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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1-08 03:32:46

보곤


1. 개요2. 묘사3. 특징4. 여담

1. 개요

Vogon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외계 세력이자 종족.

2. 묘사

파일:보곤_드라마판.jpg

드라마판의 보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Vogon_poetry2.jpg

영화판의 보곤

3. 특징

이들은 행성 개발업자 종족으로, 보그스피어 행성이 그 발원지이다. 생김새는 사진에서 보듯 기괴한 돼지에 가까운 모습이 특징이며, 체형은 뚱뚱하다. 그리고 이들은 진화가 덜 된 생리학적 불편함을 외과수술로 극복한 종족이라고 한다.

다만 지나치게 관료주의적인 기질을 갖고 있고 불쾌하고 무례하다.[1] 대체적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영국 정부풍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족의 명대사(?)는 Resistance is Useless! 라고 외치는 것.

'그리고 한 가지 더...'에서는 모운이라는 이름의 감수성이 풍부하고 신체가 건강한 보고인이 등장하는데 직급이 낮고 소심해서 상급자들에게 늘 채이고 까이는 신세지만 소설 후반부에 대활약하며 마지막 지구인들을, 아니 나노인들을 구한다.

겉보기와 달리 낭송을 좋아한다. 다만 그 시는 우주에서 세번째로 최악이라고 한다. 또한 시 낭송도 시를 감상하는 청자에게 고통을 주고 이를 지켜보며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고문으로서 행해지는 것. 이 고문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고문의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 각운 조절기 등의 기구가 동원되는 듯 하다. 그런데 아서 덴트가 그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꽤 나쁘지 않았다"는 소감을 발표하자 본인들도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인다.

4. 여담

작중에서 두번째로 최악인 시는 크리아라는 행성의 아즈고스인 시인, 그룬토스가 쓴 시로, 제목이 "어느 여름날 내 겨드랑이에서 발견한 초록색 점액에 대한 찬가"이다. 이걸 감상한 비평가들은 내부출혈을 겪고 생존자들은 자기 다리를 뜯어먹는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그룬토스 시인은 이러한 반응에 실망하고는 계속해서 자신이 쓴 12권의 서사시를 낭독하려 했는데... 종 전체와 문명을 살리기 위한 격렬한 본능에 따라 자신의 내장이 위로 올라와 뇌와 후두를 막아버렸다.

전 우주를 통틀어 가장 최악의 시는 지구, 영국 서섹스 지방의 '폴라 낸시 밀스톤 제닝스'라는 인간이 지었고 다행히도 지구가 파괴되었을때 시도 같이 파괴되었다(...)나중에 지구가 복원되었지만
[1] 적을 쫓아가자고 결의를 한 뒤에,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바로 점심 먹으러 가 버린다.(...) 다만 이는 영화판에 등장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