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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0:15:26

본(보더랜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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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새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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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스의 동료 사원. 리스와 동일하게 27세. 회계 담당으로 너드에다 겁이 많은 성격이지만 어쩌다가 난장판에 휘말리게 된다. 생긴 것과 다르게 의외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다. EP 2에서 사막에 조난당했을 때 이 장면이 나오는 데 보는 인물들마다 모두 감탄할 정도. 심지어 극악의 나르시스트인 핸섬 잭마저 혀를 내두르고 감탄할 정도이며 적인 바스케즈는 본의 벗은 몸이 이상한 생각이 들게 한다며 기겁하여 여벌 셔츠를 가지러 간다![1]

성우는 크리스 하드윅 / 남도형.

공식 한글 번역이 나오기 이전에는 영어 발음과 유사한 이라고 나무위키에서 지정했다.[2] 그렇지만 보더랜드 3 공식 한글화 번역에서 으로 번역됨에 따라 모든 문서의 이름을 본으로 변경했다.

2. 작중행적

2.1.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

에피소드 2 최후반부의 선택에 의해 에피소드3 초반부에서 마취총을 맞을경우 뻣뻣하게 굳어서 카셔스가 고쳐줄 때 까지 짐짝 취급을 당하게 된다. 3부에서 볼레리를 기습공격했지만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였다가 아테나를 설득하여 아틀라스 직원 카셔스를 살려주는 선택을 했을 경우 그에게 구조되어 나중에 연락을 해온다. 그러나 아테나를 말리지 않았을 경우 에피소드 4 초반에서 카셔스에게 인질로 잡혀와 발로리에게 넘겨져 발로리의 제안을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사샤 대신 고문당한다. 이 경우에는 리스와 함께 올드 헤이븐으로 바스퀘즈의 시체를 찾으러 끌려오는데, 도망치거나 가만히 있으라고 설득할 수 있다.

헬리오스에서 그대로 남아있었거나 카셔스에게 구출되거나 탈출하는 바람에 생사 여부가 불분명했지만 살아남아서 헬리오스 추락때 살아남은 생존자 무리 하이페리온의 아이들을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었다![3] 추락해버린 헬리오스 기지의 잔해를 바탕으로 주거를 해결한 대신 남은 무기가 없기에 레이저포인터로 스나이퍼 라이플인것마냥 낚시를 하여 이방인에게 잡혀있던 리스와 피오나를 구해내고 여행자의 볼트를 여는 작전을 주도하게 된다. 여행자가 쓰러진 뒤 다른 멤버들과 함께 희희낙락해가며 레어템들을 루팅해간다.

2.2. 보더랜드 2

2019년 6월 10일 추가된 Commander Lilith & the Fight for Sanctuary DLC에서 재등장하여 초반부터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생츄어리에서 반강제로 쫓겨나게 되어 새 기지를 알아보려는 참에 주인공을 보고 그 악명높은 볼트헌터다! 라며 놀랐는지 하이페리온제 권총을 들이밀고는 쏘려다가 총알이 없어 딸칵딸칵 소리만 나는 개그를 보여준다. 그리고 레이저 포인터로 총인 척 하는건 별로 안좋은 생각이었던것 같다 라며 드립을 치는데, 이건 위 문단의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의 이야기를 슬쩍 생각나게 하는 드립.

휘하 밴디트 조직이던 헬리오스의 아이들[4]은 헥터가 살포한 화학병기에 의해 자기만 빼고 모두 전멸당한데다, 본거지로 쓰던 추락한 헬리오스 조차 빼앗긴 신세가 되었다. 생츄어리 탈환 작전 때 그가 있었던 캠프를 임시 본부로 쓰는 과정에서 크림슨 레이더에 가입하는 겸 주인공더러 헬리오스의 아이들의 조직원으로 영입하게 되면서 세력 회복과 생츄어리 탈환 작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나중에 'Sunshot chief'라는 새로운 밴딧 조직을 만들었지만 가입한 밴디트가 야유하는걸 보면 지도력은 그닥 없는 것처럼 보인다.

2.3. 보더랜드 3

파일:BL3_Vaughn_Intro.png
밴딧의 삶이란!

