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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atti Veyron Super Sport
1. 개요
부가티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차량이었던 부가티 베이론 16.4을 기반으로 설계한 베이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前 가장 빠른 양산차이다.2. 특징
| 차량 제원 | ||
| 모델명 | 베이론 슈퍼 스포트 | |
| 제조국가 및 제조사 | 프랑스, 부가티 | |
| 최초생산년도 | 2010년 | |
| 차량가격 | 약 1,800,000 달러 | |
| 엔진형식 | 8.0L W16 쿼드 터보 | |
| 미션형식 | 7단 DCT | |
| 구동방식 | MR 기반 AWD | |
| 배기량 | 7,993cc | |
| 최고출력 | 1,200ps @ 6400rpm | |
| 최고토크 | 153kg.m @ 3000rpm | |
| 최고속도 | 415km/h | |
| 제로백 (0→100km/h) | 2.5초 | |
| 제로이백 (0→200km/h) | 6.7초 | |
| 제로삼백 (0→300km/h) | 14.6초 | |
| 연비 | ??km/ℓ | |
| 탄소 배출량 | 539g/km | |
| 승차인원 | 2명 | |
| 전장 | 4,462mm | |
| 전폭 | 1,998mm | |
| 전고 | 1,159mm | |
| 공차중량 | 1,838kg | |
| 생산대수 | 30대 한정생산 | |
3. 상세
베이론 슈퍼 스포트를 일반 베이론과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전면의 그릴 확장, 그리고 엔진부의 흡기구와 엔진룸 모양 변경, 클리어 리어램프로의 변경 등이 있다. 위 사진에서도 베이론의 특징이던 엔진룸 양옆의 두개의 거대한 은색 흡기구가 NACA 덕트(루프의 삼각형 흡기구)로 바뀐 것을 볼수 있다. 세세한 차이지만 덕분에 슈퍼 스포트는 일반 베이론보다 더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하며, 출력이 높아지면서 발열량 또한 늘어난 새 엔진을 식히는데도 무리가 없다.원조 부가티 베이론 16.4의 기록을 2007년 SSC 얼티밋 에어로 TT에게 빼앗긴 이후 부가티에서 이를 갈며 부가티 베이론을 기반으로 마개조를 가해 만들어낸 물건이 바로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이다. 기존의 부가티 베이론에서 노즈를 재설계하고, 브레이크 냉각 덕트와 앞 스플리터의 다운포스를 키웠으며, LED 헤드램프는 광도를 높였다. 막강한 W16 엔진은 더 커진 4개의 터보차져와 인터쿨러를 갖췄다. 신형 휠과 차체의 재질 교체로 무게는 정확히 50kg를 줄였다. 카본 파이버로 떡칠을 해놓았기 때문, 덕분에 배기량은 같지만 마력은 1,200마력으로 대폭 늘어났다.
4. 최고 속도 측정
토크도 152.6 kgf·m로 25 증가했으며 에라-레지앙 테스트 트랙에서 기록 측정이 이루어졌다. 영국의 탑기어에서 당시의 기록을 촬영했다. 처음 제임스 메이가 간단한 드라이빙 설명 후에 도전하여 최고 속도 417 km/h까지 주행하여 기록을 갱신하면서 캡틴 슬로우[2]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뻔했지만 뒤이어서 부가티 소속의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 피에르헨리 라파넬(Pierre-Henri Raphanel)[3]이 431.072km/h을 찍으면서 몇분만에 기록을 갱신한다. 이때 제임스 메이가 축하해준다며 뒤에서 Damn him![4]하는게 웃음 포인트.당초에는 410km/h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성과라며 축제 분위기, 기네스북 기록도 다시 가져왔다. 기록 측정을 위해 쓰인 차를 포함한 5대만 "World Record Edition, WRE"이라는 이름으로 431 km/h로 주행할 수 있고, 나머지 양산형 모델은 안전상 이유로 415 km/h까지로 제한했다. 이러한 프리미엄의 진화로 인해 가격 역시 상승했고, 165만 유로(약 25억 2,950만원)로 책정되었다. 국내에서는 역시 각종 세금 떡칠을 하면서 60억원이라는 가격이 붙었는데 구매자는 딱 한명 있다고... 자동차 전문가들은 10년 동안에 최고 시속 기록 갱신이 안되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2013년 4월에 기네스 세계 기록 측에서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보유중이던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박탈해버리는 일이 있었다. 이유인 즉, 기록 측정 당시 위에서 설명한 스피드 리미터를 제거한 상태였는데, 반드시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와 100% 동일한 조건의 자동차를 사용해야 한다는 기네스 측의 공식 지침에 어긋난다는 것. 이 때문에 1등의 자리를 435.78 km/h(비공인 기록)를 기록한 헤네시 베놈 GT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으나 유감스럽게도 베놈은 양산차의 기준인 50대 이상 생산기준을 채우지 못했고, 이전 공식 기록 보유 차량이었던 SSC 얼티밋 에어로 TT는 기록이 412.28km/h 였다. 결국 브랜드 차량들을 검토한 기네스 측에서 "리미터 걸린 속도로도 양산차 중에선 가장 빨랐다"고 번복하여 5일 만에 리미터 작동 상태로 기록된 속도인 415km/h로 수정된 채 다시 타이틀을 되찾게 되었다.
5. 서킷 주행시
그러나 서킷에서는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탑기어 시즌 15에서 탑기어 트랙의 랩 타임을 측정했었을 때 1분 16초 8이 나왔는데, 이는 가격이 베이론의 반에 반에 반에 반에 반도 안되는 맥라렌 12C보다도 0.5초 이상이 느린 수치이다.베이론은 앞서 언급된 슈퍼카들의 플래그십 모델들보다도 훨씬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은 7분 40초대를 기록했으나, 이는 베이론 슈퍼 스포트에 비해 1/20 가격도 안되는 차종들보다, 하다못해
6. 여담
아말감 컬렉션, 오토아트와 미니챔스에서 1:18 스케일 모형으로 발매하였다.
[1] 사진은 2010년 가장 빠른 양산차 기록을 달성할 때 쓰였던 World Record Edition, 줄여서 'WRE'. 5대만 생산되었으며, 434km/h의 속도를 발휘할 수 있다. 일반 슈퍼 스포트는 415km/h가 최고 속력이며, 일반 소비자는 WRE를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당시 기네스북에도 이 속도로 등재되었다.[2] 제임스 메이의 별명. 다른 두 명의 진행자와는 달리 느긋하게 드라이빙을 중시하는 사람이라서.. 하지만 속도관련 기록은 제임스 메이가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이것도 그중의 하나.[3] 전 F1 드라이버로, 라루세, 스쿠데리아 콜로니, 리알 레이싱 소속이었으며 1997년 르망 24시 전체 2등, GT1 클래스에서 맥라렌 F1 GTR로 우승한 드라이버이다.[4] 직역으로는 "저 빌어먹을 자식!", 그의 의도에 맞게 의역하자면 "젠장할!" 정도 표현이다.[5] 이들은 1억을 조금 넘거나 높아야 중반밖에 안되는 모델들이지만 쉐보레 콜벳 Z06 7세대의 경우 횡가속도가 무려 1.2G다. 절대 코너링이 나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