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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15 22:00:18

복어탕 대결 미스터리 투어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어린이 탐정단의 날치기 대추적 복어탕 대결 미스터리 투어 카리스마 사장의 극비 계획

1. 개요2. 연재/방영 정보3. 줄거리
3.1. 모지코 고쿠라 편3.2. 시모노세키 편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4.2. 사건 관계자4.3. 기타 등장인물
5. 관련 배경6. 사건 전개
6.1. 피해자6.2. 범인과 범행 트릭6.3. 기타 범인
7.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각본가는 야마토야 아카츠키.

미스터리 투어 시리즈의 하나로 우정과 살의의 간몬해협 편에 이어 또 다시 시모노세키 지역을 무대로 하였다.

2. 연재/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파일:일본 국기.svg 뎃치리 대결 미스터리 투어
てっちり対決ミステリーツアー
(모지코 고쿠라/시모노세키 편)
1074화 2023년 2월 18일
1075화 2023년 2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막]
복어탕 대결 미스터리 투어
(모지코 고쿠라/시모노세키 편)
2022 41화 2023년 2월 25일
2022 42화 2023년 3월 4일
[더빙]
복어탕 대결 미스터리 투어
(전/후편)
23기 2화 2025년 8월 9일
23기 3화 2025년 8월 16일
단행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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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모지코 고쿠라 편

지난 모리카와가 유산 상속 소동을 통해 알게 된 오이 히로키 변호사의 소개로 코난과 란, 코고로 일행은 시모노세키로 향한다. 의뢰인은 역사가 100년에 달하는 복지리탕 전문 요릿집 '이즈미야'의 주방장 이즈미야 마코토와 딸 카에데였다. 가게에 도둑이 들어 가보인 냄비 하나를 훔쳐갔는데, 이 냄비는 유명 도예가가 만든 것으로 수백만을 호가하는 고가이지만 그보다 귀한 것은 그 상징성과 그 냄비에서만 나오는 복어탕의 맛이었다. 마침 '복어탕 그랑프리'라는 전국 복어탕 조리사가 모이는 요리 대회를 앞둔 터라 이즈미야에 있어서는 꼭 찾고 싶은 냄비였다.

오이 변호사의 조사로 이미 4명의 용의자가 추려져 있었다. 2년 전 냄비를 훔치려다 미수로 그친 코바야시, 이즈미야를 매수하려 했던 전적이 있는 후지이, 경쟁업체의 다이에하라, 이즈미야에서 일했다가 해고된 반이 그들이었다. 코고로는 그들을 하나하나 취조하기로 한다.

우즈시오에서 식사를 하며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분석하는 코고로. 동시에 이즈미야 측의 자작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오이 변호사가 연락이 오는데, 코바야시의 알리바이는 조작된 것이라는 익명의 제보가 이즈미야 측에 전달됐다고 한다.

그때 일행을 미행하는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나고...... 일행은 나뉘어서 그 인물을 쫓는다. 지쳐서 멈춰 선 코고로 뒤에 그 인물이 접근하여, '이 이상 사건에 관여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유리병으로 코고로를 내리친다.

3.2. 시모노세키 편

병원에 입원한 코고로는 다행히 머리에 혹이 좀 난 정도의 전치 2주 진단을 받는다. 오이 변호사와 이즈미야 마코토, 카에데 부녀가 병문안을 오는데, 잠든 코고로 대신 코난이 음성변조기로 응대를 한다(...)[1]. 그리고 카에데가 남 몰래 뭔가를 말하는데......

다음날 하루 만에 퇴원한 코고로는 후지이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코난이 후지이에게 '이즈미야의 냄비가 없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후지이는 '난 성인군자가 아니므로 내게 유리한 것이 좋다, 그러나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이기고 싶지는 않다'고 답한다. 그 다음으로 일행은 다이에하라의 식당으로 가서 또 밥을 먹는다. 다이에하라는 '우리는 일식집이 아니기에 복어탕 그랑프리엔 안 나갔지만, 만약 참가한다면 절대 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조사를 마친 일행에게 오이 변호사로부터 코바야시가 도주했다는 연락이 온다. 일행은 신시모노세키역으로 가서 이곳을 떠나려는 코바야시를 붙잡는 데 성공한다. 코바야시는 사실 범인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는데, 2년 전 절도미수도 범인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고, 이번에는 범인에게 '알리바이가 들통났으니 도망쳐라'는 연락을 받고 도주를 시도한 것이었다. 코난은 당신은 범인의 함정에 빠져 누명을 쓴 것이니 대신 코고로를 믿고 움직여달라고 부탁한다.

