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서문수 아내 강지선이 리메이크판에서는 이름이 최명화로 바뀌었다. 공교롭게도 해당 배역을 맡은 두배우가 마약사범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다. 극이 진행되면서 강지선과 행적이 다르게 묘사되었다.
정작 중요한 주인공 이지은의 이름은 바뀌지 않았다. 2004년 때는 이지은이면 연상되는 인물이 없었으나 지금은 있는데 말이다.[8]
원작에서 조현숙은 외동딸로 나왔지만 여기서는 남동생이 나온다.
원작의 윤미란은 부동산 재벌집 딸이지만 리메이크 판에서는 입양아로 바뀌었다. 35회에서 최명화의 친딸인듯 한 암시가 나왔으며 45회에서 사채업자가 겁탈하여 생긴 아이로 밝혀졌다.
원작의 이상범 최측근 박성준이 여기에서는 박광철로 이름이 바뀌어서 나온다. 이상범을 배신하고 서문수쪽으로 붙은것은 원작과 같다. 다만 원작에서는 전무이사이지만 여기에서는 계열사 사장으로 직급이 올라갔다. 그러나 해당 배우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나오지 않게 되면서 사실상 증발했다. 원작의 박성준은 해외로 도주해 인터폴에 쫓기는것으로 더이상 등장이 없다.
원작에서는 미란과 지은이 유학동기로 나오지만 리메이크 판에서는 전혀 안면이 없으며 10년 후 인연이 생긴다. 원작의 유학동기 설정은 한나경에게 옮겨졌다.
서문수의 죽음이 원작과 다르게 묘사되었다. 원작에서는 압수수색을 받다 쓰러져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있다가 사망했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실족사한 것으로 나온다. 또한 원작에서는 죽기직전 궐석재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않았다. 시신이 화장된것은 원작과 같지만 장지가 다르게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바닷가에 뿌려졌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납골당에 봉안된것으로 나온다.
사망한줄 알았던 이상범이 살아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원작에서는 확실히 죽었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살아났다. 정황상 곁에 있던 민 원장이 이상범을 병원에서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스포일러] 80회에서 하차하면서 중간 보스가 되었다. 참고로 진 최종 보스는 서은주이다.[2] 오죽하면 서정인이 세무조사 받는 아버지의 추태를 보고 절레절레했을 정도...[3] 원작에서는 등장이 없지만 쌍둥이 동생이었다는 설정이 나온다.[4] 배우의 어색한 연기톤과 부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고있다.물론 여기에 출연중인 대부분의 배우들이 연기지적을 받고있긴하다.[5] 원작의 박성준 전무 포지션으로 원작에서는 전무로 나오지만 여기에서는 계열사 사장으로 올라갔다.[6] 2020년 12월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7] 죽음을 위장하는 건 기본이고, 타인의 손에 묻은 자신의 혈흔을 제거하려고 수건으로 한번 슥 문댔을 뿐인데 DNA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능력. 상대방이 휴대폰통화만 했을 뿐인데 상호명, 위치까지 추적하는 통신사 해킹능력, 자신의 범죄기록을 말끔히 삭제하는 경찰서 해킹능력, 아무도 눈치채지 못 하는 은신과 위장능력 등[8] 물론 2004년 당시에도 이지은이라는 배우가 있었지만 그 당시 결혼 이후 은퇴한 뒤였으며, 본작이 후반부 전개를 향하고 있던 2021년 3월 8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