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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20:03:30

부산체

<colbgcolor=#21529F><colcolor=#fff> 부산체
Busan
파일:부산체.png
분류 돋움
제작 서울시스템
출시 1995년
2010년 8월
링크 http://www.busan.go.kr/bhbusan
1. 개요2. 특징3.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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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청에서 개발한 전용서체. 앞서 만들어진 서울서체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어센더 라인(asender line, 글씨체의 최고 높이를 이은 선)과 베이스 라인(base line, 글씨체의 기준이 되는 선)이 평행한 직선으로 되어 있어 가독성과 변별력이 높다고 한다.
파일:부산체 의익 차이.png
'익'과 '의'[1]
중성과 종성이 연결되어 있는데 심심한 고딕 계열의 글씨체에 개성을 더했지만 자칫 전혀 다른 글자로 읽힐 우려가 있다. 가령 '의'자와 '익'자의 구분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글자에 대응하기 위한 용도보다는 이 특징을 살릴 수 있는 특정 글자를 정하고 그에 맞게 쓰는 것이 원래 의도에 맞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비공식적으로 보완한 글꼴이 부산바다체이다. 부산시청에서 원래 부산체를 업데이트 한 것이 아니고 개인인 남승우 개발자가 기존 부산체를 보완해서 만들었다.

제목용 서체이다 보니 서체의 굵기가 두꺼워 글자가 작아지면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본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 서체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초성을 넣으면 깨져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ㅋㅋ, ㅎㅎ같은 초성체는 기대도 하지 말자.

3. 활용

부산광역시청, 부산시민공원 등 공공시설의 안내표지판 등에 사용되고 있다.


[1] 가로선의 길이를 보면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이렇게 두개가 나란히 있지 않고 한 글자만 따로 쓰였을 때 다른 글자로 혼동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익사의사로 읽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