코난은 하지만 사건의 가장 큰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는 한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때 아카마 신궁 앞을 지나고, 란과 오이 변호사에게서 안토쿠 천황단노우라 전투에 관한 고사를 듣는다. 그 이야기를 들은 코난은 이제서야 범인을 눈치채고, 오이 변호사에게 부탁해 용의자를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집결지는 바로 복어탕 그랑프리의 대회장이었고, 코바야시, 후지이, 다이에하라, 반은 요리 대결을 펼친다는 명목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요리가 완성되자 코고로가 이제 먹어볼까 하고 입맛을 다실 때 코난이 코고로를 마취시키고 추리를 시작한다.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4.2. 사건 관계자

4.3. 기타 등장인물

5. 관련 배경

간몬 해협을 사이에 둔 혼슈시모노세키시규슈기타큐슈시의 지명들이 등장한다.

한국판에서는 시모노세키를 통영시, 기타큐슈를 거제도로 로컬라이징했다.

6. 사건 전개

6.1. 피해자

6.2. 범인과 범행 트릭

다이에하라 사토루 / 강원오
나이 34
죄목 도난

냄비를 훔친 범인은 다이에하라 사토루다. 우선 시모노세키에 있던 두 명, 범인에게 이용당한 코바야시와 후술할 이유로 범행을 벌일 가능성이 적은 반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되고, 기타큐슈에 있는 후지이와 다이에하라가 남는데, 이 중 간몬 해협을 건널 수 있었던 다이에하라가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다이에하라는 어떻게 다리나 터널을 통하지 않고 해협을 건넜느냐고 반문하는데, 물속을 헤엄쳐서 건넜다. 잠수복을 입고 물갈퀴까지 착용하여 간몬 해협을 건너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다이에하라에게는 다이버 라이선스가 있었으며, 사건 당일 찍었다는 농가에서의 사진에는 다이버 워치가 찍혀 있었다(본인은 손목시계라고 둘러 댔었다). 유속이 10노트나 되는 간몬 해협을 어떻게 건넜느냐는 의문이 나오는데, 코난은 단노우라 전투를 인용하며 조류의 흐름이 바뀌었을 때에 맞추어 움직였을 거라고 추리한다.

다이에하라는 그때 다리 골절을 당해 전치 3개월을 진단받았다며 진단서를 제시하지만 이는 완전히 낫는 데에 3개월이 걸린다는 뜻이고 2개월 정도가 되면 다리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가 될 수 있으므로 완전한 알리바이는 되지 못했다.

그리고 코바야시의 2년 전 절도미수 사건은 코바야시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한 다이에하라의 치밀한 공작이었다. 일부러 코바야시가 알리바이가 없는 때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알리바이가 없고 전과까지 있는 코바야시가 범인으로 몰릴 것을 노린 것이었다.

냄비 하나를 얻기 위해 2년에 걸쳐 밑작업을 하고 해협을 직접 건너는 일까지 벌인 그라면 승부욕이 강하고 자신의 요리가 인정받기를 원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요리 대결을 한다고 했을 때 그 냄비를 가져왔을 것이다. 실제로 이즈미야 마코토가 다이에하라의 요리를 시식해보고 바로 그 냄비에서 우러난 맛이라고 말했고, 다이에하라의 냄비를 조사해보니 그 안에 훔친 냄비가 들어 있었다.

다이에하라는 범행을 인정하지만, 내 것이 아니면 부숴버리겠다며 냄비를 뒤엎는데...... 다행히 코난이 제때 캐치함으로써 냄비는 지켜질 수 있었다. 다이에하라는 그대로 멘붕하여 리타이어했고 얼마 후 절도죄로 체포된다.

6.3. 기타 범인

반 케이스케 / 반계형
나이 24
죄목 스토킹

반 케이스케는 카에데가 자신에게 먼저 접근했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본인이 카에데를 스토킹하고 있었다. 구속되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지만 카에데가 선처하여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경찰의 의심을 살 만한 일을 벌일 가능성은 적고, 치밀한 것과는 거리가 먼 직관적인 성격의 반은 냄비 절도 용의자에서는 제외되었다.

자신이 스토킹을 했다는 코고로의 말에 분노한 반은 '카에데가 먼저 나를 좋아했다'며 적반하장으로 카에데를 덮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호신술권투를 배웠던[2] 카에데가 반을 때려눕힌다. 반은 이후 추리 쇼가 끝날 때까지 기절해서 일어나지 못한다(...).

7. 여담

한국판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배경인 시모노세키시 일대를 통영시로 로컬라이징했다. 다만 아직 통영시에는 철도가 없는데[3] 첫 부분에 코난 일행이 통영으로 철도를 타고 가는 현실과 비교하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또한, 일부 장면[4]이 수정되거나 잘렸다.

용의자 중 한명인 후지 신이치(도진일)는 각각 이름을 명탐정 쿠도 신이치김전일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1] 이때 코고로가 입이 보이는 자세로 누워있는데 입이 안움직이는걸 아무도 눈치 못챘다(...)[2] 큰 스포츠백을 들고 몰래 집을 나서는 장면이 있는데 체육관에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3] 남부내륙선이 계획중이다.[4] 변호사가 간몬 해협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아카마 신궁을 지나가며 얘기하는 장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