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볼랑 앵서리 (Vholran Ingiseri) |
성우 | 하야미 쇼[1] / 조 지자 |
인종 | 레나 |
1. 개요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등장인물. 그리고 알펜의 아치에너미격 인물이다.2. 소개
가나스하로스의 물의 영장. 검만으로 다른 영장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인 무서운 전사.
알펜에게 집착하고 있으며,[2]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시온을 그의 눈앞에서 납치한다.
알펜에게 집착하고 있으며,[2]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시온을 그의 눈앞에서 납치한다.
3. 작중 행적
시스로디아 편에서 시스로디아로 향하던 알펜 일행의 앞에 즈굴들을 일방적으로 대량 학살하고난 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알펜 일행은 그를 보며 힘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미하그살에서도 등장하며 알펜 일행을 압도하지만, 시온의 사격에 오른쪽 눈두덩이 찢겨나가는 부상을 입고 퇴각한다.
이후 바람의 영장 아우메드라의 해상기지에서도 등장하며, 알펜 일행에게 패배한 그녀가 자신을 반기며 다가오자, 그녀의 배에 칼침을 놓아 살해하고, 시신은 바다에 던져버린다. 이후 알펜과 다시 맞서게 되는데, 그가 왕으로서 각성하자, 거기에 흥미를 느껴 자신의 눈썹에 상처를 남긴 시온을 납치한다. 시온의 가시나무의 저주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그녀를 더 강하게 붙잡는데 알펜이 시온의 손을 잡으려다가 가시나무의 저주에 격통을 느끼자,[3] 그에게 쫓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시온을 데리고 사라진다.
이후 가나스하로스에서 그를 기다리는데, 시민들을 세뇌시킨 후, 배에 태워서 배가 자신의 성 하수도에 도착하면 그들을 허수로 만들고, 성령력을 흡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알펜 일행을 유인하기 위해 자신이 세운 계획이었다.
끝내 자신의 앞에 도착한 알펜 일행을 맞이하여 전투를 벌이지만, 왕의 힘을 각성한 그에게 한번 패배하고, 이후 본인도 왕의 힘을 각성하여 비오의까지 쓰면서 덤벼들지만, 알펜이 죽을 각오로 본인의 무기와 불꽃의 검을 쌍수로 잡고 덤벼오자, 자신의 검은 알펜의 검에 막히고, 불꽃의 검에 가슴을 찔려 쓰러진다.
- [ 스포일러 ]
- ||<-5><tablealign=center>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최종 보스 ||
베르세리아 → 어라이즈 → 카노누시 볼랑 앵서리
알펜이 과거 초령의식에 실패하자, 헬가임킬 종족은 이 실패의 원인을 가시나무의 저주와 마주한 무녀가 동요해서라고 결론짓고, 이후에는 왕과, 금지된 구역 내에 있는 비밀 방 자체를 <무녀>로 지정하고 초령의식을 다시 행하려고 한것. 이때 왕으로 지정된 실험체가 바로 볼랑이었다.
알펜 일행이 헬가임킬과의 전투로 레네기스 내부가 붕괴하자 불꽃에 휩싸인다."가거라... 그리고 명심해라. 내가 항상 네 뒤에 있다는것을!"자신을 바라보는 알펜에게 가라고 소리치며 불꽃의 뒤로 사라진다.
이후 알펜 일행이 레나의 성령과의 싸움을 끝내자 불타는 비행선을 타고 알펜 일행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알펜과 또 한번 싸우지만 패배한다. 알펜이 볼랑의 상황을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발언을 하지만 볼랑은 알펜에게 신랄한 저주[4]를 퍼붓고 레나스 아르마를 이용하지 못하게 레나스 아르마의 힘을 써 레나스 아르마와 함께 소멸한다.
하지만 결국 알펜과 시온이 전 세계인들의 성령력을 모아 레나와 다나를 구해내어 볼랑의 마지막 저주는 실패한다.
4. 보스로서
자, 날 즐겁게 만들어 다오
- 비오의 <렉스 탈리오니스> 시전 대사
- 비오의 <렉스 탈리오니스> 시전 대사
<왕>은 단 하나!! 다른 것들은 전부 사라져라!!
