체는 암렌의 집과 붙어 있다. 동료로 영입하고 우트게르드의 인벤토리에서 집 열쇠를 가져오면 주인공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침대도 사용 가능해서 잠을 잘 수 있다. 준비된 물품들을 보아하니 주인공의 동료 영입+거처 마련을 극초반에 동시에 해결해주려는 베데스다의 초보자 배려로 생각된다. 허나 2층에 아이템 저장하기 딱 좋아보이는 대형 나무상자가 있으나 리스폰 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 옆에 있는 옷장은 리스폰되지 않지만 어느정도 가치가 있는 아이템은 넣고 나서 다시 꺼내면 훔친걸로 판정이 되므로 아이템 보관소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그리고 주인공이 결혼할 수 있는 NPC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데 위의 이미지를 보듯이 좋게 봐 줘도 아줌마 인상이라 성격은 좋아도 생김새부터가 너무 우람해서 인기는 없다. 결혼하면 가게를 차리고 매일 100골드를 준다. 또한 도덕 수치 설정이 높은 팔로워라 주인공이 죄 없는 사람을 죽이면 주인공을 공격한다.

cutting room floor 모드로 복원된 이벤트 중에 화이트런 마굿간에서 스컬바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우트게르트가 말하길 여행 중에 바퀴가 부서진 마차에 관을 실고 있는 웬 미친 광대를 봤다고. 자기도 말하고 어이가 없었는지 스컬바랑 같이 웃어제낀다. 바닐라에서 시세로와 만나서 시작하는 '지연된 장례' 퀘스트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도둑 길드의 쉐도우마크에 의하면 재산이 거지수준에 해당하는 '비어있음' 딱지가 붙어 있다.


[1] 이기면 100골드를 벌고 지면 100골드를 잃는다.[2] 달인 이상 난이도에선 정정당당히 싸웠다간 딜이 상당하기에 치고 빠지기가 필요하다. 이건 모든 주먹 결투 공통 팁이기도 하지만, 특히 우쓰거드의 강철 판금 갑옷은 고난이도에서 더 까다로워진다.[3] 싸움이 시작되자마자 위의 여관방으로 튀어올라가 침대위에서 적당히 치고 빠지기가 가능하다. Ai는 침대 위로 점프해서 오지도 못한다.[4] 레벨이 올라가도 따로 인챈트[10] 를 하지 않는 이상 맨손은 솜주먹인데, 상대는 체력, 갑옷 스킬이 향상되기 때문.[5] 무엇보다 리디아는 메인퀘 튜토리얼부 보상이나 다름없어서 분량이 꽤 있는 황량한 무덤 고분을 돌파하는 건 물론 보스격인 미르물니어까지 죽여야 영입이 가능하다. 과정도 간단하고 쉬운 꼼수도 있는 우쓰거드에 비해선 영입 난이도가 훨씬 높은 셈이다.[6] 실제 NPC 클래스는 CombatWarrior1H, 즉 한손 검방전사이다. 양손검을 든 이유는 한손수치가 바닥이기도 하고 같을시에도 기본수치는 양손무기가 더높은데, NPC특성상 근접무기를 장비 할때 DPS가 높은걸 사용하기 때문[7] 아주 억측은 아닌 것이 컴패니언즈의 간부들 중에는 신입의 입단을 매우 고깝게 보는 녀석들이 태반이며, 특히 나댜 스톤암 같은 강약약강 찌질이도 있다. 다만 '여자'라서라는 부분은 아마도 긁힌 우트게르드의 억측일 가능성이 높은데, 간부진에 여전사인 에일라가 버젓이 있고 일반 단원 중에도 여자가 둘이나 있다. 그 중엔 쪼잔하기로 악명높은 나댜도 끼여있는데다 남성이자 더욱 상급자인 빌카스가 전투에 대해서 배워가기까지 한다. 컴패니언즈의 숫자가 얼굴 잘 비추지도 않는 비그나 그레이메인까지 포함해도 고작 9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꽤 높은 여성 비율이다.[8] 첫 대면시 칼싸움 하자고? 넌 6초면 뒤진다라는 도발을 하고,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말투다'라고 물어보면 컴패니언즈를 까는 이야기를 한다.[9] 이 사건 때문인지 도바킨의 입단시험은 서클의 멤버이자 정석적인 중갑전사인 빌카스가 도바킨의 공격을 몇차례 받아보는 것으로 대체된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