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Vogon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외계 세력이자 종족.
2. 묘사
드라마판의 보곤
영화판의 보곤
3. 특징
이들은 행성 개발업자 종족으로, 보그스피어 행성이 그 발원지이다. 생김새는 사진에서 보듯 기괴한 돼지에 가까운 모습이 특징이며, 체형은 뚱뚱하다. 그리고 이들은 진화가 덜 된 생리학적 불편함을 외과수술로 극복한 종족이라고 한다.다만 지나치게 관료주의적인 기질을 갖고 있고 불쾌하고 무례하다.[1] 대체적으로 더글러스 애덤스가 영국 정부를 풍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족의 명대사(?)는 Resistance is Useless! 라고 외치는 것.
'그리고 한 가지 더...'에서는 모운이라는 이름의 감수성이 풍부하고 신체가 건강한 보고인이 등장하는데 직급이 낮고 소심해서 상급자들에게 늘 채이고 까이는 신세지만 소설 후반부에 대활약하며 마지막 지구인들을, 아니 나노인들을 구한다.
겉보기와 달리 시 낭송을 좋아한다. 다만 그 시는 우주에서 세번째로 최악이라고 한다. 또한 시 낭송도 시를 감상하는 청자에게 고통을 주고 이를 지켜보며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고문으로서 행해지는 것. 이 고문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고문의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 각운 조절기 등의 기구가 동원되는 듯 하다. 그런데 아서 덴트가 그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꽤 나쁘지 않았다"는 소감을 발표하자 본인들도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인다.
4. 여담
작중에서 두번째로 최악인 시는 크리아라는 행성의 아즈고스인 시인, 그룬토스가 쓴 시로, 제목이 "어느 여름날 내 겨드랑이에서 발견한 초록색 점액에 대한 찬가"이다. 이걸 감상한 비평가들은 내부출혈을 겪고 생존자들은 자기 다리를 뜯어먹는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그룬토스 시인은 이러한 반응에 실망하고는 계속해서 자신이 쓴 12권의 서사시를 낭독하려 했는데... 종 전체와 문명을 살리기 위한 격렬한 본능에 따라 자신의 내장이 위로 올라와 뇌와 후두를 막아버렸다.전 우주를 통틀어 가장 최악의 시는 지구, 영국 서섹스 지방의 '폴라 낸시 밀스톤 제닝스'라는 인간이 지었고 다행히도 지구가 파괴되었을때 시도 같이 파괴되었다(...)
[1] 적을 쫓아가자고 결의를 한 뒤에,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바로 점심 먹으러 가 버린다.(...) 다만 이는 영화판에 등장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