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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8-18 02:23:48

1. 개요2. 생김새3. 유사한 것4. 식재료5. 전래동화에서6. 기타

1. 개요

새 따위의 이마 위, 턱, 목에 붙은 살조각.

2. 생김새

주로 붉은 빛이며, 안에 가 많이 모여 있어 그 피가 돌면서 체온조절을 한다. 혈류 양에 따라 색깔이 변하기도 하며, 날씨(온도)에 따라서도 모양이 바뀐다.

보통 사람들이 볏 하면 흔히 생각할 동물은 단연 이다. 칠면조에서도 볼 수 있으며 두루미 정수리의 붉은 부분도 털이 아니라 피부가 드러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볏과 유사하다.

어느 정도 자란 수탉은 볏이 크고 암탉은 볏이 작은 등 암수를 구별하는 표시가 되기도 하며, 짝짓기할 때 이성을 끌어모으는 인기요인이 되기도 한다.

파라사우롤로푸스 등 일부 공룡들에게도 볏이 있었으며, 도마뱀 중에도 유사하게 생긴 피부 조직을 갖고 있는 종이 있다.

중생대 당시 새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던 익룡 또한 많은 종류가 볏을 가지고 있었으며, 닉토사우루스 등 일부 후기 프테라노돈과는 체격에 비해 극도로 커다란 볏을 발달시키기도 했다.

가축화된 닭의 조상인 적색야계는 원래 홑볏(단관)인데, 길들이고 개량되며 독특한 볏 모양들이 생겼다. 대표적인 품종이 바로 로즈콤(Rosecomb)인데 이름답게 장미볏을 가진 품종이다.

3. 유사한 것

깃털로 된 볏같은 구조물은 관(모) 또는 도가머리라고 하고, 영어로는 crest이다. 볏으로 자주 오역된다. 사실 조류에서는 이쪽이 더 흔하다. 코카투, 후투티 등이 관이 있다. 볏과는 무관하며 형태만 수렴 진화로 기능도 다르다. 볏은 영어로 comb라고 한다.

육수(肉鬚), 고기수염은 영어로 wattle이라고 하는데 , 구관조[1] 화식조 등에서 나타난다. 얼굴에 다른 부분에 있으면 육수다.

화식조, 뿔닭의 볏은 사실 투구돌기(의 일종이다.)로 코뿔새의 뿔도 투구돌기다.

4. 식재료

닭고기의 일종으로 닭 볏을 먹는 나라는 많다. 젤라틴 질감에 씹히는 맛이 있으며 이는 도가니와 흡사하다. 중국,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취식한다. 중국은 물론이거니와 유럽에서도 통째로 닭을 요리할 때 머리와 볏을 제거하지 않고 조리해 먹는다. 프랑스에는 닭 볏만 모아서 튀기거나 볶은 요리가 존재한다. 이탈리아에서도 닭 볏이 들어가는 피난지에라(Finanziera)라는 요리가 있다. 철냄비 짱!에서도 등장한 적 있는 식재료다. 다만 한국에서는 극단적으로 마이너한 식재료라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

싸구려 햄버거의 패티를 닭 볏으로 만든다는 얘기가 있는데, 벼슬로만 만들어서는 그런 질감과 맛을 낼 수가 없다. 다만 닭 대가리, 닭발, 날개 끝 같은 닭을 다듬고 나오는 부산물을 갈아서 패티를 만들 때 넣기는 하기 때문에 일부는 맞는 말이다.

5. 전래동화에서

6. 기타



[1] 머리 뒤에 있지만 육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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