- 비오의 <피니스 에테르눔> 시전 대사
메난시아에서 미하그살로 넘어가는 길에 조우하는 첫 전투에서는 인간형 보스 특유의 작은 몸집, 공중에 뜨지 않는 것과 알펜을 제외한 파티원의 부스트 어택에 휘청거리지 않는 특징 때문에 이벤트 전투임에도 꽤나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아이템을 구비하고 방어력 증가 심볼을 껴 놓으면 그나마 데미지를 줄일 수 있다.- 비오의 <피니스 에테르눔> 시전 대사
헌데 본격적으로 보스전을 가나스하로스 부터는 오히려 패턴이 약화된다. 화 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을 사용하는데, 모든 공격에 반응 할 수 있는 선딜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저스트 회피를 빵빵 터뜨릴 수 있다. 중간중간 평타가 섞여 들어오는 것과 빙속성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빙결에 걸려버리는 것, 번개 속성의 지상기에 마비에 빠지는 것만 주의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빙결과 마비는 악세사리로 보완이 가능하므로 전위라면 채용해도 좋다.
1치전 비오의 '렉스 탈리오니스'는 발동하면 여러개의 물기둥을 생성해 필드를 오가게 하는데, 지속적인 띄우기 판정은 제법 귀찮은데다 볼랑 본인의 후딜이 풀려 협공을 걸어오므로 상당히 성가시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결정적으로 멀리 쫓아오지 않기 때문에 거리만 벌려도 쉽게 파훼된다. 다섯 영장의 비오의중 가장 형편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차전 때의 비오의 '피니스 에테르눔'도 그닥 위협적이진 않다. 거대한 검을 소환하고 땅에 얼음가시를 출현 시키는데, 저스트 회피와 이중 점프로 전부 피해지기 때문.
- [ 스포일러 ]
- 레나의 성령을 쓰러뜨린후 난입하는 최종 보스전 때도 마찬가지다. 알펜과 1 대1 전투인데 선딜 빵빵한 기존 패턴에서 변경이 없는지라 여전히 저스트 회피 펑펑 띄워가며 농락할 수 있다. 게다가 이때는 알펜의 BG에 보정이 걸려 부스트 스트라이크를 난무할수 있기 때문에, 정 힘들다 싶으면 치고 빠지기만 해도 아주 쉽게 잡힌다. 그리고 절반의 체력을 깎으면 이벤트 전투로 넘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이 시점에서 클리어. 결국 본작에서 가장 쉬운 보스로 전락하고 만다.
이벤트 전투에서는 알펜의 모든 기술이 플람 엣지 대응기로 전환되며 무적 상태이므로 볼랑을 일방적으로 두들길수 있다. 남은 체력을 모두 깎아내면 모든 전투가 끝난다.
5. 기타
- 볼랑은 이전 물의 영장이던 우르와길 힐드리스가 급사하는 바람에 영장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정황상 볼랑이 그를 살해하고 영장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 모든 스루드들은 각자의 추종자나 신뢰하는 보좌관을 옆에 두고 있는데, 볼랑은 종족에 상관없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착취와 억압의 대상으로만 보기 때문에 보좌관이 없다. 이는 2부에 레네기스에 올라가면 더 확실히 보여주는데, 각자 특징을 가지고 있고 왕이 되고자 하는 명확한 의지와 추종자들의 깊은 신뢰를 받는 다른 스루드들과 다르게 볼랑은 즉위 방식부터 의문을 품으며 스루드로써의 볼랑을 인정하지 못하는 레나인도 등장한다.
