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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52:15

불타는 청춘

불청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fff,#191919>파일:불타는 청춘 로고.png불타는 청춘
The Fab S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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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2.sbs.co.kr/WE79145405_ori.jpg
<colbgcolor=#e21988><colcolor=#ffffff>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채널 파일:SBS 로고.svg
방영 기간 2015년 3월 27일 ~ 2021년 5월 18일
방영 시간 화요일 22:15 ~ 수요일 00:10[1]
제작사 파일:SBS 로고.svg
제작진 <colbgcolor=#e21988><colcolor=#ffffff> 연출 박상혁, 황인영[2], 이승훈, 김민, 전형주, 김화정
조연출 김기태, 이승현
링크 파일:SBS 로고.svg
불타는 청춘 갤러리
치와와커플 팬카페
국수드실래요 팬카페[3]
불타는 청춘 뮤직사우르스 김일우 팬카페[4]

1. 개요2. 소개3. 평가4. 출연진5. 방영 목록6. 논란 및 비판
6.1. 태국 불법촬영 혐의6.2. 마약 연예인 다수 출연6.3. 억지 러브라인 연출6.4. 멤버 저연령화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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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직도 마음은 불타고 있는 싱글 중년들이 여행을 떠나다! 당신이 잊고 있던 청춘을 찾아드립니다!"
모든 출연진은 40세 이상의 싱글 혹은 돌싱이고, 혼자 사는 연예인들이 한데 모여 함께 여행을 가며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 소개

2015년 3월 27일부터 화요일 저녁 10시 15분에 방영되었던[5] SBS예능 프로그램으로, 룸메이트의 연출자인 박상혁 PD와 즐거운가의 김용권 PD가 연출을 맡고 있었으나 70회차 방영분인 경기도 양평 여행을 시작으로 차인표의 여행 토크쇼인 '땡큐' 를 연출했던 이승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프닝 음악은 바나나라마Venus. 본래 2015년 설날 특집으로 기획되어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일으켜 아빠를 부탁해, 썸남썸녀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정규 편성 대열에 합류했다.

금요일 시간대 방영 시에는 나 혼자 산다와의 시청률 격차를 쉽사리 좁히지 못하고 고전하는 모양새였으나 화요일[6]로 시간대를 옮긴 후부터는 강호동, 유재석 등의 국민MC들이 이끄는 인기 프로그램들인 우리동네 예체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과도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펼치며 수시로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꽤나 선전하며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7]

2016년 들어서 부터는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 단골이 될 만큼 완전히 자리를 잡은데다 8월 4일, 김국진 - 강수지 열애설이 터지면서 시청률 기록 경신을 노려볼만 해졌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덕분에 2주 연속 결방을 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결방하고 그 자리에 들어간 올림픽 방송의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았던지라 "이럴 거면 뭐하러 결방시킨 거야?"라는 비아냥을 들은 것은 덤.

화요일 심야시간 슬롯에 자리잡은 후로는 그야말로 SBS의 확고부동한 대표 효자 예능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동시간대를 사실상 장악하다시피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6~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심지어 방영 3년 차에 들어선 2018년 2월 13일 자 방영분에서는 10.7%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영향력이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렇게 화요일 심야를 책임지던 해당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악평을 들으며 시청률과 화제성이 조금씩 주춤해지기 시작했으며, 결국 2021년 5월 18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정비가 끝난 후 가을 경에 재개한다고 했으나, 불청 제작진들의 후속작 골 때리는 그녀들이 괜찮은 흥행을 보이며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고, 담당 PD였던 이승훈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조작 논란으로 하차한 후 TV조선으로 이적해서 재개 가능성은 사실상 낮다고 보면 된다.[8]

3. 평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처럼 이슈에 혈안이 돼 온갖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최근 예능과 드라마물에 비하면 매우 훈훈하고 무탈한 스토리의 예능으로, 부담없이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중견 연예인들이라서 과한 방송 욕심도 잘 없고, 늘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딱히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도 거의 없고, 동심으로 돌아간듯 노는 아저씨 아줌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프로그램 특성상 거의 전원이 싱글 혹은 돌싱인, 좀 안 좋게 이야기하면 이미 한 물 간 연예인들만 나온다고 폄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출연진들에게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톱스타에서 어느 순간 조연 배우로 추락한 뒤의 이야기라던지, 몇 번의 결혼 생활 실패를 통해 상처입고 또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라던지,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면 눈물짓는 모습이라던지 배우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묻어나는 진솔한 면모에서 삶의 교훈도 엿볼 수 있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기자들이나 시청자들에게서 큰 반향이 있을만한 하이라이트나 이슈거리가 적었다.[9]

