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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영화)/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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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작 과정2. MCU 편입 논란

1. 제작 과정

2007년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제작자 아비 아라드스파이더맨 3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베놈을 영화화한다고# 처음으로 언급하였지만 이후 시나리오 작가가 여러 번 변경되는 등의 악재가 겹쳐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스파이더맨 4가 무산됨에 따라 스파이더맨 트릴로지가 시리즈 종결되면서 해당 영화도 무산되었다.

그러다 2013년 말에 소니 픽처스시니스터 식스와 함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핀오프로 제작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알렉스 커츠먼과 로베르토 오르시가 공동으로 각본을 맡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J.J. 에이브람스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감독으로 결정되어 스타트렉 3의 참여가 어려워지자 알렉스 커츠먼과 로베르토 오르시가 베놈 영화 제작에서 하차하고 스타트렉 3에 투입된다.[1]

2015년에 소니 픽처스마블 스튜디오의 협상으로 인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제작이 무산되면서 시니스터 식스와 함께 제작이 잠정 보류되었다. 그리고 2016년 소니 픽처스가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베놈을 제작한다고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고,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사장 톰 로스먼은 “추측에 근거한 뉴스가 아니라 진짜 뉴스가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마침내 2017년에 소니 픽처스2018년 10월 5일 개봉 예정으로 영화 제작을 다시 확정했다. 동시에 데드풀처럼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으로 제작...된다고 하였으나 2018년에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에서 PG-13등급으로 바뀔지도 모른다고 한다.... 감독은 R등급을 추진하려 하나 소니의 경영진은 PG-13등급을 선호한다고. 재촬영에서도 유머가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청불에서의 베놈 특유의 다크함을 영화로 보고 싶어 했던 팬들은 우려를 표하는 중이다.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또 있는 게, 경영진은 성인관객에 한정시키기보다는 미성년층의 관람 수요층도 끌어들여서 안전하게 흥행을 하고 싶은 의도겠지만 이런 의도로 R등급에서 등급을 끌어내린 영화치고 성공한 영화가 적다는 것이다. 등급을 끌어내리게 되면 당연히 자극적인 장면을 재편집하게 되고 편집한 분량만큼 재촬영을 하면서 영화의 전체적인 개성이 옅어지는데 개성이 옅어진다는 건 큰 문제다. 본 영화의 경우에는 주역 캐릭터부터가 그 본질이 선역이라고 보기 힘든데 이렇게 되면 악하거나 난폭한 척만 하고 행적에 일관성이 없는, 흔한 망작 영화의 주인공만 남게 된다. 그리고 결국 PG-13으로 확정되었다.

스파이더맨 출연 여부가 꾸준히 논쟁 중인데 베놈 감독인 루벤 플레셔가 애매한 말을 한 상태이다.

국내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되었다. 다만 원본 영화의 러닝타임 112분보다 5분 적은 107분의 러닝타임으로 심의를 받아 팬들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 중이...였으나 북미에서는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이 약 4분가량 추가되었기 때문에 러닝타임이 차이가 나는 것이고, 국내에서는 이 영상의 작업이 지연되어 추석 연휴로 인한 심의 일정상 이 영상을 제외한 버전으로 심의를 받은 것이다. 즉, 본편을 감상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

등급에 관해서 톰하디는 R등급을 원하고 있다.

2. MCU 편입 논란

베놈을 시작으로 하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서로 관련이 없는 세계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는데 에이미 파스칼의 인터뷰 때문에 스파이더맨과 마찬가지로 베놈 역시 MCU에 포함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는 어쩌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안티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 최초로 R등급으로 만들어지는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 단 같은 자리에 있던 케빈 파이기의 당황한 모습과 이전에 인터뷰로 베놈을 비롯한 소니 마블 유니버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별개로 진행된다고 하였으며 R등급 영화 역시 당장은 만들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전 작품들로 인해 이미지가 악화된 데다가 스파이더맨이 없이 베놈으로 세계관의 스타트라인을 끊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인 소니 영화사 측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마케팅에 편승하려는 전략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다수 팬은 이를 소니 영화사의 불순한 의도로 보고 있어 비난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예상한 대로 에이미 파스칼의 인터뷰에 대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감독인 존 왓츠는 일단 이를 부정한 상태이다. 스파이더맨 역의 배우 톰 홀랜드도 이를 부정했다. 물론 개인의 오버인지라 소니까지 탓하는 건 문제라는 걸 유의해야겠다.

