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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33:25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불쏘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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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아티스트
김간지X하헌진 깜악귀 나잠 수 눈뜨고코베인
로다운30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씨 없는 수박 김대중
이주호 전기성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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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멤버
2.1. 안토니오 조까를로스2.2. 김간지2.3. 까르푸황2.4. 후르츠김2.5. 유미
3. 디스코그래피

1. 설명

붕가붕가레코드 소속의 밴드이다.

아래는 붕가붕가레코드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바이오그래피.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나약한 사나이들의 식어버린 청춘과 그로 인한 궁상에 치를 떨던 아티스트 조까를로스(노래, 기타)를 구심점으로 그의 의지에 동의하는 여러 음악인이 모여 있는 정열의 느와르 마초 밴드이다. 2005년 만들어져 여러 번 멤버의 순환을 겪은 끝에 현재는 조까를로스를 비롯 유미(타악기, 드럼), 후르츠김(멜로디언, 건반),까르푸황(베이스), 김간지(타악기, 드럼, 랩)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야매 라틴 혹은 얼터너티브 라틴 음악을 근간으로 하는 그들의 음악은 현재는 “더 이상 라틴 음악이아닌 것 같다”는 조까를로스의 선언에 의해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지만, 인생을 관통하는 기승전결확실한 이야기에 광폭하게 강렬하면서 동시에 처연할 정도로 구슬픈 모순적인 정서는 혼자 사는 여성 자취생을 중심으로 하는 관객층에 어필, 독립음악계에서는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지지에 힘입어 케이블채널 엠넷의 『마담 B의 살롱』이나 MBC TV의 『Slow Talk 악어』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전파도 탔고 라디오나 신문에도 몇 번 나오긴 했으나 유명해지면 재미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조까를로스 이하 멤버들의 고질적인 심드렁함 탓에 널려 알려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마초가 죽어서 콧수염을 남기는 것을 보고 자신도 뭔가를 남겨야 하겠다는 조까를로스의 의지에 의해 음반 작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결과 2009년 1월에 독립음반제작사 붕가붕가레코드와 손을 잡고 기존에 녹음했던 음원을 모아 EP 《악어떼》[1]를 발매했고, 한정 생산 1000장이 2개월만에 매진, 될 것 같다는 판단 아래 6월 첫 정규 음반 《고질적 신파》를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EP 《석연치 않은 결말》을 내고 상상마당에서 9월 3일 고별공연을 했다.[2]

밴드 이름은 보는바와 같이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의 패러디이다.[3] 붕가붕가 레코드의 멤버들 가운데서도 상당히 똘끼충만한 컨셉과 무대매너를 보이는데,[4]사실 뜯어보면 출중한 연주실력을 지닌 밴드이다. 커버할 수 있는 음악의 폭도 대단히 넓은 편이다.

일단 듣고싶다면 홍대로 가자. CD로 듣거나 인터넷에서는 듣는 것과 라이브가 참 천지차이다.

조까를로스에 따르면 우주의 3원소는 불나방, , 쏘세지(…).



2010년 1월 31일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출연했다. 김간지의 프로필에 이상형이 '미국여자'라는 부분에 대해서 유희열이 묻자, 김간지가 "우리가 어릴 때 미국 여자, 일본 여자를 보며 자라는데 저는 그 중에서 미국 여자를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라는 드립에 베테랑 DJ인 유희열은 넉다운 되었다. 그리고 조까를로스는 이상형에 '자취하는 여대생', 좋아하는 음식은 '자취하는 여대생이 끓인 라면'이라는 프로필을 읽고 유희열은 "한 마디로 말해서 쓰레기네요."드립을 시전했다.[5] 당황한 유희열은 역습으로 오타쿠 드립을 먹였다.

유희열은 EP 《석연치 않은 결말》이 발매된 후에 신청곡으로 R&B를 틀었다가 감동먹어서 연달아 두 번 틀었다.[6] 얼마나 감동했는지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기념 2회 The Label 편에서 붕가붕가 레코드의 마지막으로 R&B가 나오기 전에 이 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감동했다.