4. 출연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불타는 청춘/출연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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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영 목록

파일:불타는 청춘 로고.png
전체 에피소드 목록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6. 논란 및 비판

6.1. 태국 불법촬영 혐의

한국 방송사 예능프로 제작진, 태국서 불법촬영 혐의로 체포돼
'불타는 청춘' 측 "태국 관광청 협조했다, 현지 경찰과 소통 부재로 체포"

2018년 9월 7일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에서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기사가 났다. 곧이어 제작진 측에서 "태국 관광청의 협조로 이루어진 촬영이었다. 사전 답사 중 현지 경찰과 소통 부재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6.2. 마약 연예인 다수 출연

마약 전과가 있는 연예인이 무려 7명이나 출연했다.[10]
연예인 사건·사고에 대해 관대한 방송계 문화를 감안하더라도 한때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초래했던 마약사범들을 한 프로그램에 7명이나 출연시키는 것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낮추고 범죄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 현진영의 경우 이미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박세준, 지예, 허윤정 등은 마약 파문 후 방송 활동이 전무하다 싶었기에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이들의 방송 복귀를 도왔다고 볼 수 있다.#

6.3. 억지 러브라인 연출

'불타는 청춘', 방송 취지는 어디로? '연애 프로그램'이 아니잖아요
'불타는 청춘', 하다하다 '계약 연애'까지···러브라인 말고 할 게 없나

회차가 쌓이면서 팬들 사이에서 불타는 청춘이 중견 스타들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움과 진솔함,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 같은 요소들을 외면한 채 연애 노선 같은 시청자들 잡아끌기 좋은 자극적 요소들만 주로 부각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촬영하면서 김국진, 강수지처럼 실제로 커플이 된 경우야 그렇다고 치더라도[12][13] 여기가 도 아닌데 조금이라도 건수가 보이면 출연자들 사이의 연애 기류 조명에 집중되는 분위기에 "잘 보던 시청자도 달아나게 만들겠다" 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14]

6.4. 멤버 저연령화

초창기 멤버들이 소위 중년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릴 법한 인물들이 많이 출연하고 멤버들의 연령대도 예능 프로 중 매우 높은 편이었으나 인기가 높아지고 국수커플 노선이 이루어지는 과정부터 급격히 하락하여 40대라는 출연자 연령 한계 노선을 갓 넘은 인물들이 주로 새 친구들도 등장하였다. 따라서 초창기부터 보았던 시청자들은 기존에 선호했던 중장년층의 중후하고 차분한 여행이라는 특징이 많이 옅어지는 형태가 많이 보이고, 앞서 언급한대로 우리 결혼했어요, 님과 함께 같은 커플 예능의 중년 버전이 되어감을 지적하였다. 그래서 한때 제작진은 김완선 바라기 모습을 보였던 김광규가 박영선과도 얽히며 삼각관계 묘사를 하고 강수지와 모자 기믹을 민다던가, 김도균-이연수 커플 기믹을 거의 쓰지 않게 되더니 신효범과의 모자 기믹을 미는 등 연애 라인을 조절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기도 했으나 2018년 강경헌-구본승이라던지 2019년 조하나-김광규, 조하나-브루노, 최민용-이의정, 김광규-김혜림, 최성국-박선영, 박재홍-김윤정 등등 저연령화와 커플로 엮는 경향이 더 심해졌다. 그리고 2020년도 들어서는 결혼 전 김정균이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평창 편에서 벌칙 게임으로 구본승-안혜경, 최민용-강문영이 3개월 계약커플이 되었고 계약 기간이 끝나자 한정수와 조하나가 새로운 계약커플이 되었다.

그래서 2015년도에 출연했던 홍진희, 김일우, 서태화가 나온 유튜브에서는 원래 불타는 청춘의 의도가 우리 같이 나이 먹은 사람들이 불타는 청춘이 되는 것이 의도가 아니었냐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그런데 2020년 첫 여행에서 무려 5년 만에 김승진이 재출연하면서 기존에 출연하지 않던 멤버들의 재출연 가능성도 생겼었다. 그리고 3년 만에 곽진영과 박형준, 김선경이 재출연했다.[15] 8월에는 최용준, 9월에는 도원경이 역시 5년만에 재출연했다.