헬리오스가 추락한 이후에 판도라에서 밴디트로 살아가는걸 만끽하고 있었던지라 릴리스 DLC에서의 외모는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나 지휘관 릴리스 DLC 때 보다 더 터프해졌다. 그리고 밴디트로 지낸 세월이 4년 째로 접어든 보더랜드 3 시점에선 등장 시점에서는 칼립소 쌍둥이가 이끄는 볼트의 아이들에 의해 선 스매셔에 속해있던 자신의 부하들이 전부 전향당하거나 죽임을 당하고 자기는 팬티바람으로 거꾸로 묶여 주인공을 맞이했고 심지어 속옷을 제외하면 입은 것은 망토 하나 뿐이었다. 그래도 수염이 많이 덥수룩 해지긴 했지만 옷도 제대로 갖춰 입고 안경도 쓴 채로 구색은 갖췄던 지휘관 릴리스 DLC의 모습과는 다르게 아예 안경도 없고.. 신발을 신은 채, 팬티 하나 입고, 망토를 두른 모습에 머리와 수염까지 많이 산발이 된 채로 게임 끝까지 간다. 주인공 클래스에게 구출된 직후 곧바로 릴리스의 크림슨 레이더에 재합류한다.

첫 등장은 초라하지만 의외로 리더십과 전투력은 꽤 되는지 얼마 남지 않은 크림슨 레이더 부대를 모아 홀로 판도라에서 볼트의 아이들을 막는데 성공하고 롤랜드의 안식처를 지킨다. 그리고 그 복근과 엉덩이가 꽤 매력적인지(...) 지나가는 주인공이 다들 인상깊다고 한마디씩 얘기한다. 칼립소 쌍둥이의 세력이 약화되자 크림슨 레이더를 이끌고 직접 본거지 공격에 나서고 볼트 헌터와 함께 볼트의 아이들 세력을 꺾는데 일조한다.

주인공에게 구출된 뒤 크림슨 레이더의 일원이 되어서 이런저런 일을 수행하지만 정작 아틀라스의 CEO가 된 옛 친구 리스와의 접점은 없는 편. 그래도 게임 엔딩 크레딧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리스와 드디어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되는 모양.

3. 기타


보더랜드 3의 서브 퀘스트 중에서 잔니 칼이라는 인기 밴디트 퀴즈 쇼에 참가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본이 홀딱 반했는지 직접 밴디트의 언어를 해석하면서 잔니 칼을 복근으로 꼬신다(...) 퀘스트 완료 후에는 잔니 칼이 진짜로 롤랜드의 안식처에서 본과 합류하는 걸 보면 생각보다 매력적인 남자이긴 한 듯하다.
본래 평범한 회사원 신분이었지만 막장 세계 판도라 행성에서 꽤나 잘 적응하고 잘 살고 있는 걸 보면 의외로 밴디트 체질인 듯 하다. 실제로 밴디트가 되면서 가족애가 훨씬 많아졌고 자신의 소속된 단체에 대한 충성심도 하이페리온 시절보다 훨씬 더 자주 보이는 걸 보면... 서브 퀘스트까지 마치면 밴디트 여자친구도 생기게 되니 나름 인생에 꽃이 폈다고 봐야 할까... 밴디트가 되면서 습관적으로 "밴딧의 삶이란!!(Bandit liiiife!!)"과 "피의 전쟁이다!(Blood feud!)"란 말을 자주 한다.

타이니 티나브릭, 모데카이의 용병 팀 B-Team의 유래를 말한 사람이기도 하다. 릴리스 DLC에서 티나와 브릭, 모데카이의 조직을 보고 "릴리스의 팀이 A팀이면 너희는 B팀 쯤 되려나?"라고 질문하고 이 말이 B-Team이 생기는 동기가 된다.


[1] 이후 JACK-APEDIA버전 에코아이로 본을 스캔해볼 경우 복근 때문에 잭에게서 Hotness 10점 만점에 7점을 받는다(...)[2] 실제 영어 발음은 ㅂㅘ-안으로 되기 때문에 한글로 정확한 지정이 어려웠다.[3] 시간이 지난 것을 반영한 듯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 인상이 많이 바뀌어 있다.[4] 하이페리온의 아이들이 사이비 종교같은 이름같다고 본이 개명했다. 본의 밴디트 조직은 조직명을 몸에 새기게 하는 일종의 문신이 있었는데 개명 후 그 조직명으로 새기게하려고 하니까 구성원들이 그 고통을 받지 않으려고 결사반대했다. 결국 조직명은 헬리오스의 아이들인데 조직원 몸에 새겨진 이름은 하이페리온의 아이들인 기묘한 상황이었다. ..구성원들이 다 죽어서 이젠 의미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