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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3:45:38

베지터(드래곤볼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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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GT) (Vege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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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술4. 명대사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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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 GT에 등장하는 베지터를 다루는 문서.

성우는 호리카와 료 / 박상훈(VHS)/ 김민석(투니버스) [1]

2. 작중 행적

드래곤볼 GT 초반에는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베이비 편에서는 베이비한테 조종당해서 직접적인 행적이 없다. 다만 베이비 편 이후로 비중이 늘기 시작한다.

등장 횟수는 비교적 적지만 드래곤볼 GT에서 손오공 다음으로 그나마 전사로서의 비중이 높다. 위에서 상술했듯 베이비 편에서는 베이비에게 기생당해서 직접적인 행적이 없고 슈퍼 17호 편부터 비중이 늘기 시작한다.

기본적인 강함은 손오공 바로 밑으로 표현되며 부우 편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해졌다. 물론 GT가 오공 위주로 돌아간 만큼 베지터의 강함은 그리 부각되지 않았지만 오공이 부우보다 강한 리루도 장군을 기본 상태로 몰아붙였는데 베지터하고 대치할 때[2]는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했다. 또한 성장한 우부 역시 기본 상태의 오공[3]과 대등한데 베이비는 이런 우부를 제치고 베지터를 우주 최강의 육체로 평가했다. 즉 오공보단 약해도 그렇게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고 초사이어인 2까지 감안하면 부우는 물론 리루도나 부우랑 융합하기 전의 우부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사악룡 편에선 부르마의 초 부르츠파 발생 장치로 부르츠파를 받고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해 일시적으로나마 초사이어인 4 오공과 동격의 전사가 되었다. #

2.1. 우주 대모험 편


파일:베지터 초반장면1.png
납치범: "알겠나. 잘들어라 너의 오공은 내가 데리고 있다. 목숨이 아깝거든 곧 50억 제니를 준비해라"
베지터: "뭐라고? 오공을?"[4]
납치범: "너같은 부자에게는 문제 없겠지. 단 경찰에게는 알리지 마라. 만약에 알린다면 오공의 목숨은 없어. (웃음)"
베지터: "너희들이 하고 싶은대로 해라. 그럼...(전화 끊는 소리)"
복장이나 외형은 수염이 나고 머리가 짧아진 걸 빼면 마지막화에서 나온 모습 그대로 나온다.

첫등장은 납치당한 오공의 협박전화를 받는 것으로 등장한다. 옷을 보아 막 트레이닝을 마친 듯하다.

파일:베지터 초반장면.png

수행은 안 하고 데이트하고 돌아다니는 오천과 시킨 일은 안하고 놀고있는 트랭크스에게 열심히 일은 안하고 땡땡이치고 있었냐면서 우주선으로 질질 끌고간다. 심지어 오천의 경우 어머니한테 혼날 거라며 변명하려 하자 되려 치치한테 다 말해놨다고 한 건 덤.

이후로 '우주 대모험' 편이 진행되면서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2.2. 베이비 편

파일:베지터 중반장면1.png
면도 크림을 턱에 바르면서 면도하는 장면과 함께 오랜만에 등장했다.[5]

면도하고 난 후 데이트하러 급하게 뛰어가는 오천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알리가 만무한 오천은 당연히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바쁘다며 데이트하러 떠난다. 삐져서 안방으로 걸어가려던 찰나 부르마에게 면도한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풀려버린다. 그리고 치치와 눈을 마주치고 서로 몇 초 동안 응시하다가 베지터가 방금 전까지 얘기한 걸 다 들었다라고 생각한건지 얼굴을 붉히면서 "우리집에 올 때는 미리미리 연락 좀 해!!"라며 화내며 다시 자리를 떠난다.[6] 사실 베지터가 면도를 한 이유가 딸 부라에게 "아빠! 그 수염. 하나도 안 어울려요!"라고 디스당해 충격을 받아 면도를 하게 된 것. 부르마가 치치한테 이 이야기를 전해 주는데 사실 베지터는 문 옆에서 다 듣고 있었다. 치치랑 부르마가 박장대소하자 베지터가 혀를 차면서 개 쪽팔려 하는 건 덤.