하지만 이런 비판들이 있음에도 여전히 중년의 싱글 청춘들이 여행을 떠나서 서로 친구가 된다는 프로그램 기본 컨셉 자체는 잘 유지되었다. 당장 위에 나오는 김일우, 홍진희, 서태화도 역시 예전에 불청에 나왔던 최용준, 이규석, 안혜지 등등의 멤버들, 김완선, 박선영 등등 지금도 출연하는 멤버들과 사석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고 최성국, 김부용, 구본승, 김광규, 강문영, 신효범 같은 멤버들도 불청에서 친해진 다른 멤버들과 사석에서 자주 만나고 여행도 같이 다니는 모습이 불청과 SNS 등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7. 여담


[1] 시즌 1 마지막회 기준[2] 박상혁 PD를 이어 황인영 PD가 메인 연출을 맡았고, 나중엔 이승훈 PD가 메인 연출을 맡게 되었다.[3] 두 카페 모두 주로 김국진, 강수지(국수) 커플을 응원하는 카페이지만 '국수드실래요' 카페의 경우 '치와와커플' 카페와는 달리 가입 시 연령 제한이 없다.[4] 불타는 청춘을 계기로 생긴 카페다. '뮤직사우르스'는 노래를 집어 삼킬 듯 열창하는 김일우에게 김국진이 지어준 별명. 불청에서 언급된 바 있다.[5] 원래는 금요일 저녁이었으나, 2015년 8월 25일 부로 화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6] 본래는 수요일로 옮겨갈 예정이었으나 김국진 본인이 진행해 온 MBC 라디오 스타와의 겹치기를 피하기 위해 화요일로 이동했다고 한다.[7] 이 프로그램의 더 흥미로운 점은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시발점으로 해서 심장이 뛴다, 매직 아이, 룸메이트, 썸남썸녀 등으로 오랫동안 이어진 (SBS의) 화요일 심야 예능의 암흑기를 한방에 끊었다는 것이다.[8] 이승훈은 TV조선으로 이직한 후, 불타는 청춘 고정 멤버 최성국의 결혼 도전을 담은 조선의 사랑꾼이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런칭했고 정규 편성 되었다. 2023년 12월 2기에는 최성국과 더불어서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MC로 고정 출연한다.[9] 물론 없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양금석의 사생 팬에 의한 스토킹 사건이라거나, 주류가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술 간접 광고가 지나치게 많다라고 방심위의 주의를 받았다거나.[10] 김완선, 곽진영, 권민중, 윤기원, 허윤정 등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 또한 다수 출연한다.[11] MBC 13기 공채 탤런트 출신 작사가 겸 가수.[12] 그렇다고 실제로 커플이 된 김국진 - 강수지의 경우도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는 것이 두 사람을 응원하는 반응도 많으나 한 편에서는 "김혜선은 싱글 탈출하고 졸업했는데 왜 저 둘은 안 나가느냐.", "불타는 청춘이 두 사람의 개인사 중계 방송은 아니잖느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기 때문.[13] 물론 김혜선은 연애가 아닌 결혼을 사유로 불청 졸업을 한 것이고, 두 달 남짓 지난 지금까지 방송을 보면 열애설 발표 당시 회차를 제외하면 국-수 커플의 분량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다(오히려 사귀기 전 푸쉬하는 분량이 두 배 이상이었다).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길 기대한 초창기 팬들이 대다수인것을 생각했을 때, 일부 비판은 불청의 이슈화 이후 급 관심을 보이는 시청자들과 연예부 기자들이 조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는 하지만 부정적 반응이 있었다는 점을 간과할 수도 없다.[14] 출연진 사이의 연애 노선 강조는 사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부터 내려온 '미혼 혹은 돌싱의 40대' 연예인이라는 멤버 선정 기준에서 오는 딜레마이기도 하다. 제작진의 의도적 편집을 차지하더라도 멤버들끼리 은근슬쩍 서로를 밀어준다던지,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15] 사실 김일우, 박형준, 김선경 등이 2017년에 재출연한 적이 있다. 권민중이나 임오경, 임성은처럼 거의 2년만에 재출연하는 경우도 있다.[16] 사실 서태화는 이전 방송에서 66년생 말띠 곽경택 감독과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밝힌 적 있었고, 2015년 이곳 출연 이후로 본인 나이를 양띠라고 소개하는 등 뒤죽박죽한 편이다. 실제로 학번은 85학번이기도 하다. 호적상 67년생이고, 실제 66년생 말띠일 수도 있다.[17] 2022년 조선의 사랑꾼에서 고정 멤버였던 최성국, 윤기원의 결혼식이 나오며 김광규, 심현섭 등이 같이 출연하기도 했고, 박선영이 미우새에 출연할 때 조하나, 강경헌이 동반으로 출연했으며, 2023년 11월 방영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연수가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더불어 김부용 등 몇몇 멤버들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같은 프로그램의 다른 회차엔 김혜림 역시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