다만 에이미 파스칼은 저 인터뷰에서 한번도 <베놈>이 MCU에 포함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2]. 정확히 말하자면 스파이더맨을 위한 세계관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 소니와 마블의 스파이더맨 계약이 5편인 반면, 소니와 톰 홀랜드의 계약은 6편인 점도 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홈커밍 2> 이후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이 소니 유니버스로 넘어간다고 가정하면 에이미 파스칼의 말도 거짓말은 아닌 셈이 된다. 다만 이렇게 되면 MCU와 SMU는 같은 세계관에 존재하게 된다.[3]

톰 하디가 원작 코믹스에서 1대 베놈이었던 에디 브록 역으로 캐스팅되었다.[4] 그리고 같은 날 감독은 좀비랜드를 연출했던 루벤 플레셔가 맡는다고 발표되었으며 카니지의 등장 또한 발표되었다.

MCU에 포함되지 않지만 같은 세계관에 속한다는 새로운 인터뷰가 나왔다.
ABC, 넷플릭스, 훌루, 프리폼에서 제작하는 마블 드라마들이 엄연히 MCU 소속이라 영화에 있던 사건이 언급되는 반면[5], 베놈을 필두로 한 소니 마블 유니버스는 같은 세계에 존재하기만 할 뿐 서로 영향을 줄 수 없다. 다시 말해 한 세계에 MCU와 SMU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MCU는 소니 세계관의 인물과 설정을 전혀 언급할 수 없으며, 마찬가지로 소니의 영화들도 MCU의 설정들을 언급할 수 없다. 팬들은 이렇게 되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베놈을 볼 수 없는 게 아닌가 하고 있다. 언급도 안되고 등장도 안 하지만 엄연히 이미 그 세계에 존재는 하고 있기 때문. 높은 인기를 가진 빌런이기에 이렇게 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에이미 파스칼이 인터뷰에서 루벤 플레셔의 전작 좀비랜드처럼 코미디 속성을 띌 거라고 한다.[6] 또, 소니 세계관의 베놈은 얼티밋 유니버스 버전이 될 거라고 한다. 본 촬영 워킹 타이틀은 Antidote(해독제). 웨타 디지털이 CG를 맡을 예정이다.

촬영 장소는 애틀랜타와 뉴욕, 샌프란시스코가 될 예정이며 10월 23일부터 첫 촬영이 시작되었다.# 톰 하디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는 1993년에 나온 베놈의 6부작 미니시리즈 "러썰 프로펙터", 1995년에 발매된 "플래닛 오브 심비오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또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영화 '베놈'에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Imdb에 따르면 루머라고 한다.

MCU에 편입될 거라는 주장의 다른 근거로는, 2017년부터 마블 코믹스에서 베놈을 너무 띄워준다는 것이다. 베놈과 심비오트 관련 대형 이벤트들이 베놈버스를 시작으로 끊이질 않고 있다. 이전에 MCU 드라마들에 인휴먼이 등장할 시기부터 지금은 취소되었지만 인휴먼즈가 영화화가 확정될 때까지 마블 코믹스에서 미친 듯이 인휴먼들을 띄워주었던 걸 생각해 보면, 꽤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편.

하지만 반론 사례를 들자면, 마블 코믹스는 딱히 자사의 MCU 영화가 아니더라도 타사 영화제작에도 발맞추어 비슷한 시기에 미니시리즈 등의 일부 타이틀들을 내놓은 사례도 있기 때문에 코믹스의 사례만을 가지고 영화화 세계관 문제에 대해서는 유추하기 힘든 상황이다. 당장 폭스사의 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화에 맞춰 아포칼립스 워즈라는 스토리아크를 내놓은 적도 있고, 갬빗 솔로무비 제작이 구체화되는 시기에 갬빗 미니시리즈가 나오는 등, 타사 제작 영화라고 해서 코믹스 측에서 무조건 그 영향을 배제하거나 역유입요소가 적다든가 하는 일이 있진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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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영화 각본 문제로 인해 이 둘은 스타트렉 3에서 하차하고 말았다.[2] “Well those movies will all take place in the world that we are now creating for Peter Parker. They’ll be adjuncts to it, it may be different locations but it will still all be in the same world, and they will be connected to each other as well.”[3] MCU와 SMU가 별개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스파이더맨을 소니 유니버스와 마블 유니버스 두 곳 다 출연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냥 두 세계관에 다 스파이더맨이 있다는 설정으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4] 톰 하디의 캐스팅 확정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는 잭 에프론이 에디 브록 역을 맡는다는 루머가 떠돌았으나 만우절 드립인 것으로 판명났다.[5] 어벤져스에서 벌어진 일들이 드라마에 영향을 미치는 등, 엄연히 한 세계관에 속해있다. 단 드라마에서 영화로 역수입하는 경우는 없다.[6] 어쩌면 직쏘의 예고편처럼 블랙 코미디로 전개할 수도 있다.