- 어라이즈의 최종 보스가 레나의 성령인지, 볼랑인지 의견이 갈리는 편인데, 보스전으로서의 최종보스는 레나의 성령이고, 볼랑은 이벤트 매치에 가까운 보스이지만, 스토리 상으로 보면 볼랑이 최종 보스가 맞다. 이벤트 매치의 정의가 작중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치러지는 전투라는것을 생각하면 모든 사건이 해결되기 직전 주인공을 마지막으로 막아섰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키 아이템인 레나스 아르마를 자신과 함께 소멸시켜 알펜 일행으로 하여금 레나스 아르마의 대체를 찾는 마지막 시련이 찾아오게끔 만든 볼랑이 최종 보스에 걸맞다고 볼 수 있다. 레나의 성령은 생존본능밖에 없는 자연재해에 가깝기 때문에 최종 보스에 맞는 카리스마나 목적의식, 이념의 대립같은 건 없고 자연스럽게 소거법으로 볼랑이 최종 보스가 되는데, 볼랑의 행동이념은 자신은 왕이고, 최강의 강자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자신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는 식의 마인드이지만, 이 왕이라는 것도 정말 직위로서의 왕이 아니라 단순히 실험체에 붙는 명칭이었기 때문에 왕의 실체를 알고있는 알펜의 입장에서는 볼랑이 스스로 왕을 참칭하는것이 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일 수가 없다. 때문에 최종보스로서의 존재감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보스로서의 카리스마도 0에 한없이 가까운데, 부하가 0라서 시종일관 혼자 행동한다. 폭정하다 초반에 광탈한 비에조 조차도 그를 지지하는 레네기스의 시민이 있었는데 볼랑은 그냥 지맘대로 다 부수고 뺏고 깽판 치는 게 다라 레네기스 시민들의 지지도 거의 없다. 객관적인 스토리라인에서 봐도 볼랑이 없거나 그냥 다른 스루드급의 분량이었어도 스토리텔링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 마지막 전투에서 볼랑이 굳이 안나왔어도 레나의 의지가 생존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마지막 발악으로 레나스 아르마를 소멸시켰다고 해도 무리는 없었으며, 그렇게 발악해놓은 것도 결국 무의미했기 때문에 정말 있어도 괜찮고 없어도 괜찮은 보너스 강적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 마지막에 알펜이 볼랑은 잘못을 바로잡아 줄 동료가 없어서 악행을 저질렀다며 나도 동료 없었으면 이랬을거라며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놈이었어를 시전하는데, 알펜은 동료가 0인 상태에서 노예생활을 하면서도 주변 노예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했으며 당시부터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볼랑은 붉은 여자의 개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 조건은 같은 스루드인 듀오할림과 같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뒤틀린 악인있다고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다. 순수했던 과거 회상씬이나 원래는 착했다는 서술이 전무하므로, 마지막 대사는 그냥 알펜의 자아성찰 혹은 볼랑의 말 대로 강자의 여유에서 나오는 연민, 립서비스에 가까우며 외부의 개입으로 타락했다기보단 원래 악한 성향으로 가득했다고밖에 설명이 안된다. 그래도 알펜 일행의 영향으로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된 영장도 있었기 때문에 알펜이 그냥 내뱉은 말도 아닐것이다.
- 알펜과 시온을 제외한 동료들은 영장과의 대립으로 인한 갈등-영장 격파 후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 의 패턴를 따라가는데 알펜은 이미 시작 시점부터 정신적인 성장이 끝나있는 주인공이라 그의 아치에너미로 설정된 볼랑의 존재의의가 적다. 로우는 거너벨트로 인해 아버지와 대립했지만 거너벨트를 쓰러트리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나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키사라는 자신의 상관이자 영장인 듀오할림과 크게 대립한 후 인정할 건 인정하는 식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달성한다. 듀오할림도 마찬가지로 트라우마에서 도망치던 과거를 청산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모험을 하며 후반 레네기스편에선 자신의 의지로 사람들 위에 서며, 엔딩 후에는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난다. 일족이 원수를 죽인다는 복수심에 불타던 린웰은 그 원수인 바람의 영장을 쓰러트리고 용서함으로써 복수심에 미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식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룩한다. 그러나 알펜은 기억이 없었을 뿐 극초반부터 정신적으로 이미 완성되어있었기 때문에 굳이 볼랑과의 대립에서 더 성장할 필요가 없었고, 때문에 볼랑은 뭘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 쎄지 다 내맘대로 할거야 센게 최고지 하고 깽판만 치고 다니는 생떼쓰는 어린애가 되어버렸고, 완성형 주인공이 그럼 안돼 나쁜놈아 하고 타이르는 것으로 끝나버렸기 때문에 보스로서의 위치감이 상당히 애매하다. 비에조도 마찬가지로, 대립해야할 시온은 비에조가 아닌 동료들, 특히 알펜과의 거리감과 관계성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비에조의 역할은 초반 튜토리얼 보스를 벗어나지 못하는데, 주인공 파티의 성장 계기가 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볼랑도 크게 다를바가 없다.
- 레나인의 성이 거의 ~리스 로 끝나는 반면 볼랑의 성은 ~리로 끝나는데, 이는 사실 태생부터 레나인이 아니라 납치되어온 다나인 노예라는 복선으로 볼 수 있다.
- 가나스하로스의 옥좌에 앉아있는 모습과 알펜에게 집착하는 행적 때문에 북미 쪽에선 게이 취급을 당한다. PC판의 경우 아예 대놓고 볼랑의 의상을 반 다크홈이 입던 본디지 의상으로 바꾸는 모드가 모드 개발툴을 배포한 지 며칠도 안 되어서 나올 정도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