그리고 나중에 면도 이야기가 또 나오는데, 부라와 함께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먼저 부라가 아빠가 자신을 쇼핑에 데려가는 게 처음이라고 하자 "너 데리고 나온 적 없어. 네가 멋대로 따라온거지"라며 츤츤거린다, 이에 부라가 '아빠는 뭐 사려고 갔냐' 라는 질문에 '넌 그런 것 알거 읎다'라고 대답하는데 짐칸에 있는 면도 크림을 보고 '그럼 여기 있는 면도 크림은 누구 것일까요~?'라는 말과 함께 역관광당한다.

베지터를 아빠가 아니라 동네 깡패인 줄 알았던 양아치들이 그런 아저씨랑 데이트하지 말고 우리들이랑 놀자며 시비를 걸어오자 차를 가까이 들이밀어 핸들을 뽑아서 침수시킨다. 전성기 시절이었으면 빅뱅 어택으로 폭발시켰을 것이다.

그리고 밤까지 시간이 흘러서 베이비에게 기생당한 오반과 오천의 습격을 받는다.

파일:dbgt27-27.png
베이비 오반 : "베지터 정말로 내가 누구인지 잊은건가?"
베이비 오반 : "뭐... 좋아, 원숭이는 아무리 진화해도 원숭이지... 안그런가 사이어인?"
베지터 : "뭐야?!"
베이비 오반 : "머리가 나쁜 녀석이네, 네 녀석의 아버지도 그랬던 모양이네"
베지터 : "(웃음), 그런가... 기억났다. 이 비참한 기를 말이야. 츠플인,"[7]
부라에게 멋있게 도망가라고 말한 뒤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베이비에게 조종당하는 오반과 오천을 상대로 처음에는 압도했지만, 이후 두 사람의 합동 공격에 고전하게 되고, 결국 상처를 입어 본인 역시 숙주로 기생당해버린다.

이 다음 행적은 베이비 문서를 참고바람.

2.3. 슈퍼 17호 편

저승의 17호와 이승의 17호의 공명으로 열린 틈으로 나온 역대 악당들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다가 게로 박사의 헬파이터 17호가 나타나자 기본 상태에서 호각으로 싸우던 도중, 이승의 17호가 합세하여 슈퍼 17호로 합체하자 오공을 제외한 사이어인 전원과 우부가 가세하고 초사이어인2까지 변신했음에도 손도 못대고 털렸다.

2.4. 사악룡 편

최후반부에서 일성장군과 싸우는 오공과 합류하며, 부르마가 만든 초 부르츠파 발생 장치로 부르츠파를 받아 거대 원숭이가 되었는데 이성을 잃어버리고[8] 오공을 공격하나, 잠시 후 오공의 외침에 이성을 되찾고 몸에서 금빛 연기가 새어나더니, 초사이어인의 힘을 끌어내서 황금 거대 원숭이로 지나가듯 변신하다가 결국 초사이어인 4가 된다. 외형은 오공과 마찬가지로 원래의 머리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금 길어진 모양에다, 몸에 붉은 털이 생긴다. 머리 색깔은 갈색이며, 홍체는 녹안이다. 이 상태로 오공과 퓨전을 하며[9] 초사이어인 4 오지터가 되며 일성장군을 압도하나, 오지터가 놀면서 시간을 끈 탓에 결국 퓨전이 풀려버리고 만다.[10]

이후 오공과 함께 계속 퓨전을 시도하나, 시간 제한이 지난 오공은 기본 상태로 돌아오게 되고, 체격이 비슷한 사람만 가능한 퓨전이 불가능해진다. 이후 부활한 사성장군과 잠시 대치하나 사성장군이 연기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11] 이후 일성장군한테 일격을 날리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러나 이마저도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12] 본인도 변신이 풀려 일성장군한테 털렸다. 마지막엔 일성장군의 마이너스 볼을 막다 죽은 오공에 대한 복수와 소중한 지구를 잃고 싫지 않은 마음 때문에 승산이 없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일성장군과 대치했다. 결국 일성장군한테 끝까지 저항하다 죽기 직전까지 갔으나 오공이 우주 전체의 원기를 받아 원기옥으로 일성장군을 쓰러뜨렸다. 그러나 이후 오공이 신룡과 함께 떠나게 돼, 저승에서도, 이승에서도 볼 수 없게 되었다.[13] 그 때 팡에게 하는 말이
"그 옷을 잘 간직해둬라."[14]

비록 일생일대의 라이벌과 결국 영원히 작별하긴 했지만, 미래 트랭크스 편의 베지터가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사망하자 이에 대한 충격으로 제대로 수련도 안하다가 미래 17호, 미래 18호에게 허무하게 살해당한 것과 비교하면 GT의 베지터는 라이벌과 결판을 내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지 훨씬 나은 결말.