크라잉넛 15주년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나가서 노브레인의 넌 네게 반했어를 불렀다.[7] 그야말로 흠좀무. 그리고 크라잉넛은 다음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한 마디 했다.

EP 《석연치 않은 결말》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는데, 이미 이전에도 여러 번 해체 선언을 했다가 번복한 전력이 있으며 마지막 앨범 제목도 석연치 않으므로 또 다시 번복 하는게 아니냐, 하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왔다.

해체 후 조까를로스는 본업인 화가 조문기로 돌아가 자기 미술 작품으로 전시를 했다. 조문기 작가는 이미 2006년에 첫 개인전을 했고, 이런 저런 대안공간이나 큰 미술관의 신인작가전 등에도 참여했었다. 작품들의 화풍은 대체로 역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앨범들의 자켓과 비슷한 화풍이다.

- 조문기 개인전 : 이발소맥주달력 (2006)
- (네이버 캐스트) 허세보다 위트 - 조문기
- (아트인) 조문기 작가 - 위트 섞인 상상력과 원초적 이미지로 관객의 호기심 자극

2013년 4월 27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3에서 해체 3년만에 화려한 복귀 무대를 가졌다. 조까를로스에 의하면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The Grace로 팀명을 개명했다. 이날 무대에선 원래 멜로디언을 맡은 후르츠김 없이 김간지가 멜로디언을 맡았는데, 이후 트위터에서 후르츠김은 고향인 과일촌으로 돌아갔다는 언급을 보아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8]

후르츠김은 공군에서 장교로 복무하였고 2016년도에 전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르츠김이 68기 공군 사관학교 기훈생도들의 임시입교[9] 기간동안 군가교육 담당을 맡았었는데, 그때 했던 말이 "여러분은 여기서 앞으로 군생활을 계속 하시겠지만, 저는 곧 전역을 합니다!"였다.

2013년 6월 21일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뜬끔없이 싱글을 발표했다. 제목은 《캠퍼스 포크송 대백과 사전》. 사실 이전에 조까를로스가 이미 만들어 놓았던 곡을 우려먹은 것이다.

복귀 이후에는 '에코 힐링' 밴드라고 하고 다닌다. 뜬금없는 은퇴와 복귀가 뻘줌했는지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공개방송 때에는 "우리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아니고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The Grace"라고 소개하는 개드립을 시전하였다.[10] 동시에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노래하는 인플러그드 원맨 밴드 신인가수 전성기[11][12]로도 암약 중이다.

2013년 9월말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의 스캔들이 터지자, 팬들 사이에서 설리에게 밴드맨 인생을 걸었던 조까를로스에 대한 동정성 SNS글이 쏟아졌다. "설리의 마음을 잡을 거면 알앤비를 하지 말고 힙합을 했어야지"[13]…. 당일 저녁 있었던 카이스트 공연에서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 신감을 가져라"는 드립을 공연 내내 날렸다.

2013년 10월 19일 난데없이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최진희 특집에 출연했다. '미련 때문에'를 부르고 광탈했다.

2015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첫날 라인업으로 확정되었다. 그런데 어째 여기서는 "더 그레이스"가 빠져 있다.

2. 멤버

그들도 불쏘클 활동에 창피함을 느껴 선글라스와 콧수염으로 정체를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니 알더라도 모른 척 해주자.

2.1. 안토니오 조까를로스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의 본명은 조문기로, 미술 활동을 본업으로 삼고 있다. 앨범 아트도 그의 작품. 예명의 유래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연주가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이며 불쏘클에는 작사 작곡과 기타, 보컬을 맡는다. 불쏘클 활동 이외에는 '전성기'라는 이름으로 '전기성'이라는 밴드를 새로이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2017년 10월 17일, '주파수를 나에게' 음반을 발표했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때와는 상이한 전자 음악.
좆까클로스라 발음하지 말자

2.2. 김간지

본명 김준영. 술탄 오브 더 디스코김간지X하헌진으로 활동하는 김간지. 밤섬해적단으로 활동하던 시절 술을 먹다가 조까를로스한테 납치되었다고 하며, 불쏘클의 팬카페를 드나들며 따라다녔었다고 한다. 주로 드럼과 타악기를 연주하다가 후루츠 김의 탈퇴 이후에는 건반을 연주한다. 랩과 백보컬도 담당. 그 석봉아의 후렴 랩을 김간지가 담당했다.