3. 기술

전에 쓰던 기술들(갤릭포, 파이널 플래시, 빅뱅어택 등등. 특기할 만한 점은 베지터의 몸에 기생한 베이비는 파이널 플래시 자세로 빅뱅어택이라 외치며 발사한다.)

파이널 샤인 어택 : 청록빛의 에너지파를 한손으로, 혹은 두손으로 발사한다.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선 GT 베지터(노멀, 초 베지터, 초 베지터 2)와 초사이어인 4 베지터가 쓴다.

잔상권 : 슈퍼 17호 전에서 잠시 사용하지만 먹히지 않았다.

초사이어인 : 초사이어인은 자주 사용하고 GT 시점에서는 초사이어인과 초사이어인 2의 파워 차이는 그리 큰 의미가 없어졌기에 초사이어인 2는 그리 자주 쓰지 않는다. 초 일성장군에게 마지막으로 저항할 때 사용한다.

초사이어인 4: 초 부르츠파 발생 장치를 통해 거대 원숭이황금 거대 원숭이 상태를 거쳐가며 일시적으로 변신했으나, 변신이 풀리면 꼬리가 사라져서 기계 없이는 변신이 불가능하다.[15]

4. 명대사

파일:베지구인.jpg
"俺はサイヤの誇りを持った地球人だ!"
"나는 사이어인의 긍지를 가진 지구인이다!"
- GT에서 슈퍼 17호의 기공포를 정면으로 받으려 하며 외친 대사. 물론 타이밍 좋게 지옥에서 귀환한 오공이 구해주지만 자신에게도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베지터를 볼 수 있다. 본인이 직접 파괴하려 했던 지구를 이제는 지키려고 한다는 것이 감동적인 부분. 이 대사의 절륜함과 임팩트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이유는 사실 이 대사를 한 타이밍이 닥터 뮤가 사이어인의 왕자라는 게 고작 지구를 지키겠다고 어이없다는 도발과 조롱에 대한 반박이기 때문에 더욱 크게 와닿는다. 사이어인의 정체성이 남아있지만 잔혹하던 사이어인의 왕자로써가 아닌 지구에서 살아가는 지구인으로써의 베지터의 심신적 성장을 드러난 부분이기도 하다.[16]
"나는 그 이후로 후련해졌다. 더 이상 카카로트의 뒤를 쫓지 않기로 했지. 지금은 그저 나 자신의 한계가 알고 싶은 것 뿐이야. 난 앞으로 더욱 강해질 거다."
- GT에서의 베지터의 독백이자 Z에서 완성된 베지터를 나타내는 명대사. 아예 에피소드 하나를 할애해서 베지터의 과거를 천천히 짚어주면서 베지터라는 캐릭터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시청자에게 확실하게 전달해 평가가 아주 좋다. 마인 부우와의 싸움에서 오공을 No.1이라고 인정한 베지터가 더 이상 오공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흥! 카카로트 녀석! 초사이어인 4든 5든 마음대로 해라!"[17]
- 부르마가 초 부르츠파 발생 장치로 초사이어인 4는 물론 초사이어인 4를 뛰어넘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을 듣자 맥주캔을 쥐어짜며 썩소지으며 한 대사, 오공을 따라잡을 방법이 생기자 예전의 오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이후 부르마가 "그런 나는 그 사이어인의 아내."지 라고 하자 홍조를 붉히는 건 덤.
"카카로트! 웃기지마라! 그 기술그 녀석에게 통할 것 같냐!"
- 오공이 초사이어인 4 상태에서도 일성장군에게 압도적으로 밀리자 베지터가 쓴 자폭을 쓰려할때 베지터가 말리면서 한 대사.
"카카로트... 흐흐흐... 사이어인의 왕자인 이 몸이 거대 원숭이의 파워 따위에 이성을 잃을 거라 생각한거냐!"
- 부르츠파를 맞고 거대 원숭이로 변한 후 오공에게 한 대사.
"기다리게 했군. 카카로트,"
-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한 후 오공에게 한 대사.
"카카로트, 네 놈도 알아 차렸을 테지, 이 상태로는 이길 가능성이 눈곱만큼도 없다는 걸 말이다..."
- 일성장군을 노려 보면서 오공에게 한 말.
"퓨전하자고 카카로트. 퓨전해주겠다고 했다."
- 오공에게 퓨전을 제안하면서 한 대사.
"무슨 헛소리냐, 네 놈의 패배다."
- GT 63화에서 손오공이 일성장군에게 죽고, 남은 동료들과 가족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2로 일성장군과 맞서지만 결국 패배하고 죽기 직전, 마지막 희망을 보고 기절하면서 일성장군에게 한 대사.