2.3. 까르푸황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다 현재는 레이블 씨티알싸운드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혹은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인디 밴드 활동을 하며 지내왔고 현재는 프로듀서로써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과거 밴드 퀘보스타 와 와이낫의 베이시스트로 본명은 황현우이다. 인디씬에서 손꼽히는 베이시스트이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그루브는 그의 찰진 베이스에서 나오는 것이다.

2.4. 후르츠김

서울대학교 작곡과 출신으로 앙상블 티미르호의 리더 김재훈이다. 이 악기가 우리가 초등학교 때 쓰던 그 멜로디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란한 멜로디언 연주를 한다. 가을방학과 함께 가을방학의 히트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한 앨범 <실내악 외출>을 함께 작업했는데,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후르츠김의 모습과 굉장한 괴리감을 보인다. 피아니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음악감독, 예술감독 등 전방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5. 유미

본명 양현모. 서태지가 자퇴한 서울북공업고등학교 출신, 최근 대학원 졸업으로 성공적인 학력세탁을 하였다고 한다. 버스킹밴드 어쿠스트릿으로 인디씬 데뷔, 모던 가야금 정민아 밴드에서 드럼&퍼커션으로 활동.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원년 멤버인 몬테소리의 탈퇴 후 멤버로 합류. 그외 강산에 밴드 등 많은 밴드에서 드럼과 퍼커션을 담당했다.

3. 디스코그래피

싱글《캠퍼스 포크송 대백과 사전》- 2013년 6월
* 캠퍼스 포크송 대백과 사전

붕가붕가레코드 컴필 <믿거나말거나> - 2014년 4월
싱글《뻘밭에서》 - 2015년 10월
싱글《놀부에게 대박을 보은하겠습니다》 - 2019년 12월
[1] 이 EP를 술탄 오브 더 디스코나잠수가 마스터링했었고, 이 인연으로 김간지가 술탄에 섭외되게 된다.[2] 해체했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앨범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 찜찜한 게…. 게다가 R&B라는 노래의 가사가 인디질 그만하겠다는 본심으로 읽힐 의혹이 있었다.[3] 조까를로스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결성될 당시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몰랐다고 주장한다.[4] 고질적 신파 발매기념 라이브 당시 보여줬던 롯데월드 매직스틱 퍼포먼스는 가히 광기의 결정체이다. http://m.youtube.com/watch?v=sL8-BvZeZJM[5] 유희열은 다음 곡이 나갈때 까지 당황해서 버벅거렸다.[6] 2010년 10월 12일 방송.[7] 공연 DVD에도 수록되어 있다.[8] 김간지는 이후 블루스를 주로 하는 하헌진과 프로젝트 밴드 김간지x하헌진으로 활동한다.지금은 해체했다[9] 가입교의 순화어[10] 그런데 복귀 후엔 계속 그렇게 자신들을 소개했기에 개드립이라고만 볼 수도 없다.[11] 전성기 대신 잠시 '엘로드'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12] 전성기 - 초능력 미래 (2013-09-15@스트레인지프룻)[13] 《석연치 않은 결말》의 4번 트랙인 'R&B'의 가사 참고.[14]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유니크 음반인데, 조까를로스 자신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15] 슈퍼스타K4 참가자 유승우가 예선에서 이 노래를 불러서 뜬금없이 유명세를 탔다.[16] 영화 선데이리그의 엔딩곡으로 삽입되었다.[17] 마광수 교수는 이 곡에 대해 가사가 발칙하다는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