5. 기타

6. 관련 문서


[1] 비디오판에서는 트랭크스역을 맡았다.[2] 41화 끝부분[3] 게다가 이때는 어려지기 전이라 스태미나도 더 위에 순간 이동도 쓸 수 있었으니 리루도랑 대치했을 때보다 강하다.[4] 유일하게 베지터가 카카로트라고 안부르고 오공이라고 부른 장면이다. 물론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슈퍼 17호 편에서도 오공이라고 부르는 장면도 존재한다.[5] 작중 초반부터 지저분 해보이던 머리도 다듬은 듯 하다. 헤어 커트와 면도로 인해 Z시절의 간지를 어느정도 회복했다.[6] 여담으로 이 대사는 브로리/MAD에서 간간이 쓰인다.#[7] 사실 베지터는 나메크성에서의 전투 이전까지는 기를 느끼는 능력이 없었다. 한마디로 설정오류.[8] 드래곤볼 GT 한정으로 노계왕신이 꼬리도 없는데 무리하게 부르츠파로 변신하면 이성이 없어진다.라고 말했었다. 부르츠파를 과도하게 공급받은 탓에 이성을 잃은 것.[9] 베지터 쪽에서 먼저 하자고 했다. 마인 부우 때도 부르마트랭크스 얘기를 하기 전까진 베지트가 되기를 거부했으며, 자존심 때문에 누구랑 합심해서 싸우기를 꺼렸다. 게다가 그것도 자신이 라이벌로 인식하는 오공이랑 같이 하자고 했으니 초 일성장군의 압도적인 강함과 동시에 베지터가 부우 편 이후로 많이 변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10] 이후 일성장군에게 구제못할 멍청이들에 자기도취에 빠진 멍청이들이라고 하자 베지터는 전부 오공 탓을 하였다.[11] 겉보기에는 엄청 강하게 공격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위력이 거의 없었다.[12] 왜 실패했는지는 사성장군 문서 참고.[13] 후에 1시간 스페셜 편에선 오공이 드래곤볼과 함께 돌아오긴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사악룡 편 이후로 100년이나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반대로 베지터가 저승에 있게 되었다.[14]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떠나가는 장면을 보면 일생일대의 라이벌이자 전우였던 오공을 앞으로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던 모양.[15] 최후반부에서 변신이 풀려 초 부르츠파 발생 장치를 이용해 다시 한 번 변신하려고 했으나 이전에 일성장군이 파괴했기 때문에 결국 변신하지 못했다. 또한 사이어인전에서 크리링이 꼬리를 잘라버려서 불가능한것도 있고.[16] 이 명대사를 하기 바로 전 장면에서 베지터는 한번 더 오공을 카카로트라고 부르지 않고 오공이라고 칭한다. 물론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상기의 대사 "오공,오공, 뭐 잘났다고 아직까지 카카로트야! 내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17] 초사이어인 3에서 4까지 나오자 이젠 5가 나오든 자신이 따라 잡을거기 때문에 한 말이라고 본다.[18] 초사이어인 4 오공의 10배 에네르기파를 맞고 기스 하나 안 난 일성장군을 일방적으로 압도한 게 초 풀 파워 사이어인 4다. 이 정도면 초 베지트처럼 "초사이어인 4 이상의 강함일지도?"처럼 애매한 표현이 아닌 "초사이어인 4를 아득히 뛰어넘는 강함."으로 표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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